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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아파트 이름에 '에듀' '캠퍼스'…단지 내 원어민 강사 채용도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10.18 17:52:05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도 옛말이다. 입지만으로 교육 여건이 마련되는 것을 넘어 건설사들은 교육특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단지 이름에 ‘에듀’가 붙은 아파트가 늘고 이제는 단지 내 교육 커뮤니티 시설에도 브랜드가 만들어질 정도다. 교육 환경이 집값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다 보니 마케팅도 확대 발전하고 있다. 우선 이름부터 달라졌다. 지역과 아파트 브랜드 뒤에 특색을 반영하는 -
[토요워치] 개발호재 '마·용·성' 학원수요 쏠쏠…1기 신도시는 '주춤'
부동산 주택 2019.10.18 17:45:28# 최근 기자가 찾은 지하철 5호선 마포구 공덕역 일대. 이곳은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지다. 최근에는 교통 중심지를 넘어 신흥 학원가로 변모하고 있다.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 백범로를 따라 입시학원·보습학원, 아동 미술·공부방 등 각종 학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마포구 일대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집값이 오르면서 신흥 학원가로 바뀌고 있다. -
[토요워치] 개발²+富²=학원가²…'新학군의 법칙'
사회 사회일반 2019.10.18 17:41:40“마포로 이사 왔는데 아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전학 온 뒤 처음 치른 시험에서 하위권으로 성적이 나와서 놀랐어요. 전에 살던 데서는 중간 이상은 했었는데…” 서울 마포구의 한 입시학원에서 만난 어느 학부모는 자식 걱정을 하고 있었다. 신흥 부촌으로 이사 온 만큼 학생들의 학구열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자기 아들이 평균 이하일 줄은 몰랐다는 것이다. 학부모의 고민은 또 다른 사교육 -
[토요워치] 대치동 다음 가는 학원가, 이젠 광교·송도
사회 사회일반 2019.10.18 17:38:31경기 안양시 평촌 학원가는 서울 대치동 다음가는 학원 밀집지역이다. 학원가 사거리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IC 인근까지 평촌대로를 따라 500m 가까이 학원 건물이 빼곡하게 늘어섰다. 보습·논술·입시학원과 실용어학원 등 학원 수가 370여곳을 헤아린다. 안양뿐 아니라 인근 과천·의왕·군포·산본은 물론 멀리 안산에서까지 초·중·고교생들이 수업을 듣기 위해 찾는다. 1기 신도시인 평촌은 조성된 지 30년 가까이 되면 -
[토요워치]이제는 '킥세권'시대...씽씽이가 바꾼 일상
산업 IT 2019.10.11 17:38:37서울 성북구에서 자취 중인 직장인 김현일(27·가명)씨는 올해 들어 출퇴근용으로 접이식 전동킥보드를 샀다. 집세 부담을 줄이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곳으로 이사했기 때문이다. 걷든, 버스를 타든 어떤 방법으로도 집에서 15~20분 걸리던 전철역에 이제는 5분 안팎이면 도착한다. 자전거는 평일에 지하철 탑승이 제한되지만 접을 수 있는 소형 전동킥보드라면 탑승제한을 피할 수 있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이 좋다.과거에는 -
[토요워치]車에 치이고...불날까 겁나고...보험은 안되고...서글픈 킥보드족
사회 사회일반 2019.10.11 17:13:26최근 출퇴근용으로 전동킥보드를 장만한 직장인 황광균(39·서울 마포구)씨. 그는 며칠 전 킥보드를 타고 가다 길거리에서 여럿에게 핀잔을 들었다. 차도를 달리니 지나가던 택시기사가 창문을 열고 “위험하니 안쪽(인도)으로 들어가라”고 소리를 쳤다. 이에 인도에서 주행했더니 길을 지나던 중년남성이 “아이들을 치면 어쩌려고 위험하게 이런 곳에서 달리느냐”고 꾸중하듯 말했다. 몇 년 사이 전동킥보드 사용자가 급격히 -
[토요워치]아이들 장난감서 직장인 '애마'로...킥보드가 만드는 도시풍경
산업 기업 2019.10.11 17:12:51당산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아침마다 9호선을 타고 출근한다. A씨의 회사는 논현동. 신논현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킥보드로 이동한다.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는 택시나 버스를 타기에 애매한 거리다. 그렇다고 바쁜 출근 시간에 걸어가는 것도 부담이다. A씨는 킥보드가 보편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공유자전거를 주로 이용했다. 하지만 공유킥보드가 확산되면서 ‘애마’를 킥보드로 바꿨다. 신논현역과 논현역 사이를 킥보드로 이동 -
[토요워치]전동킥보드 원조는 1915년 美 '오토패드'...고가에 의자 없어 흥행 실패
산업 IT 2019.10.11 16:17:20근래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에서 킥보드 구매 바람이 불면서 해당 제품이 교통혁신의 상징처럼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사실 현대적 킥보드 상품의 원형으로 볼 수 있는 이륜 스쿠터가 상용화된 지는 이미 100년이 넘었다. 기술적 원류 차원에서 이륜 스쿠터의 개념적 연혁을 따지자면 200년 이상의 역사를 되짚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요컨대 킥보드의 기술족보는 짧게는 약 100년, 길게는 200년 이상에 이른다고 볼 수 있 -
[토요워치]"교통·환경문제 해결사" 獨·佛 등 발빠르게 제도권 편입
국제 경제·마켓 2019.10.11 16:17:11유럽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독일의 전동 스쿠터(킥보드) 공유 스타트업 업체인 티어는 7일(현지시간) 6,000만달러(약 71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해 회사 설립과 동시에 대규모 투자금을 모으며 12개국 40개 이상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던 티어가 이번에도 자금 유치를 성사시키자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글로벌 전동 킥보드 공유 시장의 가능성에 더욱 높은 점수를 줬다.실제로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 -
[토요워치] "내 피부보다 불매가 먼저"…화장품 바꾼 '뷰티족'
산업 생활 2019.10.04 18:20:35누군가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반일종족주의’라는 ‘후진적 국민성’으로 매도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불매운동이 이렇게 오래가리라고 예견하는 사람은 없었다.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현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며 불매운동을 하지 말자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과거사에 대한 반성 없이 오히려 무역전쟁을 걸어온 일본에 대해 한국 소비자는 나치에 맞서 싸운 프랑스의 시민군 ‘레지스탕스’처럼 행동했다 -
[토요워치]NO재팬 '빛과 그림자'
산업 생활 2019.10.04 17:43:19#한글날인 오는 9일까지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게 된 직장인 강혜민(36·가명)씨는 휴가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몇달 전이었다면 망설일 필요도 없이 일본행 비행기를 예매했을 테지만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된 후 강씨의 사고회로는 일본과 관련된 모든 것을 거르고 있다. 강씨는 “이전에는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부터 돗토리·가고시마 등 소도시까지 섭렵했을 정도로 일본 여행을 즐겼다”면서 “3일 도쿄로 떠나 7 -
[토요워치] 소비위축 '유탄'에 日노선 비중 높은 LCC '비상경영' 선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9.10.04 17:41:04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이 지속되면서 국내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다. 소비가 위축되면서 여행·관광·유통업을 중심으로 매출 감소 현상이 서서히 두드러지고 있다.일본 관광수요 의존도가 높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입주 업체들은 고사 위기에 처했다.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8월 기준 이용객은 1년 전에 비해 69%나 감소했다. 부산면세점 등 터미널에 입주한 13개 업체 중 2곳은 -
[토요워치] 해외여행객 절반 이상 동남아로…국내선 '럭셔리 호캉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10.04 17:38:36일본은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 국가였다. 하지만 ‘노 재팬(No Japan)’ 운동이 본격화하면서 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이 대체 관광지로 떠오르는 등 여행 지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일본을 선호하던 여행객들이 아예 해외 관광을 포기하고 국내 호텔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으로 돌아서는 풍속도도 생겨났다. 국내 1위 여행업체인 하나투어에 따르면 항공권 판매 -
[토요워치] '일제 = 고급'은 옛말…'K브랜드' 자신감 찾다
산업 기업 2019.10.04 17:37:43100일 가까이 이어져온 일본 불매운동이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는 ‘K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이다.국산 제품의 품질이 일본 브랜드 제품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번 일본 불매운동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국산 제품이 일본에 비해 품질이나 성능 면에서 크게 떨어진다면 불매운동이 100일 가까이 지속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동안 막연하게 일본 브랜드를 동경하던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에 새로운 이정표가 생긴 것 -
[토요워치] 맘카페의 두 얼굴
사회 사회일반 2019.09.27 18:03:49주인공이 청년 임대아파트를 추진하는 데 반감을 가진 지역 맘카페 운영자가 부모님이 경영하는 치킨집이 불친절하다는 글을 올리고 회원들이 이에 공감하며 불매운동을 제안한다. 비방글로 부모님 가게의 매출이 줄자 주인공은 남자친구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곧이어 회원 수를 앞세워 홍보를 미끼로 금품을 요구해온 맘카페의 ‘갑질’ 제보가 들어오고, 주인공은 이를 이용해 운영자와 담판을 짓는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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