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류탄 앞으론 휴대용 드론이 투척?…미군, 드론 포획하는 수류탄 개발 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7 07:30:00수류탄은 손으로 던지는 유탄이다. 현대와 유사한 수류탄의 등장은 중세 시대로 대략 1000년 전에 등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역사를 살펴보면 고대 시대는 수류탄과 비슷한 무기가 펠로폰네소스 전쟁 당시 사용된 ‘그리스의 불’이라고 불리는 폭탄이다. 이 무기는 항아리나 통 안에 액체화약을 넣고 손이나 노포 등으로 투척해 불을 붙이는 식으로 운용했다. 현대의 ‘소이탄’과 유사한 형태다. 예를 들어 몽골군이 기름이 담긴 -
군사강국 ‘공격기’ 뭐가 있나…美F-117 스텔스기·A-10 공격기 vs 露Su-25 공격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6 08:30:00미국 록히드사 ‘F-117’ 나이트호크(Lockheed F-117 Nighthawk)는 록히드 해브 블루 스텔스 시제기 계획을 이어받아 스텔스 기술을 기체 전체에 적용해 록히드 사가 설계·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실전 배치된 스텔스 공격기다. 1991년 걸프전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미군이 베트남 전쟁에서 북베트남의 지대공 미사일에 큰 피해를 본 사례나 제4차 중동전에서 소련의 신형 지대공 미사일에 이스라엘 공군이 겪었던 피해 등 -
전쟁도 불사? 김정은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해 공화국 편입’ 헌법 반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6 07:40:00연초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한 강대강 대결 구도를 본격화하고 있다.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와 같은 무력시위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을 고조시키면서 내부 결속을 위해 남한을 제1 주적이라 재차 밝히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5일 헌법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한민국을 완전히 점령·평정·수복하고 공화국 영역에 편입시키는 문제를 반영하는 것이 -
천안함 피격때 부하 구조한 대위, 13년 만에 부활한 신형 천안함 함장 취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6 07:00:002010년 천안함 폭침 당시 천안함에서 작전관(대위)으로 근무하던 박연수 중령이 신형 천안함의 차기 함장으로 취임한다. 14년 만에 대위에서 중령으로 진급해 북한의 피격으로 동료들이 전사하는 아픔을 겪었던 천암함의 수장으로 돌아와 진두지휘하게 된 것이다. 해군에 따르면 박 중령은 지난해 말 해군 장교보직심사위원회를 거쳐 천안함장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르면 다음주 함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해군은 박 중령이 천안함 -
北 극초음속미사일 실전 배치 임박?…“정점고도 낮아 극초음속 미사일 볼 여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5 09:05:00북한이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한 것인가.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은 HGV(Hypersonic Glide Vehicle) 방식이다. 탄도미사일에 글라이더 형태의 활공체(Glide Vehicle)를 탄두에 탑재해 발사하는 무기체계다. 곡선을 그리면서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서 낙하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속력을 얻은 종말 단계에서 포물선으로부터 궤도를 바꾸어 글라이더처럼 수평 비행으로 활공한다. 또 다른 극초음 미사일로는 HCM(Hy -
北 예상대로 무력시위…친미 대만 총통 등장에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4 17:30:00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사거리 3000∼5500㎞에 달하는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14일 오후 2시55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미사일은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고, 세부 제원은 -
‘전차 킬러’ 공대지미사일 ‘천검’…표적 자동포착 1m 두께 뚫고 장갑차 격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2 08:00:00‘천검(天劍)’은 우리 육군의 차기 공격헬기인 ‘LAH’(소형무장헬기)의 주무장으로 좌우 2발씩 총 4발이 장착돼 운용된다. ‘한국형 헬파이어’로 불리는 공대지 미사일 천검은 2015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7년 2개월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발사 플랫폼인 소형무장헬기와 동시에 개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최종적으로 양산 결정이 내려졌다. 천검을 확보함에 따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공대지 미사일의 -
한미일, 北미사일 경보정보 어떻게? 어떤것? 공유하나…발사원점·비행궤적·탄착지점 등[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1 15:30:00지금까지 한미, 미일 간에 제한적으로 공유하던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를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한미일 3국 간에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 365일 연중 24시간 서로의 레이더에 포착된 정보를 주고 받아 북한의 다양한 미사일 도발에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022년 11월 프놈펜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이후 13개월 여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보정보 실시간 -
전 세계 유일한 ‘DMZ·GP·GOP·MDL’ 무엇인가? 역할은? 차이점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10 08:00:00중동부 전선인 강원도 화천군 칠성전망대. 영화 ‘고지전’의 모티브가 된 425고지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1953년 7월 20일, 정전협정을 일주일여 앞두고 벌어져 6·25전쟁의 마지막 승전으로 기록된 전투다. 덕분에 국군은 화천발전소를 사수하고 휴전선을 38선으로부터 35㎞ 전방까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1년이 흘렀지만 육군 7사단 장병들은 GOP(일반전방 감시초소)에서 경계작전 근무를 서고 있다 -
오차범위 1m ‘북핵 벙커’ 초토화…한국형 타우러스 미사일 ‘천룡’[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9 08:00:00독일산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는 무게 1.4t, 탄두 중량 480㎏, 사거리 500㎞에 달한다.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다. 강화 콘크리트를 6m까지 관통할 수 있는 위력을 갖춰 괴물 미사일로 불린다. 현재 한국 공군도 F-15K에서 운용 중이다. 향후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해 북한 지휘부를 직접 겨냥하면 '한국형 3축 체계'의 마지막 퍼즐인 독자적 공격능력을 완성하는 기반이 된 -
포격 도발 北방사포 정체는…미사일 아니다? 유도장치에 한반도 전역 공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8 08:00:00북한이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90발의 포 사격을 실시했다. 5일부터 사흘 연속 서북도서 일대에서 총 350발 이상의 포사격을 감행하며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쯤부터 5시 10분쯤 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이에 합참은 이날 오후 6시쯤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북한이 이 시각 현재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은 면밀히 -
해군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9명 탄생…세계에서 14번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5 13:14:17대한민국 최초로 여군 잠수함 승조원들이 탄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 이어 세계에서 14번째로 잠수함에 여군이 탑승하는 국가가 됐다. 해군은 5일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주관으로 '잠수함 기본과정 38기 수료식'을 진해 해군기지에서 실시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125명의 장교와 부사관 중 유효진 대위 등 9명은 여군이다. 이들은 함정병과 장교 2명과 조타, 전파탐지, 전자, 추진기관 -
軍 공격헬기 ‘삼총사’는 누구…소형무장 ‘LAH’·상륙공격 ‘MAH’·대형공격 ‘아파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5 07:00:00군 헬기는 목적에 따라 공격형 헬기와 기동헬기로 구분한다. 그 가운데 공격형 헬기는 적군에 대한 공격과 제압을 목적으로 미사일과 로켓, 기간포 등의 무기체계를 갖춰 지상 및 공중의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특화된 기종이다. 지상부대에게 화력 지원과 대공 위협 제거를 제공해 전투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경우에 따라 정찰과 정보 수집, 항공 지원, 항공 위협 제거 등의 임무도 수행한다. 기동헬기는 주로 정찰과 수 -
‘가장 빠른 스텔스機’…‘마하 5’ 이상 속도 내는 괴물 ‘극초음속 정찰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4 08:00:00극초음속(Hypersonic speed)은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뜻한다. 통상 마하 5를 약간만 벗어나도 극초음속이라고 부른다. 이유인 즉, 공기와의 마찰, 이온, 초고온 등으로 정확한 마하 5라는 속도를 측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1990년대부터 이 기술이 사용되면서 전투기와 미사일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항공기에도 채택되면서 사용 용도가 넓어지는 중이다. 현재 세계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을 -
K방산, 수출액 43억 달러↓ vs 수출국 12개국 3배↑…하락세? 다변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03 08:30:002023년 방위산업, 일명 K방산 수출 규모는 130억 달러(약 16조90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2년보다 수출액은 크게 줄었지만, 수출 대상국은 3배 가량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2022년에 이어 지난해도 글로벌 방산 수출국 상위 10위 내에 진입할 전망이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 수출 성과는 2022년 대비 수출 대상국이 크게 늘었다. 주요 수출 무기체계도 다변화를 보였다. 지난해 K방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