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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K·키파운드리 결합 승인…하이닉스 경쟁력 강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5 07:00:00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키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에서 반독점 심사 승인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인수 작업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경쟁력은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반독점국은 최근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인수합병(M&A)을 최종 승인했다. 앞서 SK하 -
저비용 소형위성 힘쏟는 한화…KAI는 항공영상 스타트업 투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4 07:00:00한화그룹·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현대중공업 등 우주기업들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성공에 이어 미래 우주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단순한 위성 발사 성공에서 나아가 위성 경량화, 군집위성·유지보수위성 등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한화시스템(272210)은 획기적으로 위성 무게를 줄일 수 있는 ‘위성용 송수신 장치 및 -
KAIST 이어…삼성전자 사장이 서울대 찾은 까닭은?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4 06:40:00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최고위 경영진인 박용인(사진) 삼성전자 사장이 서울대 학생들을 만났다. 지난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문에 이어 현장에서 인재를 직접 만나면서 고급 반도체 인력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박 사장은 9일 서울대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최근 육성 중인 이미지센서 아이소셀을 소개 -
삼성전자, 바이든도 매료시킨 '3나노' 이르면 금주 첫 양산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3 08:57:16삼성전자(005930)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반 3나노미터(㎚·10억분의 1m) 반도체 공정 양산을 이르면 이번 주에 발표한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에서는 세계 최초로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보다 빠른 일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안으로 차세대 GAA 기반의 나노미터 반도체 공정 양산을 공식 발표한다. GAA는 기존 핀펫(FinFET) 기술보다 칩 면적을 축소하고 소비 전력도 줄인 기술이다. 이 기술 -
삼성중공업, 하루만에 LNG선 14척 수주…조선업 첫 기록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3 08:56:06삼성중공업(010140)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4척을 한꺼번에 수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조선업 역사상 단일 선박 건조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22일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17만 4000㎥급 LNG 운반선 12척,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3조 9000억 원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로써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33척, 63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6개월 만에 연간 -
DX 조직 강화 나선 LG…구광모 회장, ‘디지털 전환’ 거듭 강조한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2 07:00:00LG그룹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 전환’(DX)을 정하고 핵심 인재들을 집중 배치하기 시작했다. 계열사별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들의 디지털화(化)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성 향상 뿐 아니라 고객들이 경험하는 가치 또한 더욱 끌어올려 미래 산업으로의 변화 과정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051910)은 최근 석유화학본부에서 DX -
포스코, 호주서 리튬·니켈 광산 개발 협약…공급망 넓힌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2 06:00:00포스코그룹이 호주에서 리튬·니켈 등 핵심 자원 개발 투자에 나섰다. 미래 소재 사업의 핵심 원료 공급망을 확대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2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20일(현지 시간) 서호주를 방문해 호주 자원 개발 기업 핸콕의 라인 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니켈·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 개발 및 HBI(산소 제거 환원철 가공품)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中과 격차 벌리자”…삼성·하이닉스, 차차세대 ‘3D D램’ 승부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1 07:00:00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양대 반도체 회사가 ‘차차세대’ 반도체 구현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반도체 패러다임을 깬 3차원(D) 반도체 개발, 차세대 반도체 공정을 결정지을 최첨단 노광 장비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로 미국·중국 반도체 회사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14일(현지 시 -
'기술 확보' 절박함 드러낸 이재용…삼성 비상경영 돌입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1 07:00:00글로벌 복합 위기의 파고에 맞서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술 리더십 확보의 절박함을 드러내자 삼성전자와 계열사 사장들이 즉각 한자리에 모여 위기경영을 선언한 것이다. 스마트폰·메모리·시스템반도체 등 기존 사업의 미래 성장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재무장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의에 참석한 한 최고경영자(CEO)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 -
최태원 “기존 사업 모델 과감히 탈피…기업가치 높이자”[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0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하고 경영 시스템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2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 -
"기술·인재가 위기돌파의 핵심"…차세대 반도체·배터리 투자 늘린다[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20 06:4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미래 전략의 핵심으로 ‘기술’과 ‘인재’를 강조했다. 초격차 수준의 기술만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경쟁자인 유럽 주요 사업 파트너들의 기술 확보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돌아온 이 부회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부에 각인시켰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귀국 후 -
민관 경제 총대 멘 최태원…247조 투자 전략 짜고 프랑스서 엑스포 외교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8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민간과 국가 경제를 쌍끌이하는 역할에 총대를 멨다. 최 회장은 복합 위기 대응 방안과 247조 원 규모의 미래 전략 투자 로드맵을 마련한 뒤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을 이끌기로 했다. SK그룹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최 회장 주재로 상반기 최대 전략 회의인 ‘2022 확대경영회의’를 열었다. SK 확대경영회의는 8월 ‘이천포럼’ -
정부 '국가 반도체 후공정 R&D 센터' 짓는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8 07:00:00정부가 국내 최초로 반도체 후(後)공정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센터 건립뿐 아니라 2030년까지 1조 5000억 원을 들여 국내 후공정 업계를 종합적으로 육성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전(前)공정이 웨이퍼에 회로를 인쇄하는 작업이라면 후공정은 그 웨이퍼를 분리·조립해 개별 칩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초격차반도체 패키지 선도전략 민관 태스크포스(TF)’는 이달 초 2000억~3000억 원의 예산을 -
SK온, ‘글로벌 동맹’ 앞세워 中 CATL보다 빠른 성장세[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7 07:00:00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올 들어 국내 업체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SK온이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워 이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보다 성장 속도가 빠를 정도다. 특히 내수 시장을 등에 업은 중국 기업들과 달리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의 전방위적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SK온은 올 하반기에도 납품 확대, 해외 공장 추가 가동 등에 힘입어 고속 성장 -
이재용, 네덜란드서 총리·ASML CEO 만났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6.16 07:0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네덜란드에서 마르크 뤼터 총리와 페터르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를 연이어 만나 최첨단 반도체 장비 공급을 요청했다.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직접 민간 외교관 역할을 맡아 공급망 문제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을 출장 중인 이 부회장은 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의 총리 집무실에서 뤼터 총리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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