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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에 고려아연 "적법한 절차 따라"
산업 기업 2025.03.18 17:43:46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이달 28일 열리는 고려아연(010130)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을 제기했다. 고려아연은 이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됐다며 반박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정기주총에서 영풍·MBK파트너스 의결권을 또다시 박탈해 주총을 파행으로 이끌고자 하는 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12일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선메탈홀딩스(SMH)는 고려아연의 호주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로부터 영풍 지분 10.3%를 현물 배당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어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며 이번 정기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앞서 고려아연은 1월 임시주총을 앞두고서도 SMC에 최 회장 측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넘긴 후 순환출자 고리(고려아연→SMH→SMC→영풍→고려아연) 형성에 따른 상호주 의결권 제한이 적용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법원은 영풍·MBK파트너스 측이 제기한 임시주총 효력 가처분을 일부 인용해 집중투표제 도입을 제외한 임시주총 나머지 안건의 효력을 모두 정지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MBK 측이 국가기간산업을 훼손하는 불상사를 막고자 고려아연의 자회사 SMH와 SMC가 적법한 절차를 거쳐 형성한 상호주”라고 주장했다. 이어 “법원은 MBK·영풍이 제기했던 고려아연 임시주총 효력 정지 가처부네 대해 일부 인용 및 일부 기각 판결을 내리면서 상법상 주식회사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며 “SMC는 자신의 기업가치와 미래 성장 동력을 지키기 위해 주식회사라는 점에 대해 법적 다툼이 없는 SMH에 영풍 주식 10.3%를 현물 배당하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병주 불출석에…여야 "청문회·고발 조치 필요" 한목소리 질타
산업 생활 2025.03.18 17:09:19‘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1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불참하자 정치권과 정부가 MBK파트너스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껏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국회의원들은 김 회장에 대한 고발 및 청문회 개최, 국정조사까지 촉구했다. 정부도 오프라인 대규모 유통 업체의 정산 기한 적정성을 검토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김 회장에 대한 청문회와 고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앞서 정무위는 김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김 회장은 17~19일 상하이와 홍콩 출장 일정을 내세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사태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며 “약탈성 인수합병(M&A)을 하는 사모펀드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책임을 추궁하는 청문회는 물론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홈플러스 회생계획 제출 기한 전에 청문회를 열고 MBK가 피해 대책과 자구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점검할 것”이라면서 “김 회장을 청문회에도 증인으로 채택하고 불출석할 경우 고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준비한 시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생절차를 신청하려면 로펌을 통해 최소 2~3개월이 걸리는데 홈플러스가 2~3일 내에 준비해서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회생 신청 준비를 언제부터 했는지 궁금하다”면서 “제출 서류가 50개에 달하는데 신용등급 강등 이후 발급을 마친 게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출석한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역시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 중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등급 하락 직후 하루 만에 회생을 신청한 사례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투자 적격 등급인 A3- 회사들이 갑자기 회생절차를 신청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 누가 투자를 하겠느냐”고 했다. 반면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2월) 28일부터 3월 4일 0시 사이 연휴 동안 (회생 신청 준비를) 했다”며 “단기 유동성 압박을 해결하기 위해 (회생을) 신청했다”고 반박했다. 정부도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소상공인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해 일별 대금 지급 현황 등을 매주 점검하고 대금 미지급 발생 시 지급명령 등을 통해 적시 조치하겠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선 대규모유통업법상 대금 지급 기한이 적정한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규모 유통업체의 정산 기한은 특약 매입의 경우 판매 마감일 기준 40일, 직매입의 경우 상품 수령일 기준 60일 이내다. 홈플러스의 정산 기일은 45~60일로 다른 대형마트보다 2~3배 긴 편이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으면서 긴 정산 기일 때문에 납품 업체들은 향후 홈플러스로부터 대금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을 토로했다. 금융위원회는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기 전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 등을 발행하는 과정에서 위법 소지가 발견될 경우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국민연금은 향후 MBK의 적대적 M&A 투자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국민연금은 2015년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6000억 원 규모를 투자해 현재 미지급 이자 등 9000억 원을 MBK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MBK를 향한 압박 수위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회장이 이날 정무위에 출석하지 않은 데다 여론 달래기용으로 제시한 사재 출연의 구체적인 방안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김 회장이 최소 1조 5000억 원에서 2조 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절인 5월 1일 MBK 앞에서 국민대회를 개최해 MBK에 기업회생절차 철회 및 실질적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공시 [3월18일]
증권 증권일반 2025.03.18 16:30:40<코스피 공시> ▲고려아연(010130)=권재열 사외이사 후보 자진 사퇴 ▲스타에스엠리츠(204210)=부동산투자회사 특별검사 결과 따라 영업정지(3월17일~5월16일) ▲셀트리온(068270)=기업가치 제고계획, 2025년 매출 5조, 2027년까지 연 평균 30% 이상 성장 목표, 2025~2027년 3년 평균 주주환원율 40% 목표 ▲한화시스템(272210)=자회사 HAA No.1 PTY LTD, 호주 오스탈 지분 9.91%(1687억 원) 장외매수방식 취득 ▲LS ELECTRIC(010120)=자회사 LS일렉트릭 아메리카에 바이오테크데이터센터 PJT 1625억 원 공급계약 체결 ▲삼성중공업(010140)=에탄운반선 2척 4661억 공사 수주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357120)=포트폴리오 재편 위해 포천대로셀프 주유소 토지·건물 30억 원에 처분 ▲대구백화점(006370)=자사주 처분 정정보고, 자사주 1주당 8080원에 20만 주(16억 원) 시간외대량매매로 두나미스자산운용에 처분, 유동성 확보 목적 ▲SK디스커버리(006120)=자회사 SK플라즈마 아시아파마에 혈액제재 261억 원 공급계약 해지 <코스닥 공시> ▲에이프릴바이오(397030)=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 관련 마일스톤 기술료 수령 ▲지어소프트(051160)=주가안정,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100억 원 취득 결정 ▲한울BnC(214870)=상장폐지결정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 기각 따른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정리매매절차 재개 ▲코엔텍(029960)=이앤아이홀딩스와 주식교환 결정, 1주당 9000원, 반대의사통지 접수기간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 다음달 28일부터 5월19일까지. 이앤아이홀딩스, 코엔텍 주식 모두 매입해 100% 자회사 만들 계획, 상장폐지 수순 ▲셀리드(299660)=운영자금 마련 위해 241억 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영풍, 주주서한 통해 영풍정밀 제안 반대 “소수주주권 악용”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3.18 13:43:00영풍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서한을 통해 영풍정밀의 주주제안을 “소수주주권 행사라는 탈을 쓴 악의적 방해공작”으로 규정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주들에게는 영풍정밀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현물배당 △사외이사 김경율 후보 추천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요청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지분 70%를 보유한 회사다. 지난 1월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하루 앞두고 보유 중이던 영풍 주식을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SMC에 처분해 최 회장 측이 영풍의 의결권을 일방적으로 박탈하는 불법 행위에 관여했다. 영풍은 주주서한에서 “영풍정밀의 주주제안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실효성과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영풍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집중투표제 도입에 대해 영풍은 “현행 지분 구조상 일반 주주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선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는 최 회장 측의 경영권 강화를 위한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현물배당 도입에 대해서도 “이미 회사 정관상 주식 배당이 가능하도록 규정돼 있어 실효성이 없다”며 “이는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의 지분율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이 추천한 김경율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적 활동으로 이해충돌 논란을 일으킨 인물로, 독립성과 전문성이 결여돼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도 영풍정밀의 주주제안에 대해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영풍 관계자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지속적으로 제련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회사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영풍정밀의 주주제안 안건에 반대하고, 회사 측 안건에 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해상충 논란에…권재열 고려아연 사외이사 후보 자진사퇴
산업 기업 2025.03.18 09:41:29고려아연(010130) 측 사외이사 후보로 올랐던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까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있었던 이력에 이해상충 논란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은 사외이사 후보였던 권 교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고려아연이 13일 이사 후보를 확정한 지 5일 만이다. 앞서 권 교수는 고려아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사외이사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고려아연 측 인사로 분류됐다. 다만 지난달까지 3년간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권 교수가 고려아연 사외이사 후보에 오르자 이해상충 논란이 일었다. 수탁자책임위원회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경영권 분쟁 등 국민연금 투자위원회가 판단하기 어렵거나 주요 쟁점이 있는 안건은 수탁자책임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한다. 영풍(000670)·MBK파트너스 측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관련 의결권 행사 방향 역시 수탁자책임위원회가 결정해왔다. 1월에도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는 △집중투표제 도입안 △이사 수 사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 등에 찬성하기로 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4.51%를 보유한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고려아연은 권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올려 국민연금 표심을 우호적 방향으로 이끌려 했지만 외려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의 사외이사 후보 명단이 발표된 후 국민연금 내부에서는 이해상충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결권 행사를 포기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결권 행사 자체를 포기할 경우 국민연금이 책임투자 원칙을 반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의결권 행사를 포기하는 선례가 만들어질 경우 향후 국민연금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의 주총에서 악용될 소지가 높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을 의식한 권 교수가 사외이사 후보에서 결국 사퇴했다는 관측이다. 고려아연 정기 주총은 이달 28일 오전 9시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열린다. -
영풍·MBK,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 신청[시그널]
증권 IB&Deal 2025.03.18 09:17:43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가 이달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를 지키기 위해 지난 17일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고려아연의 호주 계열사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주식 10.3%를 그 모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에 양도한 바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상호주 관계가 형성돼 영풍의 고려아연 의결권이 제한됐다고 주장했다. 영풍·MBK는 최 회장 측의 이같은 주장을 원천차단하고자 법원에 가처분을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월22일에도 최 회장측은 보유하던 영풍 주식 10.3%를 SMC에 의도적으로 넘겼고, 이튿날 열린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서 영풍 측 의결권을 제한한 바 있다. 그러나 ‘영풍이 보유하는 고려아연 주식 의결권 제한은 위법’이라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의 판결이 이달 7일 나오면서 당시 통과된 의안은 대부분 폐기됐다. 최 회장 측은 아울러 지난 13일 이사회에서 박기덕, 정태웅 대표이사의 유고 시 서대원, 황덕남, 이민호, 김도현 순으로 4명의 의장 직무대행자를 결의하기도 했다. 영풍·MBK 측은 이에 대해 "영풍의 의결권을 어떻게든 제한하고 정기주주총회를 파행으로 이끌기 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 "집중투표 이사선임 청구’와 ‘상호주 의결권 제한’ 등 법원의 가처분 결정 없이는 저지할 수 없었던 위법행위를 이미 두 번이나 감행했던 최윤범 회장에게 ‘오늘만 넘기면 된다’는 막무가내식 행동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고 일갈했다. -
고려아연 “권재열 사외이사 후보 자진사퇴”…이해상충 논란 영향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03.18 08:58:49고려아연(010130)이 사외이사 후보였던 권재열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일신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해상충 논란이 불거지며 자진 사퇴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권 교수는 고려아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 측 인사로 분류됐다. 그러나 권 교수는 지난달까지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원회(수책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국민연금 수책위는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관련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기구다. 지난 1월에도 수책위는 임시 주주총회에 앞서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당시 수책위는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과 이사 수 상한 설정 관련 정관 변경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고려아연 지분 4.51%를 보유하고 있어 캐스팅보트로 꼽힌다. -
ISS, 영풍 정기주총 앞서 영풍 안건에 모두 찬성[시그널]
증권 IB&Deal 2025.03.17 09:10:46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영풍(000670) 정기 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분석보고서를 통해 영풍 측이 제안한 모든 안건에 찬성 의견을 냈다고 영풍이 17일 밝혔다. ISS는 영풍이 제안한 제안한 ▲재무제표 승인 ▲주식 액면분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했다. 하지만 영풍정밀(036560)이 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 ▲현물배당 도입 등 안건에 대해서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며 전부 반대 의견을 내고 강하게 제동을 걸었다. 영풍정밀은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010130)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최대주주인 회사다. 특히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에 대해 ISS는 “소수 주주가 이사회에서 대표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지만, 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유 구조를 고려하지 않으면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ISS는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각 회사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검토한다”며 “영풍정밀의 집중투표제 도입 제안은 회사의 거버넌스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면서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다. 영풍정밀은 앞서 지난 1월 고려아연의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해 영풍의 의결권을 불법적으로 제한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당시 고려아연의 호주 100% 자회사 SMC가 영풍정밀 등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인수해 순환출자 구조를 형성했다. ISS도 이러한 배경을 충분히 인식한 것이라고 영풍 측은 해석했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ISS는 영풍이 추천한 전영준 후보를 지지했다. ISS는 “자격과 독립성을 검토한 결과, 주주 권익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찬성을 권고했다. 전영준 후보는 앞서 영풍의 일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이 추천한 후보이기도 하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영풍이 최근 밸류업 방안을 내놓자 전 후보 추천을 포함한 주주제안을 철회한 바 있으나, 영풍은 이와 무관하게 전 후보가 사외이사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후보 추천을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영풍정밀이 추천한 김경률 후보에 대해서는 “기업 경영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는 충분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단호하게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영풍 관계자는 “ISS의 이번 권고는 영풍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경영 방침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 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19일 주총…500만 주주와 '열린 소통'
산업 산업일반 2025.03.16 15:31:35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 막이 오른다. 주요 기업들이 기술통 경영자와 전문가를 사내·외 이사에 선임하며 성장 동력 강화와 미래 전략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총장에 나서 ‘열린 주총’으로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겸 메모리사업부장과 송재혁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 겸 반도체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사외이사에도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장을 역임 중인 이혁재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임하고 ‘기술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주주와의 소통을 올해 주총의 화두로 삼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가 516만 210명에 달해 1년 전보다 48만 명 이상 증가하며 ‘500만 주주 시대’를 다시 열었다. 이번 주총에도 중장년층부터 어린이까지 수백 명의 주주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주총에서 처음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마련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올해에는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반려로봇 ‘볼리’를 전시하는 등 주주 체험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다른 주요 대기업들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주총을 개최한다. 20일에는 현대차와 포스코홀딩스, 25일 LG전자, 26일에는 ㈜LG·SK㈜·㈜한화가 주총을 개최한다. 27일에는 SK하이닉스, 28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고려아연이 주총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주총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담당 진은숙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도진명 전 퀄컴 아시아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수소 관련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정관의 사업 목적에 ‘수소 사업’도 추가한다.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단행한 LG전자 역시 주총에서 각 사업본부의 전략 방향과 비전을 상세히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도 박상규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직접 사업과 관련한 주주의 질문에 답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주총도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MBK·영풍 연합의 지분이 최윤범 회장을 넘어서면서 힘이 균형이 무너진 상황이지만 집중투표제에 의해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집중투표제는 주주총회 안건에 올라온 여러 이사 후보들에게 던질 모든 표를 한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제도로 소수주주들의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 -
투자자도 지쳤나…고려아연 4% 하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산업 기업 2025.03.16 06:00:0012일 100만 원을 돌파했던 고려아연 주가가 다시 90만 원 초반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시작된 경영원 분쟁과 이에 따른 공개매수 등으로 여전히 평상시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태 장기화로 주가가 단기간 가파르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고려아연 주가는 14일 전 거래일 종가 95만 5000원 대비 4만 2000원(4.40%) 내린 91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불과 이틀 전 장중 100만 원을 돌파하며 ‘황제주’로 복귀했지만 경영권 갈등의 장기화로 중장기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단기 상승 동력도 약해지며 매도 물량이 다수 나왔다.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영풍 및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경영권을 둔 다툼을 벌이고 있다. 양측이 지분 매입과 법적 분쟁, 순환고리 형성·방해 등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지만 아직 분쟁의 판가름이 나지 않았다. 최근 다툼의 중심에 있는 것은 순환고리 형성에 따른 의결권 제한 제한 여부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선메탈홀딩스(SMH)를 통해 영풍과 고려아연 간 상호주 구조를 형성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현행법상 순환출자에 따라 상호주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없다. 고려아연은 SMH를 이용해 MBK·영풍→고려아연→SMH→영풍으로 이어지는 출자 고리를 형성하려 하는 중이다. 순환출자를 법원이 인정하면 영풍 측의 고려아연 의결권이 제한돼 현재 경영권을 가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분쟁에서 당분간 우위에 설 수 있다. 최근에는 영풍이 신설 유한회사 와이피씨(YPC)에 고려아연 지분 25.4%를 현물출자해 고려아연 측의 순환출자 고리 형성과 상호주 의결권 제한 시도를 봉쇄하려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YPC와의 지분 거래 시기를 문제삼아 영풍 측 시도가 이번 정기주총에선 효력을 낼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MBK·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형성한 출자 고리의 법적 실효성을 문제삼으며 맞서고 있다. 28일 고려아연 주주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순환출자 관련 분쟁은 결국 법원이 판단할 수밖에 없다. 투자은행 업계 관계자는 “사태 장기화로 또 다른 공개매수 등이 있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르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경영권 다툼 장기화에 따라 분쟁 당사자의 지분 매입·보유 수요가 높아져 주가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오세훈 "사회로 내던져지는 자립준비청년 안타까워…주거·일자리 제공"
사회 사회일반 2025.03.14 10:16:10서울시가 삼성전자, CJ, SK 등 국내 8개 기업·기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지원을 돕는다. 서울시는 181억 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을 추진하는 가 하면 기업들의 후원으로 약 6억 원 규모의 ‘SOS 자금’을 조성해 맞춤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14일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앤씨재단, 한국여성변호사회, 한화손해보험 총 8개 기업·기관과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최창남 기아대책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임상엽 CJ주식회사 ESG경영추진 단장, 안범환 SK행복에프앤씨재단 이사장,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 한정선 한화손해보험 부사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시설을 퇴소할 때 단돈 500만 원을 들고 사회로 내동댕이 쳐진다는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자립준비금을 목돈으로 2000만 원까지 늘렸고, 생활비와 주거비를 각각 50만 원, 2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로 자립을 혼자 시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살 곳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시와 8개 기관은 크게 3가지 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한다.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은 6억1000만 원 규모로 ‘SOS 자금’을 조성한다. 또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에프엔씨재단과는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에 나선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민사·노무 등 법률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민관협력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마스터플랜'의 일환이다. 마스터플랜은 자립준비 기간 5년에만 한정됐던 지원을 전 단계인 아동기부터 지원 종료 이후까지 대폭 확대하는 것과 그간 일률적으로 이뤄진 지원을 개개인이 처한 상황과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올해 서울시는 총 181억원을 투입해 4대 과제 2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민관협력 SOS자금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SOS자금은 추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시설에서 나가더라도 일자리가 해결되면 험한 세상을 혼자의 힘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최소환의 바탕이 마련된다”며 “청년들이 혼자 힘으로 높은 파고를 헤쳐나갈 수 있게 꾸준히 도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풍·MBK "최윤범 회장 법 무시 행태, 도 넘었다"[시그널]
증권 IB&Deal 2025.03.14 09:56:47영풍(000670)·MBK파트너스는 14일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법 무시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회장 개인의 경영권 방어에 사활을 건 나머지 법 규정을 자의적으로 원용해 밀어붙이고, 법원의 유권해석에 제지 당하면 또 다른 자의적 법규 해석으로 의도하는 바를 일단 관철하고 보는 식"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12일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썬메탈코퍼레이션(SMC) 측 영풍 지분 10.3%를 현물배당받았다며,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새로운 상호주 관계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제한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임시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지난 1월 22일에도 SMC가 영풍정밀과 최씨 일가로부터 영풍 지분 10.3%를 양수해, 상호주 관계를 만들었다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 제한을 선언했다. 그러나 최근 ‘영풍의 의결권 제한은 위법’이라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판결로 임시주총 결의들이 대부분 무효화됐다. 이에 정기주총을 앞두고 SMH로의 현물배당을 통해 영풍의 의결권 무력화에 다시 나선 것이다. 가처분 판결 여부에 따라 최 회장 측이 영풍 주식을 SMH로 이전할 것을 미리 예상한 영풍은 신규 설립한 법인에 보유 중이던 고려아연 지분을 현물 출자했다. 이로써 새로운 상호주 관계 형성을 원천 차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 측은 정기주총 기준일을 문제삼아 신규법인의 의결권을 부정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는 게 영풍·MBK의 주장이다. 영풍·MBK는 "최 회장 개인의 경영권 사수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행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려아연의 탈법행위를 정식 조사키로 한 와중에 SMH에 현물배당을 감행했다는 사실로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
고려아연, 28일 주총 개최…'이사회 과반 확보' 두고 영풍과 표대결
산업 기업 2025.03.13 22:01:36고려아연(010130)이 정기 주주총회를 이달 28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주총 당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000670)·MBK파트너스와 이사회 과반 확보를 두고 표 대결이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아연은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28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7개 안건을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안건으로는 △이사 수 상한 설정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분기배당 도입 등이 있다. 정기 주총은 법원이 1월 열린 고려아연 임시 주총 결의 가운데 집중투표제를 제외한 모든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부분 인용 결정을 내린 가운데 열린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하는 정관 변경안과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7명에 대한 선임안 등이 무효가 돼 이번 주총에서 해당 안건들이 재사정돼 주주 투표를 거칠 예정이다. 핵심 안건인 신규 이사 선임은 집중투표제를 통해 이뤄진다. 집중투표제는 이사 선임 시 선임하는 이사 수 만큼의 의결권을 주주에게 부여하고 원하는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보유 지분이 영풍·MBK파트너스에 밀리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에 유리한 제도로도 거론된다. 현재 고려아연 지분은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40.97%를 보유해 최 회장 측(34.35%)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주총에서 19명 이사 수 상한 안건이 가결되는 경우 ‘집중 투표에 의한 이사 8인 선임’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부결될 경우에는 ‘이사 12인 선임의 건’과 ‘이사 17인 선임의 건’ 중 하나의 안건이 표결을 거쳐 상정된다. 이번 정기 주총의 최대 변수는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보유한 영풍의 의결권 제한 여부다. 고려아연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 자회사이자 주식회사인 썬메탈홀딩스(SMH)가 썬메탈코퍼레이션(SMC)이 보유한 영풍 지분 10.3%를 현물 배당 받았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영풍 사이에 상호주 관계가 형성됐다”며 “정기 주총에서 영풍의 의결권이 여전히 제한된다”고 주장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이에 대해 “억지 주장”이라며 “적용할 수 없는 논리로 아니면 말고 식의 주총 파행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밖에 고려아연 이사회에서는 2050년까지 100%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개선 방안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추진 계획’이 보고됐다. 올해 안전 보건 계획에 대한 결의 역시 이뤄졌다. -
[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코스피 2573.64(▼1.18, -0.05%) 하락 마감
증권 News봇 2025.03.13 15:34:11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2574.82)보다 1.18p(-0.05%) 내린 2573.64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640억과 4,926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기관은 4,450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3.06%), 섬유의복업(-1.71%), 의약품업(-1.41%)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운수장비업(+3.07%), 의료정밀업(+1.14%), 서비스업(+1.1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36% 내린 5만 47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고려아연(010130)(-10.33%), 서울식품우(004415)(-10.05%), 대성산업(128820)(-8.56%)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LS(006260)(+18.96%), 미창석유(003650)(+13.21%), 참엔지니어링(009310)(+11.80%)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540개, 상승종목은 33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7:6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1.13%↓)
증권 News봇 2025.03.13 15:20:2613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8p(-0.53%) 하락한 2561.24로,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3.22%), 보험업(-1.91%), 섬유의복업(-1.82%)이며, 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2.27%), 서비스업(+0.66%), 증권업(+0.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18:8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6:3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8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97억, 기관은 7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LS(006260)가 18.86% 오른 121,000원을 기록 중이고, 참엔지니어링(009310)(+14.75%), 미창석유(003650)(+12.7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려아연(010130)(-10.33%), 서울식품우(004415)(-10.05%), 대성산업(128820)(-8.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53개, 상승종목은 3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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