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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패트리엇’ 이번에 이라크 뚫는다…LIG넥스원, 3조5000억원 수출 초읽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8 07:00:00‘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이번에는 이라크 수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초 이례적으로 모하나드 카리브 모하메드 이라크 방공사령관이 한국을 찾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인 ‘천궁-Ⅱ’(M-SAM2) 사양을 점검했다. 특히 공군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 포대를 직접 방문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름 -
바다위 사냥꾼, 해상작전헬기 ‘MH-60R 시호크’…대함·대잠 작전 최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6 06:30:00해군은 차기 해상작전헬기로 ‘MH-60R’ 시호크를 선택했다.12대를 오는 2025년까지 도입한다. 이는 총 20대를 도입하는 해상작전헬기 도입 프로젝트 가운데 2차 사업 일환으로, 1차 사업을 통해선 AW-159 ‘와일드캣’ 8대가 도입됐다. MH-60R 시호크 12대가 내년까지 도입되면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과 호위함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해군에서 운용 중인 낡은 해상작전헬기 ‘링스’를 대체하게 된다. 현재 해군은 1990년 -
“다음 대책은 뾰족하게 없다” 고민에 빠진 합참…대통령실 청사에 北 쓰레기풍선 낙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5 06:00:00“북한의 풍선 도발이 예상을 벗어나 계속되고 있지만 다음 대책으로 뾰족한 게 없어 고민이 많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고위 관계자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북한이 날려 보낸 쓰레기(오물) 풍선이 낙하한 것을 두고 기자에게 털어놓은 속내다. 24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7시께부터 종이 등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띄웠다.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이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살포는 지난 5월 28일 첫 살포한 이후 올해 -
‘K3’에서 ‘K16’까지 국산 기관총 특장점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4 06:00:00군에서 보병이 사용하는 기관총은 약실 장전이 된 총의 방아쇠를 당길 때 실탄 발사와 탄피 배출, 차탄 장전까지 과정을 자동으로 반복 수행해 연속적으로 많은 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총기를 말한다. 강력한 화력을 지원해 분대급부터 중대급까지 보병 부대에는 든든한 무기 체계다. 예를 들어 1893년 11월 짐바브웨에서 벌어진 마타벨레 전쟁(Matabele War)에서 영국군 50명은 진지를 겹겹이 포위해 쳐들어오는 5000여 명의 마타 -
해군에 단 2척 뿐인 ‘잠수함구조함’…파고 4m에도 완벽한 구조 작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3 06:40:00지난해 6월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잔해가 서해에 낙하했다. 군은 북한이 발사체를 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낙하지역 해상에서 잔해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발견했다. 그러나 인양 시도 과정에서 발사체 잔해는 무거운 중량으로 인양 장구에서 이탈해 수심 75m 아래 해저에 완전히 가라앉았다. 발사체 잔해를 찾는다면 북한 발사체의 제원과 성능을 밝혀낼 ‘스모킹건(결정적 증거) -
[단독] ‘보훈’ 못하는 보훈공단…4년간 누적 적자 1320억원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2 06:00:00국가보훈대상자의 의료와 복지를 책임지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최근 4년 간 누적 적자만 1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단 본사의 경우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전체 사업 부문이 만성적자 상태에 빠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실이 국가보훈부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2023년 보훈공단 사업 부문별 당기순 -
美해병대 자존심…수송력·펀치력 겸비 수직이착륙기 ‘MV-22 오스프리’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1 08:00:00미국 해군과 미 해병대의 요구에 따라 수송 헬리콥터의 느린 속도와 수송기의 착륙 제한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한 것이 수직이착륙기 ‘MV-22’다. 물수리(Osprey)에서 따온 애칭인 ‘오스프리’로 부른다. 원조 ‘V-22’의 미 해병대 모델 명칭이다. 최우선적으로 병력 수송과 군수 지원, 탐색 구조(인명 구출) 등의 용도로 쓰인다. MV-22 오스프리는 프로펠러 엔진의 방향을 바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라는 뜻인 -
[르포] 비상출격 4분만에 군사분계선 도달…"北전투기 도발에 즉각 대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20 06:00:00“비상 출격”…“비상 출격” 비상벨이 올리고 출격 명령이 떨어지기 무섭게 비상대기실(ALT)에 앉아 있던 전투기 조종사들이 본능적으로 출구를 향해 빠르게 뛰어나가 국산 항공기 ‘FA-50’ 경공격기에 탑승한다. 곧장 활주로까지 이동해 700m를 거침없이 내달리더니 고막을 뚫을 듯한 굉음을 내며 8초 만에 하늘로 날아올라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이달 1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공군 제8전투비행단(8전비) 전투기 조종사들 -
北도발 응징 ‘키’…한국형 3축체계 핵심 ‘현무미사일’ 시리즈 실체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8 06:00:00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 북한이 쏜 미사일을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탄도미사일을 대량으로 발사해 북한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체계를 뜻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22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공개된 탄도미사일 ‘현무’는 3축 체계 가운데 대북 대량응징 -
스나이퍼가 꼽는 저격총 Top3[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5 08:00:00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미수 용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것은 ‘AR-15’ 계열 소총이다. 전미총기협회 (National Rifle Association·NRA)에서 ‘미국의 소총’이라고 지칭하는 AR-15 소총은 미국에서 보편화한 무기 중 하나다. AR-15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미 육군이 사용하는 군용 소총인 ‘M-16’ 민간용 개량 버전으로 대량살상을 노리는 총기 난사범들이 자주 사용하는 총기다. M-16은 AK-47 -
‘스타워즈’ 현실화 되나…군사강국, 레이저 대공무기 개발 ‘경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4 12:00:00우리 군이 연내 세계 최초로 레이저 대공무기를 실전 배치한다. TV화면에서 보던 ‘스타워즈’ 같은 SF 영화처럼 레이저 광선을 무기로 사용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레이저 무기가 1회 발사 비용이 2000원꼴로 ‘가성비’가 좋은 데다 소형 무인기나 오물 풍선을 격추할 수 있는 화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북한 도발에 대한 군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저 대공무기는 기존 무기 체계와 달리 실탄이 아닌 전 -
美 육군은 구조조정 中…‘여단’→‘사단’ 중심으로 부대 개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3 08:00:00‘천조국’ 미국이 주력 군인 육군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섰다. 테러와의 전쟁 때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재빨리 움직일 수 있도록 여단 중심으로 탈바꿈했지만 사단 중심으로 돌아가려 한다. 특히 미 육군은 5년 내로 정원 2만4000여 명을 감축한다. 대(對)테러부대 등은 축소하고 사이버전과 장거리 정밀타격 부대 등은 늘려 미래 전쟁 대비를 위한 전력 구조 개편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중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과 -
[영상] ‘림팩’서 해군 율곡이이함, 함대공유도탄 ‘SM-2’ 실사격 훈련 성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2 16:13:13해군은 ‘2024 환태평양 훈련’(림팩·RIMPAC)에 참가 중인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7600톤급)이 9일(현지 시간) 하와이 인근 해상에서 ‘SM-2 함대공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유도탄 실사격 훈련은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이 함정으로 접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율곡이이함은 대공무인표적기가 고속으로 접근하는 것을 이지스 레이더(SPY-1D)로 탐지·추적 후 SM-2 함대공 -
美 핵자산, 한반도에 상시 배치…핵전력 기반 동맹 격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2 13:53:11한미 국방당국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한미 공동지침)에 서명하면서 기존 재래식 전력 중심에서 핵전력 기반으로 동맹관계를 격상하고 핵·재래식 전력 통합 훈련을 시행한다. 12일 국방부는 이번 지침이 기존 선언적 수준의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공약에 처음으로 북핵 ‘대응’까지 포함해 ‘한미 핵·재래식 전력 통합’(CNI·Conventional Nuclear Integration)을 공식 문 -
공군 조종사 되는 과정은…32개월 혹독한 비행해야 ‘탑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12 06:00:00보잉 선글라스와 국방색 비행복, 그리고 ‘빨간 마후라’. 이것들은 공군 조종사의 상징이다. 가장 높은 곳에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주역들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전투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조종사의 능력이 항공작전 수행의 근간이고 굳건한 전투대비태세의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정예 조종사 양성에 공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이유다. 공군 조종사는 누구에게나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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