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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이영순, 원·하청 공생협력 강화...협력업체 재해율 대폭 낮춰
사회 사회일반 2017.03.26 17:54:20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고려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반세기가량을 안전보건 분야에 몸담았다. 현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터라 현재 일흔을 넘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현장을 찾는다. “선진국은 오랜 기간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안전보건 시스템을 체계화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짧은 기간에 압축성장을 했죠. 이 때문에 시스템을 내실화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가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약력
사회 사회일반 2017.03.26 17:53:44He is … △1946년 충남 △1967년 고려대 화학공학과 학사 △1967년 고려대 대학원 화학교육과 석사 △1985년 명지대 화학공학 박사 △1985~2011년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2000~2002년 한국안전학회 회장 △2001~2006년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2005~2007년 서울과학기술대 공과대학 학장 △2006~200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비상임이사 △2014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14년~ 안전보건공 -
[서경이 만난 사람] 이영순 이사장 "질식재해 사망률, 일반재해의 50배...근로자에 제대로 알려야"
사회 사회일반 2017.03.26 17:46:51“지금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질식재해 등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습니다. 사업주로 하여금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유해·위험요인을 제대로 알리도록 하는 법안을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합니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만난 이영순(71·사진) 이사장은 국회에 계류 중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하루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법 개정 못지않게 사업주의 준법 자세 -
[서경이 만난 사람]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미술관을 소통의 공간으로...'에코뮤지엄 도시' 실현할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7.03.05 17:52:36“서울시 전역에 위치한 각각의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고 지역주민과 관객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 소통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에코뮤지엄’을 실현하겠습니다. 하드웨어 건립에 치중하던 기존 관행을 버리고 미술관이 대중의 생활과 미술을 연결해 그 삶 속으로 파고드는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고자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더불어 국내 미술계 양대 산맥인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수장이 된 최효준(65·사 -
[서경이 만난 사람]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 "공공미술관의 역할은 공감대 이끌어내는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7.03.05 17:52:28“행동이 바뀌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말이 있죠. 저는 그에 앞서 ‘생각이 바뀌려면 느낌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게 바로 사회에서의 예술의 역할, 제가 몸담은 공공미술관의 역할이거든요.” 미술과 미술관의 역할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최효준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같이 답했다. 최 관장은 이를 ‘간판’에 빗대 “눈에 띄기 위한 간판 경쟁이 도시 미관을 해치던 시절이 있었지만 규제나 정책으로 -
[서경이 만난 사람]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분양아파트의 85%'까지 올려야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7.02.26 17:36:34“임대주택 표준건축비가 일반 분양아파트 표준건축비의 69%밖에 안 됩니다. 일반아파트 3.3㎡의 공사비를 400만원으로 가정하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는 300만원이 안 된다는 거죠. 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의 품질 수준이 같은데 이건 정말 말이 안 됩니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은 주택 업계가 수년째 요청해온 숙원사항 중 하나다. 민간이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건설하는 민간건설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표준건축비’를 -
[서경이 만난 사람] 심광일 주택건설협회장 프로필
부동산 정책·제도 2017.02.26 17:36:26[He is…]△1953년 서울 △1975년 중앙대 건축공학과 학사 △1988년 한양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석사 △1989년 석미건설 대표이사 △2010년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 △2015년 경기도 경제단체연합회 이사 △2016년 주택도시보증공사 비상임이사 -
[서경이 만난 사람]심광일 주택건설협회장 "중도금 대출규제, 가계빚은 못잡고 무주택 서민만 울릴 것"
부동산 정책·제도 2017.02.26 17:36:17/ 대담=박태준 건설부동산부장 june@@sedaily.com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는 물론 중요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무차별적으로 대출규제를 하면 오히려 더 큰 가계부채의 부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무주택 서민들이 입는 피해가 클 것입니다.”지난 24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심광일(사진)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현 정부의 주택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중도금 대출을 죄는 등 금융규제에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단체 대신 개별관광객 유치 집중...中 사드보복 넘어설 것"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7.02.19 18:46:43대담=문성진 문화레저부장 hnsj@@sedaily.com“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가 배치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이) 압박해올 것입니다. 다른 국가 정부의 정책을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지만 사드와 연계시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한국과 중국의 발전을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정창수(59·사진)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민 -
[서경이 만난 사람]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밑반찬을 요리로...한식 세계화전략 발상 전환해야"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7.02.19 18:46:36외국인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그 나라의 음식이다. ‘식도락여행’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음식은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음식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창수 사장은 외부 강연에 나갈 때면 으레 외국인 친구가 올 경우 어떤 음식을 대접할지에 대해 대화하곤 한다고 했다. 그만큼 한식에 대한 그의 애정이 남다르다는 얘기다. 정 사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양호 조달청장 "실적 없는 창업벤처도 정부 조달시장 진출 가능하게 할 것"
사회 사회일반 2017.02.12 18:11:43대담=박희윤 사회부 차장 hypark@@sed.cokr“올해는 무엇보다 기술력 있는 창업 초기 벤처기업이 보다 쉽게 정부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납품실적이 없어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성장 발판을 만들도록 돕겠습니다.”정양호(사진) 조달청장은 취임 1주년을 즈음한 지난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이제까지 납품실적이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양호 조달청장 - 32년 공직생활 경험 '직장별곡' 발간...후배들과 소통
사회 사회일반 2017.02.12 18:11:34‘한 직장에서 평생을 보내려고 한다면 초기 2년간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일하자. 초기 고생은 사서도 하는 법이다. 직장 첫 2년을 보면 그 후 30년이 보인다.’ ‘과장과 국장 등 상사로부터 상반되는 지시를 받았을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직속상관인 과장의 지시를 따르겠다. 그리고 차상위 상급자인 국장에게 보고하라는 지시에는 ‘노’(NO)라고 하겠다. 과장과 국장과의 갈등 상황은 과장이 직접 해결할 문제이지 필자가 -
[서경이 만난 사람] 최동규 특허청장 He is...
오피니언 2017.02.05 17:33:05△1959년 대구 △1978년 경기고 졸업 △1983년 서울대 법학과 졸업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1987년 특허청 기획예산담당관실 △1994년 마이애미대 로스쿨 졸업 △1994년 상공부, 통상산업부 통상무역실 △1998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 지역통상국 △2000년 주시카고 총영사관 영사 △2004년 주애틀랜타 총영사관 영사 △2008년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공사 △2011년 통상교섭본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국장 -
[서경이 만난 사람] 최동규 특허청장...심사 가장 잘하는 '제일인' 선발...특허심사품질 향상 힘써
오피니언 2017.02.05 17:32:57특허청은 지난해 처음으로 특허·실용신안과 상표·디자인 분야에서 심사를 가장 잘하는 심사관인 ‘심사제일인’을 선발했다. 심사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심사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최동규 특허청장이 도입한 것이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누구라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심사를 제대로 하는 심사관을 심사제일인으로 뽑았다. 심사제일인 제도가 시행되면서 특허청 심사관들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이에 특허심사 품질도 높아졌다 -
[서경이 만난 사람] 최동규 특허청장 "中企 '4차산업 특허' 확보하게 지재권 R&D 지원 늘릴것"
오피니언 2017.02.05 17:32:49“국내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식재산권(IP)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동규(사진) 특허청장은 지난 3일 서울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과 3D프린팅,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 중소업체들이 양질의 특허를 확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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