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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스토리]연구원 시절때 휴직하고 日서 박사학위...지금도 '열공'하는 CEO
산업 기업 2019.01.07 17:48:13김영태 대표는 ‘공부’를 중요하게 여기고 실천하는 경영자다. 공부는 중요한 자기계발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업무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양분이라는 판단에서다. ‘공부가 곧 내공’이라는 게 김 대표의 신념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회사를 다니다가 휴직까지 하고 공부를 했다. 지난 1984년 입사해 연구원으로 일하다 1990년대 중반 휴직을 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갔던 것. 일본 문부성 장학생에 선발돼 도호쿠대로 건너가 재 -
[CEO&스토리] 김영태 KCFT 대표 "전기차 혁명 이미 시작...배터리용 동박 없어서 못팔죠"
산업 기업 2019.01.07 17:46:28동박(銅箔·copper foil)이라는 말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금박이나 은박 또는 알루미늄 포일은 누구나 알지만 동박 자체는 낯선 단어다. 그러나 잘 살펴보면 동박은 우리 생활현장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회로기판과 리튬이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소재인 만큼 전자제품,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에는 동박이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최근 들어서는 동박의 몸값이 더욱 올랐다. 해외 완 -
[CEO&STORY] 홍병의 시슬리코리아 대표, 아침마다 사이클 타고 직원과 '평일 워크숍'…몸도 마음도 젊게
산업 생활 2018.12.17 17:19:29푸른색 슈트를 소화할 60대가 얼마나 될까. 이날 만난 홍병의 대표는 누가 봐도 50대 초반으로 보였다. 인터뷰를 위해 양말도 신경 써서 골랐다는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젊은 감성’ 그 자체였다.그의 젊음의 비결이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매일 아침 사이클을 타고 주말에는 사내 사이클 모임에서 젊은 직원들과 소통합니다.” 그는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비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도 그는 운동광이다. -
[CEO&STORY] 홍병의 시슬리코리아 대표 "립스틱 하나 샀어도 매달 샘플…써보고 좋으니 저절로 입소문"
산업 생활 2018.12.17 17:18:19“경쟁사가 뭘 하는지 신경 쓰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한 달에 10분가량일 겁니다. 그마저도 프랑스 시슬리 본사에서 다른 곳은 매출이 늘었는지 줄었는지 알아보라고 해서 하는 겁니다. 경쟁사가 뭘 하든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에만 집중하자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과 손님에게만 관심을 쏟는 거죠.”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시슬리코리아의 홍병의(60) 대표는 회사의 성장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샘플 마케팅 -
[CEO&STORY] "차기작서 또 다른 시도...도심 속 집같은 호텔 지을래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12.10 16:54:58이만규 대표가 해온 리조트·골프장 등의 프로젝트를 관통하는 특징은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라는 점이다. 그는 “기존 성공방식을 답습하는 것이 오히려 사업의 리스크를 키운다”고 말한다. 사드 여파로 최근 침체에 빠진 호텔업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업자들이 돈이 좀 된다 싶으니 비슷비슷한 호텔을 우후죽순 지었고 결국 하나의 외부 악재에 흔들리고 있다.반면 아난티의 경우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의 발길을 잡을 -
[CEO&STORY] 이만규 아난티 대표 "고급리조트 성공 비결?...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개발이죠!"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12.10 16:54:02올여름 최고의 ‘핫 플레이스’ 중 하나였던 부산 ‘아난티 코브’.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바다와 연결된 이국적인 풍경의 이곳 대형 인피니티풀의 화장실 벽에는 예상치 못한 대형 글귀가 써 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놀러 온 방문객들이 비장미 넘치는 윤동주의 서시에 어리둥절할까 봐 친절한 설명이 이어진다.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으로 모든 과정 -
[CEO&STORY]주말마다 사이클 등 운동 즐겨...열정적인 '스포츠맨'
산업 기업 2018.12.03 17:33:47김윤수 대표의 취미는 다름 아닌 사이클. 그가 바람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나가는 사이클의 속도에 홀딱 빠진 것은 고등학생 시절이다. 포니자동차 한 대가 150만원이던 그때 김 대표가 손에 넣고 싶었던 ‘경주용’ 사이클은 300만원이나 할 정도로 아무나 살 수 없는 물건이었다. 사이클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운동선수의 길로 나가고 싶었지만 김 대표에게는 집안의 반대와 사이클 구입비용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있었다.“고등학 -
[COVER STORY] 미구엘 파트리시오 AB인베브 CMO 인터뷰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12.03 11:23:52<이 콘텐츠는 FORTUNE KOREA포춘코리아 2018년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AB인베브는 전 세계에 맥주 브랜드 500개를 거느리고 있는 ‘맥주왕국’이다. 한국에선 오비맥주가 AB인베브 왕국에 둥지를 틀고 있다. 얼마 전 AB인베브의 주요 인물이 오비맥주를 방문하기 위해 내한했다. AB인베브에서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미구엘 파트리시오 CMO다. 한국 시장을 점검하기 위해 먼 길을 날아온 미구엘 파트리시오를 포춘코 -
[CEO&Story]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저금리 안개 걷히는 단계…투자 시야, 해외로 돌릴 때"
증권 재테크 2018.11.26 16:44:22“저금리 호황기에는 모든 배가 물에 뜹니다.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침체되면 ‘진짜’ 배만 물에 뜹니다. 지금은 그 옥석이 가려지는 단계입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배당주펀드’ 1호를 국내에 소개한 운용사로 명실상부한 ‘가치주 명가’다. 최근 주가 하락에 펀드환매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베어링자산운용의 배당주펀드에는 오히려 3개월간 217억원이 들어왔다. 여전히 투자자들이 베어링자산운용의 가치 투자를 믿어서 -
[CEO&Story] 운용업계 '조용한 개척자'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 "나를 투명인간 취급하라"
증권 재테크 2018.11.26 16:44:19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대표를 따라다니는 수식어 중 하나는 ‘운용업계의 조용한 개척자’다. 배 대표는 지난 1980년대 운용업계에 입문한 후 2003년께 얼라이언스번스틴(AB)자산운용 대표 시절 국내에 처음으로 해외펀드를 소개했다. 당시는 국내 주식시장도 워낙 활황세여서 해외투자를 주목하는 이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넣지 않고는 성공하는 투자가 불가능한 시대가 됐다. 그는 또 2000년 -
[CEO&Story]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수학1등 놓치지 않던 '회전곰'…문화예술 경영컨설팅 달인으로
문화·스포츠 문화 2018.11.19 17:02:11‘문화예술 분야 전문 회계사’라고 하면 모두가 가장 먼저 떠올릴 이름이 김성규 석 자다. 학교 다닐 때부터 수학이라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회전곰(수학문제를 잘 푸는 그를 친구들은 두뇌 회전이 빠른 곰이라며 회전곰이라고 불렀다)’이 문화예술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 자체가 우연의 연속이었다. 지난 1998년 IMF 사태 직후 지인의 소개로 서울예술단 연봉제 전환 시스템 경영자문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기관의 -
[CEO&Story]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 "돈 걱정없는, 국내 최고 제작극장 만드는게 내 역할이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8.11.19 17:00:56취임 50일…체질개선 밑그림모두 만족할 ‘합리적 업무 시스템’ 찾아 하루에도 수차례 극장 이곳저곳 둘러봐 “7년전 공연 포스터 아직 그대로 붙어있어 내가 떼라고 말하면 곧바로 바뀌겠지만 스스로 깨닫고 해결하는 문화 만들겠다”기업경영은 흔히 ‘종합예술’에 비유된다. 인재를 양성하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숱한 번뇌와 역경 속에서 최고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거장들의 작품활동에 비견될 만 -
[CEO&STORY] 이동빈 Sh수협은행장 "年 5.5% 쑥쑥적금에 엄마들 난리…고객 늘려 쑥쑥 커야죠"
경제·금융 은행 2018.11.12 17:22:55기업통서 소매통으로 30년 기업금융 전문가 수협銀 초대 수장에 젊은 고객 겨냥한 예적금 상품 영업 강화 쑥쑥적금 가입하려 연차내고 3시간 기다려 고객 20만 조기달성…당기순익도 37% 쑥“‘Sh쑥쑥크는아이적금’에 가입하기 위해 연차를 내고 인천에서 택시를 타 서울까지 오는 손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에는 2~3시간을 기다려야 가입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직원들이 도전적인 마인드로 -
[CEO&STORY] 이동빈 Sh수협은행장, '함께 뛰자' 슬로건처럼…100일간 영업점 126곳 돌며 소통 리더십
경제·금융 금융가 2018.11.12 17:22:49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생각하는 수협은행의 이미지는 ‘고객지향적’이다. 그는 “직원들에게 ‘은행지향적’이 되지 않도록 강조하고 있고 직원들도 잘 따라줘 수협은행 직원들은 고객에게 강요하지 않는 마인드를 가진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은행이 이것저것 가입을 권유하거나 미는 상품을 팔려고 하지 않고 여러 개를 추천해 고객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는 식이다. 그래서 고객들은 언제 은행을 찾아가도 -
[CEO&STORY]까다로운 日기업도 사로잡아...해외선 기술력으로 유명세
산업 IT 2018.11.05 17:34:37300인 이상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무의 본격적인 도입을 앞둔 지난 6월 국내 대기업들의 관심이 알서포트에 집중됐다. 노동 환경 변화에 직면한 기업들이 근무 시간 동안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자연스레 원격근무로 눈을 돌렸고 원격근무 서비스 분야에서 창업 후 17년째 한 우물을 파온 알서포트도 빛을 보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국내에는 덜 알려져 있지만 알서포트는 해외에서는 원격근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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