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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AI스피커·플랫폼·SNS로…God에 도전하는 기업들
산업 IT 2018.07.20 19:04:26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갓(god·신)’으로 불리는 구글이지만 최근 우후죽순 생겨나는 경쟁자로 인해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구글이 갖추지 못한 하드웨어와 오프라인 기반 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쟁자는 물론 과거 ICT 시장을 호령했던 업체들이 새로운 사업 전략을 통해 속속 부활하면서 구글의 독주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 구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아마존이다. 실제 -
[토요워치]안드로이드 오토·구글 홈·뉴스 서비스…한반도 공습 시작된다
산업 IT 2018.07.20 19:03:33한국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의 절대 강자인 구글이 장악하지 못한 몇 안 되는 국가다. 구글은 한국에서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 외에는 대부분의 사업이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구글의 핵심 서비스인 검색 시장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구글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지만 한국에서만큼은 토종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우위를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구글의 국내 검 -
[토요워치]260개 기업 삼킨 구글 공룡, 바이오·유통까지…
산업 IT 2018.07.20 19:02:41PC 검색엔진으로 시작한 구글은 20여년 만에 모바일 운영체제(OS)와 모바일검색, 지도, 동영상 스트리밍 등 전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IT) 생태계를 주도하는 ‘공룡’으로 성장했다. 고속성장의 배경은 과감한 인수합병(M&A)과 공격적인 투자다.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구글이 최근까지 인수한 기업 수는 260여개에 달한다. 지금의 구글맵과 구글어스(위성영상지도)의 근간이 된 디지털 지도회사 ‘키홀’, 애플 iOS와 쌍벽을 이루 -
[토요워치] 구글, 혁신 창조자인가...빅브러더인가...
산업 IT 2018.07.20 17:35:48“갓 구글(God Google)에 물어봐.” 업무에 필요한 자료나 일상에서 모르는 게 있을 때 요즘 직장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다. 실제 미국 영화 드라마에서는 ‘구글해(Google it)’라는 표현을 자주 들을 수 있는 등 구글은 이제 ‘검색(search)’이라는 말과 동의어가 되면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절대자’처럼 여겨지기도 한다.이뿐만이 아니다. 구글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구글홈’과 동영상 플랫폼 -
[토요워치]2018~Google…도약과 탐욕, 내딛다
산업 IT 2018.07.20 17:05:24“구글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가장 적합한 답을 줄 것입니다. 인공지능(AI)은 구글의 최종 도착지입니다.”(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 최근의 첨단 정보기술(IT) 흐름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이 같은 발언은 놀랍게도 초고속인터넷이 막 보급된 지난 2000년에 나왔다. 여느 인터넷 기업처럼 검색엔진으로 출발한 구글은 이미 18년 전부터 이처럼 명확한 지향점을 설정해 달려왔다. 그리고 자회사 딥마인드의 -
[토요워치] 衣食 '住' 시대...호텔이 집으로 들어왔다
산업 기업 2018.07.13 17:56:03의식주(衣食住)가 맞을까, 식의주(食衣住)가 맞을까. 동양과 서양 문화를 ‘편가를(?)’ 때 주로 등장하는 이 질문에는 예의와 격식을 중요시해 먹는 것보다는 입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존을 위해서는 일단 배부터 채워야 한다는 동서양 각자의 설명이 뒤따르곤 한다. 옷이 먼저인지, 밥이 먼저인지는 몰라도 결국 지구인의 관심은 머무르는 곳으로 이동한다.‘의’ ‘식’을 거쳐 ‘주’의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머무는 공간과 -
[토요워치] "인테리어 작업 어려우니 150만원 더 내라"…웃돈 요구에도 '울며 겨자먹기'
산업 기업 2018.07.13 17:29:55# 경기도 분당에 사는 주부 신모(45)씨는 올여름 이사 갈 아파트에 욕조와 타일을 교체하는 공사를 했다. 최근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이 와서 누수탐지업체를 불러 확인하니 욕실 시공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인테리어업체에 항의했더니 욕실 시공자가 와서 욕조를 철거해 고여 있던 물을 빼냈다. 하지만 인테리어업체는 부실시공을 해놓고도 100만원이 넘는 재공사비를 추가로 요구하며 적반하장격인 태도를 보였다. 신 씨 -
[토요워치] 나 혼자 꾸미고 산다
산업 기업 2018.07.13 17:28:12# 올가을 결혼을 앞둔 윤나리(가명)씨는 신혼집으로 마련한 30년 된 아파트를 뜯어고칠 계획이다. 욕실과 마루·부엌 공사는 물론이고 통신장치로 에너지 효율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애플미러 등의 스마트기기도 계약서에 집어넣었다.# 지방에서 상경해 요리사를 꿈꾸며 일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제갈유현(가명)씨는 경리단의 옥탑방에서 2년째 거주하고 있다. 그는 올봄 옥탑방 테라스에 비치파라솔과 해먹을 설치했다. -
[토요워치] 인테리어 끝판왕, 집 짓는 사람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7.13 17:26:55# 아파트 생활을 하던 50대 부부는 아들이 대학에 진학하자 교외 단독주택에 살기로 했다. 외국에서 살던 마당 있는 집이 그리웠고 무엇보다 세 가족이 모두 사랑하는 음악 탓이 컸다. 아파트라면 꿈도 꿀 수 없는,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 음악실을 집 한가운데 꾸몄다. 수원에 공사비 예산 2억5,000만원에 맞춰 연면적 163㎡의 이층집을 지었다. 이 가족은 음악실을 위해 특수 보강 시공을 하고도 서울의 아파트보다 조용하고 안락 -
[토요워치] 지금은 '집방'시대…인테리어 크리에이터가 뜬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7.13 17:25:04‘내가 만든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와 ‘불황 속 작은 사치’라는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데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테리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으면 비용이 높아지는 탓에 망설이던 이들을 파고든 것이다. ‘이폼’ ‘나르tv’ ‘집꾸미기’ ‘오늘의 집’ 등 인테리어 전문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대형 -
[토요워치] 제주도 머물 돈으로 동남아 만끽…아이들 영어 자신감까지 키웠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7.06 17:27:00“아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은 덤이고요.” 경기도 안양에 사는 주부 김혜영(40)씨는 지난해 겨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초등학생인 두 아들과 함께 한 달을 보냈다. 학교가 석면 철거공사를 하면서 길어진 방학 기간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로 하고 휴양지를 물색했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지를 알아보던 김씨는 이왕이면 한 곳에서 오래 머 -
[토요워치] 경쟁에 지쳐…자아를 찾아…새로운 삶의 방식 된 '주니어 노마드'
사회 사회일반 2018.07.06 17:26:53전재현(27)씨는 4년 전 ‘내가 살고 싶은 나라에서 살아보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독일 베를린으로 떠났다. 그곳에서 전씨는 40일간 독일어를 공부하며 드레스덴·뮌헨, 오스트리아 등 근교 도시와 국가를 여행했다. 한국에서는 일상에 치여 늘 후순위였던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미술관 관람 등 문화생활에도 푹 빠졌다. 베를린 돔 앞에서 아마추어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들으며 노을을 감상하는 것이 하루의 낙이 됐다. 그는 -
[토요워치] 장기휴가, 직장인에겐 그림의 떡?…요즘 회사선 "떠나라" 먼저 권해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7.06 17:26:38국내에 ‘한 달 살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사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다수 직장인에게 낯선 지역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문화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였다. ‘한 달 살기’는 직장이 없는 가정주부나 일정 조절이 자유로운 프리랜서 또는 고소득자들이나 꿈꿀 수 있는 사치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
[토요워치] '한달살기' 어디가 좋을까…'담백한 도시' 태국 치앙마이, '비밀의 천국' 파키스탄 훈자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7.06 17:26:32‘한 달 살기’ 여행을 떠나기로 했지만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여행작가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어떨까. 총 40여개국을 다니며 ‘1만시간 동안의 남미’ ‘1만시간 동안의 아시아’ ‘행복한 멈춤 Stay’ 등을 출간한 여행작가 박민우(사진)씨는 짧은 일정의 여행은 ‘보는’ 여행이지만 한 달 살기 여행은 ‘머무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짧은 일정의 여행은 어디를 가서 보고, 사진을 찍고 돌아와요. 열심히 돌아다녀요. -
[토요워치]삶을 바꾸는 720시간...'한 달 살기' 여행 열풍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7.06 17:26:18국내의 한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김우현(43·가명) 팀장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8일까지 필리핀 불라칸주의 시골 마을인 산라파엘에서 25일간 장기체류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김 팀장이 속한 회사는 올해 초 직원들이 최소 3~4주가량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계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장기휴가’ 제도를 도입했다. 15년 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지칠 대로 지친 김 팀장은 장기휴가야말로 격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시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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