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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강성익-'서울 건축올림픽'은 한국 건축기술·문화 위상 높일 기회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7.08.06 17:56:22“건축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 ‘세계건축대회’는 전 세계 건축인들이 모여 건축 문화와 정책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축제 같은 행사입니다. 이런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는 것은 앞으로 100년 내에는 없을 엄청난 기회입니다. 한국 건축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이라는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다음달 3~10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건축연맹(UIA) 서울세계건축대회를 한 달 앞두고 강성익 UIA 2017 -
[서경이 만난 사람]이희범 "평창 이어 도쿄·베이징..올림픽이 한일·한중 화해 계기됐으면"
문화·스포츠 스포츠 2017.07.23 15:28:02“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가 특별히 더 중요한 이유는 우리 다음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라는 사실입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스포츠에 아시아 시대가 열렸다고 했습니다. 평창올림픽은 일본과 중국에 올림픽을 ‘전수’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낼 겁니다.” 1988 서울하계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이 -
[서경이 만난 사람]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왓슨, 스스로 진단 못하는 초보적 AI...IBM 판매만 관심"
산업 바이오 2017.07.16 18:17:204차 산업혁명의 거센 파고 속에서 의료계의 최대 현안 중 하나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이다.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을 총괄하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도 이런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왔다. 오랜 고민 끝에 AI·사물인터넷·가상현실 기술 등에서 특화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과 협력해 질병 진단·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결론을 냈다.역설적이게도 이러한 판단은 항암치료 -
[서경이 만난 사람]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용인 의료클러스터에 바이오기업-의료진 윈윈 생태계 만들것"
산업 바이오 2017.07.16 18:17:15/대담=임웅재 보건의료선임기자 jaelim@@sedaily.com“세브란스병원(서울 신촌)에 ‘암을 잡는 명사수’로 불리는 중입자치료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오는 2020년 본격 가동되면 국내 최고의 암병원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겁니다. 그해 문을 여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일대에 조성되는 의료 클러스터는 의료진이 100여개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등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 개발과 임상시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며 윈 -
[서경이만난사람]디자인센터 키우고 혁신 선도..."구글·알리바바 못잖은 기업도 가능"
오피니언 2017.07.09 18:07:20홍순만 코레일 사장의 인생 궤적을 보면 ‘철도 기업의 수장’이라는 타이틀과는 색다른 이력이 눈에 띈다. 대학 시절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석·박사는 다시 이과로 넘어가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행정고시 합격은 물론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땄고 한때는 마라톤에 심취하기도 했었다. 정보기술(IT), 디자인 분야에도 조예가 깊어 홍 사장이 발표할 때는 전문가 수준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만들어온다고 한다. 이러한 다양한 이력 -
[서경이 만난 사람]홍순만 코레일 사장 "코레일-SR 통합 땐 시너지...요금할인 등 긍정효과 크죠"
오피니언 2017.07.09 18:05:20“시너지 효과,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SR과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9일 서울역에 위치한 코레일서울본부에서 만난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코레일과 SR의 통합을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것을 계기로 고개를 들고 있는 코레일-SR 통합론에 대한 찬성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는 다만 “국민, 정부, 이해 관계자에 따라 견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우택 "경제활성화법 반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6.11 17:03:25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일부 잘못된 점이 있다고 해서 미래 먹거리를 포기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라며 한국당이 추진 중인 ‘경제활성화법’에 반대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직격탄을 날렸다. 관련 법안 통과가 지연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정 원내대표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비스산업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우택 "소득주도 성장 일방추진 땐 물가 자극"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7.06.11 17:03:16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분수효과 이론에만 기댄 채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물가를 심각하게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신문과 1시간 넘게 인터뷰를 하며 “경제정책은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 ‘폴리시믹스(정책조합)’를 통해 기업과 근로자에게 두루 이익이 되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 -
[서경이 만난 사람] 임혁백 교수 "북한엔 철저한 정경분리 원칙...묻지마 협력 대신 단계 경협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7.05.21 18:41:4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세기 미국에서 대중민주주의 시대를 연 앤드루 잭슨과 같은 21세기 잭슨주의자입니다. 미국을 중심에 두는 허브앤드스포크(hub-and-spoke) 전략에 따라 미국·중국·일본·북한과의 관계를 푸는 게 효과적이어서 트럼프의 철학과 정책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잇따라 인터뷰를 갖고 “트럼프가 러시아와의 내통 의혹으로 탄핵 주장이 커지고 있지만 -
[서경이 만난 사람]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4차혁명 핵심은 바이오...새정부 亞지놈센터 설립 서둘러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7.05.08 06:21:125월9일 새 대통령이 선출되고 새로운 정부가 꾸려진다. 누가 되든 상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다른 나라들은 4차 산업혁명을 향해 저만치 앞서 나간 상황에서 새 정부는 정치적 혼란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서둘러 만회해야 한다. 미래 생존을 위해 한국형 4차 산업혁명 전략이 절박한 상황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디지털과 바이오·물리학을 꼽는다. 그중에서도 바이오는 디지털과 결합해 새로운 -
[서경이 만난 사람] 원희룡, 관광·투자 유치 다변화로 '사드 파고' 넘겠다
정치 정치일반 2017.04.09 18:55:24“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미국과 중국, 북한이 맞물리는 문제라 복잡해 당분간은 풀리기 쉽지 않지만 중국이 힘으로 제재한다고 일방적으로 굴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주도는 맞춤형 개별관광 확대와 국내외 관광객 다변화 등으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제주도 등 우리나라로 향하는 자국민의 발목을 잡아 당장 중국 -
[서경이 만난 사람] 원희룡, 신재생에너지 품은 스마트시티로...제주, 4차산업혁명 롤모델 될것
정치 정치일반 2017.04.09 18:23:35“풍력과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인 몽골에서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한중일에 보내면 중국은 석탄, 한일은 원전을 없애나가는 거대한 야심작인 원아시아프로젝트(Supergrid)가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수요를 풍력과 태양광으로 모두 충당한 뒤 2035년부터 해상풍력 등으로 남는 전력을 슈퍼그리드를 통해 판매할 것입니다.”원희룡(사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3월9일 제주도청, 16일 여의 -
[서경이 만난 사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헌법에 명시하고 재정·입법권 일정부분 보장해야
정치 정치일반 2017.04.09 18:20:03“제주특별자치도 지위를 헌법에 명시하고 재정권과 입법권을 어느 정도 보장해줘야 합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방분권의 선도지역인 제주같이 특별자치에 해당하면 헌법에 명기하고 지위·조직과 행정·재정적 특례를 법률로 위임해야 한다. 일정 부분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권한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실제 포르투갈 마데이라와 아조레스제도, 프랑스 코르시카와 고 -
[서경이만난사람]김도진 기업은행장 "중기대출 1조5,000억 늘려...비 올 때 우산 뺏지는 않을 것"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7.04.02 17:39:42김도진(58·사진) IBK기업은행장은 요즘 그 어느 때보다 긴장하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의 여파를 정확히 가늠하기 어려워서다. 기업은행은 거래기업 130만개 중 92%가 종업원 20인 이하의 영세기업이다 보니 금리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김 행장은 장거리에 강한 카니발을 새로 구입해 전국 지점을 돌며 여신 리스크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고 급할 때는 이동 중인 카니발 내부에서 실무자회 -
[서경이만난사람]"임기 3년간 카니발로 전국 지점 다 누빌 것"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7.04.02 17:38:56‘현장 행보’를 중시하는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임기 3년 동안 전국 650여개 지점을 전부 다 도는 것이 목표다. 그의 현장경영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 행장은 최근 기존 전용차인 에쿠스 외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카니발을 업무용 차량으로 쓰고 있다. 장거리 주행 시 편리하고 차량 이동 중 내부회의가 가능해서다. 시간을 쪼개 써야 하는 만큼 차에서 식사는 물론 쪽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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