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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 박소령 퍼블리 대표 "삶의 경험을 펀딩…25~45세 지적욕구 채웠죠"
산업 IT 2018.06.01 17:41:22“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돈을 지불한 뒤 즐기는 방식이 이미 보편화됐습니다. 지식 콘텐츠 역시 적절한 기획과 마케팅이 결합되면 유료 모델이 가능합니다.” 박소령 퍼블리(PUBLY) 대표는 미디어와 출판 업계에서 최근 가장 ‘핫’한 인물이다. 공짜 정보가 넘치는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질 높은 콘텐츠에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점을 증명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5년 등장한 퍼블리는 콘텐츠를 기획·유통하 -
[토요워치] 김동식 작가 "평가 두려워말고 즐겁게 막 쓰고 막 보여줘야"
문화·스포츠 문화 2018.06.01 17:41:152016년 5월. ‘오늘의 유머’ 사이트 ‘공포게시판’에 ‘복날은 간다’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가 처음으로 짧은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재밌다’는 사람들의 댓글에 힘을 얻은 그는 꾸준히 글을 쓰기로 마음먹는다. 2~3일에 한 번씩 글을 썼다. 그렇게 쓴 글이 무려 300편 이상. 지난해 말에는 단행본으로 출간돼 7쇄까지 찍었다. 놀라운 점은 그가 글쓰기 공부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의 성수동 주물공장 노 -
[토요워치] 디지털 글쓰기 품은 종이책 '유쾌한 반란'
문화·스포츠 문화 2018.06.01 17:41:08디지털 글쓰기가 일상화하면서 ‘곧 종이 책이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얘기가 한동안 파다했다. 실제로 책 판매 부수가 크게 줄었고 독서율마저 하락해 종이 책은 근근이 명맥을 이어가다 결국 전자책으로 대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하지만 ‘올디스트 미디어’로 취급받던 종이 책에 요즘 유쾌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디지털 뉴미디어의 탄생이 새로운 책과 저자를 탄생하게 하는 ‘ -
[토요워치] '작가 등용문' 콘텐츠 플랫폼, 인생공감 허브로 뜨다
산업 기업 2018.06.01 17:40:40호모 스크리벤스(Homo Scribens·글 쓰는 인간).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듣고 말하며 읽고 쓴다. 언어생활 중 가장 비중이 낮은 것은 쓰기다. 10% 정도에 불과하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글을 쓰고 책을 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오죽하면 조지 오웰이 ‘나는 왜 글을 쓰나?’라는 수필에서 ‘책을 쓰는 것은 긴 투병생활과 같은 끔찍하고 기진맥진한 싸움’이라고 표현했을까.어쨌든 인간은 의사소통을 위해서나 지적·역 -
[토요워치] 신이 내린 선물 슈퍼푸드愛 빠지다
산업 생활 2018.05.25 17:45:52# 40대 직장인 A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로니아 원액을 마시고 점심 때는 카카오닙스, 저녁 때는 아보카도 샐러드를 식탁에 올린다. 그간 먹어온 비타민·오메가3 등 각종 영양제는 지난해부터 모두 끊었다. 각종 영양제를 소위 ‘슈퍼푸드’로 바꾼 셈이다. A씨는 “과거 영양제는 일단 약 느낌이라 부작용 걱정도 됐지만 슈퍼푸드는 자연 항산화 성분이 많은 곡물·열매라는 점에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수년 전부터 종편이 -
[토요워치] 아보카도 이어 노니로…슈퍼푸드도 유행이 있다
산업 생활 2018.05.25 17:35:07‘블루베리와 아보카도처럼 이제는 익숙해진 것들부터 사차인치·노니 같은 낯선 이름까지….’ 홈쇼핑에 떴다 하면 ‘완판’을 기록하는 이 식품들의 공통점은 ‘슈퍼푸드’라는 타이틀이다. 건강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원물은 물론 슈퍼푸드 과자부터 화장품·샴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다.이처럼 국내에서 슈퍼푸드라는 이름만 붙으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는 까닭은 무엇일까. 정범평 -
[토요워치] 건강에 몸매 관리까지 셀럽의 '최애'식품
국제 경제·마켓 2018.05.25 17:32:57앳된 얼굴과 신이 내린 몸매로 사랑받는 톱모델 미란다 커가 지난해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과 몸매관리 비결을 공개하자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은 그가 지난 13년 동안 꾸준히 섭취해왔다는 생소한 식품으로 쏠렸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커의 비결은 슈퍼푸드로 불리는 ‘노니’로 만든 해독 주스다. ‘신이 준 선물’로 불리는 열매인 노니는 ‘서양의 인삼’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풍부한 영양소를 자랑한 -
[토요워치] 알고 먹어야 더 좋아…슈퍼푸드 섭취법
산업 생활 2018.05.25 17:31:25아무리 몸에 좋은 ‘슈퍼푸드’도 올바르게 섭취하지 않으면 안 먹느니만 못한 음식이 되고 만다.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위주로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올바른 섭취방법을 소개한다.우선 노화와 시력저하를 막아주는 블루베리의 경우 익히는 것보다 날것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일 권장량은 20알로 아침에 몰아서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먹기 전에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은 뒤 바로 먹는 것이 영양 손실을 막는 방법이 -
[토요워치] 밥심에 反하다…슈퍼푸드에 반하다
국제 국제일반 2018.05.25 17:26:48“나는 밥을 먹지 않고 남아메리카산 퀴노아만 먹습니다.”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2월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말을 했다가 국민적 분노를 낳았다. 말레이시아인들의 주식인 쌀 대신 가격이 23배나 비싼 퀴노아를 먹는다는 말은 부패 스캔들로 이미 입지가 좁아진 나집 전 총리에 대한 여론을 한층 악화시켰다. 야당 인사들은 그를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며 비판의 수위를 -
[토요워치] '혼자'서 '함께' ...러닝크루에 빠진 2030
증권 국내증시 2018.05.18 17:41:36“운동화 한 켤레 후다닥 신고 문밖으로 달려나가면 당신이 있는 곳이 바로 자유.” 미국 작가 존 제롬은 러닝을 ‘자유’라는 한 단어로 표현했다. 학업·취업·직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춘이 러닝화 끈을 조여 매는 이유다. 늦은 밤 서울 마포구 와우산길에서 가쁜 숨을 을 몰아쉬며 달리는 그들은 달리는 이유와 목적을 찾기보다 달린다는 것 자체에 만족한다. 러닝의 매력은 ‘혼자’서 ‘함께’ 할 수 있다는 데 있다.청춘 -
[토요워치-러닝크루]홍대 거리 달리는 '와우산30'·대학생 중심 'RWK'…핫하다 핫해!
사회 사회일반 2018.05.18 14:43:22몇 년 전부터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한 ‘러닝크루’. 중장년층이 많이 즐겼던 마라톤과 달리 주로 20·3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매년 그 숫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러닝크루에는 10명 미만부터 많게는 수백명의 회원들이 속해 있다.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거나 인터넷 카페에서 회원을 모집하는 마라톤 동우회와는 달리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만 신규 회원을 받는 곳이 대 -
[토요워치-러닝크루]이 길…이 공기…이 고요함…나를 얻기 위해 달린다
증권 국내증시 2018.05.18 14:41:53“적어도 끝까지 걷지는 않았다.”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의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접 쓴 묘비명이다. 하루키는 직업란에 작가(그리고 러너)라고 기재한다. 마라톤 풀코스를 25번이나 완주한 그에게 달리기는 뭘까.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에세이에서 하루키는 말한다.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좋아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내가 좋아서 거리를 달리기 시작했다 -
[토요워치-러닝크루]연예인과 같이 뛴다?…마라톤은 '축제의 장'
산업 생활 2018.05.18 14:41:50러닝크루가 러너들의 ‘소통’의 장이라면 마라톤은 러너들이 함께 벌이는 ‘축제’의 장이다. 최근 마라톤에 참여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스포츠 업계는 젊은 러너들이 함께 호흡하며 뛸 수 있는 이색 마라톤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풀린 지난 4월 이후 스포츠 업계는 본격적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4월15일에는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마이런 부산’이 열렸다. 젊은 감성을 공략한 아디다스의 마이런 부 -
[토요워치-러닝크루]"잘 뛰게 해드립니다"…기업들 '2030러너 모시기' 러시
산업 생활 2018.05.18 14:41:38#지난 4월 영동대교에서 열린 ‘나이키 고 서울’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려는 젊은 러너 1만4,000여명이 몰려들었다. 화이트 컬러로 물든 영동대로에서는 다른 때와 달리 20~30대 젊은 층이 더욱 눈에 띄었다. 마라톤이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애프터파티가 열렸다. 가수 헤이즈와 마이크로닷·다이나믹듀오가 음악으로 흥을 돋웠고 리듬에 맞춰 러닝으로 뭉친 젊은이들은 거의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쏟아냈다. 직장인 크루 -
[토요워치] "이 동네가 왜 뜨지?"...인스타그램에 물어봐!
산업 IT 2018.05.11 17:40:18# 주부 이모(33)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주변의 한 카페를 찾았다가 적잖이 놀랐다. 해당 주소에 도착하니 변변한 간판도 없는 낡은 건물 한 채가 서 있었기 때문이다. 의아한 마음으로 건물 2층에 올라가자 굳게 닫힌 철문 옆에 한자로 ‘가배도’라고 써 있었다. 철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본을 옮겨놓은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가 펼쳐졌다. 이씨는 “건물 외관과 내부가 딴판이라 처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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