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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치]내가 원하는 곳 콕 집어 후원...온라인 기부로 사랑 전하세요
사회 사회일반 2016.12.09 19:45:10#고양이를 키우며 ‘애묘인’을 자처하는 이상준(32)씨는 평소 방치된 길고양이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길고양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이씨는 최근 알게 된 한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했다. 앱에서 특정 아이콘을 누르면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 1g이 자동 기부돼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김나리(23)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가 ‘공유’한 게시글을 접했다. -
[토요와치] 1~2인 가구 증가…바뀌는 부동산시장 트렌드..."혼집 시대...한지붕서 '속' 다르게 산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6.12.02 17:17:33#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10월 전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92만4,000여가구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거래 비중이 86.5%에 이르고 있다. 한마디로 거래된 아파트 10가구 중 9가구가량이 중소형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부동산114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분양된 새 아파트 중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중이 10가구 가운데 9가구를 넘는다. 전용면적 -
[토요와치] 新소비권력 '밀레니얼 세대' 판을 흔들다
산업 생활 2016.11.25 19:47:51# 미국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 커버걸은 지난 8일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히잡을 쓴 무슬림 여성을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순식간에 화제의 인물이 된 뷰티 블로거 누라 아피아(24)는 21만5,000명의 애청자를 둔 유튜브 스타다. 아피아는 “히잡을 쓴 여성으로 자라면서 무슬림 여성이 이렇게 큰 광고에 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무슬림 소녀들이 스스로를 자랑스러운 존재로 여기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
[토요와치] 타악기, 짧지만 강한 울림...오케스트라 뒤에서 曲의 절정을 두드리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6.11.19 07:01:03빨래판, 주방용 도마, 거대 망치, 빈 병, 수도 파이프…. 집 창고에 쌓여 있는 물건들이 아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들 모두 ‘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엄연한 ‘악기’다. 오케스트라의 맨 뒤에 서 짧고 굵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퍼커셔니스트(타악기연주자)들은 다양한 도구를 악기 삼아 바람·새소리부터 천둥의 울림까지 새로운 음(音)을 만들어낸다. 두드릴수록 열리는,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오케스트라 타악기 -
[토요와치]'현대판 불로초' 유전체 빅데이터...무병장수 꿈 이룬다
산업 기업 2016.11.13 15:49:14개인마다 다른 유전적·환경적 요인, 생활습관 등을 미리 인지해 개인별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는 ‘정밀의료(Precision medicine)’는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이 같은 ‘정밀의료’의 첫 번째 문을 열 열쇠로 꼽히는 것이 다름 아닌 유전체다. 눈 색깔, 키, 피부색처럼 개개인의 유전적 형질은 물론 어떤 약물에 좀 더 민감한지,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등의 정보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는 ‘생명 -
[토요와치] '점(占)치'에 갇힌 정치...'순실의 시대' 부르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6.11.04 17:36:31#지난 1961년 4월 ‘5·16군사정변’이 일어나기 직전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육군사관학교 동기와 함께 정계에서 유명한 백운학이라는 역술인을 찾았다. 역술인은 김 전 총리를 쳐다보더니 대뜸 “됩니다”라며 5·16군사정변의 성공을 예고했다. 같은 해 7월 김 전 총리는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의 저녁 자리에 그 역술인을 다시 불러들였다. 역술인은 박 당시 의장에게 “한 20년은 가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김 -
[토요와치]급증하는 1인가구, 소비시장 지도 바꾼다
산업 기업 2016.10.16 18:07:57올해 직장생활 11년차인 정혜란(가명)씨는 주변 사람들 모두가 인정하는 골드싱글이다. 일찌감치 자발적 미혼을 선택한 그는 반려견 ‘마이클’과의 오랜 동행을 꿈꾼다. 은행 예적금, 연금보험 등 금융자산만도 수억원에 달하고 다달이 받는 월급은 4인 가구의 평균을 훌쩍 넘는다. 3년 전 광화문에 있는 직장 근처 오피스텔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그는 저녁은 주로 집 주변의 식당을 이용하고 1년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해외여행 -
[토요와치] 그림만 봐도 배부르다는 그들, 수백만원 작품 통 크게 지르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6.09.30 19:33:34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미술잡지 아트뉴스(artnews.com)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200대 컬렉터’에 한국인으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부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고 ‘재벌=컬렉터’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중산층의 봉급 생활자 중에서도 몇십만, 몇백만원짜리 작품을 할부로 구입하는 ‘소액 컬렉터’도 많다. 마음에 든 그림을 구하기 위 -
[토요와치] '컬렉터' 장동건·고소영 '단색화'에 빠지다
문화·스포츠 문화 2016.09.30 19:33:00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최근 서울 성산동의 서보미술문화재단을 조용히 방문했다. 이곳은 최근 몇 년 사이 세계 미술계가 크게 주목한 ‘단색화’의 대표 원로화가 박서보의 작업실이다. ★관련기사 16면 올 상반기 국내 경매에서만도 60억 원어치가 거래된 박서보 화백은 지난해 말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975년작 연필묘법이 약 14억 원에 팔리기도 했다. ‘장·고 부부’는 경기도 가평의 신천리 주택으로 한국건축문화 -
[토요와치] 금융사 빅데이터는 안다, 우리들이 무엇을 할지...
경제·금융 금융정책 2016.09.23 18:15:59금융권이 제4차 산업시대를 앞두고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사업성 개선 및 신사업 발굴에 골몰하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금융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존 사업 및 신사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정부에서 비식별 신용정보 활용 전격 지원에 들어가면서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카드·보험 등 모든 금융 분야에서 카드 승인 내역이나 -
[토요와치] 가깝고도 먼...자연葬
사회 사회일반 2016.09.02 18:37:04# 김혜연(40·가명)씨는 경기도 파주군 용미리 수목장 7구역에 남편의 유골을 묻었다. 김씨는 “봉안당은 갇혀 있는 느낌이지만 수목장은 사방이 탁 트여 있고 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도 좋다”며 “가격도 저렴하고 관리도 시 당국에서 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형제들과 부모님 묘지를 물색 중인 김경수(52·가명)씨는 최근 경기도의 한 공설 자연장지를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김씨는 “오랜 상의 -
[토요와치] 한국 근대유산 寶庫 북창동이 사라진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6.08.26 18:42:04북창동의 시계는 꽤 오랫동안 멈춰 있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서울은 천지개벽이라는 표현을 써도 무리가 아닐 정도로 빠르게 발전했지만 북창동은 예외였다. 예나 지금이나 북창동은 도시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소로 남아 있다. 대기업과 금융기관들의 본사가 밀집한 도심 속에서 북창동은 하나의 외딴섬과도 같았다. 그랬던 북창동의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덕분에 관광객들 -
[토요와치]금싸라기 땅 '신발의 전쟁'...강남·명동·홍대 점령한 슈즈숍
산업 생활 2016.08.19 18:20:14명동과 홍대, 그리고 강남역. 젊은이들과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들 ‘핫플레이스’가 최근 1~2년 사이 신발에 점령(?)당하고 있다. 스포티즘이 유행의 중심에 서면서 수년간 운동화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데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들의 쇼핑 수요까지 겹치면서 신발 전문 매장들이 경기불황 속에서도 쏠쏠한 매출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ABC마트와 레스모아·슈마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을 판매하는 ‘슈즈 -
[토요와치] 유커 가고 싼커(散客) 뜬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6.08.12 19:08:09중국인의 해외여행 자유화 시행이 20년째로 접어들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유커·游客)이 변모하고 있다. ‘깃발부대’로 불렸던 유커가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삼삼오오 자유롭게 관광하는 싼커(散客)가 채우고 있는 것이다. 한류를 좋아하고 모바일로 무장한 지우링허우(九零後, 1990년대 출생자)가 싼커의 주역이다. 싼커는 한국과 중국의 정치적 논란도 무색하게 한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논란에도 한 -
[토요와치]'주식 덕후' 대학생들 한국의 버핏을 꿈꾸다
증권 IB&Deal 2016.08.05 20:25:02# 연세대 주식 투자 동아리 ‘YIG’는 선배들의 돈을 굴린다. YIG 출신으로 금융투자 업계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지원을 받아 펀드를 만들어 실전투자를 하고 있다. YIG가 운영하는 펀드는 일반 자산운용사 못지않다. 성장성 대비 저평가된 종목 위주로 편성한 ‘심봤다A형’에서부터 위험 중립형인 ‘심봤다JS형’, 공격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심봤다H형’ 등까지 투자 성향에 따라 펀드를 분류했다. ‘심봤다A형’의 경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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