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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긴급 의원총회 참석하는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47:23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공천 관련 난상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권욱 기자 2024.02.212024.2.21 -
민주당 긴급의총 참석하는 홍영표 의원…이재명 대표는 불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46:30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공천 관련 난상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권욱 기자 2024.02.21 -
민주당 긴급의총…이재명 대표는 불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45:29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공천 관련 난상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권욱 기자 2024.02.212024.2.21 -
비공개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화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44:39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공천 관련 난상 토론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의원총회에 불참했다. 권욱 기자 2024.02.21 -
최고위원회의 참석하는 이재명 대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39:3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4.02.21 -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 속도…현역 6명 단수 공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22:47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던 중 안경을 만지고 있다. 임 위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이란 있을 수 없다"며 하위 20% 명단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임 공관위원장은 10명의 단수공천자와 8개 경선지역 및 후보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가운데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박재호(부산 남구을),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이소영(경기 의왕시과천시), 박정(경기 파주시을) 의원이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외에도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부산 남구갑),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강석주 전 통영시장(경북 통영시고성군),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도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 권욱 기자 2024.02.21 -
임혁백 위원장 “비명 학살, 있을 수 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3:21:50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천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임 위원장은 "비명(비이재명)계 공천 학살이란 있을 수 없다"며 하위 20% 명단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임 공관위원장은 10명의 단수공천자와 8개 경선지역 및 후보를 발표했다. 현역의원 가운데 이해식(서울 강동구을), 박재호(부산 남구을), 전재수(부산 북구강서구갑),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이소영(경기 의왕시과천시), 박정(경기 파주시을) 의원이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외에도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부산 남구갑),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강석주 전 통영시장(경북 통영시고성군),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등도 단수 공천 명단에 포함됐다. 권욱 기자 2024.02.21 -
[속보] 김부겸·정세균 “이재명 대표 불공정 공천 규탄”
정치 정치일반 2024.02.21 11:50:28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부겸·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전직 국회의장들이 21일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들어간 현 상황에 강력한 유감 입장을 표명하고 이재명 대표에게 공정한 공천을 촉구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임채정·김원기·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과 함께 서울 모처 식당에서 만나 현 공천 상황을 논의하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최근 이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났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미국에 있어 참석은 못하지만 뜻을 같이한다고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비명계 의원은 물론, 전직 총리와 당 원로들도 불공정 공천에 반발하고 나서면서 이 대표 리더십은 중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이낙연 "새미래 최소 30석 목표…출마한다면 광주 최우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1:39:31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10 총선에서 ‘최소 30석 목표’를 밝혔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는 ‘원조 친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임명했다. 전날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합당 파기를 선언한 새로운미래는 본격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와 연대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책임위원회의를 열고 “최소 3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출마에 관해선 “출마한다면 광주를 최우선으로 검토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면서도, “출마 여부를 결정하진 않았다. 국민과 지지자 가운데 출마를 권유하는 분도, 불출마를 권유하는 분도 있다. 그런 분들의 뜻을 새기면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새로운미래는 윤석열 정부와 이재명 대표를 향한 비판이 주를 이루며 반이재명 노선을 확고히 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계 반발에 대해 “의대 정원 증원은 찬성하지만 정부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왜 갑자기 현재 정원의 65%나 되는 2000명을 단번에 늘리려고 하는지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고 했다. 현역 평가 하위 20% 명단에 들며 탈당할 계획이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하위 통보를 받은 몇 분들과 연락하고 있다"며 "(홍영표 의원으로부터 전해 듣기로는) 이날 진행될 의원총회에서 각자의 입장들을 얘기하고 그 이후에 추가로 하위 통보자분들, 컷오프된 분들, 부당한 막장공천 희생자분들이 함께 모여서 대응책을 낼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공관위원장으로 조 전 수석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열린우리당 창당에 참여한 바 있으며 노무현 정부에서 홍보수석을 맡은 바 있는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꼽힌다. 조 교수는 "제가 생각하는 공천기준 3가지를 말하겠다"며 "전권을 위임받았지만 전권을 휘두르는 '밀실 사천'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새로운미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 후보자 공모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공천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정책위의장은 김만흠 한성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이 대표는 “하루에 한 건씩 정도는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연이어 파격적 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개혁신당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로운미래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선언했으나 11일만인 지난 20일 결별을 선언했다. 이낙연·김종민 새로운미래 대표는 개혁신당이 선거 정책 전반 지휘 권한을 이준석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통합 철회를 선언했다. -
검찰, ‘가짜 최재경 녹취 보도’…이재명 선대위 前대변인 소환
사회 사회일반 2024.02.21 10:49:37제20대 대통령선거 당시 허위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송평수 전 대변인을 21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송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송씨를 상대로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와 접촉하는 등 보도 과정에 관려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김병욱 민주당 의원 보좌관 최모씨와 김모 국회정책연구위원 등과 공모해 허 기자가 이른바 ‘가짜 최재경 녹취록’을 보도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송씨는 민주당 당내 조직인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태스크포스’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21일 송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뒤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왔다. 지난달 최재경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고 이달 16일에는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리포액트는 대선을 앞둔 2022년 3월 1일 대장동 사업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사촌 형 이철수 씨가 최 전 중수부장과 나눈 대화라며 녹취록에 기반한 보도를 했다. 당시 대선후보인 윤 대통령이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 중 조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조씨를 모른다고 했지만 수사 당시 조씨의 역할과 존재를 자세히 알았고 상사인 최 전 중수부장에게도 보고한 정황이 녹취록에 담겼다는 게 보도의 핵심이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이 대화는 최 전 중수부장이 아닌 이씨와 최씨 사이의 대화인 것으로 파악됐다. -
이재명 “의사 파업 즉각 중단해야…정원 순차 증원이 마땅”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0:29:2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의사들의 ‘정부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반발 파업에 대해 “의사 파업은 옳지 않다.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원 확대에 대해선 “현 의대 정원이 3000명인데 순차적 점진적으로 증원시키는 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 여러분들은 의대 졸업 선서문인 ‘제네바 선언’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단 한 명도 후퇴가 없다’고 한 발언은 문제 해결보다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 대 강 대치를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정부 역시 충분한 논의를 통해 가능한 대안을 만들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건강권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필수·공공·지역의료 공백을 메워야 한다. 보상 체계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를 설득과 타협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질적인 절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대장동 변호인단 1차 관문 모두 통과…"대장동 특혜 공천"반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1 10:29: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인단이 현역 의원과의 1대1 경선이 확정됐다. 임현백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원장은 직접 이들의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빅매치’라고 소개했다. 신인을 띄워주는 발언이다. 이를 두고 비명계에서는 전형적인 ‘특혜’라고 반발하고 있다. 21일 민주당 공관위는 4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총 18개 선거구에 단수 또는 경선 후보자를 추천했다. 이 대표 변호인단 소속으로는 광주 광산구갑에 출마한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가 현역인 이용빈 의원과 맞붙는다. 광주고검장 출신인 박 특보는 지난해 이 대표 변호인단에 합류해 검찰 출두 시점을 조율하고 실제 출석 시 조사에 입회하는 등 수사 초기 단계부터 변호를 맡아왔다. 금천구에 출마한 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기상 국회의원과 경선을 벌인다. 금천구에는 총 7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했는데, 7대 2의 경쟁률을 뚫은 셈이다 .조 위원장도 이 대표의 대장동 변호인이다. 이 대표이 측근이자 최근 1심 선고를 받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장의 변호인이었던 임윤태 변호사도 남양주갑에서 최민희 전 의원과 대결한다. 임 변호사는 지난 대선에서 이 대표의 법률 특보를 지낸 바 있다. 문제는 임 공관위원장이 광주 광산과 금천구를 콕찝어 ‘빅매치’라고 평가한 점이다. 임 위원장은 용인병과 서울 용산을 포함해 “빅매치 경선 지역을 발표하겠다”고 이같이 소개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 내에서는 “대장동 특혜 공천”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과 1대 1을 붙인다는 것은 사실상 신인에게 가점이 있는 제도”라며 “여러 예비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3인 경선도 아닌 2인 경선의 기회를 주는 것은 공치사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단수 지역도 발표됐다. ▲서울 강동을 현역 이해식 의원(초선) ▲부산 남을 박재범 전 부산남구청장 ▲부산 북·강서갑 현역 전재수 의원(재선) ▲경기 성남분당을 현역 김병욱 의원(재선) ▲경기 의왕과천 현역 이소영 의원(초선) ▲경기 파주을 현역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재선)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신라대 겸임교수 ▲경남 통영·고성 강석주 전 통영시장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우서영 민주당 경남도당 대변인이 각각 추천됐다. 경선 지역은 ▲서울 용산 2명(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성장현 전 용산구청장) ▲서울 금천 2명(조상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현역 최기상 의원) ▲부산 해운대을 3명(윤용조 전 경기도청 평화대변인, 윤준호 전 의원, 이명원 전 해운대구의회 의장) ▲부산 사상 3명(김부민 전 부산시의원, 배재정 전 의원, 서태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부산 중·영도 2명(김비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박영미 전 민주당 중·영도 지역위원장) ▲광주 광산갑 2명(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 현역 이용빈 의원) ▲경기 용인병 2명(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현역 정춘숙 의원) ▲경기 남양주갑 2명(임윤태 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최민희 전 의원)이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 -
이재명·민주당 공관위 '순천·고흥' 모르는 바보 아닌데…어쩌다 정치신인 물어 뜯는 신세 됐나[호남행 총선열차]
정치 정치일반 2024.02.21 10:09:58#지지율 1위 보고 사퇴하라면 당신이면 하겠나 바야흐로 네거티브의 계절이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상대 후보를 흠집 내거나 비난해 지지율을 떨어뜨리려는 ‘말의 전면전’이 시작됐다. 당선이라는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후보들의 검증 없는 네거티브는 미디어와 인터넷 게시판,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일당 체제인 전라남도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 선거(전남)는 사실상 정권심판론이 우세하다 보니 ‘민주당=당선’이라는 인식은 더욱 강해졌다. 이에 저마다 공천티켓을 받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상대방 헐뜯기에 혈안이 돼 있지만 설득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선두를 달리는 후보를 보고 ‘사퇴’하라는 등 전혀 이치에 맞지 않은 막말까지 쏟아내고 있다. 거대 양 당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수많은 네거티브 등 공격을 받고 있는데 이들에게 사퇴하라면 사퇴하겠는가.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통상 네거티브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후보들에게 집중적으로 쏟아지는데, 이 두 선거구는 현역도 기성정치인도 아닌 정치신인이 네거티브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한 곳은 선두 체제를 구축했고 또 한 곳은 격전지(수차례 여론조사 결과)다. ‘여당 때 뭐 했나’ 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가장 큰 선거구로 평가 받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정치신인이 선거판을 주도 하고 있는 분위기다. 정책선거를 다짐해도 ‘아니면 말고 식’ 네거티브는 도가 지나치다는 지지자들의 격양된 목소리가 나온다. 정치신인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데 ‘네거티브’도 하나의 선거전략으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 두 선거구는 현역과 기성정치인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팩트에 단호함까지 정치신인, 총선 전략 ‘플러스’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예상치 못했다. 선거 출마와 동시 돌풍이 일더니 정치신인 같지 않은 총선전략으로 단숨에 여론조사 선두에 이름을 올린 신성식 후보를 향한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한동훈 녹취록 오보 사건’으로 신 후보가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 처분을 받은 것을 두고 전남 순천에서는 악의적 비방과 흠집 내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해임 처분에 앞서 신 후보는 법무부에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징계 심의를 멈춰달라’는 의견서를 냈지만 징계가 내려졌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 정권에 대립각을 세웠던 신 전 검사장에 대한 징계는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민주당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이러한 목소리가 높다. 문제는 이번 해임 처분을 두고 순천지역에서는 악의적이고 교묘하게 짜깁기한 사진과 글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신성식 후보는 지난 19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공작정치 중단’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허위사실 유포 등 도를 넘은 선거방해 행위가 지속되면다. 명예훼손 고발을 예고한 것은 당연하다. 참고로 네거티브 공세는 ‘팩트’ 여부에 따라 대응이 달라진다. ‘팩트’가 틀렸을 경우 단호히 부인해야 하는 것이 선거를 앞둔 정치인이 네거티브에 대한 최선의 방어다. 공세가 지속되는데도 무대응한다면 마치 사실처럼 굳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건 부인하는 증거·증언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야 고소·고발이란 법적 조치까지 병행해 단호함을 강조할 수 있다. 신 예비후보는“이번 고발은 공정한 선거 진행과 후보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마지막으로 29년 간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고 지난 1월 22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검증된 경제·예산·행정전문가로 평가 받으며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문금주 후보가 ‘아니면 말고 식’ 네거티브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단호하게 대처한 지금 민주당 승리와 정책선거로 승부를 보고 있는 정치신인 문금주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역과 양강 체제를 보이며 ‘문금주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공천 시스템은 이미 돌아갔다 이 두 지역구의 여러 여론조사를 분석해 보면 이 두 후보는 탄탄한 콘크리트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갈수록 바람까지 타고 있는 상황에 네거티브는 언론의 관심까지 높아지면서 이름을 알리는데 더욱 특수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는 점이다. 경쟁 후보들은 선거 전략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할 부분이다. 또 하나 반드시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유권자들이 가장 혐오하는 ‘아니면 말고 식’ 마타도어를 기반으로 하는 네거티브 선거의 최대 피해자는 결국 그 지역 주민들이다. ‘선거에서 이기고 보자’는 식의 흑색 선거전은 결국 역풍을 맞아 선거가 끝난 후에도 자칫 정치생명과도 연결되는 뼈아픈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 네거티브를 던지는 정치 선배님들은 견제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참으로 웃픈 현실이다. 특히 또 다시 기형적 선거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순천은 공천을 앞두고 눈과 귀가 닫혀져 있을 것(민주당 공관위)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지 싶다. 수많은 언론에서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와 현재 흘러가는 지역 분위기는 이미 파악해 공천시스템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전략이 무엇이 우선이 돼야 했는지, 순천의 경우 서울경제에서 제기한<1월 28일자 순천서 ‘금배지’ 향한 9부능선 공천티켓 잡으려면…‘정권 심판·노관규 마케팅’ 선점하라> 기사를 몇 번이고 읽어보면 어느 정도 참고는 될 법하다. -
"박용진이 하위 10%? 국민한테 믿으라는 얘기인가"…이재명 저격한 진중권
정치 정치일반 2024.02.21 07:37:11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분류된 것을 두고 “이 콘셉트는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당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20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지켜야 하기에 친명 체제를 구축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당 자체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용진을 떨어뜨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박용진 하면 민주당 의원 중에서 내가 볼 때는 상위 5%에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 유권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입법성과를 낸 민주당 의원이 누가 있는가.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도 하위 10%에 넣었다. 그러면 이 당이 실성했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황당한 건 뭐냐 하면, 하위 20%를 선정했는데 아주 우연하게 다 비명계”라면서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을 수 있나. 상식적으로 국민한테 믿으라는 얘기인가”라고 반문했다. -
박용진 '하위 10%'에 진중권 "이재명이 꼴찌…만날 단식하고 법정 간 분"
정치 정치일반 2024.02.21 07:34:17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 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10%’에 분류된 것과 관련,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결국 콘셉트가 ‘친명횡재, 비명횡사’가 된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진 교수는 20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지켜야 하기에 친명(친 이재명) 체제를 구축해야 하고, 그런 과정에서 당 자체의 지지율을 떨어트리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진 교수는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익과 사익이 일치한다"며 "당이 이기는 게 곧 내가 사는 길이고 심을 사람이 없다. 반면 민주당은 공익과 사익이 충돌하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또한 진 교수는 “박용진을 떨어뜨릴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며 “박용진 하면 민주당 의원 중에서 내가 볼 때는 상위 5%에 들어간다”고도 했다. 진 교수는 이어 “우리 유권자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입법성과를 낸 민주당 의원이 누가 있는가.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도 (박 의원을) 하위 10%에 넣었다. 그러면 이 당이 실성했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진 교수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재명 대표가 꼴찌다. 하위 1%”라며 “입법활동한 것도 없고 출석도 엉망이다"라며 "만날 단식하고 법정 간 분”이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진 교수는 “국민은 너무 뻔하게 알고 있는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게 문제”라며 “박용진 의원 같은 사람이 하위 10%에 든다는 그 정당에 다른 의원들이 정말 의정활동 열심히 했나. 나는 상상이 안 간다”고 비판의 수위를 끌어올렸다. 진 교수는 또 “황당한 건 뭐냐 하면, 하위 20%를 선정했는데 아주 우연하게 다 비명계”라며 “이런 우연의 일치가 있을 수 있나. 상식적으로 국민한테 믿으라는 얘기인가”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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