-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인적분할론 급부상하는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3 07: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뉴삼성’ 비전 선포가 눈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이에 동반될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두고 재계와 증권가에 각종 시나리오가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장이 삼성전자나 삼성물산(028260)을 인적 분할해 그룹 지주회사를 만드는 방안까지 제시하는 등 밑그림을 한층 구체화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이 회장 -
불황 맞은 메모리, 활로는 '서버용 반도체'…삼성·하이닉스도 주목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2 08:00:00메모리반도체 시장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새 활로로 서버용 반도체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클라우드 시장의 급속 성장과 함께 올해 서버용 반도체 사용량이 처음으로 모바일용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연간 서버용 D램 수요는 684억 8600만 기가비트(Gb)로 잠정 집계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포함한 전체 모 -
이재용 불참한 삼성전자 53주년 기념식…'뉴삼성' 메시지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2 06:00:00삼성전자(005930)가 이재용 회장의 취임 후 처음 맞은 창립기념일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맞이했다.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을 고려해 창립기념 행사를 대폭 축소해 치렀다. 이 회장이 어떤 형태로든 ‘뉴삼성’ 경영 철학을 언급할 것이란 예상이 있었지만 별도의 경영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다만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부회장은 이 회장이 조만간 선보일 ‘뉴삼성’ 비전을 암시하듯 임직원들에게 “삼성전자의 저력과 -
삼성전자-TSMC 반도체 오월동주…“경쟁 또 협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1 07:50:00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대만 TSMC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TSMC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야의 라이벌이지만 차세대 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을 주저하지 않으면서 ‘오월동주’에 나서는 모양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19개 파트너 회사와 함께 ‘3D패브릭얼라이언스’라는 플랫폼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설계(EDA), 기판 등 칩 제조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 회사들과 손을 -
롯데·포스코 ‘배터리 소재’ 총력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1.01 07:00:00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급성장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두 그룹은 나란히 2차전지 소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주력인 화학·광물 분야를 중심으로 계열사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일정 비율 이상 북미에서 생산·채굴된 배터리 소재에만 보조금을 지급 -
'회장'된 이재용의 첫 해외 출장지는?…베트남 R&D센터 찾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31 05:48:00삼성전자(005930)의 세번째 회장으로서 삼성을 이끌게 된 이재용 회장의 취임 일성에는 절박함과 위기의식이 녹아있다.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큰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앞에 높인 현실은 엄중하고 시장은 냉혹하다”는 진단을 내놓은 이 회장이 어떤 글로벌 행보로 위기 상황을 타개할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이 연말께 베트남을 방문해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 -
“만들 사람 없어 생산계획 미룬다”…배터리 ‘해외 인력난’에 고심[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31 05:00:00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배터리 기업들이 공격적인 생산기지 신·증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인력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글로벌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해외 공장을 적극적으로 짓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의 숙련된 인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같은 인력 문제는 제품의 공급안정성과 직결된 공장 수율(완성품 중 양품의 비율)과 밀접한 -
인텔·TSMC 긴축 선언에도…삼성만 '진격의 거인' 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9 16:00:00인텔이 2025년까지 약 100억 달러(약 14조 2000억 원) 비용 감축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반도체 빅테크들이 연이어 업황 악화에 대비한 긴축 경영을 선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빅5’ 기업 중 유일하게 감축·감산 없는 공격적인 투자를 선택했다. 10여 년 전 풍부한 자본과 생산 규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메모리 ‘치킨게임’에서 리더십을 지킨 방식을 올해에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 시간) 인텔은 3분기 실 -
자본잠식 아시아나, 4000억 상환 '적색경보'…상폐 내몰리나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10.29 14:00:00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의 여파로 3분기 ‘완전자본잠식’이 유력한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내년 상반기까지 영구 전환사채(CB) 이자와 회사채 상환 명목으로 4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003490)과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로 내몰릴 수 있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결국 출자전환 카드를 꺼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 -
"세계시장서 '메·시' 투톱 평정하라"…'회장' 이재용의 1순위 미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9 12:00:00회장 취임 일성으로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며 ‘기술’을 강조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은 핵심 주력 사업인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전략 실현에 가장 먼저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1위를 달성해 메모리·비메모리를 아우르는 명실공히 글로벌 최고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계획을 달성하려면 과감하고 발 빠른 결단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 회장의 본격적인 ‘뉴삼성’ 경영 -
이재용, 회장 취임 첫 행보는 28년 인연 협력사…‘상생’ 강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9 08: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회장 취임 첫 공식 행보로 광주에서 28년간 협업한 협력사를 찾았다. 경영 일선에서 꾸준히 상생 협력 의지를 강조해온 이 회장이 첫 공식 일정을 통해 향후 경영 철학에 ‘동행’을 주요한 키워드로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28일 광주에 위치한 삼성전자 협력사 ‘디케이(DK)’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디케이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면서 “협력회사가 잘돼야 우리 회사도 잘된다”며 협 -
'주력' 반도체 영업익 50% 급감했지만…“감산은 없다”는 삼성전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8 07:00:00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0% 급감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의 주력산업인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6조 원)를 1조 원이나 하회했지만 삼성전자는 “감산은 없다”며 연간 최대 시설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경쟁사들이 잇달아 감산을 발표한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전자가 업계 리더십을 공고하게 다지기 위해 ‘ -
입사 31년만에 ‘회장’ 달았다…JY의 '뉴삼성'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8 06: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0년 만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 신임 회장이 ‘뉴삼성’ 혁신을 앞세워 기술·인재 경영의 고삐를 더욱 바짝 쥘 것으로 보인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회장의 승진을 의결했다.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의결 이유에 대해 “책임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과감한 의사 결정이 절실하다”고 말했 -
다시 온 감산의 시대…"투자 축소·가동중단" 비상플랜 가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7 07:30:00글로벌 경기 불안과 이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국내 수출 대기업들이 잇따라 ‘감산 경영’에 돌입했다. 쌓이는 재고에 대응해 생산을 줄이고 내년 사업·투자계획을 다시 짜는 등 기업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전자, 석유화학, 철강 등 주요 수출 업종의 대표 기업들은 생산 설비를 감산 운영하면서 비상 경영 체제에 속속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로 수요는 계속 줄어드는데 원자재 -
‘韓 선점’ LNG선 파고드는 中…1년새 점유율 4%→29%로 ‘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10.27 07:00:00국내 조선업계가 독점하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시장에 중국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육성 아래 건조 능력을 갖춘 후발 업체들이 저가 공세에 나서는 모습이다. 한국 조선업계는 수주 가능한 물량이 가득 차 있어 점유율을 잠식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내 조선사들이 자율운행 선박 등 고부가가치 선박 생산을 확대하고 스마트 공법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27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