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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이 만난 사람] 농진청, 文정부서 3년간 업무평가 'A'…"농식품 신성장동력 지속 창출"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2.13 17:55:29농촌진흥청은 45개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정부 업무 평가 결과’에서 가장 우수한 A 등급을 받았다. 농진청이 업무 평가 A 등급을 받은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 탄소 중립, 기후변화 대응 등 농식품 분야 신성장 동력 창출 정책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치유 농업 기반 조성, 청년 농업인 정착 지원, 과수화상병 대응 등 일자리 -
[서경이 만난 사람] 박병홍 "식량안보 경고음…절대농지까지 '영농형 태양광' 설치해선 안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2.13 17:54:12“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하면 해당 농지의 생산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식량 안보를 생각하면 ‘절대농지’로 불리는 농업진흥지역에까지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식량 문제가 대두되며 여러 국가가 수출을 중단해 식량 공급망에도 불안이 발생한 점을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병홍 농촌진흥청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만나 “영농형 태양광 자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
[서경이 만난 사람] 한정애 장관 "일회용컵 보증금 적립, 전화번호·카드로도 가능케 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2.06 18:06:26“이디야에서 받은 일회용컵을 스타벅스에 반납해도 300원을 받을 수 있어요. 거리에 버려진 컵을 주워서 반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치 폐지, 소주·맥주병과 비슷하지요.” 환경부는 지난달 25일 전국 주요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1개당 자원 순환 보증금 300원을 포함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부터 일회용컵 -
[서경이 만난 사람] 한정애 장관 "SMR·SFR은 핵폐기물 적어…K택소노미에 포함 검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2.06 18:06:04“유럽연합(EU)이 원전을 녹색금융으로 분류하는 녹색분류체계가 유럽의회 승인을 거치면 우리도 원전 추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소듐냉각고속로(SFR) 등 차세대 원전은 개발 속도와 경쟁력이 직결되는 만큼 민간의 투자가 필요하며 이에 보탬이 되는 저리의 녹색채권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정애(사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가진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
[서경이 만난 사람] 김형배 원장 "변화 빠른 IT산업, 분쟁 신속 해결하려면 '동의의결制'가 최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1.23 18:00:49김형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플랫폼 산업을 포함한 정보기술(IT) 산업의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해 ‘동의의결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동의의결은 불공정 거래 혐의를 받는 기업이 합당한 자진 시정안을 내면 위법성 판단 없이 사건을 신속 종결하는 제도다. 기업의 제재 부담을 없애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정안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으면 ‘면죄부 논란’이 생길 수 -
[서경이 만난 사람] 김형배 원장 "플랫폼 규제는 고차방정식…'강제 사업분리' 신중해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1.23 17:59:08“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는 것은 어렵고 복잡한 ‘고차방정식’ 문제를 푸는 일과 같습니다. 플랫폼 입점 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극약 처방을 내리는 순간 자칫 애꿎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운영자와 입점 업체, 소비자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를 아우르는 플랫폼 규제 법안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에 맞춰 한국공정거래조정원도 플랫폼 관련 분쟁 조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재훈 사장 "수소 경쟁력은 결국 생산 기술…원자력 적극 활용을"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2.26 18:04:17“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방안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수소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원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에 내년 5월께 수전해 연구 센터인 ‘그린수소 안전 연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저온 수전해 상용화 가능성에 대해 연구할 방침”이라면서 “수소의 경쟁력은 결국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얼마나 고도화돼 있느냐가 관건” -
[서경이 만난 사람] 정재훈 사장 "글로벌 원전 생태계 달라져…한국이 SMR 앞세워 주도해야"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2.26 18:02:48“이달 프랑스에서 개최된 세계원자력전시회(WNE)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럽연합(EU) 에너지 담당자들이 강조하는 것이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원자력 산업의 귀환 △신규 트렌드를 주도할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 중립 달성 시 다양한 원자력 산업군의 필요성 부각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재훈(사장)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탄소 중립 선언으로 원전 산업이 다 -
김대진 한예종 총장 "음악 등 6개원 융합 활성화…국내외 대학과도 교류 늘릴 것"
문화·스포츠 문화 2021.12.19 11:30:00지난 8월 26일 서울 석관동의 한국종합예술학교 예술극장. 은발의 중년 남성이 피아노 앞에 앉았다. 차분히 누르는 건반을 타고 흘러나온 음악은 바흐의 칸타타 ‘예술, 인간 소망의 기쁨’이다. 이날 연주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29년간 교수로 몸담아온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제9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진심을 담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건넨 인사였다. 그렇게 연주자도, 호랑이 선생님도 아닌 교육 행정가로 -
[서경이 만난 사람] 임재현 청장 "'업무 태만' 세관 직원 고강도 문책…근무기강 세워 신뢰 회복하겠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1.28 18:05:37“세관 직원으로 부여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근무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겠습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지난 5일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 51명 중 43명을 교체했다. 임용 기간이 짧아 규정상 전보가 어려운 직원과 서무를 제외하면 사실상 이동 가능한 전 직원을 교체한 셈이다.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고강도 조치다. 임 청장은 “세관 직원들의 업무 태만 의혹과 관련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적어도 -
[서경이 만난 사람] 임재현 청장 "빅데이터 활용해 해운통계 구축…'글로벌 물류난' 극복 지원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1.28 18:03:55지난 15일 관세청은 ‘한국형’ 컨테이너 해상 운임 통계를 처음 선보였다. 수출신고서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컨테이너의 비정기·건별 계약과 장·단기 계약 운임을 통계화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발하는 선박을 기준으로 한 운임 지표는 없었다. 이 때문에 수출 기업들은 중국발(發) 운임 통계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 등 외국 지표나 분기별로 발표되는 선사별 운임 자료 등을 참고할 수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정우 조달청장 "차세대 나라장터, 원스톱 공공 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기대"
사회 전국 2021.11.14 18:10:34“차세대 나라장터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기업과 기관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서 원스톱으로 조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조달 업무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공정하고 정의로운 범국가 조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오는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차세대 나라장터는 조달청이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선제적으로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정우 조달청장 "혁신조달 제품 900개까지 확대…기업 판로개척 디딤돌 될것"
사회 전국 2021.11.14 18:09:09“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스스로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이 조달청의 ‘혁신 조달’을 통해 제품을 공공 기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 조달 제품을 더 늘려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공 기관들이 이들 제품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지난 2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정우 조달청장. 김 청장은 지난 1년 동안 혁신 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지역 창업·벤처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진균 수협은행장 "대출 중단 없게 철저 모니터링…요양원 등 특화상품으로 승부"
경제·금융 금융가 2021.10.31 14:14:29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시중은행의 대출 문이 연일 좁아지고 있다. 올 8월 말 NH농협은행이 부동산담보대출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데 이어 지난 20일부터 하나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판매를 중단했다.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밝힌 후에도 SC제일은행이 주담대를 중단하는 등 연말까지 대출 절벽이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이다. ‘대출 보릿고개’에도 Sh수협은행은 중단 없이 대출을 계속 취급하고 있다 -
[서경이 만난 사람] 김진균 수협은행장 '30년 은행 근무 중 25년이 현장'…"영업은 금요일 오후에 성사될 확률 높죠"
경제·금융 금융가 2021.10.31 14:12:00“월요일보다 금요일, 오전보다 오후에 사람을 만나야 일이 성사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은행 내부에서 ‘영업통’으로 손꼽힌다. 그는 30년 은행원 생활 중 25년을 현장 영업점에서 근무했다. 발령받은 영업점마다 전국 1위의 영업 실적을 기록해 종합성과평가 우수영업점, 경영대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누구보다 영업 현장을 잘 아는 만큼 행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직접 영업을 뛰고 있다. 김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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