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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vs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부대명칭 유사한데 ‘뭐가 다르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8 07:00:00육군과 공군은 미사일사령부라는 명칭을 쓰는 부대를 각각 두고 있다. 이들 부대는 각각 대북 미사일 공격과 미사일 방어(요격)를 담당하는 대북 억제전력의 양대 축이다. 육군의 미사일전략사령부는 현무 같은 탄도미사일을 통해 타격과 공격을, 공군의 미사일 방어사령부는 패트리엇, 천궁, 신궁 등을 통해 방어하는 임무로 수행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Army Strategic Missile Command)는 일명, ‘무극부 -
軍 ‘대형수송기’ 차기 기종은…브라질 ‘C-390’·美 ‘C-130J-30’·유럽 ‘A400M’ 3파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7 07:00:00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신형 장거리 수송기를 도입하는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까지 7100억원을 투입해 대형수송기 3대를 구매하는 사업이다. 대형수송기란 전략수송기의 비행 및 수송능력 그리고 전술수송기의 이착륙 성능이 결합한 항공기를 의미한다. 미 록히드마틴사 ‘C-130J-30’을 비롯해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C-390’, 유럽 에어버스사 ‘A400M’ 등이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차기 대형수송기 -
北 정찰위성 집착하는 이유는…핵·미사일 공격 위한 ‘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3 07:00:00지난 25년 간 북한은 위성 발사의 꿈을 이어왔다. 1998년부터 25년간 위성을 꾸준히 쏘아 올렸다. 궤도에 올린 건 단 2차례 뿐이다.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했던 2012년 12월 발사한 ‘광명성 3호 2호기’와 2016년 2월 발사한 ‘광명성 4호’다. 북한의 주장과 달리 전문가들은 위성의 지상관측 영상 등을 공개한 적이 없어 사실상 ‘죽은 위성’, 즉 더미(모사체)위성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히려 위성과 탄도미사일엔 비 -
한반도 영공지키는 ‘지대공 무기체계’ 뭐 있나…‘호크’부터 ‘나이키’, ‘천궁-2’까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2 07:00:00군사 전문 매체인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는 지난 10월 27일 사우디가 ‘코리안 패트리엇(Korean Patriot)’의 구매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가 관심을 가진 한국 무기체계는 LIG넥스원의 천궁-2(일명 ‘한국판 패트리엇’) 방공체계로, 사우디가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인 아랍에미리트(UAE)를 따라 이 방공체계를 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시큐리티아시아(DEFENCE -
대한민군 軍 계급을 논하다…‘준위’는 군 서열이 어떻게 될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1 07:00:00군은 명령과 복종으로 상징되는 집단이다. 어느 집단보다 수직적 계급 구도가 명확해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군대는 조직의 상하 관계와 지휘 계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계급(階級) 제도가 필요하다. 계급 체계는 간부가 되는 ‘장교’(소위-중위-대위-소령-중령-대령-준장-소장-중장-대장-원수), 병사와 장교 사이의 ‘부사관’(하사-중사-상사-원사), 군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병사’(이등병-일등병-상등병-병장)로 크게 3단계 -
‘날아다니는 대통령실’ 공군 1호기…軍 통신망 갖추고 미사일도 막아내는 ‘코드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0 07:00:00“저희 공군 1호기는 서울공항을 이륙해…” 이 안내방송은 해외 순방길에 오르는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코드원’(Code One·공항 관제탑에서 대통령이 탄 비행기를 부르는 콜사인(Call Sign))이 서울공항을 이륙하기 직전 조종사가 비행 시작을 알리는 기내방송이다. 국어대사전을 찾아보면 전용기라는 의미는 ‘특정한 사람만이 이용하는 비행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 전용기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공식·비공식 -
美 판매 승인한 ‘SM-6’ 요격미사일 위력은…탄도미사일·함정·항공기 모두 잡는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7 07:00:00미국 정부가 한국에 최대 사거리 400㎞ 이상인 ‘SM-6’ 요격미사일의 판매를 잠정 승인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어떤 무기체계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북한 미사일에 대한 요격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 도입 목적이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고 전했다. -
굉음 내며 떠난 빛 화살 ‘현궁’ 그 위력은…수 초 뒤 표적 ‘산산조각’[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6 07:00:00우크라이나 한 군인이 혼자서 하루 만에 러시아군 탱크 5대를 파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슈퍼맨 같은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다. 다만 한 가지 미국이 지원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 FGM-148 ‘재블린’을 갖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최신 전차도 성스러운 재블린 앞에서 나약할 뿐이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가 ‘재블린’에 대해 이 같이 보도하기도 했다. 무서운 기세로 우크라이나를 침공 -
[단독] 지원 미달에 중도퇴직 급증하는 군무원, 정원 또 확대한다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5 08:00:00군에서 일하는 공무원, 즉 군무원이 일반 채용에 응모도 잘 안하고 중도 퇴직자가 급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율·채용률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군무원의 역할 재정립 및 복무 만족도 제고가 최우선 과제임에도 이를 간과한 채 국방중기계획에 따른 군무원 인력 획득이라는 밥그릇 챙기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없이는 군무원의 인력 -
합참 ‘핵·WMD 대응센터’ 확장해 ‘전략사령부’ 창설…軍 지휘관계 어떻게 달라지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5 07:00:00군 당국은 지난 1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창설한 합동참모본부의 핵·WMD 대응본부를 확장해 이르면 내년 전략사령부 창설할 계획이다. 핵·WMD대응본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한 억제 대응능력과 태세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합참 전략기획본부 예하 ‘핵·WMD대응센터’에 정보·작전·전력·전투발전 기능을 추가해 신설한 부서다. 기존 정보본부와 작전본부, 전략기획본부, 군사 -
北, 서울 상공서 핵폭발 일으키면…800m에서 10kt 핵탄두 터지면 사망자 4만4000여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4 07:00:00지난 3월 북한이 한국을 공격 목표로 모형 전술 핵탄두를 탑재한 단거리탄도미사일(KN-23)의 살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공 800m에서 폭발시키는 시험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서울 상공에서 핵탄두가 터지면 그 위력은 얼마나 될지 주목되고 있다. 당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한 전역이 타격권에 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탄도미사일에 모형 핵탄두를 탑재한 뒤 이를 공중 폭발시켰다며 “핵 반격 가상 종합 전술 훈 -
국방부, 3軍 균형발전 ‘묵살’?…16년째 한시기구 TF장 ‘육군 준장’ 보임, 法 무력화 논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3 07:00:00국회 국방위원회가 3군의 균형발전을 국방부가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국방부 소관 예산안을 검토한 예비심사검토보고서를 통해 한시기구 성격의 조직을 만들어 존속 기간을 최대 5년 보장하는 정부조직관리지침에 배치되게 운용하는 것은 물론 특정 군(육군)의 장성급 장교를 TF의 장으로 보임해 운용기간을 연장하며 상설화 하는 조치는 법률을 무력화하는 행태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방부의 이러한 조직운영은 ‘ -
신형 핵폭격기 ‘B-21’ 첫 비행 , 허둥대는 중국…미 본토 떠서 전 세계 몽땅 커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2 08:00:00미 공군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B-21 Raider)가 첫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략 폭격기 B-21 레이더가 첫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B-21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북부 도시 팜데일에 위치한 미 공군 부대에서 첫 비행을 시도했다. 앤 스태파닉 공군 대변인 -
우주에서 탄도탄 요격하는 미사일…이스라엘 ‘애로우’, 대기권 밖 미사일 요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11 08:00:00지구 대기권 밖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체계 ‘애로우’(Arrow)가 사상 처음으로 지구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스라엘에 대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예멘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를 겨냥해 지난달 31일에 사거리가 1000㎞가 넘는 탄도 -
40년 넘은 헬기로 조종사 양성…2025년 초까지 ‘벨 505 훈련용 헬기’ 40대 도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08 07:00:00육군과 해군이 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기초비행훈련용으로 40년 넘은 헬기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육군의 경우 현재 ‘500MD’, 수리온 등의 기종을, 해군은 알로에-III 기종이 모두 퇴역한 이후 지난해부터 ‘UH-1H’ 기종을 훈련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6년부터 국내에서 만들어진 500MD는 첫 생산 시점으로부터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한 지경이다. 일명 ‘휴이’로 불리는 UH-1H는 우리 군이 1968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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