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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년전략특구’ 서대문갑 오디션 대상자 5인 선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20:46:54더불어민주당이 5일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후보자로 권지웅 전세사기접수센터장·김규현 전 서울북부지검 검사·김동아 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전수민 굿로이어스 대표변호사의 5인을 최종 선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7일간 남성 9명, 여성 5명으로 총 14명의 후보자가 지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지역구 현역인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서대문갑을 만 45세 이하 청년들이 경쟁하는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했다. 안 위원장은 최종 후보자들에 대해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대국민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오디션을 거친 후보 가운데 전략공천위의 심의를 거쳐 3명의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고 최고위 의결을 거쳐 경선 대상자를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최종 후보자 선정에 대해서는 “이달 9~10일 이틀간 전 민주당 권리당원의 모바일 투표, 10일 하루 동안 서대문갑 유권자의 안심번호 ARS 투표를 진행한다”며 “권리당원 투표는 70%, 서대문갑 유권자 투표는 30%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 및 발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위원장은 현행 최종 후보자 선정 방식이 종전의 ‘전당원 100%’ 투표보다 친명(친이재명)계에 유리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크게 보면 일반당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율이나 지지 성향은 대동소이하다”며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이날 저녁 강민정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도 대전 중구 전략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박용갑 후보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되었다고 전했다. 민선 7기(2018~2022년)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지낸 박 후보는 정현태 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와의 2인 경선에서 승리했다. 앞서 대전 중구는 지난달 26일 해당 지역구 현역인 황운하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전략선거구로 전환됐다. /유정균 기자 even@@sedaily.com -
민주당 지지 이원종 "이번 선거는 악과 대결" 발언에 전여옥 "여전히 조폭 구마적"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9:52:29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 지지했던 배우 이원종이 4·10 총선을 “더 새로운 ‘악(惡)’과 대결하는 자리”라고 규정한 것에 대해 전여옥 전 의원은 5일 “여전히 야인시대 조폭”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원종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안진걸 TV’에 출연해 서울 도봉을 출마를 선언한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행자는 이원종에게 “문재인 정부 때 강민석 전 대변인이 나오셨다 서울 도봉 벨트에서 국힘당(국민의힘)을 반드시 물리치고 민주·진보·개혁세력을 사수하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한다. 응원 한 말씀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원종은 “언제나 늘 선거판은 중요한 시기지만은 이번은 특히 더 새로운 ‘악’과 대결하는 자리인 만큼 더 힘을 내시고 지역 주민들한테 들어가서 한 표, 한 표 들고 오셔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심으로 진심으로 호소드린다”며 “힘내시고 반드시 승리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원종의 강민석 전 청와대 대변인 지지 발언이 알려진 이후 전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연예인도 정치적 발언 그 자유가 있다”며 “‘구마적’ 이원종씨 이번에도 민주당 지지 선거운동 한답니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 “민주당 공천 밀어붙이는 이재명 모습, 정말이지 그로테스크(괴기하다)하다”며 “이원종씨는 여전히 야인시대 조폭, 구마적으로 그로테스크하게 살고 있나 보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지난 대선 당시) 그는 ‘이재명의 진심이 느껴져서 지지하게 됐다’며 대통령이 꼭 됐으면 좋겠다고 했네요”라며 “그의 ‘진심’은 피의 숙청, 이재명 사당화인데 ‘북한 인민배우’급 발언”이라고 비꼬았다. -
민주, ‘사천 논란’에 권향엽·서동용 2인 경선 결정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8:11:08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5일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해 ‘측근 공천’ 논란이 일었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전략경선 지역으로 변경하고 권 후보자와 지역구 현역 서동용 의원 간의 2인 경선을 의결했다. 한민수 당 대변인은 5일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 최고위가) 권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여 해당 선거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2인 경선의 실시를 의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권 후보와 관련해 “가짜뉴스에 의해 왜곡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영향을 미친 상황”이라며 “이 상황에서 전략선거구를 변경하는 것은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관위의 판단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결정에 대해 “당헌에 규정된 30% 여성후보자 공천 관련 규정에도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원칙대로 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권 후보 본인이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대승적 결단으로 경선을 요청해 왔다”며 “후보는 권향엽과 서동용의 2인으로 규정하고, 100% 국민경선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해당 지역구에 권 후보자를 전략공천했다. 이후 권 후보가 20대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에서 활동한 이력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이 대표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권 후보가 제 아내의 비서라는 것은 가짜 뉴스”라며 “정당한 공천 행위를 사천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했다. 권 후보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혜경 여사 보좌와 관련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자 악의적 주장”이라며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한편 한 대변인은 권향엽 예비후보에 대한 ‘비서’, ‘수행비서’ 등의 표현을 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선거범죄”라며 “이러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민주당의 공천을 폄훼한 일부 언론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내일(6일) 고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영표 “이재명 저질 리더” 탈당 예고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7:49:53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에서 ‘컷오프’의 불명예를 안은 ‘친문’ 홍영표 의원이 5일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탈당을 시사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저질 리더’라며 격하게 비난했다. 홍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에서 내 역할이 있겠느냐는 고민을 벼랑 끝까지 밀리며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의원은 6일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최종 선언할 경우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출마 계획도 함께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 의원은 이 대표를 겨냥해 “공천 장난질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면서 “이 대표는 민주당은 물론 대한민국을 이끌 자질이 전혀 없는 저질 리더”라고 주장했다. 앞서 홍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 면전에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고 남의 가죽만 벗기면서 손에 피칠갑을 하고 있다”면서 ‘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최근 복당해 경기 용인정에서 ‘전략 경선’ 후보로 선정된 이언주 전 의원을 직격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 전 의원 같은 분은 윤석열 정권 탄생에 가장 앞장섰고, 민주당에 대해서 얼마나 공격을 많이 했느냐”며 “그런 사람을 받아들이면서 저를 비롯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같은 분들은 내치는 것이 정상이냐”고 따졌다. 다만 친명계와 다른 기준으로 불공정 논란 속에 컷오프된 기동민 의원은 당 잔류를 선택했다. 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공천관리위원회는 특정 계파의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했다” 면서도 “어떤 경우에도 당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진·윤영찬·강병원 의원 등 주요 비명계 인사들이 현역인 지역구 경선 결과가 6일 공개된다. 홍 의원의 거취와 함께 당내 공천 파동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이틀째 '스윙보터' 충청 민심 잡기 나선 한동훈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7:49:3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충북 청주를 찾아 총선 지원 유세를 펼치며 이틀 연속 ‘스윙보터’인 충청 민심 공략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일대일 TV 토론에 응할 것을 거듭 압박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과 면담을 한 데 이어 서원대 학생들을 만나 오찬을 함께했다. 오후에는 육아맘 간담회와 길거리 유세에 나서는 등 청주 시민들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충청은 옳고 그름에 따라 판단하고 그에 따라 투표하는 곳”이라며 “우리도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생각에 충청에서 (격전지 순회 일정을) 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이틀 연속 충청권을 찾은 것은 ‘민심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충청 지역에서 지지세를 끌어올리겠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방문한 청주는 4개 지역구 중 3곳을 민주당이 확보해 여당 열세 지역으로 꼽힌다. 한 위원장의 유세 현장에는 정우택(청주상당), 김동원(청주흥덕),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이종배(충주) 후보 등이 함께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이 제안한 일대일 TV 토론을 거부한 이 대표를 거듭 압박하고 나섰다. 그는 “지금은 민의를 두고 경쟁하는 총선 국면으로 당연히 저와 토론해야 한다”며 “그게 자신이 없으면 왜 야당 대표를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론에서 거짓말이 필요하면 묵비권을 행사해도 좋다”며 “장소와 사회자 모두 상관없고 정청래 최고위원 같은 분 데리고 나와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을 통해 4·10 총선 연대의 뜻을 모은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서는 “국민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라고 혹평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합리적인 사람은 다 내쫓고 그 자리에 위헌 종북 정당인 통진당의 후예와 조국 같은 사람으로 채울 것이라는 것을 이미 말씀드렸다”면서도 “이제는 속내를 다 들킨 바에 그냥 막장으로 가자, 그런 생각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
이재명, '탈당' 김영주 국회부의장 보란 듯 영등포 출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17:44: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공천 배제(컷오프)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를 찾아 김 부의장을 직격했다. 김 부의장의 국민의힘 공식 입당 하루만이다. 전날 이 대표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창신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날은 영등포갑 선거구에 전략공천 된 채현일 후보(전 영등포구청장)를 지원사격 했다. 이 대표는 먼저 채 전 구청장의 선거사무소에 들러 지지자들에게 본인과 같은 행정가 출신의 강점을 강조한 뒤 영등포 뉴타운지하상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대표는 지하상가를 다니며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하며 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가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수많은 지지자와 유튜버들이 몰려들었다. 지하상가 방문을 마치고 지상으로 올라온 이 대표는 영등포역 앞에서 긴급 현장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에 전략 공천된 권향엽 전 청와대 비서관의 사천 논란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권향엽 전 당직자를 단수 추천했다고, 그 사람이 제 아내의 비서라는 둥 사천을 했다는 둥 이런 가짜뉴스를 보도하는가 하면 그걸 집권 여당이 증폭시키면서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을 폄하하고 정당한 공천행위를 사천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다”고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이 대표는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 부의장의 영등포갑 공천 또한 비꼬았다. "(채 후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며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 싱거워졌다"고 김 부의장을 평가절하 했다. 뒤이어 채 후보자도 “4선을 하고 국회부의장에 장관까지 한 분이 갑자기 2주 만에 당을 바꾸고 공천 받았다”며 “배신의 정치를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승현 기자 -
이재명, 지지율 추락·사천 논란에 ‘발끈’…“가짜뉴스 속지 마라”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7:16:10잇따른 공천 파동에 지지율 하락까지 겹쳐 비상이 걸린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 부실장을 지낸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전남에 전략공천된 것을 두고 ‘사천(私薦)’ 논란이 거세지자 ‘가짜 뉴스’라며 법적 조치까지 거론했다. 이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서는 대통령부터 집권 여당, 그리고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들까지 일부 협잡을 해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가 하면 국가 권력을 이용해 불법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며 “3·15 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민생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그는 “대통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평소에 하던 일도 자중해야 하지만 온갖 간담회 명목으로 여기저기 다니면서 공약이나 다름없는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면서 “그 내용도 800조, 900조 원이 드는 허무맹랑한 약속들이다”고 날을 세웠다. 권 전 비서관의 단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에는 ‘조작’, ‘왜곡’이라고 역공을 폈다. 이 대표는 “제 아내는 그 사람과 아무런 개인적 인연이 없다”면서 “이 사안을 포함해 앞으로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또는 가짜뉴스에 의존해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당·정부, 그리고 대통령까지도 모두 법적 조치를 해서 언젠가는 반드시 책임지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서 선거 지원 활동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곳에 ‘친명’계인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을 전략공천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김 의원을 이곳에 전략공천하자 “잘된 것 같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지만 이미 승부는 났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대표가 이날 공세적으로 태세를 바꾼 것은 당 지지율 침체가 장기화하고 공천 갈등이 깊어져 ‘정권 심판론’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분석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공을 들이던 ‘민생 챙기기’ 모습마저 여당이 주도권을 가져간 것도 이 대표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창당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이날 만나 ‘정권 심판’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국회로 예방을 온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도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언급하며 “협력하자”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를 전략 경선지역으로 변경하고, 권 전 비서관과 현역인 서동용 의원간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앞서 권 전 비서관은 ‘전략 공천’ 대신 “경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
이화영, "쌍방울 방북비 대납 이재명에게 보고했다"
사회 사회일반 2024.03.05 16:45:09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102280)의 경기도지사가 방북비용 대납 의혹과 관련해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를 보고했다는 자백 진술을 재판에서 공개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 5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특가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56차 공판에서 서증조사(검찰이 신청한 증거 중 채택된 것을 공개하고 입증 취지를 설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2023년 6월 진행된 이 전 부지사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제시하고 피고인이 쌍방울에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을 부탁한 것과 이재명 당시 도지사에게 현대아산을 예로 들며 방북 비용이 필요하다고 보고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피고인은 방북 비용 대납에 대한 답변을 회피하다가 지난해 6월 검찰 조사에서 '북한에서 방북 의전 비용을 요구하는데 비지니스적으로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 처리할 거다'라고 (도지사에게) 보고했고, 이재명 도지사가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해당 진술을 비롯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들을 종합해 "이 전 부지사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주장은 허위"라고 강조했다. 이 전 부지사는 앞서 도지사 보고 관련 진술 등이 검찰의 회유와 압박 때문이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은 지난해 6월 9일 최초 방북 비용에 대해 자백 진술할 당시 변호인의 조력을 받았다"라며 "이후 지난해 8월 검찰 조사에서 검찰의 회유에 따른 허위 진술 의혹을 제기하는 데, 그런 사실이 전혀 없고 제가 알고 있는 내용대로 진술했다"며 검찰의 회유가 없었다는 점을 짚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기획재정부 직원 등 3명을 추가로 증인으로 신청했다. 증인 신문은 이달 12일 진행된다. -
'사천 논란' 권향엽, 전략공천 철회·경선 요구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6:28:33더불어민주당 내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된 권향엽(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가 5일 당에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 시행을 요구했다. 권 후보는 이날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 전략공천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한다”며 “당당히 경선에 임해 민주당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당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했던 권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하자 사천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전략공천으로 컷오프된 현역 서동용 의원은 지도부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재고를 요구하기도 했다. 권 후보는 논란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공천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라며 “전략공천을 두고 펼쳐지는 음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당시 배우자실장은 현직 국회의원이었고 부실장은 저를 포함해 4명이 임명됐다”며 “당시 김혜경 여사를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고, 대선 이후에는 한 번도 연락하거나 만나본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저는 민주당 당직자로서 오랫동안 일하며 원내기획실장, 의사국장, 여성국장, 평가감사국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역량을 키워왔다”며 "민주당은 전남 지역에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한 점, 당헌 당규상 여성 30% 이상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공천했다"고 설명했다. 지도부는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권 전 비서관의 공천 문제를 다시 논의한다. 이 대표는 영등포구 지원유세 현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지금 격론하고 있는 중”이라며 “본인께서 경선하게 해달라고 굳이 했다면, 중요하게 참고할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한동훈 “이재명·조국 연대, 국민들에 대단히 해로운 결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16:13:5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총선 연대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단히 해로운 결합”이라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격전지 순회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충북 청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사람의 연대는 어차피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이라 놀라울 것은 없다”면서도 “이젠 속내가 다 보일 바엔 막장으로 가자는 생각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검찰 내 대표적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히는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을 전북 전주을에 공천하기로 한 것을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과 서울고검장을 지낸 이 연구위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윤석열 사단’을 비판하는 등 검찰 윤리 강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최고 수준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이성윤은 검찰에 있을 때부터 민주당에 유리하게 움직인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을 컷오프(공천배제) 안 하고 공천한다는 게 ‘검사독재’이자 ‘검찰공화국’”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일대일 TV토론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지금은 민의를 두고 경쟁하는 총선 국면으로 당연히 저와 토론해야 한다”며 “그게 자신이 없으면 왜 야당 대표를 하고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소와 사회자 모두 상관없고 누구든 데리고 나와도 된다”며 “이 대표가 정청래 최고위원 같은 분 데리고 나와도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심판에 힘을 합치자고 뜻을 모았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의지가 있어도 조심해야 하는 캠페인을 담대하게 전개하겠다”며 “‘검찰독재 조기 종식’, ‘김건희 씨를 법정으로’ 등 캠페인을 해서 범민주진보 유권자들을 투표장에 나오게 하겠다”고 화답했다. -
김동연 지사 "文 전 대통령, 더 큰 역할 해 달라 당부 말씀"
사회 전국 2024.03.05 16:12:00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총선 공천과정에서 친명(친 이재명), 친문(친 문재인)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자신의 역할론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예방을 마친 뒤 경남 양산 평산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문 전 대통령과 나눈 대화 내용을 묻는 기자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폭주와 지금의 국정 운영에 대한 걱정을 나눴다"며 “당에 대해서도 혁신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는 말씀을 나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도 앞으로 더 큰 대한민국을 위해서 민주당이 할 일이 많다는 말씀도 나눴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특히 “제게 더 큰 역할을 해 달라고 하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며 “저도 그와 같은 당부에 부응해서 제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언급한 ‘큰 역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당의 현실과 앞으로의 미래, 대한민국의 앞날 또 지금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걱정을 함께하면서 제게 경기도지사로서 또는 당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더 큰 역할을 해 달라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다만 “조금 더 구체적인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 원론적인 얘기만 오늘 밝히는 것으로 하겠다”며 “또 문 대통령 말씀을 제가 밝히면 도리가 아닌 것 같아서 그 정도 하겠다”고 말했다. 예방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낮 부인 정유영 여사와 함께 김해시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어 방명록에 '대통령 뜻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 만드는데 진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참배 후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봉하마을에서 소화한 일정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길, 통합과 화합을 위한 길을 가겠다'고 적기도 했다. -
한동훈·이재명 찾은 그린피스…"기후 리더십 보여달라"
사회 사회일반 2024.03.05 16:05:24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청년층에 더욱 가혹한 탄소예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4일 한 위원장의 천안시 백석대학교 방문 현장을, 5일에는 이 대표의 영등포 유세 현장을 찾아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기후 편지’를 전했다. 활동가들은 각 당 대표에게 “불공정한 탄소예산으로 인해 청년과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국민을 위한 기후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정당 대표들과의 대화를 시도한 그린피스 임수민 액티비스트는 “개인적으로 채식, 다회용기 쓰기 등 환경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정치적 변화가 함께 이뤄지지 않고서는 개인의 작은 노력이 큰 의미를 갖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정치인들이 소외된 청년의 기후위기 문제를 외면하지 않기를 바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정치인에게 표를 던질 청년 유권자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린피스가 양당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 탄소예산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전 세계에 부여된 탄소 배출 허용치를 뜻하는 개념이다. 그린피스가 UN IPCC 보고서를 바탕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탄소예산은 2023년 기준으로 45억 톤에 불과하지만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6년 뒤인 2030년까지 전체의 90%에 달하는 41억 톤을 소진하게 된다. 미래 세대는 2031년부터 2050년 탄소중립 전까지 20년 동안의 탄소 배출 절대량을 4억 톤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 2020년 한 해에 한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6억 톤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연간 배출량보다도 적은 4억 톤으로 20년을 버텨야 하는 셈이다. 현재 국민의힘이 발표한 기후 공약에는 탄소예산 정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직 기후 공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정상훈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영국의 경우 탄소예산을 기반으로 국가 정책을 수립한다. 탄소예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정당들이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개정을 통해 세대 간 공정한 탄소예산 분배 원칙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캠페이너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향상과 함께 가장 빠른 속도로 설치가 가능한 지붕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원 설치를 크게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지난 2월 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에 탄소예산의 세대간 공정한 배분을 포함하는 기후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에는 청년기후정책 해커톤을 개최했으며 세대간 공정한 탄소예산 배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서명에는 지금까지 1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동참했다. -
이재명, 국힘 입당 김영주에게 "이상한 핑계 내고 당 나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16:01:36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된 김영주 국회부의장에게 “이상한 핑계를 내고 당을 나갔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표는 5일 김 부의장과 맞붙는 서울 영등포갑 지역의 채현일 후보에 대한 지원 사격을 벌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영등포갑 선거사무소에서 채 후보의 영등포구청장 이력을 강조하며 "저도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쳐 여기로 왔는데 행정을 잘하는 분들이 정치도 잘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김 부의장이 이날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된 것을 비꼬기도 했다. 김 부의장은 17대 국회 때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이곳에서 3선을 했다. 이 대표는 "우리가 (채 후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김 부의장과)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며 "그런데 (김 부의장은)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 싱거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김영주 후보로 확정됐다는데 잘된 것 같다.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알지만 이미 승부는 났다"라고도 했다. 그러자 채 후보도 "4선을 하고 국회부의장에 장관까지 한 분이 갑자기 2주 만에 당을 바꾸고 공천받았다"며 "배신의 정치를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공천 작업이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자 최근 총선 격전지를 방문해 후보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날에는 '정치 1번지'인 서울 종로를 찾아 이 지역구 후보이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영상]이순신 장군 언급한 이재명·조국…"학익진같이 협력하자"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3:18:1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연대에 공감대를 이뤘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조 대표가 조국혁신당 창당 이후 국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모두에게 주어진 과제는 동일하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종식하고 심판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려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도 “민주당은 중도 표와 합리적 보수 표를 끌어와 일대일 구도를 만들어서 승리해 달라”면서 “조국혁신당을 찍으러 나오는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한 표를 주시겠느냐. 연대해야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도 ‘총선 연대’ 얘기를 이어갔다. 조국혁신당 영입인재 1호인 신장식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같이 승리해야 한다”는 말을 건넸다. 이에 조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을 언급하며 “같이 협력하자”고 답했다. 다만 구체적인 연대 방법에 대한 논의까지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지역구 및 비례대표 연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인 말씀은 없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2:57:28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가운데)·백승아 공동대표를 접견한 뒤 비공개 회동을 위해 회의실에서 퇴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포함한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의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고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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