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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자금줄은 어디…김정은 ‘최애’ 해커부대, 3년간 4조1700억원 ‘도둑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6 08:00:00사이버 상에서 유명한 조직이 하나 있다. ‘안다니엘’이라고 북한의 전문 해커부대다. 금융범죄에 특화된 악명 높은 조직이다. 그러나 이뿐만 아니다. 북한에는 ‘김수키’, ‘라자루스’, ‘블루노로프’ 등 악명을 떨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부대가 즐비하다. 지난해 초 안다니엘은 국내 방산업체 수십 곳을 해킹해 1.2TB의 주요 기술자료를 탈취하며 유명해졌다. 이처럼 북한이 핵 개발은 물론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자금 -
주한 美軍 핵심 ‘스트라이커 장갑차’는…30mm기관포·최고 시속 100km·무장 병력 9명 탑승[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4 08:00:002003년 8월에 미군은 육군 최초로 제2 보병사단 3여단 소속 스트라이커 1개 소대가 차륜형 장갑차 ‘스트라이커’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왔다. 3대 한미 연합훈련 가운데 하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주목할 점은 스트라이커 부대의 첫 해외 훈련 지역이 바로 한국이라는 것이다. 스트라이커 장갑자는 미군이 한반도를 포함한 전 세계 주둔군을 신속 대응군 체제로 변화시키는 작업의 일환으로 창설한 -
韓 독자 ‘핵무장’ 필요 없나…국민 73%가 ‘찬성’ vs 尹 “NPT(핵확산금지조약) 준수가 국익”[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3 08:00:00북한 핵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의 독자적 핵 개발, 즉 자체 핵무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현학술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달 10일까지 18세 이상 성인 10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5일 발표한 ‘북핵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이 독자적 핵 개발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51.4%가 ‘그런 편’으로, 21.4%는 ‘매우 그런 -
2030년 ‘다문화 軍'으로 변한다…‘1개 사단’ 규모 연 1만명 다문화 장병 입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2 08:00:00다문화 가정 출신 장병들의 군 입대가 늘어나면서 2030년부터 우리 국군이 ‘다문화 군대’'로 변모할 전망이다. 최소 1개 사단 규모인 연 1만 명이 넘는 다문화 가정 출신 장병들이 입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국의 출산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탓에 입영대상이 되는 전체 18세 남성 인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전체 출생 대비 다문화가족 출생의 비중 증가로 입영대상이 되는 다문화 가정 출신 18세 남성이 증가했 -
세계 최강 美 공격원잠 최대 ‘굴욕’…적 공격 아닌, 페인트공 “휴가가고 싶다” 방화로 폐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10 09:00:00미 해군의 자존심 핵추진 잠수함으로 지난 2013년 5월 뉴햄프셔 주의 포츠머스 해군 조선소(Portsmouth Naval Shipyard·PNS)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Los Angeles) 공격원잠인 USS 마이애미호(USS Miami·SSN-755)가 화재가 발생해 4억 달러(5300억 원 상당)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USS 마이애미호 가치는 11억 달러(1조4600억 원 상당)에 달한다. 이 화재로 승조원 거주공 -
中, 남한·태평양 美軍기지 엿본다…격추 불가능 ‘초음속 스텔스 드론’ 개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9 08:00:00미국 정보 당국은 중국의 초음속 고고도 무인정찰기(드론)가 한국 영공을 침범해 평택·군산 등 주한미군 기지를 정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태평양에 있는 미군기지까지 엿볼 수 있는 수준의 드론을 개발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배경에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전 배치한 최신예 초음속 스텔스 무인기(드론) 일명, ‘우전(無偵·WZ)-8’에서 비롯한다. 중국군이 보유한 드 -
軍 도입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뭐가 있나…보잉 ‘CH-47ER’ vs 록히드마틴 ‘CH-53K’[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8 08:00:00정부가 북한의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임무를 맡은 ‘한국군 참수부대’가 운용할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를 도입한다. 방사청은 지난해 4월 ‘제15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안건을 확정했다. 도입 물량은 20여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의 특수작전을 위한 공중침투와 공군의 탐색구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이다. 올해부터 7년 동안 약 -
소련 울린 ‘스팅어 미사일’ 이번엔 러시아 잡는다…사거리 최대 4㎞ 헬기에 전투기도 격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7 08:00:00보병 휴대형 적외선 유도 지대공미사일(MANPADS·Man-Portable Air Defence System) ‘FIM-92 스팅어’(Stinger) 미사일은 미 육군에서 채택한 보병의 1세대 휴대용 대공미사일(MANPADS)인 FIM-43 레드아이(Redeye)의 후속 기종으로 개발됐다. FIM-43 레드아이의 부족한 전방위 추적능력과 무력한 적외선 방해대응책(IRCCM), 3G 이하의 제한적인 기동성을 개량하고 보완해 1972년에 FIM-92라는 정식 제식명이 붙었다. 1978년부터 -
KF-21 ‘기술유출’ 시도에 정부는 대응 자제?…‘외교 문제·전투기 수출 차질 우려한 듯[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5 08:00:00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관련 내부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됐다. 아직은 핵심 기술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상당한 분량의 자료를 빼내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 등에 따르면 경남 사천의 KAI 본사 정문 검색대에서 KF-21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소속 연구원 A 씨가 개발 과정 등 다수의 자료가 담긴 미인가 이동식저장장치(U -
美軍 대공방어, 수천 달러짜리 자폭드론에 뚫린 이유…적 아닌 ‘아군’으로 착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4 08:00:00“친(親)이란 무장단체의 무인기(드론)를 아군의 인기로 오인했습니다.” 지난 1월 28일 일요일 이른 시간 미군 3명이 친(親)이란계 민병대의 무인기 공격, 즉 자폭 드론에 의해 숨졌다. 다수가 부상을 당했다. 이는 미군의 오판에 따른 인재(human error)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군 소속 드론이 임무 수행 후 기지로 복귀하는 시점에 자폭하려 기지에 달려드는 친이란 민병대의 -
원조 잠수한 킬러 ‘P-3C 해상초계기’…대수상함전·조기경보·정보수집까지 ‘바다의 파수꾼’[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3 08:00:00P-3C 해군이 1995년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전천후 해상초계기다. 동·서해 북방한계선(NLL)부터 남해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해역을 밤낮없이 상시 감시하는 해상경계를 주 임무로 담당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해상 초계기로서 ‘잠수함 킬러’로 널리 알려졌다. 대(對)잠수함 임무를 주로 수행하지만 작전 해역에 대한 광역 초계와 대수상함전은 물론 조기경보와 정보수집 등 복합 임무 수행까지 가능하다. 유사 기 -
도입 50년 F-4 ‘팬텀’ 이제 퇴역하는 이유…평양 정밀타격 장거리미사일 ‘팝아이’ 유일 운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2 08:00:001958년 처음 비행한 F-4 ‘팬텀’은 1960년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 공군과 해군, 해병대에서 모두 사용된 공중전의 강자였다. 한국에 F-4가 도입된 계기는 1968년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과 미 푸에블로호 피납사건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가 시발점이었다. 이후 우리나라는 베트남전쟁에 국군의 대규모 파병이 결정하면서 그 공백으로 한반도가 북한의 공격을 제대로 방어하기 힘들어진다는 논리를 펼쳐 미국과 호 -
‘노년층 재입대’ vs ‘女징병제’…軍병력 고갈 대책은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2 07:00:0023개월째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가 딜레마에 빠찐 가운데 러시아 국영 방송사들이 최근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 전원 여성으로 구성된 부대가 군사훈련을 받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영해 각국의 외신들이 잇따라 보도했다. 부족한 병력을 채우기 위해 여성의 군대 지원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심지어 벨고로드 향토방위군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여성 모병 광고까지 올렸다는 소식 -
韓軍 최초 초음속 전투기 ‘TA-50’ 계열…최대 마하 1.5·적 위협 레이경보수신기·야간공격도 가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2.01 08:00:00T-50 계열 항공기는 대한민국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초음속 제트훈련기 겸 공격기다. 세계에서 자체기술로 초음속 비행기를 개발한 12번째 국가가 됐다. 정식명칭은 ‘T-50 고등훈련기’이다. 별칭은 골든이글(검독수리)로 불린다.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1m로, 최대속도는 마하 1.5, 이륙중량은 1만 3454㎏, 실용상승고도는 1만 4783m에 달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도로 개발된 비행기로, 1990년부터 사 -
새벽 동작대교 건넌 ‘수방사 장갑차’ 뭐지?…12.7mm 무인 총탑·강력한 방호력 K808 차륜형 장갑차[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1.30 08:00:00지난 25일 새벽 서울 동작대교 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장갑차 12대와 무장병력 40여명이 건너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다리를 건너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목격되면서 “전쟁난 줄 알았다”며 경찰에 신고하는 등의 헤프닝이 발생했다. 육군에 따르면 이는 육군수도방위사령부 1경비단이 새벽 서울 도심 일대에서 K808 차륜형 장갑차가 기동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이 훈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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