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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독서는 나의 힘...통합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책에서 얻죠" [CEO&STORY]
경제·금융 보험 2021.03.23 17:02:45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은 오는 7월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통합을 앞두고 요즘 요한 노르베리의 ‘오픈(OPEN) : 인류 진보의 이야기’라는 서적에 꽂혀 있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된 성 사장은 한국에 아직 번역·출간되지 않아 원서를 구해 정독하고 있다. 그는 책에 대해 “우리가 지키려는 가치는 사실 과거에 다른 가치를 무너뜨리고 들어왔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 -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덩치 커지는 만큼 품격 높여...보험 리딩컴퍼니 거듭날 것" [CEO&STORY]
경제·금융 보험 2021.03.23 17:00:08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로의 통합을 앞두고 있다. 통합 시 자산 기준 생명보험사 ‘빅4’로 부상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취임한 성대규(사진) 신한생명 사장이 통합이라는 중차대한 업무를 맡았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라이프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다는 ‘뉴 라이프(New Life)’를 비전으로 내세웠다. 최근 서울 중구 신한생명 본사에서 만난 성 사장은 “통합을 통 -
아나운서·게임캐스터서 콘텐츠 수출까지…정일훈 대표 '카멜레온 이력' 비결은 호기심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1.03.09 11:14:2430여 년째 방송 관련 분야에서 일해온 정일훈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대표의 이력은 화려하다. 대학 시절 지상파 방송작가로 시작해 지상파·골프채널 아나운서, 게임캐스터, 인터넷커뮤니티 회사, 게임 개발사, 방송 콘텐츠 해외 수출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대중적으로는 게임캐스터로서의 모습이 가장 친숙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결승전이 열렸을 때 수천 명에 달하는 팬들의 -
정일훈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 대표 "예능과 리얼 사이 '한국형 팩추얼 콘텐츠' 세계서도 통하죠"
문화·스포츠 방송·연예 2021.03.09 10:47:5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영화·공연·여행 등의 분야와 달리 방송은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순조롭게 굴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콘텐츠를 꾸준히 공급하는 것과는 별개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고 새로운 시도도 적어졌다. 방송가는 투자 규모를 줄이고 사업을 축소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 와중에 새로운 방송 채널을 론칭하며 앞으로 3년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총 500억 원을 투자하겠다 -
[CEO&STORY] 유거상 "스타트업은 수익모델이 중요...VC 자금 안받고도 성장할 수 있어야"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23 15:17:09“스타트업들이 가장 숙명처럼 생각하는 것이 ‘벤처캐피털(VC)’ 자금 조달인데, 사실은 VC 자금을 받지 않고 성장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VC 자금이 없어 망하는 회사라면 원래부터 회사의 존립 가능성이 없었던 것이라고 봅니다.” 유거상(사진) 아실 대표는 수많은 스타트업들의 생존 전략은 결국 내실에 있다고 강조했다. 많은 회사가 좋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투자를 받아 성장하는 전략을 세우는데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 -
[CEO&STORY] 유거상 "부동산 정보 핵심은 '비교 데이터'...쉽게 찾고 보여주는게 목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2.23 15:16:16부동산 시장에서도 ‘프롭테크(Prop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그 중 한 기업이 ‘아파트 실거래가’를 축약한 이름을 내세운 프롭테크 기업 ‘아실’이다. 아실은 방대한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교의 시각화’를 통해 프롭테크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긴 아실은 기존 부동산 정보 앱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각종 데이터를 앞세워 -
김대홍 카카오證 대표 "플랫폼 통해 투자 일상화…10개월만에 320만 고객 만들었죠"
증권 증권일반 2021.02.09 18:08:17‘세상에 없던 증권사’를 만들겠다며 증권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카카오(035720)페이증권이 이달 첫돌을 맞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업금융(IB) 중심의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지난해 2월 말 시장에 정식으로 등장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신생 증권사지만 영업 개시 10개월 만에 320만 계좌를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세를 불리면서 증권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년간 카카오페이증권이 써내려간 기록의 중심 -
카카오證 올 하반기 MTS 출시..."증시 활황 계속되려면 장기 적립투자 시스템 필요"
증권 증권일반 2021.02.09 18:04:37카카오페이증권이 올해 하반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출시하며 상품 커버리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안정성이 높은 펀드 상품을 판매하며 초보자가 직접 매매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고 이제는 위험도가 더 높은 금융자산으로 반경을 넓힐 시기가 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MTS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만 30곳에 이르고 이달 모바일 특화 증권사를 표방하는 토스증권도 출범하며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카 -
[CEO&STORY]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국내 바이오창업 지원체계 구축됐지만…사업화 단계 인프라는 부족"
산업 바이오 2021.01.26 18:10:21“신산업에 투자할 때 인프라 중복 투자를 피해야 한다는 말은 절대 하면 안 됩니다. 새로 성장하는 산업에서 인프라는 오히려 중복 투자가 정말 많이 돼야 합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기업들은 전임상시험 하나 하려고 다 미국으로 가는 형편입니다.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는 지금이 인프라 하드웨어를 강화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박순재 알테오젠(196170) 대표는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부족한 분야로 인프 -
[CEO&STORY]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바이오시밀러·플랫폼기술 투트랙…글로벌제약사 밑그림 그렸죠"
산업 바이오 2021.01.26 18:06:50바이오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도 돋보인 ‘K바이오’의 대표 주자다. 지난 2019년 12월부터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6조 4,000억 원이 넘는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자본시장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약 1년 동안 주가가 2만 원대에서 20만 원 이상으로 10배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순위 5위에 오를 정도로 덩치도 커졌다. 서울경제 -
"80년 역사 보그너 온라인몰 b# 곧 오픈…독일 본사 8개월 설득해 승인 받아냈죠"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1.12 10:57:41㈜국보가 골프의류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 의아해하는 시각이 없지 않았다. 물류 전문 기업인데다 인수 작업을 벌이던 지난 2019년은 골프의류 브랜드가 홍수를 이루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우려와 달리 ‘보그너’ 골프웨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2월 회사 측이 발표한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51% 증가했고 영업 손실 규모는 81.71% 줄었다. 이는 3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보그인 -
하현 ㈜국보 대표 "도전 좋아하는 워커홀릭…스마트 물류 앞세워 100년 기업 일굴 것"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1.01.12 10:57:31“저는 물류 전문가가 아닙니다. 골프웨어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었고요. 하지만 경영이라는 것은 결국 구성원들과의 대화로 돌파구를 만들고 원가 관리하고 영업·매출에 기여할 부분을 발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근 서울 강남의 사무실에서 만난 하현(51) ㈜국보 대표이사는 소탈한 웃음과 함께 이렇게 말했다. 물류나 골프웨어 전문가는 아니지만 사실 하 대표는 ‘전문가’ 타이틀과 가장 친숙한 최고경영자(CEO) 중 -
"매물 자료에 빅데이터 기술 접목…분양·매매 등 전국망 서비스 구축"[CEO&STORY]
부동산 정책·제도 2020.12.29 17:38:36‘부동산 산업의 체질 개선’. 이재윤 집토스 대표가 꿈꾸는 목표다.그는 여타 부동산 플랫폼과 집토스 서비스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집토스는 다른 생각과 사업 방식으로 시작한 ‘직영 중개 서비스’”라며 “고객과 중개사가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더 나아가 부동산 중개 업계의 장기적인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온·오프라인 직영 중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마치 커피를 마시기 -
"친구 자취방 구해주다 창업…온·오프 결합 2세대 중개 서비스 제공"[CEO&STORY]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2.29 17:37:32전·월세 매물 검색부터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가능한 ‘집토스’ 서비스는 임차인에게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월세방을 구해도 수십만 원에 이르는 ‘복비’가 부담스러운 2030세대가 현재 서비스 이용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집토스는 부동산 스타트업 업체로서는 드물게 직영 공인중개 업소도 운영하고 있다.집토스를 운영하는 이재윤(사진) 대표는 ‘프롭테크(P -
[CEO&STORY]"'인트라 바운드는 돈 안 된다' 생각 버려라"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0.12.01 12:03:26흔히 여행사는 인 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와 아웃 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로 유지된다고 할 정도로 여행 업계에서 인트라 바운드(내국인의 국내 여행)는 소위 ‘돈이 안 되는 시장’으로 인식돼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국내 여행 업계가 일제히 고사 위기에 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국내 여행 업계는 대형 여행사, 대형사가 개발한 패키지 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 랜드사(현지 여행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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