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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뉴페이스…‘전차 강국’ 獨잡은 AS21‘레드백’ 필살기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30 08:30:00“AS21 레드백은 태반이 이스라엘 기술이다. 고무궤도는 캐나다 기술이다. 과연 국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디펜스)의 최첨단 장갑차 ‘레드백’(Redback)을 부정적으로 부는 사람들의 평가다. 맞는 얘기다. 레드백에 많은 해외기술이 접목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호주 육군이 요구한 여러 가지 “가혹하기 그지없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 세계 다른 분야 최고의 -
우크라이나, 北무기 사용?…“러시아에 전달되기 전 빼앗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9 14:16:19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로부터 빼앗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산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를 공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옛 소련제 'BM-21 그라트' 다연장로켓포를 운용하는 우크라이나군 포병대가 최근 북한산 로켓으로 러시아군을 공격했다. 또 우크라이나 현지 군인들은 북한산 로켓이 우크라이나 -
차세대 ‘K3 스텔스 전차’ vs 북 ‘신형 전차’ 누가 더 셀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6 07:30:00밀리터리 마니아들이 꼽는 세계 10대 전차 가운데 독일의 ‘레오파르트2A7+’와 미국의 ‘M1A2 에이브럼스’, 영국의 ‘챌린저2’, 한국의 ‘K2 흑표’,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MK4’가 선두권을 차지한다. 위풍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전차 가 명품 전차 반열에 우뚝 서 있는 것이다. 흑표는 2003년 국산 개발에 들어가 2008년 성공했다. 한국 육군의 두 번째 주력전차라는 의미를 담아 'K2'라는 제식번호가 붙었다. 별칭은 검은 표 -
ADD 상임감사는 방첩사 장성출신 ‘밥그릇’[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5 08:00:00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상임감사 자리를 국군방첩사령부 군장성 출신이 잇따라 차지하며 전문성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상임감사 자리가 정권 교체시기에 맞물려 9개월 여 내정하지 못하다가 지난 2월에 이보수 전 육군 준장 출신을 임명했다. 이 상임감사는 방첩사령부의 전신인 기무사령부 1처장과 2처장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김관호 상임감 -
‘비대칭전력’ 핵심…美 핵잠수함 모든 것[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4 07:30:00잠수함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1578년 영국 수학자 월리엄 본이 물 속에 가라앉고 뜨는 원리는 처음 고안한 것이 시발점이다. 사방이 밀폐된 통 하부의 큰 탱크에 물을 넣어서 균형을 잡은 후 양쪽에 큰 가죽 주머니를 달았다. 주머니에는 구멍을 뚫고 물이 들어오고 나가도록 해 배의 무게를 조절하고 가라앉거나 뜨게 하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해 수중에서 자유롭게 기동할 수 있는 최초 잠수함은 1621년에 탄생했다. 영국 해군에 -
年 400억 비자금·군부견제…푸틴에게 용병은 '통치의 한 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1 18:10:00민간군사기업(PMC)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용병’이다. 그리스 스키타이 기병, 크레타 궁병 등 인류의 가장 오랜 직업 중 하나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부각되는 PMC는 용병이 본격적인 비즈니스 집단으로 고도화된 것이다. PMC는 국가에 충성하기보다 계약과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군사 조직과는 다른 파격 행보를 보이기도 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위대 역할을 하며 -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은 ‘비핵 전략무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20 09:30:00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부산에 기항 중인 미국 해군의 전략핵잠수함(SSBN) 켄터키함을 직접 찾아 승함해서 내부를 둘러봤다. 건국이래 국군통수권자인 한국대통령으로서 최초이자 외국정상으로도 첫 탑승이다. 이는 한미 동맹의 강력한 확장 억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한반도 내 북한의 비대칭 전력 우위가 상실됐다는 상징성을 북한에게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성격이 강하다. 자신들에 큰 위협이 되는 미국의 전략 -
美이지스함 동급 ‘정조대왕급’ 구축함 필살기…해상에서 ‘김정은 지하은신처’ 타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18 07:30:00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군사를 담당하는 그의 딸인 여신 아테나에게 건네 준 방패가 있다. 이 방패는 어떤 창도 막아낸다고 해서 ‘신의 방패’로 불린다. 그리스어 ‘아이기스’의 영어식 발음이 이지스(Aegis)로 강력한 방어능력, 즉 이지스 전투체계(Ageis System)을 탑재한 함정이란 의미로 통용된다. 이지스함은 탄생 배경에는 적의 기습적인 공격 위협에 따른 큰 피해를 줄이려는 방어 목적이 있다. 1940년 11월 영국 항 -
북한판 ‘야르스’ 화성-18형 비밀은?…은밀성·기동력 갖춰 ‘킬체인’ 무력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17 07:00:00북한이 지난 13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의 2차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고작 두 차례 시도에서 세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고도를 달성하며 사실상 고체 연료 기반 ICBM 개발에도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화성-18형은 최대 정점고도 6648.4㎞까지 상승해 거리 1001.2㎞를 4491초(74분51초)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월 화성-18형의 첫 시 -
北, 왜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하나…EMP 폭탄, 美도 못막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15 13:00:00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만리경-1호를 탑재한 로켓발사체를 지난 5월 31일에 발사했다. 결과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례적으로 북한은 곧바로 발사실패도 인정했다. 로켓의 신형 엔진과 연료에 기술적 결함이 있음을 내비친 것이다. 북한은 왜 지금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하며 국제적 시선을 끄려고 하는 것일까? 위협적 살상무기인 대륙간탄도미사일도 아닌데. 그 속내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북한이 주장하는 -
러시아 ‘3차 대전 경고’…우크라에 지원하는 ‘집속탄’ 뭐길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12 07:00:00미국이 러시아와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에 집속탄 지원을 승인하면서 국제적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국내법으로 사용 및 생산, 반출을 엄격히 제한한 집속탄 지원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속탄 지원 결정에 대해 “내 입장에서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동맹을 비롯해 의회와 상의해 내린 것”이라고 설 -
힘받는 해병대 '4성 장군'…4군 체제로 전환 가속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09 18:13:50“중장기적으로 해병대를 독립시켜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4군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해병대사령관도 4성 장군으로 진출시켜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해 해병대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밝힌 해병대 발전 공약이다. 국방부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도 이례적으로 해병대를 독립시키는 4군 체계 문제가 거론됐다. 사실 국군 초창기에는 해병대사령관과 해군참모총장의 계 -
힘받는 해병대 독립 ‘4성장군·4군체계’ 빨라진다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09 09:00:00“중장기적으로 해병대를 독립시켜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4군 체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해병대사령관도 4성 장군으로 진출시켜 국가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해 해병대의 위상을 제고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밝힌 해병대 발전 공약이다. 이에 응답하듯 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60여 개 해병대 예비역 단체들은 윤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힘을 실어줬다. 국방부장관 청문회 과정에서도 이 -
‘소프트 킬’(Soft Kill) 방어체계로 北드론 잡는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07 07:00:00북한의 무인기 공격으로부터 정부와 군의 주요 시설을 보호할 ‘안티 드론’(Anti Drone) 방어체계가 도입된다. 이를 위해 방위사업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중요지역 대드론통합체계’ 도입을 위한 국내업체 대상 입찰을 진행한다. 7일 방사청에 따르면 총 485억5000만원 규모인 이번 입찰은 공군 기지와 해군 항만 등 육·해·공군 주요 시설과 정부 기관을 노린 적의 무인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
7월말 ‘핵보복’ 비밀병기 韓기항…美 전략핵잠으론 42년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07.03 07:00:00미국 국방부가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전략 핵 추진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의 한국 방문을 공식화하면서 그 시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항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미 정부가 오하이오급 전략 핵잠수함의 한국 방문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오하이오급 잠수함(SSBN)이 미래 어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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