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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00대 기업 재고 100조 돌파…'복합위기' 역풍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9 07:00:00원자재 값 급등, 경기 위축의 여파로 국내 매출 100대 기업들의 재고자산이 10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한 곳당 1조 원어치 이상의 재고자산을 쌓고 있다는 뜻이다. 더욱이 고금리 국면에서 100대 기업의 전체 부채도 1년 사이 53조 원 이상 늘어 정부의 한 해 예산 규모와 맞먹게 됐다. 올 하반기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소비 위축→재고 증가→ -
메모리 반도체 ‘악화일로’…“4분기 낸드값 20% 하락할수도”[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8 06:30:00D램에 이어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 가격까지 4분기 최대 20%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본격적인 글로벌 경기 위축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악화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하반기 실적이 더 추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의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3분기보다 평균 15~20%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대우조선 품은 한화, ‘육해공 종합 방산 기업’ 도약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09.27 07:20:00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다시 인수하려는 배경에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과 친환경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이번 인수로 최근 ‘빅 사이클’ 초입에 진입한 조선산업 진출은 물론 그룹 주력인 방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재계에서는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 중심으로 재편 중인 방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데다 14년 전 우선협상자 선정 당시 -
굴착기도 ‘전동화’ 시대…현대제뉴인 vs 볼보, 韓시장 경쟁 예고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7 07:00:00내년에 전기 굴착기 시대가 열린다. 볼보그룹코리아가 100% 전기로 움직이는 신형 굴착기를 하반기 한국 시장에 첫 공개하는 데 이어 현대건설기계(267270)·현대두산인프라코어도 내년 상반기 전기 굴착기 첫 모델을 내놓으며 전기 굴착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는 28일 100% 순수 전기 굴착기 제품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공개한다. 주요 굴착기 제조사 중 -
비메모리 급성장하는데 메모리 중심 韓…“편식 계속되면 격차 더 벌어져”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6 07:20:00세계 반도체 시장의 중심축이 시스템반도체로 편성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 기술 기반 4차 산업혁명 시대 개화로 시스템반도체가 더욱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인수합병(M&A) 시도와 파운드리 육성 노력에도 우리나라 시스템반도체 경쟁력은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모리반도체 의존을 넘어 시스템반도체 기반 강화로 미래 반도체 먹거리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시장조사 업체 IC인사 -
“경차도 SUV만 팔려” 캐스퍼 출시 경차 1위 질주 [뒷북비즈]
산업 산업일반 2022.09.26 06:20:00현대차 ‘캐스퍼’가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4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경차시장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세단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데 이어 경차 시장에서도 SUV형 모델이 통하고 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올해 8월말 기준 국내에서 총 4만1786대가 팔렸다. 지난해 9월 국내 경차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후 1년 만에 경차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악 -
4분기 D램값 18% 하락…삼성·하이닉스 '역성장' 우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4 08:00:00국내 양대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군인 D램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인플레이션으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위축되자 D램 시장도 타격을 입기 시작한 것이다. 두 회사의 하반기 실적과 설비 투자 계획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올 4분기 D램 가격이 3분기 대비 최대 18%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들은 3분기 D램 가격 하락 폭이 최대 15% 수 -
LG엔솔, 캐나다서 배터리 광물조달…IRA 파고 넘는다 [뒷북비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9.24 07:00:00LG에너지솔루션과 광해광업공단이 캐나다 기업 및 정부 측과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다. LG엔솔이 캐나다 광물 업체 3곳과 배터리 핵심 원료인 코발트·리튬 공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원자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본지 9월 20일자 1·2면 참조 23일 LG엔솔은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캐나다 광물 -
"포항제철소 계획대로 가동"…연내 정상화 의지 밝힌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3 07:00:00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태풍 ‘힌남노’로 침수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를 연내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8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출근길에서 기자와 만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들이 밤낮으로 일하고 있다”며 “포항제철소를 계획한 대로 가동시키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를 조기에 가동시켜 거래 기업과 협력업체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
이재용과 물밑 조율 마쳤나…손정의 “삼성과 ARM 협력 논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3 06: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영국 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 ARM에 대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협상 대상인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이 거래 추진 사실을 곧바로 긍정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인텔·퀄컴은 물론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과도 합종연횡식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3일 블룸버그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소프트뱅크 대변인은 손 회 -
삼성, 英 ARM 인수 시동…“역대급 M&A 초읽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2 08:00:00이재용(사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세계 최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인 ARM 인수합병(M&A)을 위해 다음 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만난다. 삼성전자의 초대형 M&A가 조만간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영국에서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한 이 부회장은 ARM 인수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다음 달 손 회장이 서울로 온다. 아마 손 회장이 제안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영국 체류 중 ARM 경영 -
포스코케미칼·OCI, 음극재 핵심소재 생산 나선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2 06:20:00OCI와 포스코케미칼의 합작사 ‘피앤오케미칼’이 2차전지 음극재용 고연화점 피치 공장의 착공식을 열었다. 21일 충남 공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유신 OCI 부사장,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사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피앤오케미칼은 고부가가치 전자 소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OCI와 포스코케미칼이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OCI가 49%, 포스코케미칼이 51%의 지분을 각 -
'노조 몽니에 눈쌀' 국민 10명 중 9명은 "불법행위 용납못해"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1 07:00:0090%에 달하는 국민이 산업 현장의 노동조합 불법행위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격한 불법행위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국내 노동운동 자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과반을 넘었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에 따르면 경총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리나라 노동조합·노동운동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9.8%는 ‘노조 활동이더라도 불법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
현대삼호重·현대제철 파업 전운…조선·철강 '제2의 대우조선' 우려 커진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1 06:00:00경기 침체 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조선·철강 등 국내 주력산업 현장에 파업 전운이 감돌면서 산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4위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 하청 근로자들이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작업 거부에 들어갔고 현대제철(004020) 노조도 임금 인상을 두고 사측에 ‘최후통첩’을 보냈다. 21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하청 ‘파워공’ 100여 명은 전날부터 기본급 인상과 위험 작업 안전 조치 -
민주노총 "10만명 투쟁" 으름장에 대기업 대응 방안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9.20 07:00:00전국경제인연합회가 노동조합 등의 파업 시 대체근로를 허용하고 직장을 점거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정부에 직접 건의했다. 보수 정부 출범 이후 노동계의 기선제압성 반발이 거세지는 와중에 야당도 힘을 보태자 재계의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설상가상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11월 서울에서 10만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0일 재계 및 노동계에 따르면 양경수 위원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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