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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론부품 수출 제한"…거칠어지는 美와 패권 경쟁
국제 경제·마켓 2024.12.10 17:37:32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한 달여 앞두고 미국이 첨단 반도체의 대중 수출통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맞불을 놓으며 미중 패권 경쟁이 거칠어지는 양상이다. 반도체 핵심 원료 수출을 제한하며 맞받아친 중국은 엔비디아를 반독점법으로 조사하기 시작했고 무인항공기(드론) 핵심 부품의 서방 수출을 제한하면서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최근 모터, 배터리, 비행 컨트롤러 생산 업체 등 드론의 핵심 부품 업체들에 대해 미국과 유럽 기업에 납품 수량을 제한하거나 출하를 완전히 중단하도록 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중국 정부가 새해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드론 부품에 대한 광범위한 수출 제한의 서막”이라며 “부품 용도에 따라 라이선스 승인을 받는 형태가 되거나 혹은 수출 전 정부에 선전 계획 사전 통보 등의 형태를 갖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봤다. 이날 중국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반독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엔비디아 조사에도 착수했다. 엔비디아는 멜라녹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총국이 제한적으로 조건을 부과해 승인하도록 한 조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55% 떨어졌으며 시가총액도 3조 3900억 달러로 줄었다. 중국 정부의 이러한 조치가 미국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만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정부는 2일 중국에 대해 고대역폭메모리(HMB)와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제한하는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중국 반도체 기업 24곳과 장비 업체 100여 곳 등 총 140곳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중국 정부는 바로 다음날인 3일 중국산 갈륨과 게르마늄, 안티모니, 초경질 재료 등 민간·군수 이중 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통제하기로 하면서 보복에 나섰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경제·무역·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했다” 비판했다. 월가에서는 중국의 궁극적인 목표가 엔비디아 규제가 아닌 미국 정부와의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는 데 있다고 보고 있다. 크레인셰어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브렌든 아이른은 “중국 정책가들은 (트럼프의 저서인) ‘거래의 기술’을 참고하며 중국 내에서 10% 이상의 많은 매출을 올리는 기업인 엔비디아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전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엔비디아가 AI 기술 혁명을 주도하려는 미국의 상징과 같은 기업이라는 점에서 중국이 이번 대응이 엔비디아를 통한 미국의 AI 패권 장악에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배경에서 중국 당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추가 조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난해 중국은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제품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검토를 실시하면서 중국 수출을 옥죄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상대국 기업에 대한 규제가 미중 무역 갈등의 주요 영역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매출이 큰 애플과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자산 압류나 거래 제한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언급했다. 미국도 추가 제재안을 꺼내들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화웨이와 거래 실적이 있는 기업에 일감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이중 압박에 나서고 있다. 최근 공개된 국방예산승인법에는 국방부 계약 업체가 화웨이나 그 계열사에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를 비판하면서도 미국과 대화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1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세계무역기구(WTO) 등 주요 국제 경제기구 10곳의 수장과 중국이 개최한 ‘1+10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마당은 좁게 담장은 높게(small yard high fence·중국 등으로의 첨단 기술 유입을 차단하는 미국 정책)’와 디커플링(공급망 등 분리)은 타인을 다치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미국이 중국과 마주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의 광물 수출통제에 대한 미국 측의 대응도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영국의 광산 개발 업체 ‘브라질니켈’은 보도자료에서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IDFC)로부터 ‘피아우이 니켈 프로젝트’(PNP)에 최대 5억 5000만 달러(약 8000억 원)의 대출을 제공할 의사가 있다는 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금광을 개발 중인 퍼페투아리소시스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몬태나주 소재 미국 기업 안티몬과 퍼페투아의 ‘스티브나이트 골드 프로젝트’에서 나온 안티모니 농축 샘플들에 대한 야금 시험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에 대한 핵심 광물 수출을 통제하자 미국이 대체 수입 경로를 찾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금감원, 부서장 사실상 전원 교체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4.12.10 17:13:05금융감독원이 사실상 부서장 전원을 물갈이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0일 본부와 지원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재배치하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부만 놓고 보면 절반 이상인 36명이 신규 승진자로 채워졌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국실장 인사를 시행했다”며 “이번 인사로 조직 내 세대교체를 가속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공채 1기로 구성됐던 주무 부서장은 공채 1~5기 직원으로 채워져 기수가 대폭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1972~1975년생이 대부분이다. 1972년생인 이복현 금감원장보다 나이가 비슷하거나 어린 부서장을 전면에 배치한 것으로 조직 장악력을 높이려는 이 원장의 포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금감원은 이날 디지털·IT 부문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기획·경영 및 전략감독 부문 산하에 배치된 디지털·IT 관련 조직을 독립 부문으로 승격하고 책임자는 부원장보로 격상했다. 제 2의 ‘티몬·위메프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전자금융업 전담 조직도 대폭 확대했다. PG·선불업 등 전자금융업 전담 조직을 기존 2개 팀(정원 14명)에서 2개 부서(전자금융감독국·전자금융검사국, 정원 40명 내외)로 키웠다. 보험리스크관리국을 보험계리상품감독국으로 개편하고 그간 흩어져 있던 보험상품 제도와 약관심사, 감리 업무를 감독국에서 총괄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보호처에는 대부업 및 채권추심업 등에 대한 감독 및 검사를 전담하는 서민금융보호국을 신설하고 불법 사금융 대응을 담당하는 민생침해대응총괄국에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등을 전담하는 팀을 추가로 뒀다. 금융상품 판매 분석과 민원조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기존 상품심사판매분석국은 금융소비자보호조사국으로 개편됐다. -
中, 美·유럽에 드론 핵심 부품 수출제한…격화하는 미중 갈등
국제 정치·사회 2024.12.10 11:15:05중국 정부가 무인항공기(드론)의 핵심 부품의 미국·유럽 판매를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하는 것에 따른 조치다. 드론 부품 전반에 대한 대규모 수출 제한 조치가 이르면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모터, 배터리, 비행 컨트롤러 생산업체 등은 미국과 유럽 기업들에 대한 납품 수량을 제한하거나 출하를 완전히 중단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움직임이 중국 정부가 미국·유럽에 대한 드론 부품의 수출 제한 조치를 시작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 소식통은 블룸버그에 “중국 정부가 새해 시행할 것을 예상되는 드론 부품에 대한 광범위한 수출 제한의 서막”이라며 “부품 용도에 따라 라이선스 승인을 받는 형태가 되거나 혹은 수출 전 정부에 선전 계획 사전 통보 등의 형태를 갖출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의 조치는 고조되고 있는 서방과의 무역 갈등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일 중국에 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MB)와 첨단 반도체 장비 판매를 제한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산 제품뿐만 아니라 미국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된 제품도 규제 대상으로 삼았고 중국 반도체 기업 24곳과 장비업체 100여 곳 등 총 140곳을 제재 리스트에 추가했다. 중국 정부 역시 이달 3일 중국산 갈륨과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품목에 대한 미국 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하기로 하면서 보복에 나섰다. 미·중 갈등의 고조에 중국의 보복은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만이 드론 기술과 관련해 미국·유럽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는 대만 외무장관이 지난달 대표단을 이끌고 리투아니아를 방문해 드론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예고된 수순인 만큼 이번 수출 제한이 큰 영향을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높다. 영국군 조종사 출신으로 여러 드론 회사를 창업한 제임스 얼은 유럽의 드론 개발자들이 공급망을 중국 이외 지역으로 옮기고 있다며 “중국산 드론 부품을 구매하는 것은 더 이상 서구에서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드론 제조 스타트업 실드AI(Shield AI)의 최고경영자 브랜든 승(Brandon Tseng) 역시 “제재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은 여전히 저렴한 드론 장비 생산의 중심지로 상업용 드론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의 수출 제한이 한국·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옥스포드 인터넷연구소의 기술정책연구원인 키건 맥브라이드는 “중국의 드론 부품 수출 제한은 한국, 일본 또는 다른 지역의 공급업체와의 경쟁을 촉진할 수 있다”면서도 “중국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명백하게 계산된 보복 조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귀뚜라미, 열나면 변하는 ‘귀뚜라미보일러 핫팩’ 출시
산업 중기·벤처 2024.12.05 09:26:37귀뚜라미가 보일러처럼 따뜻한 열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릭터 핫팩으로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에 나선다. 귀뚜라미는 공식 캐릭터 뚜람이와 뚜림이를 디자인한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은 ‘보일러처럼 따뜻한 핫팩’이라는 콘셉트의 아이디어 상품으로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후, 2022년에는 뉴트로 감성으로 재구성한 캐릭터 ‘뚜람이’를 전면에 내세운 캐릭터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올해는 뚜람이와 여성 캐릭터 뚜림이가 함께 등장해 더욱 다채로운 겨울 분위기를 연출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엄지 척 뚜람이’와 ‘뚜림이의 성탄 선물’, ‘뚜람이 뚜림이의 커피 한잔’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은 ‘변온발색’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핫팩이 발열을 시작하면 원단에 인쇄된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이라는 문구가 검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해 뜨거운 열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의 최고급 부직포 원단을 사용해 발열 속도가 빠르고 지속시간도 최대 15시간으로 길다. KC인증을 획득한 국내 생산제품으로 크롬, 셀레늄, 수은, 비소, 안티몬, 바륨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은 귀뚜라미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귀뚜라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 핫팩은 색다른 기능과 귀여운 캐릭터로 젊은 세대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기성세대에게는 국민보일러 귀뚜라미의 오랜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뚜람이와 뚜림이는 곤충 귀뚜라미를 의인화한 캐릭터다. 가을을 알리는 전령으로 오래전부터 친숙한 곤충이었던 귀뚜라미는 1980년대 말부터 ‘귀뚜라미보일러’라는 고유 브랜드로 대중들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
티메프 법정관리인 "두 곳에서 투자의향 밝혀"
사회 사회일반 2024.12.04 17:42:45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빚어 기업 회생절차에 돌입한 티메프가 정상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조인철 티메프 법정관리인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티몬 본사에서 티메프 영업 재개·M&A(인수합병) 성공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조 관리인은 이날 "두 곳가량이 인수 의향을 밝혔다"라며 "이르면 이달 중 계약 성사와 함게 내년 2~3월 매각 대금을 통해 변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자와 매각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조 관리인은 기존 PG사에서 파트너에게 지급해오던 지급 대행 서비스를 개편할 계획도 밝혔다. 정산 안정성을 위해 PG사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대금을 지급하고, 정산주기도 기존 70일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이다. 이어 투자자 유치를 통한 티메프 정상화 방안도 강조했다. 회생절차를 거쳐 우발채무를 조기에 확인해 재무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낮은 인수 비용으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티메프 매각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티메프 실사를 통해 계속기업가치(존속가치)와 청산가치를 산정 중이다. 해당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티메프의 구체적인 매각가가 확정된다. -
[속보] 中 "갈륨 등 이중용도 품목 美수출 통제"
국제 국제일반 2024.12.03 17:23:28중국 정부가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와 관련된 이중용도 품목은 원칙적으로 대미 수출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3일 밝혔다. -
불황에 '입는 것'부터 줄였다…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 역대 최저 기록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2.02 12:00:00올해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0.6%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증가세로,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더해 내수 침체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0월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0조 2845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0.6%(1298억 원) 늘었다. 6월 이후 4개월 만에 거래액 20조 원대를 회복했지만 증가폭은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7년 이래 가장 낮았다. 기존에 역대 최저치였던 올해 8월(2%)보다 더 낮아진 수치로,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이 2%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품목은 e쿠폰서비스로, 10월 거래액은 1년 전보다 51%나 감소한 4454억 원에 불과했다. ‘티메프 사태’ 직격탄을 맞은 e쿠폰서비스 거래액은 7월(-31%), 8월(-48.5%), 9월(-48.8%) 등 4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패션·가전 소비 감소세도 두드려졌다. 10월 패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1% 감소한 5조 68억 원으로, 특히 신발(-14.8%), 가방(-12.5%), 스포츠·레저용품(-10.0%) 등의 거래가 줄었다. 10월 가전 거래액은 2조 3514억 원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6.7% 줄었다. 통신기기 거래액이 같은 기간 37.0%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컴퓨터·주변기기 거래액도 10.7%나 감소했다. 반면 식품과 도서 거래액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7.2%, 15.4% 증가한 3조 9279억 원, 3735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거래 비중은 76.0%로 전년 동월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
檢, '티메프 사태' 류광진 티몬 대표 재소환…두차례 영장 기각 후 보완조사
사회 사회일반 2024.12.02 10:37:15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두 차례 영장이 기각된 류광진 티몬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2일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사기·배임 혐의 등을 받는 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보강수사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9분께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류 대표는 "피해 구제를 위해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만 답했다. 피해자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는 "죄송하다"고 했다. 검찰은 류 대표와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3명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10월 10일, 지난달 19일에 모두 기각했다. 범죄 성립 여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이 없다는 이유에서다.검찰은 두번째 영장 기각 이후 "다수 피해자가 양산된 부분에 대해 법원이 눈감고 있는 것 아닌지 안타깝다"며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1조5950억원 상당의 티몬·위메프 판매자 정산대금 등을 가로채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인수대금 등으로 3개사 자금 총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류광진 대표 등을 상대로 마무리 보완 수사를 벌인 뒤 조만간 세 사람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 -
美다우, 최고가 또 경신…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에 강세
국제 경제·마켓 2024.11.26 06:17: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무부 장관 후보자로 월가 출신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06포인트(0.99%) 오른 4만4736.5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3포인트(0.30%) 오른 5987.3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8포인트(0.27%) 오른 1만9054.84를 기록했다.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핵심 경제 고문 중 한명으로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를 지지해 왔다. 그는 트럼프 2기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는 관세가 '협상의 도구'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미 월가에서 가장 큰손으로 통하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과 가까운 소식통은 CNN에 그가 베센트를 높이 평가하며 탁월한 선택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미 예일대 경영연구소장인 제프리 소넌펠드는 "큰 안도감을 느낀다"며 "베센트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제이 티몬스 전미제조업협회(NAM) 회장도 성명에서 "베센트의 금융시장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경제 성장 촉진에 대한 헌신은 재무부를 이끌 탁월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
경찰,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압수수색
사회 사회일반 2024.11.21 16:15:10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 관계사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서울 강남구 본사 등 8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초에도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지난달 17일에는 전 대표와 현 재무이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티몬·위메프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액면가의 7%에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면서 게임업계와 외식업계 등 주요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처들이 해피머니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이에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메프 사태 여파로 환불을 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14일 강남서로부터 해피머니 상품권 관련 고소·고발 사건 54건을 이관받아 본격 수사에 나섰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
'티메프 사태' 정점 구영배 또 불구속…檢 수사 난항 빠지나
사회 사회일반 2024.11.19 00:24:481조 6000억 원 규모의 미정산 피해를 빚은 이른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 구영배 큐텐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19일 또다시 불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일 오전 10시부터 약 14시간에 걸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구 대표와 류광진·류화현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종전 구속영장청구 기각 후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하였거나 도주하려한 사실이 없다”라며 “범죄 성립 여부 및 그 경위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기각 사유는 지난 10월 법원의 첫 불구속 결정 요지와 궤를 같이 한다.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선 종전과 같이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모두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영장 기각 당시에도 재판부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의 성격, 기업집단 내의 자금 이동 및 비용분담 경위 및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동기와 과정 등에 비추어 보면 피의자들의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짚었다.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두 달간에 걸친 검찰의 보완 수사가 사실상 물거품이 되면서 수사는 난항에 빠졌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위해 두 달간 구 대표 및 류화현, 류광진 대표와 셀러 대표들을 소환하는 등 보완 수사에 나섰다. 영장에는 구 대표 등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여러 판매·구매업체와 가격 등을 사전에 협의한 뒤 대량 매매를 성사시키는 이른바 '기차태우기' 거래를 활용한 정황도 담았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선 두 번의 영장이 모두 기각되면서 수사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검찰 내부의 한 관계자는 “영장 기각 이후에도 기소는 가능하나,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수사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생절차에 진입한 티메프는 EY한영을 조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채권 규모를 조사 중이다. 본격적인 매각 작업은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진행된다. -
[속보] 法, 구영배 큐텐 대표 구속영장 재기각
사회 사회일반 2024.11.19 00:18:44[속보] 法, 구영배 큐텐 대표 구속영장 재기각 -
다시 구속 기로에 선 구영배… “불구속 기회 주어진다면 피해 회복 위해 노력
사회 사회일반 2024.11.18 11:19:39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대금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8일 법원에 출석했다. 구 대표는 “불구속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9시 40분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낸 구 대표는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고객과 판매자, 그리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해준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커머스와 달리 나스닥 상장을 위해 계열사의 자금을 부당하게 빼돌렸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은 구 대표는 “사태에 대한 제 책임을 분명히 통감한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오늘 심문에서 성실히 답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구 대표는 ‘미정산 사태 전 250억원을 옮기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큐텐이 티몬과 위메프에 200억원의 채권이 있다고 신고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심문을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구 대표에 이어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류광진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은 채 법원에 들어갔다. 구 대표 등 티메프 경영진들은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대금 등 관련 정산 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회사에 총 72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미국 전자상거래 회사 ‘위시’ 인수 대금 등으로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 자금 총 799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에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지만 법원은 “방어권 보장과 범죄 성립 여부를 다퉈야 한다”며 3인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사기의 고의성을 더 명확히 입증하고, 티몬과 위메프가 정상적인 이커머스 기업처럼 운영되지 않은 점과 피해자들의 피해가 심각한 점 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보완 수사를 진행해 이달 13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한편 티메프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구 대표 등 경영진의 엄벌과 구속 수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피해자들의 탄원서를 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다. -
美 국채 매각·자원 무기화…中도 8년 벼른 칼 꺼낸다
국제 경제·마켓 2024.11.15 17:38:14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무역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된다. 위안화 약세를 막고 달러 패권의 입지를 좁히기 위해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왔으며 자국이 우위에 서 있는 주요 광물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미국이 대(對)중국 제재 기관을 늘리는 움직임에 대해서도 맞불을 놓고 있다. 미국과 대척점에 있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전통적 우방국인 독일·일본·호주 등에 구애를 펼치며 ‘트럼프 2.0 시대’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 미중 무역 전쟁이 재점화할 것에 대비해 중국이 강력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트럼프 1기가 출범한 2016년 이후 대대적인 관세 인상, 투자 통제 강화,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로 중국이 당황했으나 지난 8년간 다양한 무기로 장벽을 쌓아왔다는 것이다. 베이징대 글로벌 협력·이해연구소의 왕둥 책임은 “중국은 당연히 트럼프 당선인과 어떤 식으로든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며 “하지만 2018년처럼 대화를 통해 아무것도 얻을 수 없고 싸워야 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권익 수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대비해 힘을 축적하고 있으며 가장 파괴적인 조치는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를 전부 혹은 대부분을 처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미국과의 갈등이 본격화한 2018년부터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2017년 이후 3분의 1 이상 줄어든 7340억 달러 수준이다. 중국은 트럼프 2기에 본격화할 관세 전쟁에 대비해서도 위안화 약세를 감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위안화가 저렴해지면 중국 수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잠재적으로 관세의 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은 미중 무역 분쟁이 심화된 후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을 넘는 상황을 개의치 않고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첫 무역 전쟁이 발생한 2018~2019년 위안화는 달러 대비 11.5% 하락했지만 관세 인상의 약 3분의 2를 상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달러당 7.24위안 수준인 위안화 환율이 내년에는 7.3~7.8위안까지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중국은 ‘자원 무기화’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주요 희귀 광물의 매장량이 풍부한 중국은 수출을 통제하는 보복 조치로 맞서왔다. 지난해 8월 갈륨과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했고 이후에도 흑연·안티몬 등을 연이어 수출 관리 대상 품목에 올렸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의 무역 전쟁 이후 미국이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자 중국도 자국의 발전을 해치는 개인이나 회사를 대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중국이 제재한 미국 기업(개인 포함) 수는 2021년 11개에서 올해 벌써 74개로 급증했다. 중국은 미국과 동맹국 간의 약한 고리를 적극 공략하는 전략도 활용하고 있다. 일본·인도 등과 긴장 완화에 나서며 외교적 마찰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BCA리서치의 맷 거트켄 수석전략가는 “무역 전쟁의 다음 단계에서 중국의 가장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는 미국 동맹국들에 미국의 정책이 무모하고 평화와 번영을 해친다고 설득하는 것과 함께 유라시아에서 동맹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이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독일·일본·호주 등 미국의 우방국에 러브콜을 보내는 행보가 명백한 신호라는 설명이다. -
검찰,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등 경영진 3명 구속영장 재청구
사회 사회일반 2024.11.14 08:50:08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법원이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지 약 한달 만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구 대표 등 3명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가능성, 도주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각 사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1조5950억 원 상당의 물품 판매 등 관련 정산대금을 편취하고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총 72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티몬·위메프 자금 총 799억 원을 미국 전자상거래 '콘테스트로직'이 운영한 온라인 쇼핑몰 '위시'의 인수 대금으로 횡령한 혐의 등을 받는다. 앞선 영장 청구 때와 비교하면 배임 금액은 30억 원, 횡령 금액은 130억 원 가량 늘었다. 검찰은 지난달에도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세 사람에 대한 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이후 고소장을 낸 피해자를 전수조사하는 등 보강 조사를 벌여왔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 자금 일부가 위시 인수 대금으로 쓰이던 지난 4~5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 점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검찰은 지난 4~5일 류광진, 류화현 대표를 이틀 연속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지난 8일엔 구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소비자들과 중간 판매상에 대한 사기가 사건의 핵심"이라며 "그 부분에 대한 보완 수사가 많이 진행된 만큼 충분히 법원에 소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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