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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직원 한명 한명과 소통…설렘 가득한 회사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7.15 16:57:01“10명 이내로 소모임을 만들어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이들이 조직에 설렘을 가질 수 있도록 제 생각을 공유하고는 합니다. 변화무쌍한 시대에도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보람차다는 설렘과 함께 안도감을 갖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은 이달 3일 취임 100일을 맞아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직원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조직을 위해 새로운 성 -
[CEO&STORY]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4차산업시대 '혁신금융' 槍으로…"
경제·금융 금융가 2019.07.15 16:56:57최근 캐피털 업계의 주목을 받는 회사가 있다. 대부분의 캐피털사들이 성장 정체에 직면한 가운데 매년 실적 개선을 이뤄내고 있는 신한캐피탈이다. 지난해 순익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6.8% 증가한 456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은 최근 서울경제와 만나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은행·카드·캐피털 등 업권 간 업무영역이 무너지면서 캐피털이 할 만한 게 -
[CEO&STORY]"디캠프의 주인은 젊은 창업가...신뢰·인내가 소통열쇠"
산업 기업 2019.07.08 16:49:25“센터장님, 저희 신제품 나왔는데 한번 봐주세요.” 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만난 김홍일 센터장은 입주사 직원이 꺼내 든 샘플 의류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의 나이는 얼핏 봐도 20년 이상 차이가 있었지만 형제나 동료처럼 편안한 대화가 오고 갔다. 심지어 ‘센터장님’이라는 호칭도 부임 초기에는 ‘홍일님’이었지만 디캠프 스태프들이 서로를 ‘00님’으로 부르는 탓에 어쩔 수 없이 직함을 -
[CEO&STORY] "투자만으론 유니콘 못만들어...시장·소비자 연결 주력해야"
산업 기업 2019.07.08 16:49:05‘빌딩 숲 속의 오아시스’로 사랑받는 서울 강남 선정릉 인근에는 미래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될 스타트업을 키워내는 수원(水源)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다.김홍일(53·사진) 디캠프 센터장은 8일 디캠프 선릉센터 집무실에서 서울경제와 만나 “혁신적 파괴를 통해 기존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창업 생태계를 꿈꾼다”며 “자본과 청년의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보다 나은 인류의 삶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남들 안하는 것에 미친 듯 도전...공연계 돈키호테로 남고 싶어"
문화·스포츠 문화 2019.07.01 17:09:00박명성(56·사진) 신시컴퍼니 대표는 ‘공연계의 미다스의 손’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을 ‘마이너스의 손’이나 ‘돈키호테’라고 부른다. 모두 맞는 말이다. ‘자칭’ 혹은 ‘타칭’으로 그를 수식하는 말들은 한국 공연계의 역사와 현실 나아가 미래를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인 지난 1998년 뮤지컬 ‘더 라이프’를 해외에서 들여와 초연하면서 국내 라이선스 -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관객들이 해답 찾아가는 작품 만드는 게 예술하는 이유"
문화·스포츠 문화 2019.07.01 17:05:16박명성(사진) 신시컴퍼니 대표가 제작하는 작품은 모두 기본기에 충실하다. 연극과 뮤지컬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확실하게 재현한다. 언어와 몸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줄 아는 배우들만이 그의 작품에 출연하기 때문이다. 안무가 거의 없는 뮤지컬, 몸을 잘 쓰지 못하는 배우가 나오는 연극이란 박 대표의 사전에 없다. 이는 박 대표가 무용과 연극을 정통으로 배웠다는 게 한몫했다. 그가 각 장르에 딱 맞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 -
김환열 자이S&D 대표 "오래 하다보니 물건보는 눈 생겨…'정비사업 성공' 세입자 비율에 달려"
사회 피플 2019.06.24 18:04:53김환열 자이S&D 대표는 오랜 기간 쌓은 노하우 덕에 이제는 지역을 보면 사업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 업계에서 30여년간 근무한데다 도시정비사업 팀장, 임원을 지내는 등 주택 관련 업무에만 12년을 종사하면서 물건을 보는 안목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요건 중 하나로 정비 대상 지역의 세입자 비율을 꼽았다. 정비지역 거주자 가운데 자가 비율이 어느 정도 돼야 사업 진 -
김환열 자이S&D 대표 “위기에 강한 DNA'로 건설 한우물…중소주택사업 공격경영할 것"
사회 피플 2019.06.24 18:04:01“건설 업계는 다이내믹(역동적)하잖아요. 30년 동안 일하면서 ‘모 아니면 도’의 기회가 많았는데 운 좋게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김환열(56·사진) 자이S&D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규제 등 건설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는 게 숙제라며 “도심 역세권 등 소규모 개발사업 위주로 접근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이S&D는 GS건설이 짓는 아파트의 정보통신사업과 건물 -
[CEO&STORY] "시총보다 현금 많은 기업 100곳 넘어..'집사'로서 주주환원 목소리 더 내야죠"
증권 종목·투자전략 2019.06.17 16:29:25“가치주들이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주주 환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겠습니다.”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의 기본철학은 저평가된 가치주를 사서 제값에 파는 것이다. 가치주들이 소외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중 하나가 제대로 된 주주 환원 정책이 없기 때문이라는 게 이 대표의 지적이다.그가 보는 현재의 장세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혼재된 장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말 금리가 -
[CEO&STORY] "타고난 조심성으로 위험 회피 몸에 배..덜 먹고 덜 깨지는 가치투자로 승부수
증권 재테크 2019.06.17 16:29:18천생 주식매니저다. 관심 있는 종목 얘기를 할 때 보물 상자를 발견한 소년처럼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입가에는 웃음, 눈에는 설렘이 흐른다. 국내 1세대 가치투자 대가 이채원 한국밸류운용 대표는 한결같다. 지난 1988년 동원증권에 입사한 후 30여년간 주식투자 현업에 머물면서 산전수전 다 겪은 그다. 때로는 압도적인 수익률로 한국의 워런 버핏으로 칭송 받기도 하고 때로는 코스피지수에 크게 처지는 수익률로 비난을 받 -
[CEO&STORY] ‘의류계 코스맥스’ 꿈꾸는 W컨셉 PB ‘프론트로우’는...
산업 생활 2019.06.10 18:04:14온라인 편집숍 W컨셉의 PB 브랜드인 ‘프론트로우(FRONTROW)’는 배우 김태리의 ‘드라마 팬츠’로 여성들에게 익숙하다. 지난 2010년 론칭해 올해로 어느새 10년 차를 맞이한 중견 브랜드다. 개발부터 세일즈까지 전 단계를 프론트로우에서 담당하고 있다.2016년 전후 50억원 내외였던 매출 규모는 지난해 두 배로 오른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론칭 당시 프론트로우가 추구했던 것은 ‘온라 -
[CEO&STORY] 황재익 W컨셉 대표 "신진 디자이너 발굴…'해외진출 1호' 패션 e커머스 됐죠"
산업 생활 2019.06.10 18:03:40“지난 2000년대 중반 아베크롬비·트루릴리전 등 미국 브랜드 의류를 직구하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제가 몸담았던 위즈위드는 이 브랜드들의 구매대행업을 통해 컸죠. 그러다가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에도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이 많은데 역으로 미국에 이들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하고요.”패션 온라인몰 ‘W컨셉’을 운영하는 더블유컨셉코리아의 황재익 대표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뤄진 -
[CEO&STORY]"직원들 사명감 갖도록 돕는게 CEO 역할...수평적 리더십 중요"
경제·금융 보험 2019.05.27 17:30:03‘수처작주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 이상적인 최고경영자(CEO)의 역할에 대해 묻자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있는 곳에서 주인이 되면 그 자리가 옳은 자리가 된다”는 중국 당나라 선승 ‘임제’의 가르침을 들었다. KB생명 대표이사로 취임할 때부터 마음속 깊이 새겨온 대목이다. 일본의 경영 컨설턴트인 하마구치 다카노리가 쓴 ‘사장의 일’은 허 사장이 인상 깊게 읽은 경영지침서다. 책에는 “눈이 내 -
[CEO&STORY]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 "보험은 단거리 아닌 마라톤...눈앞 수익 좇다간 성공 못해"
경제·금융 보험 2019.05.27 17:27:371990년 주택은행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금융맨, KB그룹의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2015년)·현대증권(현 KB증권·2016년) 인수 작업에 관여한 인수합병(M&A) 전문가, 그리고 재무통. 허정수 K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에게 붙어 다니는 꼬리표다. 언뜻 실적과 몸집 불리기를 중시할 것만 같은 커리어다. 하지만 최근 서울경제와 만난 허 사장은 눈앞의 실적보다는 7년 후, 더 나아가 10~20년 후를 바라보고 있었다. 시장과 세대 -
배조웅 회장 "힘들 때 용기 준 아들...연예계 청산하면 기업 물려주고파"
산업 기업 2019.05.20 17:33:21배조웅 국민레미콘 회장은 ‘연예인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지난 1998년 ‘컨츄리 꼬꼬’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탁재훈(51·본명 배성우)씨가 그의 아들이다. 배 회장은 IMF 외환위기 시절 명예퇴직이냐 중소기업인이냐의 기로에 섰을 때 아들이 큰 용기를 줬다고 했다. ‘아들이 혼자서도 잘하고 있으니 더 이상 먹여 살릴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들도 저렇게 자신 있게 자기 길을 가는데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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