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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창업을 응원해]K헤어 전도사 컷앤컬…‘C·S·P’ 삼각편대로 큰 그림 그린다
산업 IT 2017.08.22 10:07:32헤어 스타일의 디지털 콘텐츠화.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차별화된 오프라인 서비스. 그리고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까지… 콘텐츠(C)·서비스(S)·제품(P) 삼박자의 조화를 이뤄 ‘한류 머리(이하 K헤어)’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도전자가 있다. 대기업도, 내로라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도 아니다. 바로 서비스 출범 만 2년을 갓 넘긴 스타트업 ‘컷앤컬’이 주인공이다. 지난 2015년 8월 탄생한 컷앤컬은 스타일 제시부터 디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시각장애인도 똑같이 공부하고 일할 수 있도록 정보접근 문턱 낮춰야죠”
산업 산업일반 2017.08.07 23:07:57“날씨, 카메라, 갤러리, 카카오톡….” 스마트폰에서 ‘샤인플러스(Shine Plus)’ 기능을 실행한 후 화면을 가볍게 톡톡 치자 폰에서 텍스트를 읽어 내려간다. 샤인플러스는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스크린 리더기 앱이다. 텍스트 읽기 기능 뿐만 아니라 글자 확대 모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내 텍스트를 크게 볼 수 있다. 사물의 색깔이나 형체만 보이는 저시력자들이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뉴스 기사를 읽거나 카카오톡 메세지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로 100만불 모은 사연
산업 기업 2017.08.01 15:35:13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다. 세상에 없던 무엇인가를 상상해서 만드는 게 좋았고, 그렇듯 순수한 즐거움에 취해 미술에 푹 빠졌다. 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는 동안 미술은 그의 삶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다. 미술을 다시 삶 속으로 받아들인 시기는 20대였다. 뒤늦게 재능을 살리고 싶어 순수 미술 전공으로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SAIC)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디자인을 접목한 생활 제품을 고민하다가 휴대용 태양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전통과 현대미 결합해 관광객 이목 집중, “한국의 추억을 소장하고 선물하세요”
산업 기업 2017.07.24 14:48:14‘홍조 가득한 두 뺨. 빵빵하고 둥글둥글한 얼굴.’ 경복궁 내 고궁 뜨락과 버들 마루 한 편에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캐릭터 상품들이 놓여있다. 귀여운 외모에 우리나라 전통 의상을 입고 있어 잠깐 봐도 인상에 남는다. 캐릭터들은 다양한 물건 안에 등장한다. 자그마한 거울부터 볼펜, 여권 지갑은 물론이고 색연필로 색을 칠하며 한국의 관광지를 느껴볼 수 있는 컬러링 북까지. 천편일률적이었던 관광지 내 상품들과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외모는 달라도 속옷은 평등하다
산업 IT 2017.07.10 16:36:06“남자친구가 소울부스터를 입을 때 더 예뻐 보인다며 좋아해요.”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면서도 몸매 라인을 돋보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소울부스터를 착용해 본 소비자들의 평가다. 미국의 속옷 브랜드 레인 브라이언트는 대형사이즈 옷을 입는 여성만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로 꼽힌다. 그간 외면당했던 뚱뚱한 체형의 여성들도 모델 못지않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을 수 있다는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유럽에 ‘한국 패션디자인’ 바람을 일으키다
산업 기업 2017.07.03 20:22:42영국 런던에 있는 ‘탑샵(Topshop)’은 유럽 내 손꼽히는 패션쇼핑 명소다. 젊은 층을 겨냥해 SPA브랜드 뿐만 아니라 게스·캘빈클라인·타미힐피거 등 굵직한 패션 업계 주자들이 입점해 있다. 탑샵에서 벌어지는 브랜드 간 경쟁은 유럽 쇼핑산업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인식될 정도다. 이 치열한 글로벌 브랜드의 경쟁판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한국인 디자이너 정예슬(26·사진) 오아이오아이(oioi) 대표다. 한국 패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필리핀에서 떡볶이 팔던 그녀, 외식 브랜드 컨설팅하게 된 사연
산업 기업 2017.06.26 10:00:07아버지가 여러 번 사업에 실패했다. 어린 시절 집 안 살림 곳곳에 붙은 빨간 딱지는 오래도록 기억의 한 구석을 자리했다. 대학 재학 중에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다는 열망을 품었고 단돈 300만원을 손에 쥐고 필리핀 행 비행기에 올랐다. 생활비가 저렴하지만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게 필리핀을 택한 유일한 이유였다. 우연치 않게 야시장에서 떡볶이 장사를 했고, 거듭된 실패에도 버틴 끝에 ‘서울시스터즈’란 브랜드로 야시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가로·세로 9cm×5cm’, 작지만 특별한 명함 한 장으로 끝내는 자기 PR
산업 기업 2017.06.19 13:35:11“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처음 보는 사람과 마주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가벼운 미소로 인사를 건네고, 악수하는 것만큼 중요한 절차가 있다. 명함을 주고받는 일이다. 이름과 직책, 회사명은 물론 전화번호와 메일주소까지. 가로·세로 9cm×5cm의 작은 종이에는 개인의 필수적인 정보가 담긴다. 많은 이들은 이렇게 받은 명함을 따로 보관하며 관리한다. 문제는 명함을 소중히 간직해도 정작 누구에게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엑스재팬 덕후였던 그녀, '공간의 유통'에 뛰어 들다
산업 기업 2017.05.29 10:12:26중고등학교 시절 엑스재팬 등 J팝(일본 팝 문화)에 꽂혀 왕성하게 온라인 팬클럽 활동을 했다. 그 시절 익힌 웹 기술은 사회에서 제 몫을 해내는 데 든든한 자산이 된다. 사회에 나와선 청어람아카데미,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비영리단체에 몸을 담그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떴다. 역세권 유휴 공간이 비싼 임대료 탓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엔 사무 공간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공간의 유통’이라는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임신과 동시에 창업...금융권에 없던 시장을 만들다
경제·금융 금융가 2017.05.15 11:00:008년간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하루에 만원으로 생활하며 백수생활을 보냈다. 그러다 아무런 계산도 없이 번개처럼 떠오른 사업 아이템을 만났다. 중금리 P2P(개인간거래) 대출이었다. 은행권과 캐피탈, 카드론,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간 금리 차이가 최소 10%포인트가 넘는 상황에서 국내에는 없는 틈새 아이템이었다.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사업에는 좋지 않은 타이밍이었지만 묘하게 마음이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길거리 패션을 사업 아이템으로 200억원 쇼핑몰 키운 사연
산업 기업 2017.05.01 10:00:16같은 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어머니로 인해 주변의 시선을 받는 게 싫었다. 선생님은 물론 주변 친구들의 주목을 받아야 했고, 모범생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힘들었다. 같은 재단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게 싫어서 죽기 살기로 공부했고, 운 좋게도 외국어고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 고교 2학년이 됐을 때 우연치 않게 아이팟을 갖게 됐다. 정보기술(IT) 기기가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 감탄했고, 당시의 감동은 전기전자공학과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건축학도였던 '한복 디자이너'가 만드는 꽃빔
산업 생활 2017.04.24 09:20:12꽃보다 예쁜 생활한복 이찬미 꽃빔 대표 인터뷰 건축가를 꿈꾸다 한복 디자이너로 우리 문화가 꽃 피길 빌어보는 소망사방이 산딸기였다. 집 근처 동산을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었다. 마치 산딸기나무로 둘러싸인 작은 방 같았다. 가운데 앉아 아무 곳에나 손을 뻗으면 산딸기를 한 움큼 집을 수 있었다.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장면에 한참을 그 자리에 머물렀다. 생활한복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이찬미 꽃빔 대표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가슴을 보고 마음을 읽는 '단 하나의' 속옷을 만들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7.04.17 10:00:40“‘성실하나 뚜렷하게 하고 싶은 게 없다’ 그게 저였어요. 꿈이 없는 학생이었죠”의대 갈 성적이 안 되자 부모님이 정해준 전공을 택했다. 딱히 가고 싶은 과도 없었다. 2003년 한양대 토목공학과에 입학했다. 동기들이 동아리도 기웃거리고 과방에서 술 마시고 있을 때 도서관에 갔다. 친구들이 놀 때 높은 학점을 얻고 나자 관성처럼 성적 유지가 됐다. 교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따라오자 교수가 자연스러운 목표가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포기 없는 '오뚝이' 소녀의 좌충우돌 창업도전기
산업 기업 2017.04.10 10:00:11서경미(사진·36) 에이프릴 대표는 지난 2012년 부푼 꿈을 안고 기업간거래(B2B) 온라인 커머스 사업을 시작했지만 1년 만에 개발을 맡은 직원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수십억원을 날렸다. 개발자에게 관리 권한의 상당 부분을 맡겼는데 그가 회사 도메인 주소와 서버, 기반 기술까지 모두 훔쳐 달아나는 어처구니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미리 대금을 받은 상태였는데 사업체가 없어지다 보니 사용요금을 물어줘야 했다. 서 대표는 “ -
[#그녀의_창업을_응원해] 전기 혜택 못 누린 인도 소년 만난 그녀, 흐르는 물에서 전기를 만들다
산업 IT 2017.04.03 07:30:03아버지의 공장은 그의 놀이터였다. 주말이면 아버지를 따라 공장에 가서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을 듣거나 금형으로 만드는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인도 여행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처음에는 한 달 여행을 목표로 갔으나 도시에서 시골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면서 인도를 새롭게 알게 됐다. 그에게 가장 큰 충격은 산간 지역에 전기가 안 들어온다는 사실이었다.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전기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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