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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비자금 스캔들' 비판해 온 이시바, 1500만 원에 정치 생명 위기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5 11:00:00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1500만 원’ 때문에 정치 인생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자신이 총재로 있는 자민당 초선 의원들에게 1인당 10만 엔(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시바 총리 측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퇴진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의원 사무실 비서는 -
중국계, 美 4대 반도체사 CEO '그랜드슬램'…中 '집중 주시'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4 14:51:39최근 인텔이 립부 탄(중국명 천리우·65)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신임 수장으로 임명하면서 미국 4대 반도체 기업 지도자가 모두 중국계로 채워지자 중국 매체들이 이를 집중 조명하고 나섰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의 첨단 기술 분야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계 CEO들이 일종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커촹반르바오, 재련사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
中·EU·加 ‘앉아서 안 당해’ vs 美트럼프 “대응할 것”… 난전 치달은 관세전쟁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3.13 06:59:42미국에서 시작된 관세 정책이 세계 곳곳에서 보복과 재보복을 예고하며 난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세계 통상 마찰의 강도와 무역질서의 재편 규모는 예상보다 더 크고 강해질 전망이다. 관세가 한 번 부과에 그치지 않고 양방향에서 이중, 삼중으로 시행되면서 미국과 세계 경제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는 12일(현지 시간) 최근 일련의 관세 정책과 관련 “국제 질서 -
인텔 새 선장에 '베테랑' 립부 탄… 파운드리 부활할까 [글로벌 왓]
산업 IT 2025.03.13 06:24:55선장을 잃고 표류하던 인텔이 립부 탄 전 케이던스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임명했다. 탄 CEO는 인텔 이사회를 갈등 끝에 떠났던 인물로 반도체 설계·파운드리 분야 베테랑으로 꼽힌다. 분할 매각까지 논의되던 인텔이 새 선장을 맞으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12일(현지 시간) 인텔은 신임 CEO로 립부 탄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탄 CEO는 오는 18일 취임하게 된다. 탄 CEO는 “인텔은 강력하고 차별화된 컴퓨 -
"우리집에서 화해해" 트럼프·푸틴 불러들이는 빈살만 속내는[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2 11:27:19사우디아라비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중재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우크라이나전 개전 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러시아 당국자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협상을 벌였고, 11일(현지 시간)부터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휴전 논의를 위한 고위급 대화가 열린다. CNN은 11일(현지 시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이른바 '글로벌 파워 브로커'를 꿈꾸고 있다고 -
美, 이번엔 일본 '쌀' 때렸다 "700% 관세 부당" …日 "수치 잘못됐다"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2 10:43:32미국이 사실상 전 세계를 향해 관세 폭격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향해 "700%에 달하는 쌀 수입 관세가 지나치게 높다"고 저격하고 나섰다. 쌀은 미일 간 통상에 있어 최대의 '성역'으로 꼽히는 부문으로 일본은 쌀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수입 쌀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미국은 오랜 시간 개선을 요구해 왔다. 캐롤라인 레빗 미 대통령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쌀 관세는 700%나 된 -
美·우크라 '30일 휴전' 합의…"푸틴, 유럽군 주둔 반대 가능성"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12 10:30:21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 휴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종 결정의 공이 사실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넘어간 가운데 러시아가 유럽 평화유지군 주둔 반대 등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마이크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과 우크라이나의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비서실장, 안드리 시비하 외무장관, 루스템 우메로우 국방부 장관 등 -
'두 마리 토끼' 잡으려던 머스크, 정치도 사업도 모두 잃을라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1 17:47:08정치와 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 추진한 정부 구조조정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쌓여 사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그를 비호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거리를 두며 굳건했던 ‘브로맨스’가 흔들리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머스크는 10일(현지 시간) 공개된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DOGE 수장을 맡으면서 테슬라 등 기업 경 -
中 농산물·加 전력·유럽 의약품…美 급소만 골라 찔렀다[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3.11 17:43:21취임하자마자 전방위로 관세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유럽연합(EU), 캐나다의 강력한 맞대응에 직면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앉아서 당하지는 않겠다며 잇따라 보복 조치를 단행하고 나선 것이다. 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에 따른 대응으로 중국과 EU·캐나다 모두 미국의 약점을 노린 반격에 나섰다. 중국이 전날 0시를 기해 미국산 밀·옥수수 등 2 -
'마가 망상증'에 사라진 美 낙관론…올 성장전망 1.5%까지 추락 [글로벌 왓]
국제 경제·마켓 2025.03.11 17:31:49미국 대통령 선거일이었던 지난해 11월 4일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다음 날인 올 1월 21일까지 미국 나스닥종합지수는 8.7%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걸었던 세금과 규제 완화, 미국 내 일자리 증가 공약이 효과를 내 미국의 경제 독주가 더 강화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장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취임 이후 10일(현지 시간)까지 나스닥은 11.6% 하락세를 달리고 있다. 블룸 -
장사꾼엔 경제통으로…美 트럼프 맞설 加 총리에 카니 [글로벌 왓]
국제 국제일반 2025.03.10 15:37:40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현직 의원이 아닌 데다 정치권 경험도 거의 없는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에 맞설 ‘경제통’으로 평가받으며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 같은 기대를 의식한 듯 카니 신임 대표는 첫 연설에서 “트럼프가 성공하게 놔두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의지 -
느슨한 연합체서 글로벌 리더로…변화 꿈꾸는 EU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09 17:55:53‘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 이후 ‘느슨한 연합체’에 머물던 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에 맞서 군사·경제적 결속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이 고립주의에 매몰된 사이 인도·캐나다·우크라이나 등 비회원국까지 아우르는 독자적인 글로벌 자유 진영 리더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9일 주요 외신들은 최근 유럽 정상들이 미국과 러시아 간 일방적인 우크라이나 종전 추진 -
PIGS 트라우마 깨고 역대급 돈풀기…'바이 유러피언'도 시동 [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3.09 17:54:06유럽이 남유럽 재정위기로 촉발된 ‘부채 위기’라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채비를 하고 있다. 유럽을 깨운 것은 냉전 이후 이어져 온 ‘대서양 동맹’ 체제를 무시하고 러시아와 밀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다. 유럽연합(EU)은 국방력 강화를 명분으로 재정준칙이라는 족쇄를 과감하게 풀기 시작했고 대신 1300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확장 재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재정발(發)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은 유럽 통화와 -
"페이퍼컴퍼니로 美제재 우회"…화웨이, AI칩 200만개 확보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3.09 15:20:50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미국 제재를 우회하고 대만 TSMC의 인공지능(AI) 반도체 200만 개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2020년부터 미국 기술과 장비를 사용해 생산된 반도체는 정부의 허가 없이 화웨이에 수출할 수 없도록 제재하고 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7일(현지 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대만 당국자들을 인용해 “TSMC가 200만 개 이상의 어센드 910B 로직 -
되는 일 없는 머스크…스타십 실패에 테슬라 판매 급락 [글로벌 왓]
국제 기업 2025.03.07 13:23:01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최고 실세로 군림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슬라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데다 머스크 최대의 야심작인 화성 탐사 계획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부 내 참모진과의 알력에서도 밀리는 양상이 감지되며 머스크의 부와 권력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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