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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러시아’ 에스토니아 “K9 자주포 추가 도입” 시사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3 07:50:00반(反) 러시아 감정이 높은 에스토니아가 우리나라의 K9 자주포 추가 도입을 시사했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유럽 국가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방위비를 늘린다는 계획을 세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국이다. 지난달 27~28일 한화디펜스는 창원사업장에서 K9 자주포 도입국 모임인 ‘K9 유저클럽(User Club)’ 행사를 열었다.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 -
SK, 배터리 소재·셀·장비 全 밸류체인 구축한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3 07:20:00SK그룹이 배터리 장비 생산에 나선다. 동박·분리막 등 주요 소재와 배터리 셀은 물론 장비까지 생산하며 배터리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전력 반도체 제조사를 인수하며 반도체 분야 밸류체인도 확대하고 있다. 그룹 내 투자 전문 지주사인 SK㈜를 중심으로 전기차 관련 사업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산하 전기차 충전기 전문 제조사인 SK시그넷은 배터리 장비를 -
‘운명의 5월’ 맞이한 삼성전자…3대 빅이슈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2 06:00:00삼성전자(005930)가 ‘운명의 5월’을 맞이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윤석열 정부 출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평택 공장 방문 등 삼성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굵직한 이슈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례 없는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총수 경영 공백 등의 지적을 받으며 대내외적 위기를 겪고 있다. 이달 각종 위기론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모멘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
현대차 MZ세대, ‘기득권 ’ 노조에 뿔났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5.02 06:00:00정년 연장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의 핵심 의제를 둘러싼 현대자동차그룹 노조 내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도 중장년층이 중심이 된 생산직 노조가 임단협 요구안을 주도적으로 꾸리면서 연구소 등 비생산직 조합원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나란히 새 임기를 시작한 현대차와 기아 노조 집행부는 내부적으로 젊은 조합원 달래기에 나서면서도 정년 연장을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올해 험난한 협상이 예 -
'중고차, 한달 타보고 구매 결정' 안타깝지만 내년에…미뤄진 대기업 시장 진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30 09:00:00현대자동차·기아(000270)가 야심차게 뛰어들려던 중고차 시장 진출이 1년 미뤄지게 됐다. ‘한 달 타보고 결정’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섰던 완성차 업체들은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기반 다지기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대기업의 중고차 판매업 진출 관련 사업조정 신청에 대해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어 -
이재용도 '없어서 못사는' 장비 두고…국내 반도체 기업 '확보전' 총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30 06:30:00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장비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정도로 ‘없어서 못 파는’ 반도체 장비를 두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격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첨단 경쟁 속에서 장비가 없으면 자칫 경쟁도 전에 도태될 수 있어 각사는 장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기업들이 극자외선(EUV) 장비를 자사 팹(반도체 생산 시설)에 -
분기매출 첫 77조 ‘최대 매출’에도…사법 족쇄에 발목[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9 07:00:00삼성전자(005930)가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주력인 반도체 사업이 공급망 마비 사태와 대외 위기 등 시장 악재를 뚫고 호실적을 이끌었다. 하지만 시장 불확실성이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다음 분기 호실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 핵심 부품과 장비 부족 현상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기술 구현이 지연되고 있다는 시장의 지적을 불식시켜 -
‘프리미엄 가전 효과’…LG전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9 06:30:00LG전자(066570)가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가전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 28일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1조 1114억 원, 영업이익 1조 88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오른 수준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앞선 최대 매출은 2021년 4분기의 21조 86억 원, 최대 영업이 -
정순남 전지산업협회 부회장 "새 정부, 차세대 배터리 연구 예타 면제해야”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8 06:40:00“새 정부에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절실합니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정부가 차세대 배터리 연구 사업에 대한 예타 면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래 배터리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선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부회장은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예타 면제는 이명박 정부 당시 한번 이뤄진 이후 -
“비수기에도 날았다”…SK하이닉스, 1분기 매출 12조 돌파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8 06:30:00SK하이닉스(000660)가 올 1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12조 원대 매출을 거뒀다. 최근 반도체 업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것이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올 1분기 매출 12조 1557억 원, 영업이익 2조 8596억 원, 영업이익률 2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보다 100% 늘어난 1조 9829억 원에 달했다. SK하 -
배터리·6G·AI…대학과 ‘인재양성’ 손잡은 LG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7 06:30:00LG가 미래 첨단 산업 인재를 자체적으로 길러내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배터리, 디스플레이, 6세대(6G) 이동통신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기까지 채용 계약학과 개설 등 산학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 AI연구원은 25일 서울대 AI대학원과 공동으로 ‘SNU-LG AI 리서치센터’를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핵심 기술을 집중 연구한다. -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3년만에 본궤도 안착[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7 06:30:00SK하이닉스가 120조 원을 투자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계획 수립 3년 만인 다음 달 착공된다. 26일 경기도 용인시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용인일반산업단지㈜는 25일 시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착공계를 제출했다. 다음 달 부지 정리 등 기초공사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토목공사는 내년 초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장 가동은 202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클러스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9년 2 -
코오롱플라스틱, 고부가 POM 시장 장악 노린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6 06:00:0025일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한 코오롱플라스틱 공장에 들어서자 입구에 나란히 선 3대의 메탄올 저장 탱크(사진)가 눈에 들어왔다. 각종 설비들이 내뿜는 바람과 소음은 2만평의 부지를 가득 메웠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곳에서 연간 15만톤 규모의 폴리옥시메틸렌(POM)을 생산하고 있다. POM은 강도, 내열성, 친환경성이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자동차 안전벨트·배터리 모듈·프린터 및 냉장고 부품 등에 사용 -
기아, 반도체 공급망 문제 딛고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6 06:00:00현대자동차·기아가 반도체 수급난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악재에도 1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 기아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국내외 차량 판매가 줄었지만 제네시스·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 차량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확보한 결과다. 다만 반도체 공급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딘 데다 원자재 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어 2분기 실적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0 -
철강-조선사 ‘후판값 인상’ 놓고 줄다리기[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4.25 07:00:00조선용 후판 가격을 둘러싼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협상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조선사들은 전체 제조원가의 20% 안팎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이 오르면 당장 실적에 타격을 입는다며 맞서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강업체들과 조선사들은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통상 이들 업계는 1년에 두 차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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