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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끄는 분양단지] 우미건설,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
부동산 분양 2021.10.27 18:41:19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군산신역세권에서 ‘군산신역세권 우미린 센텀오션’을 분양한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신역세권 D-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66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101㎡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별로 살펴보면 △84㎡ 404가구 △95㎡ 34가구 △101㎡ 222가구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84㎡ 물량이 가장 많다. 최근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중대형 평형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어, 95㎡와 101㎡ 주택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산신역세권 택지지구는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시설, 교육시설 등이 고루 갖춰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개발 중인 신도시이며, 규모가 108만 1,821㎡에 달한다. 택지지구가 완성되면 공동주택 6,600여 가구가 들어서고 1만 8,000여 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금강을 따라 위치한 연안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며, 군산시청과 군산역 등 원도심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금강로 등 광역도로망 또한 인근에 갖춰져 있다. 택지지구 동쪽에는 오성산 도시자연공원이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다. 단지는 택지지구 내의 중심상업용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중심 입지다.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서해와 인접해 있는 만큼 일부 가구에서는 금강 너머 보이는 바다 전망을 누릴 수 있다. 근처 녹지시설로는 금강시민공원, 금강체육공원, 강변 산책로 등이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동이 배치돼 채광과 통풍 여건이 우수하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 특화 설계를 적용해 인근 자연환경을 집안에서 누릴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 인근을 제외하면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들어선다. 지상공간은 전부 녹지로 구성되며, 조경시설과 우미린 커뮤니티시설 ‘카페 린(Lynn)' 등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은 실내체육관(하프코트),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망이 우수한 최상층 게스트하우스와 독서실(남·여 구분),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시설 또한 지어질 예정이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삼성물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0.27 18:40:51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서 4,000여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온천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단지명은 숲을 의미하는 ‘포레스트’와 위신·명망을 뜻하는 ‘프레스티지’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지는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36개 동,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과 임대 물량을 제외한 2,331가구(전용면적 49~132㎡)가 일반분양 몫으로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는 실수요층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4㎡(A·B·C) 물량이 1,527가구로 전체의 65.5%에 달한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중앙대로와 우장춘고, 금강로를 통해 부산 시내를, 경부고속도로 구서IC를 통해 타 지역을 각각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부산(만덕)에서 동부산(센텀)을 연결하는 대심도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형마트, 백화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도 가까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금정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내에 위치했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 명문학군으로 통학도 편리하다.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 녹지시설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삼성물산은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한 ‘래미안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래미안 브랜드가 갖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쾌적한 주거 단지를 위해 금정산으로의 통경축 및 경관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단지별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단지는 11월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
[눈길 끄는 분양단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0.27 18:39:33현대건설이 경기 용인에서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분양에 나선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총 3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40개동, 전용면적 59~185㎡로 구성되며 총 3,731가구 규모다. 블록별로 1블록 1,043가구, 2블록 1,318가구, 3블록 1,37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단지는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돼 주거, 상업, 유통, 문화, 복지 등 자족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모현 도시개발사업은 약 36만 4,000㎡ 면적에 공동주택과 학교, 보육시설, 공원, 문화체육시설 등이 계획돼 있다. 단지는 고산IC, 태전분기점(JC) 등을 이용해 광주 태전지구 및 판교, 분당신도시 진입이 용이하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대,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경기광주역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까지 연결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이 예정돼 있어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용인시를 지나는 구간이 포함된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각각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는 120조원 이상이 투자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 직주근접도 유리하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외 50개 이상의 반도체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테크노밸리와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예정),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예정) 등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로는 반경 1.5㎞ 내에 조성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광주 태전·고산지구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초·중학교 부지가 있고 용인한국외대부설고(자율형사립고)도 인접했다. 8,000여평 대지에 550평 규모로 조성되는 유아, 초등영어학원인 한국외대 부설 힙스(HIFS) 어학원도 차량 5분 거리에서 2022년 3월 개원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평면선택제(유상 옵션), 광폭 주방, 현관 팬트리 등 각종 차별화된 상품이 반영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대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의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했다. -
홍남기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 계획 11월 발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0.27 17:42:54정부가 다음 달 중 민간 분양 아파트의 사전청약 계획을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는 11월 중에는 민간 분양분에 대한 2021년 사전청약 시행 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7월 현재 공공택지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한해 운영하는 사전청약제도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공공택지에서 민간이 낙찰받아 공급하는 아파트와 ‘3080+(2·4)대책’으로 공급하는 도심 물량에도 사전청약을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홍 경제부총리가 밝힌 다음 달 시행 계획 발표는 이에 대한 후속 조치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4대책 1차 예정지구 지정 결과 및 후보지 추가 확보 계획’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2·4대책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인 증산4구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 등 4곳을 이달 말까지 1차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연내 본지구 지정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 후보지의 공급 계획은 △증산4구역 4,112가구(일반 분양 2,054가구) △연신내 427가구(267가구) △쌍문역 동측 646가구(277가구) △방학역 409가구(107가구)다. 국토교통부는 이곳의 일반 분양 가격을 3.3㎡당 평균 1,931만∼2,257만 원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전용 59㎡는 5억~5억 8,000만 원, 전용 84㎡는 6억 4,000만~7억 5,000만 원이다. -
한라,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 11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0.27 11:45:49청약 비규제 지역인 경남 김해시에서 신규 아파트 물량이 청약 시장에 나온다. 한라는 경남 김해시 내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46블록에 ‘김해 장유역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오는 내달 중순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442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 보면 △76A㎡ 163가구, △76B㎡ 55가구, △84A㎡ 224가구 등 전 물량이 수요가 많은 중형 평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덕지구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내덕동 일대에 약 3,000 가구를 건설하는 신규 택지 사업이다. 지난 3월 조성이 시작됐고, 준주거용지와 도시기반용지를 갖춰 추후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근에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경남 김해시는 청약 비규제 지역으로 세대주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 없이 청약할 수 있다. 거주지역과 상관 없이 만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된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할 시 청약 가능하다. -
김천일반산단 3단계 준공전 분양완료
사회 전국 2021.10.27 09:58:02경북 김천시는 지난 10월 26일 시청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투자유치 성과보고회를 통해 일반산업단지 3단계 산업용지가 100% 분양됐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가운데 이미 36개 기업으로부터 7,620억원의 투자유치와 3,4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냈다. 김천시는 보고회에서 기존 산업용지가 모두 분양됨에 따라 용지 부족현상이 예상돼 김천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4단계는 어모면, 대광동 일원에 118만㎡(35만평) 부지에 김천시 직영으로 2,096억원을 투자해 원가를 절감할 예정이다. 이 4단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 효과가 3조 3,000억원에 달하고 4,8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홍남기 "다음달 민간분양 사전청약 시행계획 확정"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0.27 07:45:48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중에는 민간분양분에 대한 2021년 사전청약 시행계획을 최종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이달 25일부터 남양주왕숙2 등 1만호 규모의 2차 사전청약 물량 접수가 실시됐다”며 “11월과 12월에도 총 1만8,000호 이상 규모의 3차·4차 사전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대장동 이슈와 관련해 “부동산 투기근절과 개발이익 환수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일부 과도한 민간이익에 대해서도 개발이익 환수 관련제도들을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월29일 발표한 투기근절대책 발표 이후 지금까지 부동산 투기사범 2,909명을 기소 송치했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의 경우 전 직원 부동산거래 정기조사 등 관련과제들을 조기에 완료했다"고 평가했다. -
경제자유구역 내 최대 규모 단지…'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11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10.26 15:50:39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펜타시티(이하 펜타시티)에서 2,1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가 11월 분양한다. 한신공영이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99㎡ 총 2,192가구다. 블록별로 A2블록 1,597가구, A4블록 595가구 등이다. 펜타시티는 147만여㎡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을 목표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단지는 펜타시티 내 들어서는 아파트 중 최대 규모다. 단지는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있고 영국 유명 사립학교인 ‘차터하우스 국제학교’도 유치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포항예술고등학교도 가깝다. 차량 10분 거리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시간 20분대, 동대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4베이(일부 가구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통풍 효율을 높였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조경면적도 늘릴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미래가치를 지닌 핵심 입지에 들어서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상도동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방문이 허용된다. -
분양가 4~5억…내일부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시작[분양캘린더]
부동산 분양 2021.10.24 14:46:53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2차 사전청약을 포함한 1만여 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총 15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 2,098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349가구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서는 한신공영이 '안산한신더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377가구(일반분양 2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59㎡와 84㎡로 구성된다. 서해선 선부역과 가깝고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다.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가운데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25~29일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다. 분양 지역은 △성남 낙생 △성남 복정 △군포 대야미 △의왕 월암 △수원 당수 △부천 원종 등이다. 추정분양가는 대부분 4억~5억 원 수준이다. 74㎡·84㎡ 등 중형 물량이 많다. 부동산R114 집계에서는 제외됐지만 2차 사전청약 공공분양 전체 물량의 85%인 5,041가구가 배정된 특별공급 청약도 25~29일 예정돼 있다. △남양주 왕숙2 △성남 신촌 △의정부 우정 △인천 검단 △파주 운정3 등에서 공급되며 추정분양가는 4억~5억 원 선이다. 전용 면적은 59·74·84㎡ 등이다. 견본주택은 총 15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 용인시 모현읍에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를 선보인다.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에서 ‘베르몬트로 광명’을 공개한다. -
전국 분양 아파트 10채 중 9채는 '중소형'
부동산 주택 2021.10.20 18:03:03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0채 가운데 9채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7년 1월부터 2021년 10월 15일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28만 8,901가구 가운데 118만 3,412가구(91.8%)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중소형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7년 90.2%였던 중소형 비중이 2018년 91.4%, 2019년 91.6%, 2020년 92.1%를 거쳐 올해는 93.9%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비중은 2000년 부동산R114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중소형 이하 비중이 특히 높았다. 전체 물량에서 소형(60㎡ 이하)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도권의 경우 44.0%로 절반에 근접했다. 반면 지방은 18.5%에 그쳤다. 부동산R114는 “수도권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분양 비중이 큰 데는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수도권은 지방보다 아파트 가격이 높은 반면 대출 규제는 더 심해 가격 부담이 덜한 중소형에 수요가 집중됐고, 이에 따라 공급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가구 분화 등으로 평균 가구 규모가 작아졌고 신축 아파트의 평면 개선으로 공간 활용성이 커지면서 중소형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2030세대가 수도권 주택 시장의 주요 세력으로 떠오르며 소형 매수에 나선 것도 분양 물량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묻지마 '완판' 서울 분양 무더기 미계약…청약불패 끝나나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10.19 21:55:15수백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올리던 서울 분양시장 분위기가 달라지는 분위기이다. 예전에는 소규모 단지도 나오는 족족 팔렸으나 최근에는 일부 단지에서 미분양이 나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달 459대1로 청약을 마감한 서울 강서구 '우장산 한울에이치밸리움'은 18일 미계약분 18가구의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지상 12층 67가구로 구성된 이 사업장은 일반공급 37가구 모집에 2,288명이 몰리며 평균 61.8대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절반가량이 미계약으로 나온 것이다. 이와 비슷한 사례는 7월과 8월에도 나왔었다. 7월 분양된 종로구 '에비뉴청계2′(20대 1), 동대문구 'VT스타일'(36대 1)은 청약 흥행에도 수십가구의 미계약분이 발생했다. 관악구 '신림스카이'는 지난 8월 청약 당시 43가구 모집에 994명이 몰리며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절반 넘는 27가구가 계약을 하지 않았다. 지난달 무순위 청약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18가구가 미계약됐다. 이 현장은 오는 20일 2차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이들 사업장은 대부분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어서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잔금 대출도 최대 40%까지 가능하다.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은 거의 없지만, 방 3개에 화장실 2개를 갖춘 전용 50㎡대 중반 주택형이 대부분 포함됐는데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이 계약을 포기했다. 일단 시장에서는 이들 단지의 완판(완전 판매) 실패의 원인으로 '나 홀로 아파트'란 점을 꼽는다. 일반적으로 나홀로 아파트는 가구 수가 적고 커뮤니티 시설이 부족해 선호도가 낮아 청약시장에서 외면을 받아 왔다. 여기에 낮은 브랜드 인지도도 계약에 메리트가 없다는 판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올 상반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올 상반기에는 소규모 단지도 100% 분양이 완료됐다. 실제 4월 분양한 관악구 '중앙하이츠포레'(82가구)와 3월 분양한 광진구 자양하늘채베르(165가구)는 미계약 물량이 없었다. 일단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 등으로 묻지마 청약 수요가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전문가는 "정부가 부동산 대출규제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경쟁력 낮은 수요자가 일단 넣고 보자는 차원에서 청약을 넣었다가 당첨이 되자 자금이 부담돼 포기한 사례 등이 많아 보인다"며 "통상 '나 홀로 아파트'의 분양경쟁률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인천 '학익 SK뷰' 이달 분양
부동산 주택 2021.10.18 11:13:34SK에코플랜트는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원에 '학익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581가구 대단지다. 이 중 121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4가구 △74㎡ 227가구 △84㎡ 144가구다. 단지와 차량 5분 거리에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가 자리해 서울, 성남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도 가깝다. 1·4호선·인천지하철 1호선 등으로 환승이 가능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도 인근에 위치해 인천은 물론 서울, 수도권 지역 곳곳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도보권에 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 내 통학 가능한 학교 10개가 자리해 자녀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학익 SK뷰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
[분양캘린더] 강원 동해자이 등 전국서 6,300여 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1.10.17 17:56:2410월 셋째주에는 강원·대구·충남 등 지방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총 6,34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오피스텔 ‘여의도한가람더원2차’가 공급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3개 단지가 정약 접수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5,065가구다. 19일 청약이 시작되는 단지는 대구 수성구 파동의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과 강원 동해의 ‘동해자이’ 등이다. GS건설이 짓는 동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으로 전용 84~161㎡ 총 670가구 규모다. 20일에는 충남 예산군의 ‘내포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시티’, 부산 연제구의 ‘거제 미소지움더퍼스트’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서는 오피스텔, 경기도에서는 행복주택의 청약이 예정돼 있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의 ‘여의도한가람더원2차’가, 앞서 18일에는 경기 성남 ‘판교2밸리경기행복주택, 평택 ’고덕서정리역경기행복주택' 등이 공급한다. 힌편 이번 주 견본주택은 경기 광주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파주 ‘운정신도시푸르지오파르세나’, 평택 ‘평택고덕2차아이파크’ 등 5곳이 개관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는 송정동 15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
전국 청약 불장…지난주 청약 단지 10개 중 9개 ‘완판’
부동산 주택 2021.10.17 17:55:15지난주 전국에서 분양한 10개 단지 가운데 9개 가 1순위 청약에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집값이 오르면서 청약 시장 흥행 단지도 줄을 잇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 사이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단지는 10곳으로 총 2,990가구 모집에 12만 2,421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9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달을 기록한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 승원팰리체를 제외한 9개 단지는 모두 1순위 청약에서 일찍이 마감되며 ‘완판’됐다. 최고 경쟁률 단지는 경남 진주에서 공급한 더샵 진주피에르테다. 이 단지는 469가구 모집에 3만 6,180개 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77.1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 강원 강릉시 교동에서 분양한 ‘강릉 교동하늘채 스카이파크'는 총 367가구 모집에 통장 2만 4,925개가 몰려 6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오산시 누읍동과 궐동에서 각각 공급한 오산세교 2지구 중흥S클래스 에듀하이(59.7대 1)와 에듀파크(40.2대 1),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더파크(39.8대 1), 대전 동구 천동의 리더스시티(30.5대1) 등이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청약 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이유는 올들어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수도권은은 물론 전국으로 확산되면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년 말보다 11.50% 올랐다. 지난 한해 증가율인 7.57%를 이미 뛰어넘었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아파트 값 상승률도 지난해 6.17% 올랐지만 올해는 이미 9월까지 8.42% 상승했다. 특히 지방 비규제 지역의 경우 대출이나 청약 조건 등이 규제 지역에 비해 유리한 점이 청약 호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비규제지역은 일반 매매 시장에서는 비교적 덜 주목받지만 청약 시장에서는 대출과 청약 문턱이 낮고 고가점이 필요하지 않아 청약 저가점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지방까지 집값 오르자 "임대 대신 분양"…부산 뉴스테이 1.7만가구 '올 스톱'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0.17 17:50:50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는 집값 상승의 후폭풍으로 부산에서 추진되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 모두 좌초하게 됐다. 최근 1년여 사이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임대보다 분양이 낫다는 논리가 재개발 조합 내부에서 확산됐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전국적인 집값 상승 분위기를 고려할 때 뉴스테이를 일반분양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은 전국 주요 광역시로 번질 전망이다. 이 경우 사업 불확실성이 커져 주요 지역의 공급 부족을 부추기게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부산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의 9,000가구 급 초대형 정비사업지인 감만1구역은 지난 16일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현 조합장 해임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의 핵심은 뉴스테이로 추진하던 기존 사업을 일반 분양으로 전환하느냐다. 조합원 1,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의 92.9%인 1,073명이 해임에 찬성했다. 조합원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기존 뉴스테이 사업 방식을 포기하고 일반분양 방식으로 재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감만1구역의 결정으로 부산에서 뉴스테이를 추진하던 4곳 사업장 모두 일반분양으로 전환을 결정했거나 결정을 앞두게 됐다. 뉴스테이는 2015년 도입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대신 용적률 상향 등 각종 혜택을 받는다. 부산에서는 그동안 총 4곳, 1만 7,000여 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됐다. 이중 감만1구역은 총 9,092가구 규모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 최대어다. 이밖에 남구의 우암1(2,482가구)·2구역(3,018가구), 사하구 감천2구역(3,148가구) 등은 지난해 이미 뉴스테이 사업 철회를 선언하고 일반분양 전환에 나선 상태다. 이들 사업장이 일반분양 전환에 나선 이유는 최근 부산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당초 사업성이 낮아 뉴스테이를 선택했다가 집값이 오르면서 일반분양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부터 이달 4일까지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18.39% 상승했다. 2.75%에 그쳤던 직전 1년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급등했다. 비슷한 이유로 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뉴스테이 포기 검토 사례가 잇따르는 중이다. 일반분양을 추진하는 조합원들은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조합원 1인당 수억원 이상의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부평구 부평4구역과 청천2구역, 동구 송림1·2동구역 등이 뉴스테이에서 일반분양으로 전환을 결정했으며 3,965가구 규모의 인천시 동구 금송구역이 일반분양 전환을 추진하면 내부 소송전 등 내홍을 겪고 있다. 문제는 사업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에서 사업방식을 바꿀 경우 불확실성이 높아져 자칫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실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스테이 포기를 결정한 우암2구역의 경우 국토교통부의 뉴스테이 지정 승인 취소 결정이 나지 않으면서 1년 넘게 사업이 올스톱된 상태다. 감만1구역 또한 이미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받은 상태라는 점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사업 지연에 따른 사업비 증가 부담을 조합원들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데다 공급 부족 여파에 따른 부작용도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상됐던 임대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서민 주거안정 측면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 뉴스테이 사업장 현황 자료: 각 사업장 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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