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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윤재환 TJ미디어 회장 "거래처와 약속 깬적 없어...그 믿음으로 40년 창업인생 헤쳐왔죠"
산업 기업 2016.08.29 18:05:02‘사람은 자기를 기다리게 하는 자의 결점을 계산한다.’ 약속 지키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프랑스 속담이다. 시간 약속이든 돈을 갚기로 한 약속이든 지키지 않으면 사람 간 관계에는 점점 균열이 생긴다. 하지만 약속을 잘 지켜내기란 쉽지 않다. 나폴레옹은 약속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 약속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비즈니스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온갖 권모술수와 이합집산이 난무하는 곳이 비즈니스의 세계다. 이 -
[CEO&Story] 윤재환 회장은…
산업 기업 2016.08.29 18:04:43△1955년 충남 당진 △1991~1997년 태진음향 대표이사 사장 △1996년 아주대 산업대학원 수료 △1997~2005년 태진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2001년 한양대 대학원 국제관광학과 수료 △2005년~ 티제이미디어 대표이사 사장 -
[CEO&STORY] "사진찍기 취미는 경영활동의 연장...집중력 키우기엔 최고"
산업 기업 2016.08.22 17:45:23이방희 삼익가구 회장의 인천 본사 집무실에는 큰 사진이 하나 걸려 있다. 이 회장이 ‘서울포토 2010’에 출품했던 흑백사진이다. 사업차 이탈리아 가구 공장을 방문했다가 유채꽃과 포도밭이 안개에 포개지는 순간을 포착했다.이에 앞서 지난 2006년 열렸던 ‘CEO 사진전’에도 그의 작품들이 출품됐다. 1장을 빼고는 모두 국내를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었는데 그의 작품을 두고 한 평론가는 ‘이방희의 사진은 한국의 서정적 -
[CEO&STORY] 이방희 삼익가구 회장 "공무원→회사원→CEO...하는일 바뀌면 '생각의 회로' 바꿔야 성공하죠"
산업 기업 2016.08.22 17:41:52어렵지 않은 일인데도 우리 모두가 놓치고 사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인사다.어느 블로그에서 인사의 정의를 본 적이 있다.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블로거는 기록했다. 우리는 그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인색하다. 이방희(사진) 삼익가구 회장을 만나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더니 ‘인사’라는 답이 돌아왔다. 인사는 먼저 본 사람이 먼저 하는 것이라는 자신만의 정의와 함께.올해 나이 72 -
[CEO&Story] 김언호 한길사 대표 "책은 사유의 숲...독서하는 사회에 미래가 있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6.08.15 10:29:45파주출판도시 초입에 들어서 속도를 줄이고 좌우를 살피기 시작했다. 오른편에는 서가의 길이만도 무려 3.1㎞, 높이는 최대 8m에 달하는 압도적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인 지혜의숲이 보였다. 지혜의숲을 지나자 왼편으로 건물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노르웨이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과 25년간 단 한번도 대중 앞에 나선 적이 없는 이탈리아 유명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를 소 -
[CEO&Story]"시민운동 해서라도 종로서적 살려냈어야 했는데..."
문화·스포츠 문화 2016.08.15 10:10:15“2002년 당시 시민운동을 해서라도 무너지지 않게 했어야 하는데….”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말에는 아쉬움이 짙게 배어 있었다. 지난 1907년 ‘예수교서회’라는 이름의 기독교서점으로 시작해 2002년 6월4일 매출부진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진 종로서적. 국내에서 가장 오랜 서적이었고 ‘서점업계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기도 했던 서점을 살리기 위해 출판업계는 노력했지만 결국 폐업을 지켜봐야 했다.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 -
[CEO&스토리]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이 말하는 사명의미는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6.08.08 16:28:28‘금성백조’라는 회사명은 독특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금성백조는 지난 1970~1980년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금성전자(현 LG전자)’의 백조 세탁기를 모티브로 했다. 정성욱(사진) 금성백조 회장은 1981년 회사를 창립하며 건설 부문에서도 백조 세탁기와 같은 수준의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회사명에 담았다. 그는 “당시 금성전자의 슬로건이 ‘기술의 상징 금성’이었는데 백조 세탁기만큼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품질 -
[CEO&스토리]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장인정신 깃든 아파트 위해 …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 소신 지킬 것”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6.08.08 16:28:21“프로젝트마다 작품을 만든다는 장신정신을 담아 아파트를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성욱(사진) 금성백조 회장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는 ‘장인정신’이다. 그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다른 소비재와 달리 아파트는 사람이 거주하는 만큼 가치를 담아 지어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1981년 직원 네 명과 함께 시작한 금성백조가 2016년 현재 시공능력평가 60위(시공능력평가액 4,394억원)까지 오를 수 있었던 데는 ‘천천 -
[CEO&스토리] 이동춘 한국성장금융 대표 "기업 살리는 매력에 빠지면 자본시장 떠날 수 없어요"
오피니언 2016.08.01 17:33:07국내 금융시장에서 은행은 금융투자회사(증권사·자산운용사 등)와 비교해 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정책금융기관인 KDB산업은행은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시중은행보다 더 경직돼 있다고 본다. 그래서인지 정책금융기관 고위 임원 출신이 거친 벤처 업계에 최고경영자(CEO)로 뛰어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회자된다. 이동춘(60·사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초대 대표 역시 정책금융기관에서만 35년(한 -
[CEO&스토리] 김성준 렌딧 대표, 세계 3대 디자인대회 입상…심사위원으로도 활약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6.07.11 17:17:24“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사람 중심의 사고방식이다.” 김성준 대표는 디자이너로서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요한 덕목과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자질이 비슷한 측면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렌딧을 창업하게 된 이유도 국내 금융시장의 금리절벽을 경험한 뒤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해보자는 생각에서였다”며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찾는 과정(need find -
[CEO&스토리] 김성준 렌딧 대표 "국내 금융시장서 금리절벽 통감…직접 중금리 대출 뛰어들었죠"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6.07.11 17:17:11생명공학도를 꿈꾸다 산업디자이너가 됐다. 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다 핀테크 창업자로 변신했다. 머지않아 자산운용업에도 진출하려 한다. 지난해 7월 개인 간(P2P) 대출업체 ‘렌딧(Lendit)’을 창업한 김성준(31·사진) 대표가 걸어온 길이다. 서른 남짓한 나이에 창업이 벌써 세 번째다. 생명공학도였던 그가 금융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사연도 기막히다.김 대표의 학창시절 꿈은 생명공학자 -
[CEO&Story] "獨 거장 에셴바흐 지휘·브람스 교향곡 공연·조성진 협연...놓치지 마세요"
문화·스포츠 문화 2016.06.27 17:54:53최흥식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클래식 사랑은 유명했다. 지금 서울시향의 보금자리인 세종문화회관이 서울 시민회관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시작된 오래된 취미다. “고등학교 무렵이었나. 유명한 해외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러 오면 보러 갔던 기억이 나요. 그래도 아직 어릴 때니 클래식뿐 아니라 팝 음악도 좋아했었는데 프랑스 유학 시절부터는 본격적으로 클래식에 빠져들었죠. 어디건 클래식 음악을 들을 곳이 널려 있는 데 -
[CEO&Story] 최흥식 서울시향 대표 "불협화음 조율...이젠 시민에 행복주는 오케스트라 만들어야죠"
문화·스포츠 문화 2016.06.27 17:54:44딱 1년 전 이 무렵,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직을 수락하기로 했던 최흥식(63·사진) 대표의 마음은 생각보다 가벼웠다고 한다. 하나금융을 나오면서부터는 월급이나 명예 같은 것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비영리 공익 법인에서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는데 마침 얘기가 나와 반갑기까지 했다고 한다. 박현정 전 대표와 서울시향 직원들 간의 갈등이라거나 정명훈 전 예술감독의 횡령 건에 대 -
[CEO&스토리-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청년고용·ICT융합·바이어 신뢰 구축...신발산업 르네상스 열겁니다"
산업 기업 2016.06.20 18:33:49아픔과 절망 대신 부활과 희망을 얘기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 내내 그의 시선은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응시하고 있었다.북한 핵실험으로 지난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되는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 신발 산업의 산증인답게 다시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있었다. 문창섭(60·사진) 삼덕통상 회장 얘기다.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찬바람이 몰아치던 1997년 삼덕통상을 차렸다.10개 이상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 -
[CEO&스토리-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35년 한우물 판 '신발 장인'..."고유브랜드 '스타필드'로 유럽 공략 힘
산업 기업 2016.06.20 18:33:43문창섭 삼덕통상 회장은 35년 동안 신발 외길만 고집한 ‘신발 장인(匠人)’이다. 대한민국 신발 업계의 큰 형님으로 통한다.젊은 시절 신발 제조기업에 취직해 엔지니어링과 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고 탁월한 추진력과 성실성으로 신발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친 지난 1997년 그는 삼덕통상을 창업하고 등산화와 워킹화 분야에 뛰어들었다.문 회장은 “당시 노동집약적이었던 신발 산업은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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