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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STORY] "하이엔드 주택, 서비스·커뮤니티 시설보다 개인 공간에 초점 맞춰야"
부동산 건설업계 2021.09.07 18:11:41“최근 주거의 고급화를 내세운 하이엔드(High-end) 주택의 경우 발레파킹·컨시어지 등 입주민 서비스나 수영장·사우나와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고급 주택 수요자들은 서비스·커뮤니티 시설보다는 전용 공간, 프라이버시를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김성환(사진) 신영 대표는 최근 한 유명 가수가 청담동의 100억 원대 아파트를 매수한 사례를 들며 하이엔 -
[CEO&STORY] "부동산 개발은 '종합예술'…주거에 IT·라이프스타일까지 담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9.07 18:09:44‘종합예술’. 부동산 개발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김성환(사진) 신영 대표는 이렇게 답했다. 단순히 땅을 사서 건물을 지어 파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주택뿐만 아니라 상업·물류 시설 등을 연속적으로 복합 개발하는 것이 디벨로퍼의 역할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김 대표는 “부동산 개발은 부동산 예술과 같다”며 “어떻게 생각의 폭을 넓히고 얼마만큼의 꿈의 크기를 갖고 부동산 개발을 하는지에 따라 상품이 다양해진다 -
[CEO&STORY] "초등생 때부터 프로그래밍에 빠져 살아…부모님이 사준 짝퉁 애플이 첫 컴퓨터"
산업 IT 2021.08.10 18:47:31‘마비노기의 아버지’ ‘한국형 게임 스튜디오의 창시자’ ‘한국 최고의 스타 PD’. 김동건(47·사진) 데브캣 대표를 수식하는 말이다. 김 대표가 지난 2004년 출시한 게임 ‘마비노기’는 경쟁과 전투 일변도이던 당시의 국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과 달리 가상세계 속의 ‘삶’을 구현하는 데 집중해 화제를 모았다. 마비노기 이용자들은 캠프파이어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음악을 연주하고,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
[CEO&STORY] 17년 전 '마비노기' 모바일로... "더 널리 사랑받는 게임 만들겠다"
산업 IT 2021.08.10 18:47:10데브캣은 스튜디오의 상징과도 같은 게임 ‘마비노기’를 모바일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게임을 변화시키면서 이용자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17년 전 마비노기의 모습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데브캣은 최근 넥슨 신규 프로젝트 간담회를 통해 마비노기 모바일의 새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원작의 세계를 현 시대에 걸맞은 화사한 색감으로 구현했고 원작에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도 담았다. -
[CEO&STORY] 막노동해 번 돈으로 박람회 참여…단번에 흑마늘 20만弗 수출 계약
산업 생활 2021.07.27 18:03:45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재훈 ‘식탁이 있는 삶’ 대표는 마늘 농사를 짓는 농사꾼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그런 그가 처음부터 농업을 업으로 삼고자 한 것은 아니다. 그는 동국대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를 통해 김 대표는 농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흑마늘 가공 공장에 찾아가 흑마늘 해외 유통 사업을 해보겠다며 흑마늘을 제공받았다. 그리고 싱가포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미 -
[CEO&STORY] "농업을 '고부가 비즈니스'로…벤츠 타는 농부도 나와야죠"
산업 생활 2021.07.27 18:01:35김재훈 ‘식탁이 있는 삶’ 대표의 별명은 ‘문익점’이다. 목화씨를 국내에 들여온 문익점처럼 해외 식물 종자를 도입해 ‘히트 상품’으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은 초당 옥수수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는 일반 옥수수와는 달리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초당 옥수수로만 약 4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 대표의 다음 야심작은 감자다. 초당 옥수수 종자는 일본에서 들여왔다면 감자의 -
[CEO&STORY]"핀테크 창업 쉽지 않았지만…B2C 등 혁신 서비스 매력"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3 17:09:02박홍민·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모두 핀다가 처음 창업한 회사는 아니다. 박 대표는 핀다 설립 전 플래스틱(Flastik)이라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중국에 판매하는 온라인커머스 서비스 회사를 창업했다. 이 대표는 화장품 정기 구독 서비스인 글로시박스, 유아 용품과 유기농 식재료를 배송해주는 베베엔코, 헬스케어 서비스 눔의 첫 해외 진출사 눔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꾸준히 창업을 이어온 ‘연쇄 창업자’다. 다만 두 -
[CEO&STORY]핀다 박홍민·이혜민 대표 "최적의 대출 조건 중개…'죽다 살아났다'는 리뷰, 가장 기억에 남아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7.13 17:08:51“‘핀다’ 덕분에 죽을 뻔하다 살아났어요.”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회사 설립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핀다를 통해 대출받은 한 고객의 후기를 받은 일을 꼽았다. 박 대표는 “대출받을 곳이 없어서 힘들어하던 분이 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출을 받게 됐다며 지난 2019년 하반기 무렵 이 같은 리뷰를 올려주셨는데 창업 후 그간의 고생이 의미 없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요즘도 다양한 리뷰들이 올라오는데 -
[CEO&STORY] 안성우 "직방의 아파트 시장 진출, 45만 공인중개사들에 새 기회 될 것"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6.29 16:35:25최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직방은 ‘온택트 파트너스’라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사업자와 손잡고 부동산 중개, 집 특수 청소, 가전제품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부동산 중개 서비스 출시 소식이었다. 현재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 보유자는 45만 명에 달한다. 그중 11만 5,000여 명이 개업을 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직방의 신 -
[CEO&STORY] 안성우 "사는(live) 것에서 사는(buy) 것까지…집의 모든 걸 담는 플랫폼 꿈꾼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6.29 16:34:11“과감하게 시도합니다. 해보고 잘 안 되면 다른 방식으로 도전합니다. 이런 수많은 실험들이 모여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최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직방의 DNA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냥 한 번 결정한 것 같지만 내부에서는 정말 작게 여러 작은 시도들이 모여서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창업 10년 차를 맞은 직방은 어느새 아파트·빌라·오피 -
[CEO&STORY] “위기 닥쳐도 중단 없는 지속 가능 오케스트라, 그 희망의 씨앗 심었죠”
문화·스포츠 문화 2021.06.15 18:27:00박선희(사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2019년 1월 취임해 이제 임기까지 6개월여를 남겨두고 있다. 임기의 절반은 코로나19 탓에 무엇 하나 확실하게 추진하기 힘든 ‘불확실성의 시대’였다. 누구에겐들 힘들지 않은 기간이었을까마는 라이브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나는 오케스트라에 예상치 못한 역병은 일시적인 공연 중단을 넘어 존재의 근간을 뒤흔드는 시련이었다. 취임 직후 마주한 큰 위기였지만 그 시기를 돌아보 -
[CEO&STORY] “클래식 공부요? 그냥 더 많이 듣고 즐기세요"
문화·스포츠 문화 2021.06.15 18:25:23박선희 대표는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한 발전과 함께 또 다른 축으로 ‘관객과의 소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과거와 달리 능동적이며 본인 취향이 확실하고 예술을 즐기려는 의지가 많은 관객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찾는 것이 박 대표에게는 큰 고민거리다. 멀티 뷰·음향을 적용한 동영상 콘텐츠, 동요 클래식 음반 제작은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코리안심포니는 지난해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로 온라인동영상서 -
[CEO&Story] 김소연 피씨엘 대표 "가족친화기업 더 많아져야…유연근무제 이어 사내어린이집도 설립"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6.01 17:39:59“직장 내 어린이집을 빨리 만들고 싶습니다. 엄마·아빠가 돌아가면서 직접 과학 수업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요?” 김소연(사진) 피씨엘 대표는 회사를 가족 친화적 기업으로 바꾸는 데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유능한 인재들이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가정에 대한 근심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대 박사과정 중 첫째를 출산하고 이후 둘째까지 낳은 워킹맘인 김 대표는 누구보다 워킹맘· -
[CEO&Story]김소연 피씨엘 대표 "한 번 채혈로 64개 질병 검사…면역진단 혁신 일으킬 것"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06.01 17:38:34단 한 번의 혈액 채취로 여러 질병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다면 어떨까. 혈액검사에서는 여러 번 피를 뽑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이즈·C형간염·B형간염 등 질병마다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장비와 시약이 달라 각각의 질병 검사를 위해 별도의 혈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단 한 번의 채혈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단 하나의 장비, 하나의 시약으로 최대 64개의 질병을 한꺼번에 검사할 -
[CEO&STORY] 정종승 리트코 회장 "지하철·터널 초미세먼지 제거기술, 우리가 세계 최고죠"
산업 중기·벤처 2021.05.17 16:29:58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통제에 자신감을 보인 중국 당국이 고강도 경기 부양책에 나서면서 폐쇄됐던 공장이 전면 재가동되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또다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미세먼지 이슈가 다시 부각하면서 세계 최고의 미세먼지 저감 기술력을 보유한 리트코가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양방향 전기집진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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