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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서형수 알서포트 대표 "19세때 PC보고 業 직감...원격근무 서비스로 빛 봤죠"
산업 IT 2018.11.05 17:33:04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들에게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의 창업자라는 것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학력에 연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IT 산업의 혁신을 이룬 빌 게이츠와 마크 저커버그, 스티브 잡스는 모두 대학교를 중도 퇴학하고 산업 현장에 뛰어들었다. 국내에도 학력의 벽에 개의치 않고 IT 업계에서 성공 일지를 써나가는 창업자가 있다. 서형수 알서 -
[CEO&STORY]이영식 한샘 사장, 주말엔 비닐하우스서 선인장 키우는 '다육식물 애호가'
산업 기업 2018.10.15 18:58:57이영식 사장은 경기도 안양 자택 인근에 작은 비닐하우스 두 동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서 그는 다양한 종류의 다육식물을 키우고 있다. 비닐하우스 농사는 주로 아내 몫이지만 주말·휴일 등 특별한 일정이 없는 날은 아내와 함께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다. 2000년 초반부터 기르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접어들었다고 한다. 그는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은 재배면적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화분으로 옮겨심어 기르기에도 좋다” -
[CEO&STORY] 이영식 한샘 사장 "시공 능력이 홈 리모델링 핵심...주거환경 A서 Z까지 책임질것
오피니언 2018.10.15 17:00:00국내 가구·홈인테리어 업계에 다시 한 번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초 신세계가 중견 가구업체 까사미아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건자재 유통회사 한화L&C를 사들였다. 강력한 영업망과 자본력을 갖춘 유통 공룡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전통 강자’ 한샘(009240)의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4년 글로벌 가구 공룡 이케아의 상륙에 맞서 오히려 사세를 확 -
[CEO&스토리]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 "中 중퇴후 16세때 장사…배움 갈망에 대학원만 10곳 수료"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10.01 16:43:27한홍섭(72·사진) 쁘띠프랑스 회장은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가세가 기울면서 중학교 2학년 때 중퇴를 할 수밖에 없었던 그는 열여섯 살 때부터 장사를 시작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대개 형제자매들 가운데 장남에게 ‘투자’를 하는 게 그 시절의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도 공부는 큰 형님의 몫이었죠. 학교를 그만두고 고향인 경기도 용인을 떠나 서울로 올라갔어요. 당시 서울에서 니스 제조업을 하던 외사촌 형 -
[CEO&스토리] 한홍섭 쁘띠프랑스 회장, 피카소에 반한 40년 페인트맨…'작은 프랑스'를 꿈꾸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10.01 16:43:23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소설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훗날 자신이 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루키는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다섯 살 때부터 재즈 카페를 운영했다. 적당한 수완으로 장사를 이어가던 하루키는 서른을 목전에 둔 어느 날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진구 구장을 찾았다가 벼락을 맞은 듯 “다른 삶을 살겠노라”고 결심했다. 그는 외야 한구 -
[CEO&스토리-보성산업은]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임대운영 등 자산관리 분야까지 영역 넓혀
부동산 건설업계 2018.09.17 17:54:04보성산업은 건설전문그룹 보성그룹에서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보성그룹은 크게 보면 에너지와 부동산 개발 사업 부문의 두 가지 사업분야를 축으로 하고 있다. 이중 건설(시공) 및 재개발 재건축을 담당하는 계열사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25위인 한양이다. 한양은 에너지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스마트시티), 파인힐스컨트리클럽 및 파인비치 골프링크스(레저 부문), 광양그린에너지 -
[CEO&스토리]김한기 보성산업 부회장 "아파트 넘어 하나의 도시 창조...진정한 디벨로퍼 될 것"
부동산 건설업계 2018.09.17 17:52:37“보성산업이 주택, 레저·산업단지를 넘어 도시를 백지 상태부터 창조하는 진정한 디벨로퍼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김한기(사진) 보성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의 포부다. 보성산업은 부동산·에너지 종합그룹인 보성그룹에서 디벨로퍼 역할을 하는 회사다. 이른바 ‘시행사’지만 흔한 아파트나 오피스텔 시행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발사업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김 부회장은 최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 -
[CEO&STOY] 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연내 TDF 출시...신규 먹거리 발굴 집중"
증권 재테크 2018.09.10 17:24:12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 정비를 마친 박규희 대표는 올 하반기에는 신규 사업확대와 장기 성장에 필요한 내부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연금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연내 출시하고 신규로 사모헤지펀드 비즈니스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상장지수펀드(ETF) 경쟁력을 강화해 농업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인프라나 부동산 -
[CEO&STOY]박규희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신나게 일하도록 판 깔아주니...수탁액 반년새 5조 늘었죠"
증권 재테크 2018.09.10 17:23:04숲이 우거진 강가에 한 소년이 물장구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노래 잘하네”라는 선생님의 한마디에 성악가의 꿈을 꾼 후다. 갈 곳이라고는 집과 학교밖에 없었던 이 소년은 심심할 때나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답답할 때는 어김없이 혼자만의 장소를 찾아 노랫말을 흥얼거렸다. 하지만 성악가의 꿈도 잠시. 어려운 집안 사정에 형제들이 ‘돈 안 드는’ 대학에 진학하면서 7남매 중 막내였던 이 소년 역시 학비가 지원되는 대학 -
[CEO&STORY]박봉열 광건티앤씨 회장 '자연과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라' 가슴에 새기고 열성적 나눔
산업 기업 2018.09.03 16:35:11“자연과 인간을 한없이 사랑하라. (중략) 삶의 지혜는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마라.” 경상남도 남해군 박봉열 회장 고향에 세워진 비문이다. 박 회장은 평생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얻은 교훈을 남기기 위해 지난 2013년 비석을 세웠다. 박 회장은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에서 사람·만남·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일확천금을 벌기 위해 산을 깎는 회사치고 잘된 곳은 보지 못했다”며 “우산장수가 비가 오지 않으면 우산 -
[CEO&STORY]박봉열 광건티앤씨 회장 "기술력만이 제조업 살길"
산업 기업 2018.09.03 16:35:07“광건티앤씨 거래처는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와 같은 글로벌 기업입니다. 반도체 클린룸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는데 최첨단 청정시설이라 티끌 하나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 제품은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아 먼지가 달라붙지도 않고 전자파를 차단하는 특수기능까지 있습니다. 제가 엔지니어 출신은 아니지만 신제품 도면을 직접 그려가면서 신제품을 개발합니다. 중학교 졸업장이 전부라 부족한 것이 많지만 현장에서 몸 -
[CEO&스토리] 아이들은 VR존·아빠엄마는 미술관…리뉴얼 마친 HDC아이파크몰 '문화백화점으로' 변신
산업 생활 2018.08.27 17:07:10HDC아이파크몰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진행된 증축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총 공사비 1,500억원을 투입해 건물 왼편 3개 층, 오른편 5개 층을 신설해 매장 면적을 23% 늘린 34만㎡로 확대했다. 어지간한 백화점 1개 규모와 비슷한 수준의 증축이다. 리뉴얼 오픈한 아이파크몰에 집중적으로 추가된 것이 있다. 바로 영화·전시·체험·스포츠 등 문화·여가시설이다. 양창훈 HDC아이파크몰 대표가 강조했던 ‘글로벌 어뮤즈먼트 몰 -
[CEO&스토리] 양창훈 HDC아이파크몰 대표 "400억 적자내던 미운오리…매출 1.2조 넘보는 백조로 키웠죠"
산업 생활 2018.08.27 17:02:56지금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소리를 듣지만 용산 개발 프로젝트 사업 지연의 최대 피해자 중 하나가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지금의 ‘HDC(012630)아이파크몰’이다. 지지부진한 용산 개발사업 속에 오픈 초기인 지난 2005년 입주율 30%, 연간적자 400억원대를 기록했다. 한때 업계에서 ‘끝났다’는 말까지 나왔다. 이 아이파크몰이 그로부터 8년여 만에 흑자로 전환하고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
[CEO&story] 이효진 대표 "집 근처 찾아가 '티타임 면접'…퇴근 후엔 '공짜 생맥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8.20 17:16:14이효진(사진) 8퍼센트 대표의 신조는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를 조성해야 투자 분야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인재 채용 방식에서 이 대표의 철학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면접은 화상 면접과 ‘찾아가는 면접’을 병행한다. 채용 분야의 팀장 격인 ‘리더’ 또는 이 대표가 직접 지원자의 집 또는 회사 근처로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회사 근처 카페나 식당 등에서 티타임을 갖고 식사를 한다. 이 대표는 “자 -
[CEO&story] 이효진 8퍼센트 대표 "1·2금융 대출금리 간극 커…'중금리 된다' 생각에 창업했죠"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8.20 17:16:08개인간거래(P2P) 금융이 국내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이다. 당시 박근혜 정부에서는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금융산업 핀테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해 1월에 금융위원회는 핀테크를 키우기 위한 ‘금융·IT 융합 지원방안’을 발표했고 얼마 되지 않아 정부는 3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전담할 ‘핀테크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개인과 개인 간 금융거래’라는 뜻의 P2P도 핀테크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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