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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2,500만원…신림뉴타운 첫 분양가 윤곽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1.15 17:42:396,300여 가구로 서울 서남권 최대 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신림뉴타운 가운데 신림2구역의 일반분양가가 3.3㎡당 2,500만 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합 안팎에서 ‘너무 낮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1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과의 사업비 대출 보증 과정에서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 따른 일반분양가 2,500만 원(3.3㎡당)을 통지했다. HUG 관계자는 “사업비 대출 보증 심사를 할 때 고분양가 심사를 함께 진행하고 조합에 그 결과를 통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비 업계에서는 향후 분양 보증 시점과의 시차를 고려하면 다소 간 차이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 시점의 분양가에서 큰 차이 없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조합 측은 이 같은 통지를 받은 후 조합원들에게 전한 문자를 통해 “일반분양가 상향을 위해 끈질긴 노력을 한 결과 평균 2,500만 원을 받았다”며 “추후 일반분양 시기에 더 높은 분양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림2구역의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전용면적 59㎡(519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 통지받은 평균 분양가를 감안하면 일반분양가는 6억 2,500만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 내 신축(2019년 6월)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동일 면적 실거래가가 11억 9,000만 원 수준이라는 점 등을 감안하면 기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같은 신림뉴타운 내 신림1·3구역에서도 2구역의 분양가가 향후 분양가 산정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신림2구역 재개발은 9만 5,795㎡ 부지에 20개 동, 총 1,48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조합원 물량과 임대를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19가구다. 시공은 대우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지난 4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이주를 진행 중이며 내년 철거를 시작할 계획이다. -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당 ‘417만 9000원’… 전월 대비 1.76%↓
부동산 주택 2021.11.15 14:54:09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달 말 기준 417만 9,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1.76% 하락한 것으로 1년 만에 하락했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2021년도 10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권역별로 수도권이 0.76% 상승했으며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23% 상승했다. 반면 기타 지역은 5.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의 물량은 총 1만 7,840세대로 전년동월 대비 287세대(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그 가운데 기타 지역의 신규분양 세대수가 총 9,018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총 6,113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709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서울은 단 77세대만 신규 분양 됐다. -
대우건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이달 중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1.15 10:36:56대우건설이 이달 중 대구 동구 효목동 일원에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으로 총 794가구 규모다. 면적별로△전용 78㎡ 138가구 △전용 84㎡ 517가구 △전용 112㎡ 13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교통, 생활, 교육 인프라가 집약됐고,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으로 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대구역 생활권에 위치한다. 또 수성구와 맞닿은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도보로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위치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를 통해 중구와 수성구는 물론 동구, 북구의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KTX, SRT를 이용하면 인접한 창원, 진주, 대전, 천안, 서울로의 이동이 가능하며 동대구IC 및 신천대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효신시장, 동구시장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주변으로 대구지방법원 등기국, 대구지방법원 본원, 대구지방검찰청 등 행정시설을 비롯해 대구생활문화센터, 화랑공원 등도 있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에서는 도보로 효신초를 통학할 수 있고 주변에는 동부중, 동원중 등의 학군도 인접했다. 대구의 명문학군인 경신고, 청구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으로의 배정도 가능하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주변으로는 도시정비사업과 도심 개발이 한창이다. 10월말을 기준으로 동구 내에서 △재개발 11곳 △재건축 12곳 △소규모재건축 4곳 △가로주택정비 5곳 등 총 32곳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라 동대구역 일대가 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엑스코선 연장선 건설사업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엑스코선은 대구도시철도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출발해 경북대, 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12.3㎞ 구간(정거장 10곳)의 도시철도로, 오는 2023년 착공,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조정대상지역인 대구 동구에 공급되는 만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추첨제 물량이 배정됐다. 단지의 전용 85㎡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가 적용되고, 전용 85㎡초과는 가점제 30%, 추첨제 70%를 적용 받는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을 넘어야 하며, 납부 횟수가 24회 이상이거나 청약 예치금이 기준금액 이상이어야만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대구역 생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은 물론, 혁신적인 설계, 수요 선호도가 높은 상품 구성 등이 집약된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전국서 1만 755가구 분양…서울은 '도시형 생활주택' 296가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1.14 17:30:19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아파트 없이 도시형생활주택 296가구가 공급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 755가구가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7,098가구다. 이번주 분양 물량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더스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학익SK뷰' 등이 청약 일정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광주시 송정동 153번지 일원에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 84·99㎡, 총 828가구 규모다. 인천 연수구 송도랜드마크시티에 들어서는 ‘송도자이더스타’는 전체 물량 1,533가구 전체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 85㎡ 초과는 추첨제 50%가 포함돼 있어 가점 낮은 예비 청약자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인 신길AK푸르지오(296가구)가 15일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총 7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DL이앤씨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공급하는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을 비롯해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씨엘리오스위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펜타시티대방엘리움퍼스티지' 등이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공급 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에서도 서초구 ‘방배센트럴아너티지’의 견본주택 개관이 19일 예정돼 있다. -
"어떻게 반값에 분양하나"…광명 재개발 조합원 난리 났다
부동산 주택 2021.11.10 17:37:36광명뉴타운의 첫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인 ‘광명2구역’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반값으로 책정되면서 조합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 8일 국토부가 발표한 분양가상한제 개정안을 적용받기 위해 재심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는 최근 광명2구역 재개발 조합에 분양가상한제 심의 결과 분양가 상한을 3.3㎡당 2,000만 6,112원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당초 조합이 택지 감정평가 등을 거쳐 제출한 금액 2,300만 원보다 10% 이상 낮은 금액이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광명시 분양가 심의위원회에서 가산비를 깎으면서 조합이 예상보다 낮은 분양가를 받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 시 고려 요소로는 택지비(한국부동산원 심사), 기본형 건축비(국토교통부 발표), 가산비가 있다. 확정된 분양가 상한은 광명 인근 아파트 시세가 3.3㎡당 3,700만~4,500만 원가량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해당 분양가로 분양할 경우 수분양자는 전용 84㎡ 기준 최소 5억~6억 원의 시세 차익을 보게 되는 셈이다. 조합은 재심사를 요청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달 8일 정부가 내놓은 분양가상한제 개선안을 적용한 새로운 분양가와 이번에 통보받은 분양가를 비교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개선안에 따르면 택지비를 심사할 때 개별 입지와 용도지역, 이용 상황, 교통 여건 등 주변 환경, 지리적 근접성, 단지 규모 등이 비슷한 비교 사업지를 선정해야 한다. 광명2구역은 총 3,344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에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 광명사거리역 도보 이용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조합의 설명이다. 그러나 분양가 재심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손해만 커질 수 있어 조합도 신중한 입장이다. 당초 광명2구역은 올 7~8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4월 착공에 돌입해 이미 상당한 금액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또 조합원 중도금대출 문제가 걸려 있어 분양가가 기대만큼 올라가지 않을 경우 분양 지연에 따른 금융 비용 등 조합 손실만 커질 수도 있다. -
'주춤'한 아파트 분양 시장…생숙·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청약 인기 '훨훨'
부동산 분양 2021.11.09 17:44:44과열됐던 아파트 시장이 주춤한 사이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의 청약열기는 더욱 뜨거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금과 대출 규제를 압박을 받으면서 아파트는 가격하락과 함께 청약열기도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경쟁률도 주춤해지고 미달되는 아파트들도 늘어나고 있다. 반면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이 없는 점 등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9.29대 1로 나타났다. 전월인 9월의 23.22대 1에 비해 낮아졌고 1~10월 평균 청약경쟁률 20.77대 1보다도 낮다. 10월 한달 간 6개 단지가 1순위에서 미달이 됐다. 서울 청약시장에서도 수십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도 계약이 안 돼 추가 모집을 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 분양한 서울 관악구 '신림스카이'는 43가구 1순위 청약에 994명이 몰렸지만 절반이 넘는 27가구가 미계약됐다. 미계약분 역시 무순위 청약에서 22가구가 또 미계약분으로 남았다. 지난 7월 분양된 종로구 '에비뉴청계2', 동대문구 '브이티스타일'도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이 대거 계약을 포기해 추가 모집을 받았다. 반면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은 1,31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96실 공급하는데 12만 5,919명이나 몰렸다. 앞선 2일 분양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엔 89실 모집에 12만 4,426명이나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398대1이나 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로 청약신청금만 1조 2,000여억원 몰렸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 8월 강서구 마곡동에 분양된 롯데캐슬 ‘르웨스트’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평균 6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160실 모집에 13만 8,000여 건이 몰려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4일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 이달에 오픈 예정인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에는 벌써부터 청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열기 속에서 분양을 앞둔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의 관심도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호텔그룹 ‘윈덤(WYNDHAM)’이 강원도 고성 토성면 봉포리 258-9 외 8필지에 생활형숙박시설 ‘윈덤 강원 고성’을 11월에 분양한다. 지하4층~지상28층, 총 489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7.70㎡~148.68㎡로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윈덤’이 국내 최초 위탁 운영하는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동원개발이 시공하고 디에스씨엔디가 위탁하는 생활형숙박시설 ‘오션 헤리티지 해운대’가 11월 중 분양한다. 해운대역 인근에 위치해 이동 편의가 뛰어나며 관광, 문화, 쇼핑, 교육 등 다양한 인프라가 포진해 풍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금호건설은 8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 B1-1블록과 B1-2블록에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하 2~지상 15층, 12개동, B1-1블록 전용면적 84㎡ 513실, B1-2블록 전용면적 84㎡ 293실 등 총 806실 규모로 조성된다. 안강건설은 오는 12월 판교대장지구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을 분양한다. 판교 디오르나인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판교대장지구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주거상품이다.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 중심상업지역 내에 있다. 지하 6층~지상 10층, 전용면적 84㎡, 총 144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 744가구, 오피스텔 2,669실이 함께 조성되며, 오피스텔은 펜트하우스형 10실을 제외한 2,659실이 모두 84㎡다. -
11월 분양 경기 전망 지방서 대폭 하락
부동산 분양 2021.11.09 14:30:01주택건설업체들의 분양 경기 전망이 지방을 중심으로 대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11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가 79.4를 기록해 지난달보다 5.4포인트 하락했다고 9일 발표했다. HSSI는 주산연이 전국의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다. 기준선(100.0)을 넘기면 주택 사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과반을 넘겼다는 뜻이 되고, 기준선을 밑돌면 그 반대의 경우를 의미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0.9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기(97.1)와 인천(100.0) 등에서도 기준선에 근접하는 수치가 나와 수도권 전체는 96.0을 기록했다. HSSI 수치가 90.0 이상일 땐 주택사업자들이 분양 경기에 대해 대체로 양호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반면 지방에서는 낙폭이 컸다. 광주(87.5→68.7), 세종(92.3→75.0), 부산(90.4→80.0) 등 지방 주요 지역에서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 강원과 제주, 전남 등의 지역에서도 전망이 대폭 하락했다. 주산연은 “수도권에서 양호한 시장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세종, 광주, 부산 등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 “세밀한 수급 진단과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
반도건설, 유명 팝아티스트와 협업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내포’ 분양
부동산 주택 2021.11.09 11:01:57반도건설이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랙&칼’과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의 두번째 작품 ‘파피에르 내포’를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콜라보로 론칭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브랜드 상가다. 지난 7월에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첫 파피에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을 선보여 분양에 성공하며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반도건설은 이번 파피에르 내포로 신도시 브랜드 상가의 강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파피에르 내포는 충남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1만9,109㎡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 약 2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 최초의 주상복합 아파트 ‘내포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의 단지 내에 조성되는 만큼 총 955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 대규모 주거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4면 항아리 상권으로 약 2만 세대의 배후 수요를 품고 있다. 내포신도시 내 약 10만 명의 유효 수요도 기대된다. 파피에르 내포는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및 중심상업지역이 인접해 있으며, 내포초교, 내포중교와 홍성고교가 도보 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이를 따라 조성된 학원가가 인접해 365일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 상업시설 내 대형 유명학원인 종로M스쿨 등 다양한 주요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세 상가 트렌드로 자리잡은 열린공간과 자연환경 조화 설계를 반영해 그동안 내포신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픈스페이스 공간의 쇼핑문화공간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피에르 내포’ 상업시설 홍보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 일원 ‘반도유보라 마크에디션’ 견본주택 내에 마련될 예정이며 사전 홍보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588번지에서 운영중이다. -
분양가 상한제 심사때 역세권·학교 유무도 본다
부동산 주택 2021.11.08 17:46:51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가 분양가상한제 심사를 할 때 단지의 건축비를 임의로 삭감할 수 없게 된다. 또 택지비를 산정할 때 지하철역과의 거리나 학교와의 인접성 등 사업 부지의 특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보정 기준을 구체화한다. 지자체별로 제각각이고 다소 모호했던 분양가상한제 심사 기준을 손보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양가상한제 심사 매뉴얼’을 전국 지자체와 민간 업계에 배포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9월 공급 기관 간담회에서 매뉴얼 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정부는 우선 공공택지 택지비와 관련해 사업자가 미리 토지 대금을 납부한 경우 늘어나는 이자 비용도 인정하기로 했다. 다만 공동주택 외에 상가와 임대주택 면적까지 택지비에 포함하던 방식은 인정하지 않는다. 또 민간 택지의 경우 택지비 산정 시 교통 여건이나 단지 규모, 주요 시설과의 근접성 등을 고려한 보정 기준을 구체화했다. 서울의 경우 비교 아파트 표준지가 적어 강남구 청담동의 지하철 인접 부지를 일원동의 비역세권 표준지와 비교하는 등 정확한 감정평가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건축비의 경우 지자체에서 별도의 고시 없이 기본형 건축비를 임의 조정하지 못하도록 했다. 가산비에도 지자체 재량 여지를 줄였다. 조정이 필요한 항목은 공종별로 권장 조정률을 제시했다. △토목·건축·기계 공종 81.3% △전기 86.2% △통신 87.3% △조경 88.7% △소방 90% 등이다. 해당 비율 밑으로는 삭감하지 말라는 취지다. 다만 여전히 10%포인트 범위 내에서 재량권은 뒀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예측 가능성은 높아진 반면 사업성은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여전히 지자체의 영향력이 크다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 역시 “개별 사업장별 상황이 달라 일괄적으로 분양가에 미치는 영향은 단정하기 어렵다”며 “다만 제도의 불확실성이라는 리스크를 없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분양 가능성이 있는 서울 민간 분양 아파트 중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와 송파 성지 리모델링 등 13개 단지가 이번 매뉴얼의 영향을 받는다. 여경희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책 목표가 사업성 개선보다는 제도 심의 과정의 합리성을 높이는 데 있는 만큼 분양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기엔 시기상조”라며 “조합 입장에서는 내년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택지비도 오르는 만큼 오히려 기다려보자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특히 민간 사전청약 단지를 대상으로 ‘추정 분양가 검증 매뉴얼’을 신설해 HUG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받도록 한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정부가 공공 사전청약은 시세의 60~70%라고 밝힌 만큼 HUG가 분양가를 시세대로 인정해주기도 어려울 것 아니냐”며 “결국 추정 분양가를 깎기 위한 절차가 하나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 사전청약에도 적용하는 분양가 산정 기준이 마련된 만큼 이달 중 민간 사전청약 공고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기매각 토지 중 1만 8,000가구 △신규 매각 택지 중 7만 5,000가구 △2·4 대책 중 1만 4,000가구 등 2024년 상반기까지 총 10만 7,000가구를 민간 사전청약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
올 서울 일반분양,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적다
부동산 주택 2021.11.08 12:08:50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금융위기 직후보다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내 신규 주택 공급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물량이 줄어든 탓이다. 8일 분양 분석 전문 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청약 물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의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공급 물량은 2,440가구(12개 단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아파트 공급 물량 9,636가구에 비해 4분의 1 수준이다. 일반분양은 재건축·재개발 정비 사업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일반에게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을 말한다.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공급 물량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761가구에 그쳤으나 이후 경기 회복에 따라 점차 공급이 확대되며 2015년 1만 가구를 넘어섰다. 하지만 2017년 1만 6,05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에는 각종 정비 사업 관련 규제로 공급 물량이 줄어들며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정밀 안전진단 강화 등 정비 사업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해 예정된 분양 일정을 미루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예정됐던 분양 일정은 최근 정부의 제도 개선 움직임과 함께 내년으로 줄줄이 미뤄졌다. 리얼하우스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9월 고분양가심사 제도와 분양가상한제 개선을 예고하면서 올해보다는 내년으로 분양을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이르며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도 개편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기 위해 분양을 내년으로 미뤘다. 동대문구 이문1구역(3,069가구·이하 조합원 물량 포함),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2,636가구), 서초구 방배5구역(3,080가구) 등 다른 대규모 단지들도 분양가를 저울질하며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일반분양 공급이 감소하면서 서울 지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올해 서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63 대 1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9 대 1, 2020년에는 71 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
[분양캘린더]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마무리...분양물량 뚝
부동산 분양 2021.11.07 18:09:0711월 둘째 주는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마무리되며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 전국에서 공공분양 2순위 물량 포함 총 5,954가구가 분양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5,954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4,997가구다. 서울에서는 다원주택이 공급하는 도시형생활주택 ‘방학동 한원힐트리움 아레나’가 유일하다. 총 24가구, 전용면적은 31㎡다. 공급금액은 3억 6,000만~4억 4,000만 원 선이다.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포항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1,14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75~101㎡로 구성된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 지구인 용산지구에 들어선다. 인근 원동지구, 문덕지구와 함께 총 1만 4,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타운이 생길 예정이다. 남포항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와 영일만대로 진출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영화관과 대형마트 등이 있어 생활 조건이 우수하며 냉천수변공원, 오천체육문화타운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공공택지 2차 사전청약의 마지막 접수 일정 또한 진행된다. △남양주 왕숙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인천 검단 △파주 운정3에서 공공분양 2순위 청약자를 받는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지난주 모든 접수 일정이 종료됐다. 견본주택은 총 4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 파주시 동패동 ‘GTX 운정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와 충남 아산시 배방읍 ‘힐스테이트 천안 안산역 퍼스트’ 등이 문을 열 예정이다. -
대출 더 줄고 분양가 더 오르고…로또분양 막차 온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11.07 08:22:30이달에 올 들어 월 최대 규모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전국에서 이달에만 6만3,0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당장 내년부터 입주자모집 공고를 내는 단지들에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면서 주택 건설 업체들이 올해 안에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도 분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어디에서 어떤 단지들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을까요. 내년에는 대출은 더 줄어드는 반면 분양가는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렵게 청약을 받아도 올해 만큼의 시세차익을 얻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분양 물량'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이달과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1만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을 앞둔 가구는 총 6만3,785가구(임대 제외). 올 들어 월별 최대 수치이자 11월 기준으로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지난해 11월(2만44가구)과 비교해도 3배 가량 많은 규모. 올 12월에도 4만7,000여 가구가 분양 대기 중이라고. 분양 물량의 절반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 인천의 분양 예정 물량은 3만5,372가구로, 전국 분양 물량의 55.4%에 달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이달 2만3,500가구가, 12월에는 1만4,579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서울도 이달에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해 11월 55가구 뿐이었던 서울 분양 물량은 올 11월 2,399가구로 크게 늘었습니다. 지방의 경우 이달 부산(5,966가구), 경북(5,501가구), 경남(4,095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량이 많고, 다음 달에는 부산(6,907가구), 경북(6,727가구), 대전(4,540가구) 순으로 분양 규모가 큽니다. ▲5만?6만?...분양 물량 차이 나는 이유 이달 분양 예정 물량만 봐도 부동산정보업체들마다 집계한 규모가 다른데요. 부동산114는 6만3,000여 가구, 직방은 5만4,000여 가구라고 각각 발표했습니다. 숫자가 다른 이유는 업체마다 집계 기준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연말에 분양 물량 쏟아진 이유 내년부터 강화되는 대출 규제가 연말 분양 계획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당장 내년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넘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게 되는데요. 내년부터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중도금 대출은 가능하지만 잔금 대출에는 DSR이 적용돼 개인 상환 능력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가능해집니다. 현재보다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진 셈이죠. 다만 정부는 실소유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는 기존 규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면 기존 규제를 적용받게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연내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출 규제를 소급 적용하지 않기로 한 것이죠. 분양 물량이 많은 4분기이지만 청약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규제가 적용되기 전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청약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앞서 올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4분기에도 이에 못지 않은 청약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올 3분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서울 162대 1, 경기 25대 1, 인천 20대 1이었다고. 주목할 만한 단지, 어느 곳일까 이번 분양 예정 단지 중에는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도 대거 포함돼 있는데요. 주요 분양 단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752가구),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1,022가구),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 동부센트레빌'(156가구) 등이 꼽힙니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광명동 '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 경기 파주시 '힐스테이트 더 운정'(744가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대단지인 송도 '송도자이더스타'(1,533가구) , 미추홀구 학익동 '학익 SK뷰'(1,58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방에서도 연말 5만8,0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서는데요. 경남 김해시 내덕동 '김해내덕지구중흥S-클래스'(1,040가구), 경북 포항시 흥해읍 '포항한신더휴펜타시티1·2차'(1,597가구), 부산 동래구 온천동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전북 익산 '익산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1,566가구)' 등이 연내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코주부 뉴스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서울경제의 재테크 뉴스레터 ‘코주부’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인, 주식, 부동산 등 요즘 가장 핫한 재테크 소식들을 엄선해 알기 쉽게 풀어드리는 코주부 레터. 아래 링크에서 구독신청을 하시면 이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무료!)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30181 -
100% 공공분양…고덕강일지구에 1,305가구 공급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1.11.05 17:48:50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공공분양주택 1,305가구가 오는 2025년까지 들어선다. 모든 세대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5일 서울시는 전날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 건설 사업 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만 1,845㎡ 대지에 연면적 17만 8,021㎡,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 동을 짓게 된다. 전용면적 49㎡(590가구), 59㎡(715가구) 두 가지 유형에 21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은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만 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중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사업 주체가 공공 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
SK에코플랜트, 인천 '학익 SK뷰' 1215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주택 2021.11.05 10:51:31SK에코플랜트가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379번길 32 일원에 '학익 SK뷰(학익 SK VIEW)'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을 재개발하는 학익 SK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 총 1,58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1,2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가구는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59㎡A 689가구 △59㎡B 155가구 △74㎡A 151가구 △74㎡B 76가구 △84㎡A 51가구 △84㎡B 9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6일 1순위(당해), 17일 1순위(기타),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4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96만원이다. 학익 SK뷰가 들어서는 미추홀구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췄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문학IC를 통해 서울 및 경기 성남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인천대로도 가깝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을 이용해 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1호선 등 환승이 가능하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개통 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송도역은 '인천발 KTX직결사업(개통 예정)'으로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인하점, CGV인천학익,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문학경기장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또 연학초·인주초·백학초·인주중·학익고·남인천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이번 학익 SK뷰에는 SK에코플랜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을 반영한 친환경 설계가 다수 적용됐다.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를 개선하는 지능형 환기 시스템(유상)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단지 내에는 '비오토피아 정원', '인재의 숲'을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식재해 친환경 조경을 만들고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일부 커뮤니티 시설은 친환경 건축자재를 이용한 마감과 미세먼지 필터가 적용된 창호를 설치할 계획이다. 학익 SK뷰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일원에 마련됐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
100% 공공분양…고덕강일지구에 1,305가구 공급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1.11.05 08:11:56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에 공공분양주택 1,305가구가 2025년까지 들어선다. 모든 세대가 공공분양 물량으로,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5일 서울시는 지난 4일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고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승인되면서 가구 수, 층수 등 계획이 확정됐다. 해당 사업은 5만1,845㎡ 대지에 연면적 17만8,021㎡,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공공분양은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 신혼부부 등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사회계층의 주택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 공적 사업주체가 공공부지에 주택을 건설해 분양하는 제도다.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전용면적 49㎡(590가구), 59㎡(715가구)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1개 다른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남측은 망월천, 북측은 한강수변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5만6,889㎡)과 직접 연결되고 단지로부터 약 300m 이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위치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아파트 가격으로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들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고덕강일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되면, 무주택 젊은 세대들의 내 집 마련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는 실수요자가 부담 가능한 신규 주택 공급 등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공공주택 모델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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