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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렌딧 대표 "성장 물꼬트인 P2P..비대면·핀테크 활용해 중금리대출 선점할것"
경제·금융 금융가 2019.09.09 17:30:34김성준 렌딧 대표 겸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달 14일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이날 개인간거래(P2P) 금융 관련 법안인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법안들이 최초 발의 2년 만에 국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의 문턱을 넘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본지와 만나 “전 세계 금융시장을 통틀어 P2P 금융 관련 제정법을 만들어 추진한 사례는 우리나라가 유일한데 관련 법안이 여야 이견 없이 무사 통과됐다”며 “P2P 금융 -
[CEO&STORY] "공시가 이의신청 등 행정업무 잘 활용해야 효과 높아"
사회 피플 2019.09.02 17:20:06“토지가 도로·택지 조성 등 공공목적으로 수용되면 반대시위를 해서 협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적극적인 이의신청 등 행정적인 절차를 활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신태수 지존 대표가 말하는 ‘토지보상 잘 받는 법’의 첫 번째 팁은 행정업무를 통해 보상가를 최대한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토지수용과 관련 사업인정 고시가 -
[CEO&STORY] "두번의 성공·실패 끝에...토지보상 플랫폼 '블루오션' 개척했죠"
오피니언 2019.09.02 17:15:40부동산개발정보 플랫폼 ‘지존’은 좀 색다른 회사다. 지존을 통하면 전국의 토지보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회사는 보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정보도 제공한다. 과거에는 이 같은 정보가 알음알음 알려졌으나 지존은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존을 이끌고 있는 신태수(사진) 대표는 사실 부동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그의 말을 빌리면 파란 -
[CEO&STORY] "금융·매매정보도 제공 '차고' 서비스...중고차 사업 날개 달것"
오피니언 2019.08.26 17:49:48“지난해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데이터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핵심역량 중 하나는 ‘데이터’다. 지난 2016년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마련한 만큼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던 때와는 달리 빅데이터 수집도 가능해졌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중고나라가 거래 플랫폼에서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양은 무궁무진하다. 중고나라에는 하루 평균 23 -
[CEO&STORY]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 "회원 하나하나가 판매채널...중고거래 판 깔아 시장 키웠죠"
오피니언 2019.08.26 17:48:43출발은 네이버 카페였다. 다양한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중고거래 매물 소유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한곳에 모은 게 시작이었다. 이후 ‘검증된 중고물품을 접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며 사람들이 하나둘 카페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 카페는 약 1,700만명의 회원을 둔 국내 최대 중고거래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중고나라 얘기다.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 1세대다. 동시에 지난 2014년 문을 연 5년 차 스 -
[CEO&Story]"기차표 한장으로 전국 아트투어 떠나세요"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19 17:19:38“올해는 KTX 통합이용권 한 장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거쳐,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지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까지, 공예디자인으로 특화한 아트투어를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런 꿈을 이뤄주는 게 바로 ‘미술주간’입니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과거 경력이 연극과 공연·영화 쪽이어서 “미술은 잘 모르겠다”고 몸을 낮추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더욱 시각예술 분야 사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 때문 -
[CEO&Story]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문화에 빅데이터 접목...소비자-예술인-기관 연결할것"
문화·스포츠 문화 2019.08.19 17:19:32교회에서 고등학생 연극반 활동을 하던 지난 1979년, 극단 광대의 마당극 ‘돼지풀이’를 봤다. 세상에 이런 연극이 다 있나 싶었다. 우리 전통 마당극을 바탕에 놓고 현대화를 시도한 새로운 형식의 극이었다. 국가 지원금을 준다고 해서 농민들이 돼지를 키웠는데 뒤늦게 정부가 돼지 수입을 강행해 이에 저항하는 사회적 이슈가 연극무대에 올려진 것 또한 충격이었다. 그때 어렴풋이 감지했다. ‘예술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 -
[CEO&STORY]김일수 셀리턴 대표 "흉터 완화 기뻐한 화상환자 보며 보람…사랑받은만큼 나눌것"
산업 생활 2019.08.12 17:57:36김일수 셀리턴 대표에게 LED 마스크는 단순한 피부 관리기를 넘어 잃어버린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착한 존재다. 김 대표는 회사 설립 후 가장 보람된 순간에 대해 “고객들이 LED 마스크를 만나고 나서부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할 때 가장 기분이 좋다”면서 “신제품 론칭 행사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한 지역 사회에서 셀리턴을 사용하는 고객을 비롯한 1,500여명을 초청해 셀리턴 뷰티풀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통 -
[CEO&STORY]김일수 셀리턴 대표 "탈모 겪다 LED마스크 개발…26개 임상효과 증명했죠"
산업 생활 2019.08.12 17:57:31“피부 깊이 침투하는 근적외선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닫혀 있던 모공을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발모제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면서 머리카락이 잘 자라날 수 있는 이유죠. 하지만 최소 3개월은 걸려야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어요. 당시 출시했던 헬멧 형태의 탈모 관리기도 판매량이 좋은 편은 아니었죠. 두피 대신 얼굴 피부에 근적외선을 쏘는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로 먼저 접 -
[CEO&STORY]정일문 한투 사장 "실수해도 만회 기회 줘…성공이든 실패든 도전하길"
증권 국내증시 2019.08.05 17:37:08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공채로 입사한 회사에서 승승장구하며 최고경영자(CEO) 반열에 오른 것만으로도 증권가에서 화제의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지난 1988년 한신증권(한투증권을 인수합병한 동원증권의 전신)에 공채로 입사해 올해 1월 31년 만에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직이 잦은 증권 업계의 특성상 한 회사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CEO에 오르려면 실력에 운까지 더해져야 하 -
[CEO&STORY]정일문 한투 사장 "영업익 목표 1조, 다들 농담 여겨…한투가 첫발 딛겠다"
증권 국내증시 2019.08.05 17:37:03전국 어디든 현장 찾는건 기본 중의 기본 지구 75바퀴쯤 돌아…100바퀴 채워야죠 휴가 뒤로 미룬채 해외지점 출장길 올라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때로는 전쟁통 같은 증권 업계에 발을 들인 것이 정해진 운명이 아니었나 싶다고 회고한다. “광주 충장로에 집이 있었는데 서울로 따지면 명동 상업은행 옆이었다”며 “집 가까이에 증권사도 있었고 부모님이 주식투자도 하셔서 일찍이 광주은행 주주총회에 가서 배당금을 받아 -
[CEO&STORY]이정준 WCG대표 "안주하기보단 다양한 경험 하고 싶었죠"
산업 IT 2019.07.29 17:01:23지난 2010년 12월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인 권혁빈 대표(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이사회 의장)는 게임업계의 한 인재와 식사 자리를 가졌다. 게임업계를 떠나 잠시 쉬고 있었던 이정준 전 드래곤플라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다. 수 시간의 대화를 나누던 중 권 의장의 경영 비전에 마음이 움직인 이 전 CFO는 얼마 후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합류해 부사장직까지 올랐고 현재는 WCG 대표를 맡고 있다. 권 대표는 이 대표의 어떤 잠재 -
[CEO&STORY]이정준 WCG대표 "게임올림픽을 세계 문화축제로...더 큰 꿈 도전하겠다"
산업 IT 2019.07.29 17:01:15“저희 회사는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18~21일 중국 시안에서 ‘월드사이버게임즈2019(WCG 2019)’ 행사를 성료하고 돌아온 이정준 WCG 대표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WCG는 전 세계 주요 게임기업들이 참여해 여는 일종의 게임올림픽이다. 삼성전자가 주도해 창설했던 행사인데 2013년 이후 중단 -
[CEO&STORY]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좋은 인재 뽑으면 성장은 따라와…'취업 1순위' 제약사 되는게 목표"
산업 기업 2019.07.22 18:15:19유원상 유유제약 대표는 역사에 비해 낮은 회사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스로 회사의 대표 브랜드가 돼 전력 질주하고 있다. “아이러브 유유”로 유명한 유유제약 라디오 홍보 광고를 직접 녹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유 대표는 “처음에 직원들에게 제안이 왔을 때 라디오를 듣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했다”며 “라디오 광고를 듣고 웃다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지인이 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 -
[CEO&STORY] 유원상 대표 "78년 역사가 유유제약 먹여 살리지 않아…신약 홍보위해 지구촌 누비죠"
산업 기업 2019.07.22 18:14:13“유유제약은 78년이 된 회사지만 역사가 저희를 먹여 살리지는 않습니다. 제약회사는 무조건 신약을 개발해야 한다고 판단해 올인했습니다. 물론 매출 증대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 도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유제약 인호홀에서 서울경제와 만난 유원상(45·사진) 유유제약 대표는 회사의 성장 전략을 이같이 설명했다. 유 대표는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회장의 동생인 고 유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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