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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스마트해졌다…운전자 보조 시스템·충돌 경고 등 무선SW 업데이트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7 07:30:00제네시스 GV60(사진)가 더 똑똑해진다. 기존에는 인포테인먼트에만 적용됐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주차 보조 등 전방위로 확산되면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GV60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강화하는 OTA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OTA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만 제공됐다. 그러나 GV60가 출시되며 OTA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 -
러시아발 물류난·금융제재 본격화…현대코퍼레이션, 완성차 수출 중단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7 07:00:00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물류 중단, 금융망 퇴출 등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경제제재가 전방위로 진행되면서 현대코퍼레이션(011760)은 러시아로 수출하던 승용차와 상용차의 선적을 중단했다. 러시아에서 8조 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한 조선사들은 러시아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퇴출로 선박 인도 대금을 받을 길이 막막해졌다. 최악의 경우 선박 건조를 마치고도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
현대모비스, 반도체 설계 경력직 대거 채용하는 이유는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5 14:00:00세계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이 반도체 사업 강화 전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내부에서는 자체 칩 개발 인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외부 칩 업체와의 협력에도 적극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고수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칩 설계에 이은 반도체 위탁 생산(파운드리) 라인 확보 여부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모비스는 자체 차량용 반도체 개발 경력직원을 채용하는 데 -
인텔·애플 등 러시아 철수하는데…韓 기업들 '어쩌나'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5 09:30:00애플(스마트폰)에 이어 인텔(반도체), GM(자동차), 이케아(가구) 등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 철수를 선언하면서 러시아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를 응징하는 차원에서 영업·판매 중단 조치를 취하고 있어 동참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섣불리 사업 중단을 선언할 경우 비즈니스 기회를 잃을 수 있다는 위험 부담도 크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들로서는 그야 -
기아 "2030년 전기차 120만대 판매 목표"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4 07:00:00기아(000270)가 향후 5년간 픽업트럭을 포함해 14개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오는 2030년 전기차 120만 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친환경차의 비중을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으로 확대해 8년 뒤에는 글로벌 판매 400만 대 규모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도 본격화한다. 아직 시장 초기인 만큼 기존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는 파생 PBV 모델을 먼저 선보인 뒤 2025년 전용 모델을 내놓는다. 5년간 -
인텔, 내주 獨 110조 반도체 팹 투자 발표…미·유럽 반도체 동맹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4 06:30:00인텔이 신규 공장 건설 지역으로 독일을 낙점한 것은 반도체 인프라가 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에 편중된 만큼 공급망을 유럽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텔의 이 같은 행보는 반도체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반도체 공급망을 새로 구축하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메모리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며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투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삼성전자는 인텔의 파상 -
치솟는 유가에 항공기·선박 올 스톱 위기…석유화학·철강 수익성 악화 우려도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3 07:00:00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국제 유가가 8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다. 제철용 원료탄,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도 치솟고 있다.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해 쓰는 국내 산업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항공·해운 업계는 원유값 급등에 따른 연료비 부담, 석유화학 업계는 나프타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철강 업계도 비용 부담 우려가 커졌다.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 -
車 종주국 유럽 콧대 꺾은 기아 EV6…韓 브랜드 최초 '유럽 올해의 차' 선정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2 07:00:00기아(000270)의 전용 전기차 EV6가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COTY)’에 선정됐다. 유럽 외 브랜드가 COTY를 수상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유럽은 자동차 종주국으로 20세기 동안 내연기관 절대 강자로 군립했다. 그러나 전기차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패권이 흔들리고 있다. 이 시점에 한국 브랜드인 KIA의 COTY 수상은 향후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어떤 국가가 쥘 지 알려주는 가늠자가 될 것이 -
여성 사외이사·신사업 강화…올해 주총 관전 포인트는[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2 06:30:00오는 16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연다. 이들 기업이 여성 사외이사 선임, 주주 환원 강화, 신사업 확대 등을 주요 안건으로 올린 만큼 주총을 계기로 기업별 이사회 구성과 사업의 방향성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된다. ◇“여성 사외이사 모셔라”=1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이번 이사회에서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올해 8월 시행되는 새 자본시장법에서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법인 -
명분 없는 물적분할 규제·혼란 부른 원전…정책 혼선에 기업들 골병 든다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1 07:00:00국민연금의 주주 대표소송 결정 권한을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로 넘기는 지침 개정이 추진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정권으로 넘어갔다. 지난 5년 ‘탈(脫)원전’을 외친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에야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며 정책 변화를 시사했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주된 자금 조달 수단이던 ‘물적 분할 후 상장’ 방식은 마땅한 대안 없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 정권 교체기를 맞아 주 -
우크라 사태로 더 꼬인 반도체 공급망…재고 바닥에 '발동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3.01 07:00:00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 공급망에 다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이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해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통신 장비, 컴퓨터 등 핵심 제품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공급망과 관련해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 -
러시아 옥죄는 금융제재 시작…“이미 신용장 개설 불가” 韓 기업에 불똥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8 06:00:00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이 러시아 은행을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결제망에서 퇴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SWIFT에서 퇴출되면 자동차·가전 등 러시아 판매 대금을 국내로 들여올 수 없고 수출 대금 회수도 사실상 막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과 러시아 간 거래는 사실상 중단 수순을 밟고 있다. 실제 국민·우리·신한 등 국내 주요 -
‘가성비차 딱지 뗐다’ 현대차·기아, 美서 품질·안전·브랜드 가치 모두 인정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6 08:00:00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미국 주요 자동차 평가에서 1위 자리를 거머쥐고 있다. 안전도·품질·상품성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으며 올해 미국 시장 공략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다. 불과 2000년대 초중반 하더라도 ‘가성비차’ 취급을 받았던 현대차·기아가 환골탈태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제이디파워 등에서 현대차와 기아·제네시스가 최고의 차 -
'러시아 진출 기업들 어쩌나'…조선 3사, '7조' 떼일라 발동동 [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6 07:30:00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對)러 무역 제재가 본격화하면서 조선·반도체 등 우리 주력 수출산업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에서 수주한 선박 대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반도체 등이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가전, 자동차 부품 수출도 타격이 예상된다. 25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가 러시아와 계약을 맺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LNG 프로젝트 총 금액은 6조 9970억 원에 달한다. 한국조선 -
‘GM·스텔란티스도 주목’…車소프트웨어 개발 강화하는 현대차[뒷북비즈]
산업 기업 2022.02.25 07:00:00차량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조직을 강화하며 대비에 나섰다. 전자·인포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한데 모아 ‘SDV(소프트웨어로 기능이 제어되는 차량)’ 개발 체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의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연구개발본부 산하에 ‘차량 소프트웨어(SW)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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