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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종주국 유럽 콧대 꺾은 기아 EV6…韓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 선정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2 07:00:00기아(000270)의 전용 전기차 EV6가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에 선정됐다. 유럽 외 브랜드가 COTY를 수상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유럽은 자동차 종주국으로 20세기 동안 내연기관 절대 강자로 군립했다. 그러나 전기차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 시점에 한국 브랜드인 KIA의 COTY 수상은 향후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어떤 국가가 쥘 지 알려주는 가늠자가 될 것이 -
여성 사외이사·신사업 강화…올해 주총 관전 포인트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2 06:30:00오는 16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연다. 이들 기업이 여성 사외이사 선임, 주주 환원 강화, 신사업 확대 등을 주요 안건으로 올린 만큼 주총을 계기로 기업별 이사회 구성과 사업의 방향성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여성 사외이사 모셔라”=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이사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올해 8월 시행되는 새 자본시장법에서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법인 -
명분 없는 물적분할 규제·혼란 부른 원전…정책 혼선에 기업들 골병 든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1 07:00:00국민연금의 주주 대표소송 결정 권한을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로 넘기는 지침 개정이 추진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정권으로 넘어갔다. 지난 5년 ‘탈(脫)원전’을 외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에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며 정책 변화를 시사했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주된 자금 조달 수단이던 ‘물적 분할 후 상장’ 방식은 마땅한 대안 없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주 -
우크라 사태로 더 꼬인 반도체 공급망…재고 바닥에 '발동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1 07:00:00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 공급망에 다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해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통신 장비, 컴퓨터 등 핵심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과 관련해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 -
러시아 옥죄는 금융제재 시작…“이미 신용장 개설 불가” 韓 기업에 불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8 06:00:00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이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SWIFT에서 퇴출되면 자동차·가전 등 러시아 판매 대금을 국내로 들여올 수 없고 수출 대금 회수도 사실상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과 러시아 간 거래는 사실상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 실제 국민·우리·신한 등 국내 주요 -
‘가성비차 딱지 뗐다’ 현대차·기아, 美서 품질·안전·브랜드 가치 모두 인정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6 08:00:00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미국 주요 자동차 평가에서 1위 자리를 거머쥐고 있다. 안전도·품질·상품성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올해 미국 시장 공략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불과 2000년대 초중반 하더라도 ‘가성비차’ 취급을 받았던 현대차·기아가 환골탈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제이디파워 등에서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가 최고의 차 -
'러시아 진출 기업들 어쩌나'…조선 3사, '7조' 떼일라 발동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6 07:30:00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對)러 무역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조선·반도체 등 우리 주력 수출산업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수주한 선박 대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가전, 자동차 부품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 25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가 러시아와 계약을 맺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LNG 프로젝트 총 금액은 6조 9970억 원에 달한다. 한국조선 -
‘GM·스텔란티스도 주목’…車소프트웨어 개발 강화하는 현대차[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5 07:00:00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하며 대비에 나섰다. 전자·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SDV(소프트웨어로 기능이 제어되는 차량)’ 개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의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연구개발본부 산하에 ‘차량 소프트웨어(SW) 담당’ -
마스크·주사기에 이어 진단키트까지…코로나 고비마다 등장한 삼성전자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5 06:30:00삼성전자가 또다시 코로나19 해결사로 나섰다. 이번에는 품귀를 빚고 있는 자가진단키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전문가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팀은 자가진단키트 제조사 젠바디의 생산량을 오는 4월 말까지 두 배로 끌어올려 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충남 천안시 젠바디에 급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젠바디의 생산부터 포장·배송에 이르는 모든 과 -
‘선택과 집중’ 가속…LG전자, 스마트폰 이어 태양광 사업 철수[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4 07:00:00LG전자가 중국산 저가 공세와 원재료 가격 폭등으로 부진에 빠진 태양광 패널 사업에서 손을 뗀다. 지난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데 이어 태양광 패널까지 시장 경쟁력이 없거나 수익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모습이다.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LG그룹의 실용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지난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태양광 셀·모듈(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를 결정 -
‘309일 크레인 고공농성’ 암 투병 딛고, 해고노동자 김진숙 37년만 명예 복직·퇴직 합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4 07:00:00HJ중공업(097230)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 해고노동자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명예 복직과 퇴직을 하게 됐다. HJ중공업(전 한진중공업)과 금속노조는 23일 오전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노동계의 숙원이던 해고노동자 김진숙의 즉각적인 명예 복직과 퇴직에 합의하는 서명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씨의 명예 복직과 퇴직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영도조선소에서 이뤄진다. 김씨는 1981년 HJ중공업의 전신인 대 -
“여기가 롯데의 미래” 신동빈, 메타버스에서 사장단과 만난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3 07:00:00미래 산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그룹이 메타버스에 방점을 찍고 사업 선점에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직접 메타버스 회의를 주재하며 ‘뉴롯데’를 향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롯데는 오는 2분기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22일 오전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메타버스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 -
LG,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만든다…구글·우리은행도 힘 보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3 06:30:00LG그룹이 자체 개발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기반으로 구글과 우리은행·EBS 등 13개 주요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한편 AI 플랫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22일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시켰다. 초거대 AI 분야의 첫 민간 연합체로 구글·우리은행·셔터스톡·엘스비어·EBS -
최태원, SKT 회장 겸직하는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2 06:30:00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관계사인 SK텔레콤 회장직을 맡아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사업을 직접 챙기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에 이어 그룹 내 네 번째 회장직을 맡는 것으로 반도체·배터리에 이어 AI까지 핵심 미래 사업의 근본적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SK그룹은 “최 회장이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직을 맡아 AI 사업과 디지털 혁신 -
"화장품 용기로 불티"…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추가 증설 검토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2 06:30:00SK케미칼이 투명 플라스틱 제품의 일종인 코폴리에스터 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증설이 끝난 지 반년 만에 추가로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SK케미칼은 지난해 7월 약 3년 간 걸친 증설을 끝냈고 현재 코폴리에스터 생산 설비를 100% 가동하고 있다. 현재 코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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