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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부 장관 "고분양가심사제·분양가 상한제 개선여부 살펴볼 것"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9 18:10:48정부가 건설 업계 등이 요청해온 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심사제의 개선 여부를 검토한다. 아울러 주거용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개최한 제2차 공급기관 간담회에서 “고분양가심사제·분양가상한제, 주택사업 인허가 체계 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지 여부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공급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 개선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심사제와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 가격을 통제해 신규 주택의 공급을 오히려 막는 걸림돌로 여겨지며 업계의 비판을 받아왔다. 김대철 한국주택협회 회장은 이날 “현행 고분양가 관리제도의 인근 시세 기준 등은 지나치게 보수적이라 모든 준비를 마쳐 놓고도 분양을 연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1만 2,032가구에 이르는 둔촌주공의 경우 2018년 이주를 마쳤는데도 HUG와 분양가 줄다리기를 하며 아직까지 분양을 못했다. 특히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2021 국정감사 이슈분석’ 자료를 통해 고분양가심사제를 두고 주택 공급을 막거나 ‘로또 청약’을 양산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등 국회에서도 비판이 불거지면서 국토부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노 장관은 또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과 관련한 입지·건축규제 완화는 전향적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규제 완화를 시사했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이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단기간에 1~2인 가구 주택 수요에 대응하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다만 핵심 수요에 부응하는 주택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주택 시장 안정에 미치는 효과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회의에는 노 장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HUG·한국부동산원 등 국토부 산하기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부동산개발협회, 관련 업계 등이 참석했다. 산하기관들은 국토부가 사전청약을 민간 업체 공급 아파트까지 확대한 데 발맞춰 후속 조치를 주로 논의했다. LH는 민간 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체계를 가다듬는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사전청약에 맞게 청약홈 시스템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HUG는 사전청약 추정 분양가 산정을 위한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 노 장관은 “이번에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 분양 사전청약이 기축 주택 매수세를 저렴한 청약 수요로 전환시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엉터리 분양가상한제…가산비 산정 98%가 '깜깜이'
부동산 정책·제도 2021.09.09 16:27:49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민간 주택의 98%가 입주자 모집 공고 등에 분양가 가산 비용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9일 ‘공동주택 분양가 관련 감사청구’에서 분양가 가산비 공시 기준이 미비하고 이에 따라 공시 이행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한 192개 민간 분양 사업의 가산비 공시 실태를 확인한 결과 143개 사업지(74.5%)가 가산비 공시를 아예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입주자 모집 공고에 가산비 공시를 한 49개 사업지 중에서 45곳은 구체적인 항목별 금액이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결국 분양가상한제 지역의 민간 주택 192곳 중 97.9%에 해당하는 188개 사업지가 ‘깜깜이 공시’를 한 것이다. 감사원은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가산비 관련 공시 기준을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발생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주택법상 가산비 심사와 공시를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정작 분양 가격 공시 항목을 규정한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에 이 내용이 빠졌고 별도 서식도 없어 발생한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규정 미비로 인해 분양가심의위원회는 가산 비용 공시가 별도로 없어도 이를 심사하지 않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감사원은 국토부에 분심위 가산비에 대한 심사 내용, 산출 근거를 공시하는 서식 등을 마련하고 분심위 심의 대상을 명확히 하도록 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도 분양가 공시 대상 주택의 가산 비용을 적정하게 공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감사원은 시민단체 등에서 제기한 경기도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의 분양가 산정과 관련 가산 비용 산정 등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건축비 가산 비용 등을 검토한 결과 과천시 등의 업무 처리가 위법·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종결 처리했다. -
감사원,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분양가 산정에 위법성 없어"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09 14:00:00감사원이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의 분양가 산정과정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한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주변 시세의 반값 분양으로 주목받았는데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가산비용 산정이 과도하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9일 ‘공동주택 분양가 산정 관련 감사청구 공개문’에서 과천시가 분양가격을 과다하게 산정했다는 신청인의 청구 5건 가운데 4건에 대해 위법성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종결 처리했다. 다만, 분양가 가산비용에 대한 공시 부분에 대해선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개선을 요구했다. 감사원이 종결 처리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건축비 가산비용이 과다하게 산정됐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청인은 법정 초과 복리시설 가산비는 기본형 건축비 차감대상인데 가산비용으로 산정했고, 인텔리전트설비 가산비 중 에어컨 냉매배관은 플러스옵션인데 포함되는 등 여러 항목에서 문제가 있다고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공동주택분양가 규칙, 입주자모집공고 등을 살펴봤을 때 해당 항목을 가산비용으로 인정할 수 있고 에어컨 냉매배관도 별도 옵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신청인은 또 분양가 재심사로 분양이 지연되며 발생한 이자비용을 택지비 가산비에 포함한 것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는데 감사원은 이 또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과천시의 분양가 재심사, 기본형 건축비 고시기준 적용 등에 대해서도 모두 검토 결과 문제없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다만 가산비용 공시 관련 제도가 미비해 공시 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국토부와 지자체에 개선을 주문했다. 감사원은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와 관련 가산비용 20개 항목에 대한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사내용과 산출근거가 공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19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192개 민간분양 사업의 가산비용 공시 실태를 들여다보니 총 143개 사업지가 가산비용을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입주자모집공고에 가산비 공시 등으로 제목을 표기한 49개 사업 중 45개도 구체적인 항목별 금액과 산정근거를 알기 어렵게 표기하는 등 가산비용 공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이와 관련 국토부와 지자체에 분심위의 심의대상을 명확히 하도록 시행령을 개정하고 가산비용을 적정하게 공시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는 지난해 과천 인근 아파트 시세(3.3㎡당 4,300만원)의 반값 수준인 3.3㎡당 약 2,371만원에 분양된 바 있다. ‘로또 아파트’라는 평가에 1순위 청약경쟁률이 135대 1에 달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전국구 청약' 가능…동문건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
부동산 분양 2021.09.08 18:06:57‘전국구’ 청약 지역인 경기 평택에 동문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가 이달 중 분양된다. 평택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2개 동, 총 7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으로 신촌지구에는 총 4,678가구의 동문건설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앞서 동문건설은 신촌지구 4개 블록에서 총 3,937가구를 분양했다. 이 가운데 1·2·4단지(2,803가구)는 지난 2019년 8월 입주했고 3단지(1,134가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인 전용 84㎡로만 구성됐다. 타입별로 보면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촌지구는 교육·교통·생활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완성형 택지다.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5층 4개 동 규모인 중심상업시설 ‘맘스스퀘어’에 다양한 업종의 가게가 입점하며 지구 내 평택새빛초교도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 지제역도 가깝다.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1번국도·45번국도 등 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서울 및 주변 도시와의 접근성이 좋다. 인근에는 국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 직결 사업과 평택동부고속화도로(2024년 예정)도 계획됐다. 평택칠괴일반산단·평택종합물류단지·안성원곡일반산단 등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단지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볕이 잘 들고 통풍도 원활하다. 4베이 위주의 평면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팬트리 등 수납공간도 곳곳에 배치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이스트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는 ‘전국구’ 청약 지역이다. 자격 요건만 갖췄다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
고소득 1인 가구 노린 '더 포엠 역삼' 테헤란로서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21.09.07 14:36:37고소득 1인 가구를 겨냥한 고급 오피스텔이 강남에서 공급된다. 한라콘테이너·한라인더스트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677-12번지에서 오피스텔 ‘더 포엠 역삼’ 을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고급 상업 단지인 역삼 센터필드 인근에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6층, 98실(전용 26~37㎡)로 조성된다.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이어서 전매 제한이 없다. 단지는 테헤란로에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코엑스·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등이 가깝고, 강남역 상권에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강남차병원 등 대형병원도 인근에 있다. 강남 중심부에 위치한 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테헤란로를 통해 역삼·대치·삼성동 등 강남 전역로 이동하기가 수월하고, 한남대교·동호대교·성수대교를 통하면 강북 접근이 어렵지 않다. 인근 남부순환로, 올림픽대교를 거치거나, 반포IC를 이용하면 전국 주요 도시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주요 대중교통 거점으로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9호선 언주역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더 포엠 역삼은 강남 중심 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앞세워 고소득 1인 가구 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루프탑 인피니티 풀 등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이는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가점이 낮은 ‘영 앤 리치’ 나 2030세대 사이에서 ‘내 집 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
LH, 9월 전국 4,949가구 공급…공공분양 2,680가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7 10:43:1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전국에서 총 6개 단지 4,94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분양 2,680가구 △국민임대 1,627가구 △영구임대 642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인천검단(AA13-1, AA13-2), 고양지축(B-1), 창원가포(A-2)에서 공급된다. 3곳 모두 9월 말~10월 중 청약 접수 및 당첨자 발표가 이뤄지고 2023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국민·영구임대주택은 경기 화성비봉(A-4), 충남 아산탕정(2-A15), 전남 영암남풍(1) 등 3곳에서 공급된다.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
[단독] '브라이튼 여의도' 아파트 후분양 확정…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론 처음
부동산 분양 2021.09.06 18:03:08부동산 디벨로퍼 신영이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공급하는 ‘브라이튼여의도’ 아파트를 후분양하기로 확정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 중 후분양에 나서는 첫 사례다. 6일 신영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 일대에 짓는 브라이튼여의도를 오는 2023년 2월께 후분양하기로 결정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19년 도입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차질 없이 계획이 진행될 경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 중 후분양을 하는 첫 사례가 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3년 6월이다. 아파트와 함께 단지를 구성하는 오피스텔은 2019년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 당시 신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동시에 분양하려 했지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의 과정에서 일정이 지연됐다. 이후 여의도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되며 선분양 계획은 철회됐고 임대 후 분양 전환 또는 후분양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었다. 이에 따라 분양 가격도 선분양 협의 시 제시됐던 약 4,000만 원보다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주변 시세를 감안했을 때 5,000만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이튼여의도는 신영이 옛 MBC가 위치해 있던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고 있는 고급 주거·상업 단지다. 아파트 454가구와 오피스텔 849실, 오피스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으로 조성된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
SK에코플랜트, 대장지구서 '판교SK뷰테라스'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9.06 08:46:33SK에코플랜트가 판교 대장지구에서 테라스하우스 단지를 분양한다. 성남 분당구 대장지구에 공급 예정인 ‘판교 SK뷰 테라스’는 대장지구 마지막 중소형 민간분양 단지로 지하1층·지상4층, 전용면적 75㎡~84㎡, 16개동, 총 292가구로 조성된다. 테라스 및 복층 다락이 적용된 다양한 주택형이 마련됐으며 타입별로 전용 △75㎡B1 13가구 △75㎡B2 13가구 △75㎡B3 13가구 △75㎡B4 13가구 △84㎡A1 57가구 △84㎡A2 57가구 △84㎡A3 57가구 △84㎡A4 57가구 △84㎡T 12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판교 대장지구는 단독주택·공동주택 등 5,900여가구로 구성된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는 분당신도시가 위치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서판교터널이 위치해 판교 접근성이 우수하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남, 판교, 광교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엔씨소프트 R&D센터 등이 입주한 제1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제2판교테크노밸리, 2024년 완공예정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등이 가깝다. 판교 SK뷰 테라스는 테라스와 복층 다락 등 SK에코플랜트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내 700m가 넘는 순환 산책로가 조성되며 솔숲쉼터, 맞이마당, 어린이놀이터 등 조경공간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주민카페, 경로당 등 또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고화질 CCTV 시스템과 현관 블랙박스 카메라, 방문차량 예약기능, 적외선 감지시스템 등 첨단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세대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별 지하창고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만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거주지 등 자격 제한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당첨제한이 없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이뤄진다. 1회차 계약금은 10%, 계약 후 30일 이내 2회차 계약금 10%의 납부 조건이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3,440만원 수준이다. -
[분양캘린더] 한산한 분양시장…이번주 전국 4,100여 가구 공급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5 17:41:319월 둘째주 전국 10개 단지에서 4,1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가을 분양이 본격화되기에 앞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한산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총 4,182가구가 공급을 시작한다. 이 중 절반 정도인 2,1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충남 천안의 ‘더샵천안레이크마크’와 대구 중구의 ‘힐스테이트 대구역퍼스트2차’, 충남 홍성 ‘홍성자이’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이 7일 공급하는 ‘더샵천안레이크마크'는 천안 직산읍 삼은리 일원에 들어서는 411가구 규모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65㎡와 75㎡ 두 가지 평형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1호선 직산역과 가깝고 차량 이용시 북천안 IC 진출입이 편리하다.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천안직산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같은 날 대구 ‘힐스테이트대구역퍼스트2차’와 충남 ‘홍성자이’도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로 전용 84㎡와 128㎡로 구성됐다. 도보권에 장하선 홍성역이 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도 오는 2022년 10월 개통 예정이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번주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총 7곳이다. 경기 파주 문산읍 ‘파주문산역2차동문디이스트’,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신혼희망타운), 그리고 경기 안양 비산동의 ‘평촌엘프라우드’ 등이다. -
'뜨거운' 충청권 분양 열기…9월에만 4,000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9.03 10:15:34연일 상승폭을 키우며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는 충청권에 9월 한달 동안 약 4,000 가구의 분량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양지영 R&C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달 충청권에서는 총 5곳에서 3,83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3곳 1,180가구, 충북에서는 2곳 2,659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들어 충청권 아파트 거래량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충청권 아파트 거래 건수는 8만 4,219건으로 전년 동기(7만 9,531건)에 비해 4,600여 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65만 2,369건)이 지난해(75만 7,279건)보다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거래량이 늘면서 집값 오름세도 커지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충북 아파트 평균 매매값 상승률은 2.20%를 기록했다. 전국 시도별 제주도(3.40%), 인천(3.39%)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충남 역시 1.45%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충청권의 청약 열기도 뜨겁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충북 청주에 처음 선보인 '오창 반도유보라 퍼스티지'가 평균 33.18대 1, 최고 112.5대 1(전용면적 84㎡C 타입)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지난 6월에 동양건설산업이 청주에 분양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경쟁률 ‘최고 19.37대 1’을 기록하며 완판했다. 충남지역 역시 지난 8월 한화건설이 충남 천안시 신부동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도 평균 18.29대 1, 최고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분양 예정 물량 뿐 아니라 충청지역에서 이번 달에 공급 예정인 단지들의 면면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3블록에서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를 공급한다.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파라곤 스퀘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은 충북 청주시 복대2구역을 재개발한 ‘더샵 청주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총 986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39~84㎡ 74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입주해 있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에서 '홍성자이'를 이번 달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84㎡, 128㎡ 483가구 규모며 가까운 홍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보권 내 홍남초, 홍성중, 홍주고, 홍성도서관, 학원가 등이 위치한다. 롯데마트, CGV, 홍성의료원, 홍성전통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천안시 직산읍에 ‘더샵 천안레이크마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면적 65~75㎡ 총 411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호수공원인 직산저수지와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바로 앞에 있다. 대창기업은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공주 유구 줌파크’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286가구를 분양한다. -
9월 4.4만 가구 '막오른 가을 분양'…'로또' 강일지구·이문서도 공급
부동산 분양 2021.09.02 18:04:52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이달 전국에서는 약 4만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져나온다. 이 중 절반에 달하는 1만 8,000여 가구는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4만 4,145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 중 72.5%가량인 3만 2,017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 8,424가구이며 지방은 1만 3,593가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강동구 상일동 고덕지구에서 당첨 시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는 ‘e편한세상강일어반브릿지(593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이 단지는 추첨제가 가능해 청약가점 경쟁 없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로 조성된다.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삼성물산이 2,904가구 규모의 대단지 ‘이문1 래미안’을 내놓는다. 일반분양 물량은 803가구이며 전용면적은 52~99㎡다. 경기·인천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분양 예정 물량이 가장 많다. 경기에서는 9,990가구, 인천에서는 6,690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대우건설과 현대건설·GS건설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서 ‘평촌 엘프라우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211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경기 광명시 광명1동에서 ‘베르몬트로 광명(3,344가구)’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전체 물량 중 일반분양분은 726가구다. -
용현·학익지구 ‘시티오씨엘’ 4단지 분양…인천 랜드마크로 뜬다
사회 전국 2021.09.02 17:41:16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파트 단지인 ‘시티오씨엘’이 최근 1·3단지 분양에 이어 4단지 분양에 돌입한다. 시티오씨엘을 시작으로 각종 부대시설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면 용현·학익지구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2일 시티오씨엘 시행사 디씨알이와 시공사 현대건설 등에 따르면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시티오씨엘 4단지(사진)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동에 전용면적 74~101㎡의 총 764가구(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시티오씨엘 내 다른 단지보다 향후 조성 예정인 ‘인천뮤지엄파크’를 가장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교통 여건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의 초역세권에 있어 향후 인천 지역은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주요 수도권 지하철노선와 환승할 수 있어 벌써부터 교통 허브로 불리고 있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향후 광역교통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 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4단지와 바로 접해 있는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여㎡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들어설 계획이다. 디씨알이 관계자는 “시티오씨엘 1·3단지가 뜨거운 관심 속에 분양돼 이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특히 ‘시티오씨엘 4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문화, 교통, 상업시설과 가장 가까운 입지여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티오씨엘 개발사업은 시행사인 디씨알이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주도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154만 6,747㎡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주택 총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
집값 뛰는데… '분양가 7억' 딜레마 빠진 신혼희망타운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01 17:47:39# 이달 입주자 모집 공고 발표 예정인 서울 강서구 신혼희망타운(금호어울림퍼스티어)의 분양가가 6억 원대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인근에서 오는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나 홀로 아파트 한울에이치밸리움 전용 51㎡의 분양가가 7억 원 중반대에 책정된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넓은 강서 신혼희망타운의 최대 평형(전용 59㎡)은 ‘로또’나 다름없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위례 신혼희망타운에서는 7억 원대 전세 호가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상 ‘분양가 7억 원’의 굴레에 갇힌 신혼희망타운에서는 이 이상 분양가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와 실제 시세 간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 제도하에서 7억 원 이상에 분양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일 분양 업계 등에 따르면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는 현재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7억 700만 원이 상한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주택도시기금에서 출연한 전용 모기지 상품을 통해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40%를 넘어 대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도액은 4억 원으로 제한된다. 여기에 올해 신혼희망타운 신청이 가능한 자산 기준은 3억 700만 원이다. 3억 700만 원의 자산 한도를 꽉 채우고 여기에 4억 원의 대출을 풀로 받았다고 가정하면 7억 700만 원이다. 분양가가 이 가격을 넘어서면 분양 받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신용대출 등을 추가로 받는 것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자산 기준 심사 이후 계약하는 시점과 잔금(70%)을 납부하는 시점까지의 간격(2~3년) 동안 자산을 늘리는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이 같은 문제가 체감 한계 지점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첫 사전청약을 시행한 성남 복정1의 경우 전용면적 59㎡(공공분양)의 추정 분양가가 최대 7억 원까지 예상되고 있고, 강서 신혼희망타운도 확장비 등 옵션을 감안하면 실제 분양가가 7억 원을 넘길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000만 원을 돌파한 상황을 감안하면 향후 서울에서 조성될 신혼희망타운에서 7억 원 이하 분양가를 유지하는 것은 시세와 지나치게 큰 괴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LH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대출 가능 한도를 높이거나 자산 기준을 늘리는 등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LH 관계자는 “자산 기준은 매년 변동되고 있고 모기지 한도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경우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가 높아져 정작 정책 대상인 젊은 신혼부부들의 접근이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신혼희망타운 분양 대기 중인 30대 A 씨는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신혼부부가 3억~4억 원을 어떻게 모으겠느냐. 사실상 젊은 ‘금수저’들만 분양 받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지나치게 낮은 분양가는 오랫동안 무주택으로 살아온 중장년층의 반발만 초래할 뿐”이라며 “결국 문제의 근원은 집값인데, 규제 위주 정책의 부작용을 인정하고 정책 방향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문경시 전원주택단지 오룡지구 신규마을 3차분양
사회 전국 2021.09.01 10:29:41경북 문경시는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 유입을 위해 조성하는‘오룡지구 신규마을’을 9월 1일부터 3차 분양한다. 이 마을은 문경시 영순면 오룡리 360-1번지 일원에 5만 5,621㎡ 규모로 현재 기반시설의 공사가 70%정도 진행됐으며, 도로와 주차장,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을 지중화하고 기타 공동이용시설까지 모두 갖췄다. 문경시청에서 10분, 경북신도청과는 30분 거리의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며, 인근에 부담 없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가 많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3차 분양은 38필지며, 필지 당 500㎡에서 550㎡이며, 분양가는 ㎡당 17~19만원으로 도로 및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의 조성까지 생각한다면 저렴한 편이다. 접수는 9월 1일부터 9월30일까지 문경시 거주자를 포함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
전국 미분양 역대 최저…대구는 또 늘었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31 17:19:42지난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또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갈아 치웠다. 단 분양 물량이 쏟아진 대구는 팔리지 않은 주택이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7월 주택 매매 시장은 거래는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고가는 계속 나오고 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7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 5,198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후 최저 수준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3월 말 1만 5,270가구로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가 4월 말 소폭 반등(1만 5,798가구)한 뒤 5월(1만 5,660가구)과 6월(1만 6,289가구)에는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59가구로 6월보다 6가구(9.2%)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381가구로 6월보다 285가구(17.1%) 감소했다. 지방도 1만 3,817가구로 6월보다 806가구(5.5%)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6.3%), 대전(-6.7%), 광주(-18.2%), 울산(-0.5%) 등 대부분 지역이 줄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구다. 이 지역은 1,148가구로 6월보다 131가구(12.9%) 늘어났다. 대구의 경우 분양 물량이 쏟아졌지만 수요가 따라가지 못해 미분양 물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 7월 주택 매매량은 총 8만 8,937건으로 지난해 동월 14만 1,419건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8만 8,922건)과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신고가 거래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거래량 자체는 크게 줄어든 ‘거래 절벽’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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