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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딸들 사퇴요구'에 박지현 "진짜 개딸 맞는지 궁금하다"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13:27:1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 모임인 이른바 '개딸들'(개혁의 딸들)이 "내부 총질만 하고 있다"면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한 것과 관련, 박 위원장이 "진짜 개딸들이 맞는지 궁금하다"고 날을 세웠다. 박 위원장은 20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진행자가 개딸들의 집회를 언급하자 "제가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50대 분들로부터는 비난과 비판을 많이 들었지만 2030 여성은 단 한 분도 없었다"면서 "어제 대전에서 2030 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많은 분들이 지지, 응원해 주셨고 편지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개딸들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20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민주당 비대위원장 사퇴 촉구 및 사과 요구' 집회를 열겠다고 집회 신고를 했다. 이들은 "박 위원장은 민주당 여성 지지자들의 대표가 아니며, 민주당 2030 여성 지지자와 추구하는 신념과 방향도 서로 다르다"면서 "박 위원장은 두 달 가까이 공동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내부 총질'만 해 지방선거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달 조국 전 법무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대법원 판결에 대해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며 사과하라고 요구했는데, 개딸들은 이 요구가 부당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뿐 아니라 박 위원장이 여러 차례 해당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
국힘, 경기 찾아 김은혜, 지원사격…"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0 13:26:25국민의힘 지도부가 20일 6·1 지방선거 승부처인 경기도를 찾아 민주당을 견제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사랑하는 후보가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 경기 현장회의에서 “(이번 지방 선거는)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을 밀어 달라고 했다. 그는 “지난 4년 간 민주당은 중앙 권력과 지방 권력을 모두 장악하고 국회와 지방의회도 석권했다”며 “이런 무소불위 권력을 갖고도 경기도를 위해 이룬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을 향해 “무능은 둘째고 전형적 부패 정치를 펼쳤다”며 “대장동 백현동 게이트, 경기도 법인카드 횡령, 성남FC 자금 수수 의혹 등 부정과 비리 의혹은 끝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정부와 당이 합심해 GTX 조기 착공, 경기 북부 반도체 대기업 유치 등 김 후보의 공약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경기도의 산적한 문제는 경기지사 한 명 만으로 풀 일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의 가장 절박한 문제는 주택과 교통이다. 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건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저희 당이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윤심(尹心)을 부각하며 김 후보와 경기도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는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김 후보에 대해 “이렇게 똑똑하고 열정 넘치는 지 몰랐다”고 감탄했다고 전하며 “김 후보의 공보단장직 수행을 보고 김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의 마가렛 대처구나, 절실하게 느꼈다”고 추켜세웠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이재명 경기도시자로 인해 잃은 4년을 되찾고 경기도를 발전시킬 때가 이제 됐다”며 “‘이재명 4년 도정'은 도민 삶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 대권 가도를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후보와 맞붙은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선 “변화니 개혁이니 운운하던 김동연 후보가 구태의 온상이 된 민주당 옷으로 스스럼없이 갈아입고 낙하산을 타고 나타났다”며 “김 후보는 경기지사를 중간 경유지 삼아서 대권에 도전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했다. -
김동연 38.5% vs 김은혜 46%…오차범위 밖 [KSOI]
정치 대통령실 2022.05.20 13:15:15경기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의 의뢰로 지난 17~18일 경기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는 38.5%,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6.4%로 뒤를 이었다. 김은혜·김동연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5%포인트)를 넘어섰다. 한편 앞선 지난주 같은 조사에선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41.8%, 김동연 후보가 42.4%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이번 조사에선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로 치고나왔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조사(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강용석 찬조연설서 정유라 눈물 "6년 동안 마녀사냥 당해"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11:21:02이른바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최근 공개 활동을 이어가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지난 6년 동안 근거 없는 헛소문에 시달리며 많은 고통을 겪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정씨는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입구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자로 나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제게 유튜브 방송 출연 등으로 억울함을 밝힐 기회를 주며 손을 내민 게 강 후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사실이 아닌데 사실이 돼, 죄가 없는데 죄인으로 살았다"면서 "집 앞에서 고성방가했던 민주당 지지자들 수없이 많았고, 취재한답시고 집 앞에 찾아와 아기 사진 무차별적으로 찍어내던 기자들, 자살하지 않으면 자식까지 다 죽여버리겠다는 협박편지까지 받았다. 이 모든 게 민주당 정권의 묵과 안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정씨는 또한 "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딸이다', '제 어머니와 박 전 대통령이 경제 공동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자금으로 호의호식', '삼성이 저에게 특혜를 줬다'는 등 (근거없는 소문이 돌았다)"며 "친분은 국정농단으로, 상상은 사실로, 노력은 특혜로 (바뀌어) 마녀 사냥이 시작됐다"고도 했다. 아울러 정씨는 "사람은 칼로만 죽는 게 아니고, 밥 먹는다고, 잠 잔다고 살아있는 게 아니다"라며 "그런 인생을 6년 전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살아왔다"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정씨는 "저 혼자 힘든 건 상관없는데 저로 인해 제 아들들과 어머니, 그리고 박 전 대통령까지 수많은 사람의 인생이 뒤바뀌고 나락의 길을 걸었다"면서 "제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제가 바라는 것은 오직 제 아들들이 문제없이 잘 자라는 것과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되찾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달 26일 보수성향의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 국정농단 사건 이후 6년 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 게시글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다수의 글을 올리고 있다. 정씨는 지난 4일에는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 강용석 변호사와 동행한 정씨는 "2016년 후반부터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 정국에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안 의원이) 정씨 가족이 300조원을 해외에 숨겨놨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퍼뜨렸다"며 "이제 와서 '말도 꺼낸 적 없다'며 발뺌하고 있는데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씨는 "제 인생이 망가지게 된 것은 국회의원들의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 유포와 최소한의 확인 없이 받아 적은 언론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윤호중 “尹, ‘협박’ 협치…한덕수 어떤 결론 나든 불통 쇄신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20 10:32:58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협력이 아닌 협박할 협, 협치를 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이 어떤 결론이 나든 윤 대통령은 모든 걸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1 지방선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무엇보다 국민우선 원칙과 제1당으로서의 책무에 따라 총리 인준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수많은 비리 의혹은 언급하지 않겠다. 분명한 사실은 역대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중 가장 자기관리가 안 된 분”이라며 “국민들께선 이 같은 상황을 대단히 엄중히 보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대해선 “자신의 검찰 십상시를 앞세워 핵심요직을 싹쓸이하며, 윤석열·한동훈 행동부대를 앞세운 검찰왕국이 만들어졌다”며 “이로써 한 장관은 사실상 법무부와 민정수석, 검찰은 한 손에 쥐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공권력을 사유해 다시 특권시대를 열 수 있다는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거둬야 한다”며 “만일 국민을 향한 검찰의 폭정이 자행되면 민주당은 망설이지 않고 국회에 주어진 헌법적 권한을 통해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충청 지역 지방선거 현안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막말 쌍두마차인 이장우(대전)·김태흠(충남) 후보를 공천해 충청인의 자부심을 짓밟았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도 ‘막말 정치인 OUT!’이라는 문구가 적힌 마이크를 사용했다. 윤 위원장은 “지금까지 힘들게 쌓은 충청발전의 공든 탑이 한순간에 허물어질까 걱정”이라며 “민주당은 유능한 후보와 함께 충청의 내일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
"강북이 제일 못 산다" 송영길 발언 논란…與 "서울 갈라치기"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10:12:09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강북 지역을 찾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강북이 제일 못 산다"고 말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송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주공아파트 상가 앞에서 부동산 정책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대선 때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를 찍었던 294만명이 다 저를 찍어주면 100% 당선된다"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4·7 보궐선거에서 얻은 득표수는 279만 표다. 이 후보가 15만 표 더 많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노원구 롯데백화점 앞으로 자리를 옮긴 송 후보는 "지금 제 지지율이 35%라고 했을 때 송영길을 지지하는 사람이 투표장에 다 나가면 60% 투표율 가정하에 총 50%가 넘는 득표율로 압도적 승리를 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는 '선거운동 첫 유세지로 강북을 찾은 이유'에 대해 "강북이 제일 못 산다"며 "강남과 GDP(국내총생산)가 2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 직후 송 후보 측은 '못 산다'는 표현을 '낙후됐다'고 정정했지만, 이를 두고 국민의힘 측에서는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른 당 후보에게 이런 말씀 드리는 게 좀 그렇지만 선거를 지려고 아주 작정을 하신 듯 보인다"며 "대통령께서는 연일 국민통합을 외치시며 노력하고 있는데 송 후보는 벌써부터 서울시민을 강북과 강남으로 갈라치기라도 하려는 건가"라고 신랄한 비판을 내놨다.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역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삶의 질을 GDP로만 계산하는 송 후보의 인식이 처참하다"며 "그런 기준이라면 자신의 지역구였던 인천은 어떻게 평가할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전 위원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은 강남에 못 간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
민주, 한덕수 인준에··"당론 반대 정해야" "부정적 기류 강해"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10:06:51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여부와 관련한 당내 분위기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KBS)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 전에는 (이 총괄선대위원장과 같은) 그런 의견이 상당히 형성되고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한 장관 임명 강행으로 인해 야당의 기대를 완전히 꺾어버리고 배신 감정까지 불러일으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자 인준 부결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강행이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정 장관(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미 낙마가 된 분인데도 불구하고 고집과 아집을 부려 임명을 강행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오히려 인준 해줬을 경우 지방선거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위의 야당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 후보자에 대해 당론으로 '인준 반대'를 정해야 한다며 "자유투표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앤장에서의 전관예우나 이해충돌 문제 등 회전문 인사의 끝판왕"이라며 "한덕수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되는 순간 모든 밖에서 로비 활동하고 있는 전관들이 우리 공직 기강을 다 무너뜨리는 상징적인 인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했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은 한 후보자가 공직 퇴임 이후에 살아온 15년 세월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안 맞았던 것을 덮고 가려는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정부의 일방통행과 독주에 대해 잘못된 것은 견제하는 것이 야당 역할"이라며 "발목잡기라고 판단한다면 기회 될 때마다 발목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어준 "文 포토라인에 세우려고…檢, 원전 수사기록 복사"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07:17:02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정권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주장하자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 결집을 노린 편향적 방송진행이라는 여권의 반발을 사고 있다. 김어준씨는 19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검찰은 윤석열 정부 출범 다음날인 지난 11일 서울동부지검은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 비서관에 대한 수사기록을 열람 복사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검찰 등의 설명은) 문재인 정부 첫해 한국전력 자회사 4곳 대표 사퇴를 종용했다는 이른바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장관의 윗선이 관여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했다"며 "그럼 장관의 윗선은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한 사람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문재인을 포토라인에 세우겠다는 것으로 취임식 바로 다음날 검찰이 시작한 일이다"며 "진정한 의미의 검찰공화국출발신호로 검찰공화국은 그렇게 출범했다"고 비판했다. 김어준씨는 "검찰이 퇴임한 지 48시간도 안 된 전임 대통령 수사를 마음대로 할까. 검찰총장도 없는데, 아니다"면서 정권 최상부에서 신호를 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쳐다봤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이명박(MB) 정권 때도 수사를 이렇게 시작하진 않았다, 소고기 파동 등 정권 위기를 겪으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진행했는데 (이번엔) 취임식 바로 다음날 바로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그야말로 음모론이다. 지방선거 전망이 암울한 민주당을 위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끌어다 연결시키는 등 지지층 자극에 선 전형적인 정치공세로 방송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해도 되는가"라며 두고 볼 수 없다고 발끈했다. 또한 국민의힘 측은 TBS가 '교통안내'라는 본연의 임무를 저버리고 정치적 편향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바로잡아야 한다며 그 대표적 사례로 이러한 김어준씨 태도를 들었다.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지금은 TBS 안내를 듣고 운전하는 시대는 지났다. 시민들을 위한 교육방송 등으로의 전환을 검토해 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어준씨를 탄압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을 퍼붓자 오 후보는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며 선을 그은 뒤 "인생 2모작 3모작 준비에 보탬이 되는 교육방송이 더욱 효율적이기에 서울시 의회와 논의해 보겠다는 말이다"고 받아치는 등 '김어준씨'를 놓고 설전을 이어갔다. -
"재명아 정신 차리고 학교 가거라"…이준석 SNS에 올린 만화
정치 정치일반 2022.05.20 00:30:00“이재명 후보 민영화 선동 말고 제대로 윤석열 정부의 정책 공부하러 학교 가세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명아 정신 차리고 학교 가거라' 문장이 들어간 2컷 만화를 공유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민주당은 선거 때 ‘생태탕’ 같은 걸 그래도 치밀하게 만들어서 했는데, 이번 선거는 막 던진다"고 썼다. 함께 올린 2컷 만화를 보면 첫번째 컷에는 한 남성이 '대장동 최대치적'이란 티셔츠를 입고 침대에서 "민영화 반대"를 외치며 일어나는 모습이, 두번째 것에는 이 남성이 "어머니도 민영화 반대냐"고 묻자 여성이 "재명아 정신차리고 학교 가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같은 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가 민영화를 시도한다’고 주장하는 점을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지분 40% 정도를 민간에 팔 의향이 있느냐’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일제히 SNS에 '민영화 반대' 메시지를 올리는 등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를 쟁점화하려고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 위원장은 전날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 절대 반대한다. 같이 싸워달라"고 했다. 이수진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여론을 조성해보려는 것이라면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윤석열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적 저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인천 미추홀구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사무소에서 "민영화를 내걸 계획이 전혀 없다"며 "허위 선동을 통해 '제2의 광우병 사태'·'제2의 생태탕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공학적 목적"이라고 반박했다. -
[사설] 정호영 사퇴시키고 한덕수 총리 인준하라
오피니언 사설 2022.05.20 00:01:01거대 야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바꾸지 않는 가운데 야권 원로들이 “총리 인준에 협조하라”고 고언하고 있다. 원로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자녀의 의대 편입학 논란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사퇴시키고 야당은 한 총리 임명 동의안 통과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18일 윤 대통령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비판하면서도 “총리는 인준해주는 것이 기본에 더 부합한다”고 제언했다. 정대철 상임고문도 “대통령이 한 장관을 임명하고 정 후보자를 철회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면서도 “그래도 해줄 것은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20일 한 후보자 인준 표결 직전 입장 정리를 위한 의원총회를 열기로 한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우세하다. 윤 대통령이 17일 야당에서 강하게 임명 철회를 요구해온 한 장관을 임명한 후 강경론 쪽으로 힘이 쏠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총리 후보자가 ‘소통령’으로 불리는 한 장관 임명을 위한 버리는 카드라더니 사실로 드러났다”고 주장하면서 한 장관 임명에 불만을 표출했다. 만일 민주당이 20일 한 후보자 인준 부결을 시도한다면 그동안 부인했던 ‘한덕수·한동훈’ 연계론을 자인하는 꼴이 된다. 그런 식으로 몽니만 부리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자체가 국민들의 ‘버리는 카드’로 전락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윤 대통령도 진심으로 한 총리 임명 동의와 협치를 원한다면 도덕적 흠결 의혹이 제기된 인사들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 정 후보자 내정을 철회하고 성 비위 논란에 휩싸인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을 경질해야 한다. 여야는 한 발짝씩 양보해 노무현 정부의 마지막 총리였던 한 후보자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총리로 인준하고 경제·안보 복합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
'신상진-안철수'공동출정식…신상진 성남시후보,“깨끗하고 청렴한 도시 건설하겠다”
사회 사회일반 2022.05.19 18:58:04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이 고흥길 전 분당갑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출정식은 안철수 분당갑 후보와 함께 ‘공동출정식’으로 진행됐다. 출정식 슬로건은 ‘일등도시 분당, 품격 있는 성남시’로 성남시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도시 건설을 지향한다는 취지다. 신 후보는 “저의 38년 정든 고향 성남이 대장동, 각종 특혜의혹으로 낙인이 찍혀 가슴이 무너진다”면서 “깨끗하고 청렴한 도시를 건설하고 썩은 곳을 도려내는 ‘성남의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 후보는 또한 성남시의 각종 비리의혹을 밝히기 위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출정식에서 자리를 함께한 성남 시민들과 지지자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하고 “정권교체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민주당의 ‘국정 발목 잡기’로 대한민국은 표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심해 트리오(신상진-안철수-김은혜 후보)’가 최고의 성남·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영우·김을동·윤종필 전 의원 및 진선유 전 국가대표 선수(2006 동계올림픽 3관왕)가 참석해 격려발언을 했다. 지지자들은 “신상진-안철수”를 외치며 두 후보에게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
[사진] 송영길 vs 오세훈…13일간의 '서울 열전' 돌입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9 18:22:50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도봉구 주공19단지 아파트 상가 앞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서울 부동산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왼쪽 사진). 같은 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 구청장 후보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부실 공천”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5.19 18:03:59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5명 중 1명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이 부동산 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투기 등 후보자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서울 기초단체장 후보자 53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올라온 후보자의 부동산 재산 내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경실련에 따르면 전체 53명의 후보 중 12명은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로 전체의 22.3%를 차지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9명과 더불어민주당 3명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성헌 국민의힘 후보(서대문구)는 유일하게 3주택을 보유했다. 상가·빌딩 등 비주거용 건물을 소유한 의원은 9명으로 이들이 소유한 건물의 총신고가액은 352억 원이었다. 비주거용 건물을 가장 많이 소유한 후보는 조성명 국민의힘 후보(강남구)로 총 285억 원의 비주거용 건물을 신고했다. 이행자 국민의힘 후보(관악구)는 상가·빌딩 6채를 보유해 총 65억 원의 비주거용 건물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대지·임야 등 토지를 소유한 후보는 17명으로 이들 중 8명은 농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 17만 8512㎡(128억 원)를 보유하고 있는 조성명 후보는 이 중 8만 5873㎡는 전답 등 농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찬종(더불어민주당·종로구)·나진구(국민의힘·중랑구)·이성헌 후보도 농지를 보유하고 있다. 경실련은 “농민만 소유해야 하는 농지를 적법하게 소유하고 있는지 검증이 필요하다”며 “공천 과정에서 농지 투기에 대한 엄격한 검증이 이뤄졌는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각 정당이 도덕성과 자질 등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해 후보를 공천해야 했던 만큼 재산 분석 결과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거대 양 당의 책임 공천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해 유권자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언설태] 양향자 “민주당, 개딸에 환호”…민심 두려워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5.19 17:58:14▲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19일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민주도, 혁신도 없이 일사불란하게만 움직이는 군대 같다”며 복당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패배한 대선 후보가 한 달 만에 정계 복귀하고 연고도 없는 지역에 출마하는 등의 기이한 모습에 박수를 친다”고 했습니다. 이어 “지금 개딸(개혁의 딸·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강력히 지지하는 2030세대 여성)에 환호하는 민주당 모습은 슈퍼챗에 춤추는 유튜버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지층까지 이탈하는 현상에 대해 두려워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선거운동 중 욕설한 시민을 향해 “욕하는 건 범죄행위다. 다 채증돼 있으니까 조심하시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이날 밤 인천 계양구 길거리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 유세 도중 지나가는 차량에 탄 한 시민이 욕설을 하자 이 위원장은 해당 차량을 손으로 두드리며 쫓아가 이같이 말한 것으로 유튜브 채널에 나타났습니다. ‘형수 욕설’을 심하게 한 사람이 자신에게 욕하는 것을 참지 못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
여야 선거운동 첫날 인천 총집결…'최대 승부처'서 격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19 16:44:33여야가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시작 첫날 인천에서 당 지도부 회의를 열고 총력 태세를 다졌다. 여야가 지방선거 광역 단체장 17곳 중 각각 9곳, 8곳을 목표로 한 가운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인천에서 격돌한 것이다. 인천에서 기세를 올린 뒤 격전지인 경기·충청에서도 승리를 거머쥐기 위해 화력을 퍼붓는 양상이다. 19일 국민의힘은 인천 주안동의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캠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인 이준석 대표,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기현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를 열었다. 유 후보는 “오늘은 제2의 인천상륙작전이 시작되는 날”이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시장의 무지와 불통, 거짓으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초일류 도시 인천을 새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 지도부는 인천시장 선거 구원투수를 명분으로 나온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를 집중 타격했다. 선봉장인 이 후보를 거꾸러뜨려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겨냥해 “인천이 도피처인가. 왜 성남에서,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오나”라며 “인천을 우습게 보면 안 되고, 이건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중앙선대위 회의 뒤에도 인천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을 연 뒤 부평역 지하 상가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 공동선대위원장은 윤형선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기세를 올렸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인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표심에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이 후보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물론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만큼은 일할 사람, 유능한 정치 세력을 선택해 정권 심판 세력과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인천에서 이겨야 수도권에서 이기고, 수도권에서 이겨야 강원·충청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수원으로 이동한 당 지도부는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의 유세단 출정식에도 참석해 지원 유세를 벌였다. 수도권 선거를 주도하는 여야 거물급 주자들도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와 함께 성남에 있는 현충탑을 참배한 뒤 성남개인택시조합에서 택시 기사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 후보는 부평시장·송현시장 등 인천 곳곳을 돌며 시민과 만났고 밤에는 계양구청 앞 상가에서 연설하며 지역 구민들과 소통했다. 여야가 선거운동 첫날 인천에서 총력전을 벌인 것은 결국 수도권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지방선거의 성격을 물은 결과 인천·경기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51%, 새 정부 견제가 41%로 나타났다. 서울이 55% 대 36%, 대전·세종·충청이 49% 대 35%인 것을 감안하면 치열한 접전인 셈이다. 즉 국민의힘은 경기·충청의 승기를 굳히고 인천까지 수복해야 하며 민주당은 인천을 사수하고 경기·충청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20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선대위 회의를 진행하며 여세를 몰아갈 예정이다. 민주당은 대전으로 하방해 격전지 혈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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