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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상무·부장님'은 옛말...'매니저·프로·수석'으로 불러요
산업 기업 2019.08.30 17:56:23#SK(034730)그룹은 이달 초부터 상무·전무·부사장 등 기존 임원 직급을 폐지하고 직책 중심으로 제도를 바꿨다. 임원 호칭은 본부장 등 직책에 따라 달리 불리며 기존 직급 호칭은 사라지게 된 것이다. 직책 없는 임원은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임원끼리는 상하관계가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소통한다.명함도 당연히 바뀌었다. 명함에는 기존의 상무나 전무가 아닌 ‘Vice President(부사장)’를 새겨 넣는다. SK그룹 관계자는 “명 -
[토요워치]디지털로 나를 알리다 …명함의 진화
산업 기업 2019.08.30 17:48:54나는 고대 중국에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리기 위해 나무판자의 몸을 빌려 태어났습니다. 지역에 따라 대나무를 활용하기도 했지요. 여기에는 관직이나 작위, 출신 지역, 이름 등을 담았습니다. 그때는 내 몸집도 무척 컸답니다. 길이가 24.8㎝, 폭은 9.5㎝, 두께는 3.4㎝에 달했지요. 지금 중국에서 나를 ‘명편(名片)’으로 부르는 것도 나무판자에 적었던 때를 기억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시간은 흘러 종이가 생활을 파고들면 -
[토요워치] ‘인맥관리의 달인’ 김기남 "힘들때 도와야 오래 기억...명함은 그룹별로 정리를"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30 14:56:42김기남(사진) 전 씨엔플러스 사장은 ‘인맥 관리의 달인’으로 불린다. 20년 비법을 담은 책 ‘인맥관리의 기술’은 지난 2008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위대한 직원이 위대한 기업을 만든다’ ‘어떻게 살까?’ ‘실전 중소기업 성공전략’ ‘서른 인맥이 필요할 때’ ‘하루 1시간 인맥관리’ ‘보통의 행복’ 등 인맥관리 지침서를 잇달아 출간해 직장인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했다. ‘흙수저’ 출신에서 상장사 -
[토요워치]캠핑카로 그리는 여행스케치
산업 기업 2019.08.23 18:13:47경북 울진 구산해변, 앙증맞은 흰색 캠핑카 ‘핑카’가 도착했다. 14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국내 1세대 아이돌 핑클이 탄 현대차(005380) 쏠라티 캠핑카다. 한눈에 봐도 짐이 많이 실려 있다. 성유리가 어닝(그늘막)을 내리자 이효리와 옥주현은 캠핑카 지붕과 트렁크에서 쉴 새 없이 짐을 나른다. “점점 짐이 늘어가는 것 같아”라는 이효리의 말처럼 파라솔·의자·옷가지 등 짐이 꽤 많다. 캠핑장 정비가 끝나자 핑클 네 명은 -
[토요워치-캠핑카]마이카를 '튜닝카'로 바꿔볼까
산업 기업 2019.08.23 17:37:07지난 2018년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인 부산모터쇼가 열린 벡스코. 사람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신차와 콘셉트카를 본 후 3층에 마련된 캠핑카 전시장에 몰려들었다. 모터쇼 주최 측은 갈수록 늘어나는 국내 레저 수요에 맞춰 3층을 통째로 캠핑카 세션으로 꾸민 것. 하지만 캠핑카 전용 전시장을 채운 모델은 대부분 캠핑카가 아닌 이동형 캠핑 시설인 ‘카라반’이었다. 당시 자동차관리법은 11인승 이상의 승합자동차만 캠핑카로 -
[토요워치-캠핑카]피크닉 말고 '캠프닉' 떠나볼까
산업 생활 2019.08.23 17:37:04# 캠핑 마니아인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주말이면 도시를 떠난다. 펜션이나 호텔에서 숙박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캠핑카를 자주 이용한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시하고 소비하는 태도인 ‘욜로’ 문화 확산과 최근 캠핑을 주제로 한 방송의 인기에 캠핑카를 이용한 ‘캠프닉’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여행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캠핑카 오너 돼볼까?=캠핑을 즐기는 -
[토요워치-캠핑카]오토캠핑장 하루 2만원, 알뜰 캠핑족 핫플레이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9.08.23 17:37:00캠핑카가 인기를 끌면서 전국에서 오토캠핑장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 2001년 첫선을 보인 이래 18년 만에 800여개로 늘었다. 오토캠핑장은 이용료가 하루 2만원 안팎으로 저렴한데다 캠핑족을 위해 물과 전기, 화장실, 오폐물 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하는 특성상 도로변에 위치해 찾기 편리하다. 일부 캠핑장의 경우 세탁소 같은 편의시설이나 테니스·수영장 등 운동시설까지 마련해 고급스러운 여가 생활을 -
[토요워치]승용차·SUV 대신 캠핑카 여행…'아빠의 꿈'이 이뤄진다
산업 기업 2019.08.23 17:36:57# 치매에 걸린 남편과 아내가 캠핑카 ‘레저 시커’를 타고 보스턴을 떠나 헤밍웨이가 사랑한 휴양지인 플로리다의 키웨스트로 향한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낭만적인 모험은 노부부의 오랜 소원이었다. 그들은 매일 저녁 도착한 곳에서 캠핑카 앞에 테이블을 펴고 의자에 앉아 책을 읽거나 옛날 사진을 프로젝터로 본다. 아내가 치매에 걸린 남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함께 살아온 추억을 계속 되새겨준다. 노부부의 -
[토요워치] 글로벌 콘텐츠 주무르는 디즈니 왕국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16 18:41:23콘텐츠 공룡 기업인 월트디즈니가 오는 11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다. 마블·픽사·루카스필름·21세기폭스 등을 거느린 이 회사의 OTT 진출은 넷플릭스와 아마존 비디오의 2강 체제를 뒤흔드는 것은 물론 세계 콘텐츠 업계를 ‘디즈니 왕국’으로 재편하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관련기사 4·5면 디즈니는 최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 행사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 -
[토요워치] 캐릭터의 진화...'인종·性 경계' 허문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16 17:49:52최근 월트디즈니가 ‘인어공주’ 실사영화의 주인공으로 흑인 배우인 핼리 베일리를 캐스팅하면서 한동안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베일리 특유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한 반면 “원작 애니메이션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게 제기됐다. 디즈니는 원작 팬들 사이에서 확산하는 반대 여론에 대해 “‘인어공주’의 원작자는 덴마크인”이라며 “덴마크인이 흑인일 -
[토요워치] 디즈니 킹덤 '꿈·생쥐 한 마리'로 시작됐다
국제 기업 2019.08.16 17:49:13“내 모든 것은 ‘꿈과 생쥐 한 마리’로 시작했다.” 세계 최대 콘텐츠·미디어 기업인 월트디즈니사의 창업자 월트 디즈니는 지난 195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첫 디즈니랜드를 개장하면서 자신이 이룬 성취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하지만 디즈니사가 미국 문화의 아이콘이자 엔터테인먼트 대기업으로 자리매김했던 그 당시만 해도 미키마우스가 아이언맨과 헐크, 스파이더맨을 호령하고 스타워즈·라이온킹·겨울왕 -
[토요워치] 국내 극장가도 '디즈니 천하'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16 17:38:40올해 상반기 국내 극장가는 말 그대로 ‘디즈니 천하’였다. 월트디즈니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시작해 ‘알라딘’ 등 잇단 대형 흥행작으로 올 상반기 영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디즈니는 ‘캡틴 마블’ ‘엔드게임’ ‘알라딘’ ‘토이 스토리 4’ 등이 차례로 흥행하면서 배급사 점유율 30.2%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개봉 -
[토요와치] 잇단 흥행에..."가장 사고 싶은 해외주식은 디즈니"
증권 국내증시 2019.08.16 17:32:04디즈니가 전 세계에서 흥행 대박을 거두면서 주가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도 올여름 디즈니 주식의 매력에 푹 빠져 투자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삼성증권이 진행한 ‘해외주식 완전정복’ 행사에 참여한 투자자 4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여름 휴가를 떠나기 전 매수하고 싶은 종목으로 ‘월트디즈니(20.9%)’가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올 들어 ‘어벤져스: 엔드 -
[토요워치]休~도시레저, 여기가 천국이네!
산업 IT 2019.08.09 17:43:51서울 신당동에서 거주하는 워킹맘 강미현(37·가명)씨는 지난달 말 여름휴가를 ‘동네’에서 즐겼다. 해외에 갈 돈과 시간이면 국내에서 호사를 부리며 푹 쉴 수 있다고 남편을 설득했다. 중구의 한 특급호텔에서 점심식사로 뷔페가 포함된 스위트룸 패키지 상품을 3박4일간 총 100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구입했다. 오전에는 룸서비스로 조식을 즐기고 호텔 풀장에서 유유자적한 뒤 낮에는 주변 고궁, 갤러리, 박물관 등을 둘러봤 -
[토요워치]"관광지 바가지에 지쳐"…도심으로 떠나는 지역 주민들
사회 전국 2019.08.09 16:23:12본격 휴가철을 맞았지만 지역 관광지들은 바가지 상혼에 지쳐 오히려 도심으로 휴가를 가는 ‘역귀경 휴가객’이 늘어 울상을 짓고 있다.지역의 유명 휴양지 인근에 사는 ‘현지인’들은 휴가철마다 숙박비·음식값 등이 치솟는 것을 알고 있어 오히려 도심으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 상품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가까운 곳에 바다·계곡·산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지만 동남아시아 해외여행 경비와 비슷한 바가지 비용을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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