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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목불인견으로 치닫는 롯데가 분쟁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16 17:59:36현실이 드라마보다 더 막장이라는 말이 딱이었다.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운영하는 SDJ코퍼레이션의 정혜원 홍보 상무는 16일 카메라 세례 속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기다렸다. 통고서를 내용증명으로 롯데그룹에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이런 '퍼포먼스'를 벌인 것이다. 그는 신동빈 회장을 결국 만나지 못하고 돌아가는 길에 기자들에게 "사진 많이 찍으셨냐"고 묻기까지 했다. 이쯤 되면 수십만명의 종업 -
[기자의 눈] '전략을 지닌 야당'을 보고 싶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15 18:21:08야당이 또다시 거리로 나갔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서다. 장외투쟁을 통해 여론전을 펼칠 계획이지만 이를 통해 정부의 국정화 전략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사실상 야당의 패배로 끝난 게임이라는 것이다. 이미 정부는 지난해 초 업무보고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예고했고 치밀할 정도로 차근차근 준비작업을 벌였다. 문제점을 알고도 대처하지 않았 -
[기자의 눈] '자율규제' 뒤에 숨은 금융당국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15 18:00:24"정부가 발행을 중단시킨 적은 없습니다. 같이 만나서 회의는 했지만 의견교환일 뿐 정부가 주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계 스스로 자율 규제안을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증권사가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다. 그 사이 ELS 발행량은 급감했고 H지수는 우려했던 추가 하락을 피하고 반등하고 있다. 상황이 다소 개선되면서 일부 증권사들은 발행을 재개하고 -
[기자의 눈] 노동개혁은 어디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15.10.14 18:12:58 -
[기자의 눈] 기재부, 보고 싶은 통계만 본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12 17:56:54 -
[기자의 눈]기관들의 부동산 투자가 주는 교훈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5.10.12 15:28:02 -
[기자의 눈] 누가 그 많은 특위를 챙기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11 20:26:58 -
[기자의 눈] KFX의 정치경제학 '청와대 무오류성'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08 18:11:48 -
[기자의 눈] 카카오의 수상한 감청 항복
산업 IT 2015.10.07 18:00:52 -
[기자의 눈]총선이 뭐길래 정부도 ‘지극 정성’일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5.10.05 15:41:10 -
[기자의 눈] 모든게 다 금융 탓인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10.01 18:08:39 -
[기자의 눈] 폭스바겐 사태와 오락가락 환경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9.30 17:59:35186명의 감염자를 낳아 우리나라에 2위 발병국이라는 오명을 씌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때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던 것은 보건당국의 잇따른 오판과 '말 바꾸기'였다. 발병 초기 "메르스는 전염력이 약하다. 환자와 2m 이내 공간에 한 시간 이상 함께 머물렀을 때 감염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던 정부는 이를 반증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말을 바꿨다. 보건당국이 국민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 -
[기자의 눈] 슈틸리케와 사모펀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9.24 21:46:55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슈틸리케 감독 부임 후 14승 3무 3패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9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많은 축구인들은 슈틸리케 감독이 만 1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한국 축구팀의 색깔을 확 바꿔놓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용병술을 꼽는다. 그는 대표팀 발탁의 제1원칙에 '실력'을 놓고 편견 없이 선수를 뽑고 있다. 이정협·이재 -
[기자의 눈] 새정연, 말로는 혁신 실제론 요직 고수
사회 사회일반 2015.09.21 16:09:09혁신을 부르짖는 새정치민주연합 내 일부 의원들이 당과 국회의 요직을 겹치기로 챙기고 있다. 기득권을 포기해야만 혁신이 가능하다는 말을 무색케 하는 모습이다. 당 안팎의 따가운 눈총에도 이들은 문제 될 것 없다는 반응이다.2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새정연 의원 구성을 보면 절반 가량이 당이나 국회의 주요 자리를 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장을 제외한 예결위원 중에 3선 의원은 새누리당이 26명 중 2명 -
[기자의 눈] 뜬금없는 금투협 인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9.15 18:08:06금융투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사고가 열려 있는 편이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라면 해당 업무에 반드시 필요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데려오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다. 증권사·자산운용사 대표는 물론 실무자들도 이 때문에 빈번히 자리를 옮기고 이를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최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한 인사에 많은 업계관계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금투협의 자율규제위원장직에 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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