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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경제소사/10월4일] 스푸트니크 1호 발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10.03 17:37:57우주를 향한 인간의 도전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인공위성을 보유한 우리나라도 조만간 우주인을 선발, 우주비행에 도전한다고 한다. 정부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우주인 후보를 뽑아 2007년 한국 최초의 우주인을 배출할 계획이다. 우주인 선발과정에서 자연스레 우주개발계획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57년 10월4일 인간이 쏘아올린 비행물체가 우주상공에 도달해 지구를 도는 데 성공했다. 인류 -
[오늘의 경제소사/10월3일] 경기고 개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10.02 17:17:35‘K1 전성시대, K1을 아십니까.’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한국에도 상륙, 관심을 끌고 있는 이종격투기 대회를 말하는 게 아니다. K1은 경기고등학교를 지칭하는 관가 은어다. 과거 고교 비평준화 시절 경기ㆍ경복ㆍ경북 등 많은 명문고의 영문 이니셜은 K, 그 중에서도 경기고가 최고 명문고여서 K1이라 불렀다. 국감 자료에 따르면 참여정부의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은 1065명, 출신 고교는 300개교, 이 가운 -
[오늘의 경제소사/10월1일] 퇴폐풍조 일제 단속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30 17:39:38지금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벌어지지만 과거 1970년대 암울했던 유신시절에는 더했다. 남자들 머리가 길다고 강제로 깎고 여자들 치마가 짧다고 경찰이 자를 들이대는 일이 백주대로에서 버젓이 일어났다. 1895년 김홍집 내각이 단발령을 공포한 후 70여년 후인 1971년 박정희 정권은 사회악과 퇴폐풍조를 일소한다며 장발족 단속에 나섰다. 미니스커트도 단속 대상이었다. 머리모양과 치마길이가 정치하 -
[오늘의 경제소사/9월30일] 조선호텔 준공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9 17:29:04호텔이 보편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서민들에게 호텔 문턱은 높다. 잠자거나 식사하는 데 드는 비용을 따지기 시작하면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자기 돈 내면서 호텔을 드나들기가 쉽지 않다. 한국 최초의 근대식 호텔인 조선호텔이 일제 강점기인 1914년 9월30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준공됐다. 이전에도 1888년 인천에서 국내 최초의 호텔인 대불호텔이 문을 열었고 서울에도 1902년 손탁호텔이 영업을 시작했지만 -
[오늘의 경제소사/9월29일] 하수도 요금 첫 부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8 17:23:36내년에 국민 한 사람이 부담해야 할 세금이 355만원에 이른다고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금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별로 없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세금 내는 데는 인색하게 마련이다. 하물며 서민들 입장에서는 가급적 적게 낼수록 좋은 게 세금이다. 그런데도 국가는 틈만 나면 각종 명목으로 세금을 걷어들인다. 그래서 세금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은 항상 부정적이다. 이런 것까지 세금을 물리나 싶을 -
[오늘의 경제소사/9월28일] 제1인터내셔널 창립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7 17:43:541850~1860년대 산업발달에 힘입어 자본주의가 싹텄다. 이후 산업이 성장하고 자본주가 발전하면서 노동자 계급의 규모가 증가했다. 그러나 부의 편중으로 노동자들의 몫은 줄었고 지위와 생활수준도 갈수록 저하됐다. 영국에서는 유럽 대륙에서 값싼 노동력이 수입돼 자국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위협했다. 노동자들은 노동시장에서의 경쟁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자연히 연대와 공동투쟁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1 -
[오늘의 경제소사/9월27일] 프랑스 TGV 첫 운행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6 16:32:44고속열차는 통상 시속 200㎞ 이상으로 달리는 열차를 말한다. 시속 200㎞ 이상인 고속열차를 운행하는 나라는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ㆍ일본ㆍ스페인ㆍ이탈리아ㆍ스웨덴 등 10여개국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우여곡절 끝에 2004년 4월1일부터 KTX의 운행을 시작, 고속열차 운행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고속열차는 1964년 일본의 신칸센(도쿄~신오사카)이 세계 최초로 시속 210㎞의 속도를 내면서 급속도로 발전, 현재는 시속 300 -
[오늘의 경제소사/9월26일] 중·영 홍콩 반환협정 가조인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5 17:13:02흑묘백묘는 ‘흑묘백묘 주노서 취시호묘(黑猫白猫 住老鼠 就是好猫)의 줄임말로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뜻이다. 덩샤오핑이 1979년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주장하면서 취업 시험 문제에 나올 정도로 유명해진 말이다. 중국인만큼 실리를 확실하게 챙기는 민족도 없다. 지금은 원위치됐지만 홍콩에 대해 중국이 취한 지난 100년간의 태도도 철저히 실리적이었다. 1840년 아편전쟁 이후 몇 차례의 -
[오늘의 경제소사/9월24일] 9월 총파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3 18:00:57파업의 사전적 의미는 ‘하던 일을 중단한다’이다. 인류역사상 최초의 파업은 기원전 1,500년 무렵 이집트 피라미드 공사장에서 돌을 쪼고 목수 일을 하던 장인들이 벌였다. 공사에 강제 동원된 장인들은 식량배급이 늦어져 가족이 굶주리자 아내들의 지지를 받으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지배 계급의 횡포에 맞선 피지배 계급의 대표적인 저항수단이다. 그러나 요즘은 의사나 조종사 같은 전문가 집단도 파업을 하는 세 -
[오늘의 경제소사/9월23일] 첫 유료도로 강변1로 개통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2 17:52:41한국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을 흔히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한반도의 중앙부 평야지대를 흐르는 한강 하류는 신석기시대부터 문화발달의 터전이었으며 삼국시대 이래 쟁패의 요지였다. 특히 조선시대 태조가 이곳에 도읍을 정하면서 정치ㆍ경제ㆍ문화의 중심지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도 한가운데를 한강처럼 수량이 풍부한 큰 강이 흐르는 도시는 찾기 쉽지 않다. 그래서 서울은 축복받은 도시라고 할 수 있다. 국내 -
[오늘의 경제소사/9월22일] 주민등록법개정, 17세로 낮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1 18:34:30지금 생각하면 좋아할 일도 아닌데 주민등록증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대개 고등학교 1, 2학년 때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은 이제 어른이 된다는 징표였다. 주민등록증 잃어버리고는 재발급받아야 한다며 수업 빼먹고 외출했던 경험도 한두 번씩 있게 마련이다. 지금이야 동사무소에서 다 해결되지만 그때만 해도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면 관할 파출소에 가서 지문 찍고 거기서 재발급된 주민등록증을 찾아야 했다. -
[오늘의 경제소사/9월21일] 美듀폰사 나일론 상품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20 18:10:04‘나이롱 환자’ ‘나이롱 대학생’ 등 나일론이 ‘가짜’ ‘싸구려’의 대명사로 여겨진 적도 있지만 그래도 나일론은 20세기 최고의 발명품이다. 이 기적의 섬유 나일론은 의복혁명을 몰고 왔으며 주부들을 바느질에서 해방시켰다.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나일론 양말ㆍ스타킹 한 켤레면 한겨울 아니 몇 해 겨울도 견딜 수 있었다. 1938년 9월21일 뉴욕박람회장, 미국 듀폰사는 꿈의 섬유 나일론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 -
[오늘의 경제소사/9월20일] 제1회 칸 영화제 개막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19 16:54:24영화는 오늘날 대표적인 문화산업이다. 2003년 전세계 영화산업 시장 규모는 216억달러에 달했고 매년 7~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80%로 세계 영화산업은 미국 영화가 주도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공세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한국 영화는 1990년대 중반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다 1997년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
[오늘의 경제소사/9월16일] 제너럴모터스 창립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15 16:19:59현대차 노조의 18년 연속 파업에 대한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은 현대차에만 국한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하청업체는 하청업체대로 파업에 따른 손실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더 나아가 국내 제조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그래서 파업만능주의를 막으려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
[오늘의 경제소사/9월15일] 라면 국내 첫 생산 시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05.09.14 17:55:24라면은 온 국민이 즐겨 먹는 인스턴트 식품이다. 제2의 주식으로까지 격상된 라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먹을 수 있다. 편리성과 신속성ㆍ경제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부합되는 식품이다. 맛도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다르다. 각종 매체에는 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이 소개되기도 한다. 술 마시고 난 다음날 쓰린 속을 풀어주기도 하고 밤에 출출할 때는 직접 끓여 먹어 허기를 달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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