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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7월 다시 감소…인천·대구·충북선 늘었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8.31 06:00:00올 7월 미분양 주택수가 다시 줄어들었다. 인천과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올 7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5,198가구로 집계돼 지난달(1만6,289가구)보다 6.7%(1,091가구)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4월 말 집계 당시 22개월 동안 이어지던 감소세가 끊기고 증가했지만 5월들어 감소로 돌아섰다. 이후 지난 6월 또다시 전월대비 늘었다가 7월에는 다시 줄어드는 등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은 1,381가구로 6월(1,666가구) 대비 17.1%(285가구) 감소했으며, 지방은 1만3,817가구로 전월(1만4,623가구) 대비 5.5%(806가구) 줄었다. 다만 인천은 341가구로 전월(334가구)보다 2.1%(7가구) 늘었다. 대구도 전월 1,017가구에서 1,148가구로 12.9%(131가구) 증가했으며 충북도 같은기간 541가구에서 553가구로 2.2%(12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8,558가구로 전월(9,008가구) 대비 5.0%(450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471가구로 전월(523가구) 대비 9.9%(52가구) 감소했고 85㎡ 이하는 1만4,727가구로 전월(1만5,766가구) 대비 6.6%(1,039가구) 감소했다. -
40대도 어렵다…분양 ‘5분의 1토막’ 커트라인 57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30 06:30:00올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사상 첫 100대을 1을 넘어선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겹 규제 후유증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 들었다는 점을 꼽는다. 실제로 2020년에는 1~8월에만 3만 여 가구에 이르던 분양 물량은 올해에는 같은 기간 6,000여 가구로 대폭 감소했다. 물량이 줄면서 가점 커트라인 평균도 60점대에 육박하고 있다.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1.4 대1을 기록했다. 부동산114가 청약경쟁률을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동산 114 분석에 의하면 서울의 청약 경쟁률 증가 추세는 다른 지역과 동떨어진 흐름이다. 우선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017년 12.39대1에서 지난해 27.94대1로 오른 후, 올들어 8월까지 20.43대1로 줄었다. 경기도역시 지난해 31.13대1까지 치솟았지만 현재 29.07대1로 감소했으며 인천시도 지난해 29.5대1에서 올해 19.28대 1로 줄었다. 반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은 2017년까지만 해도 지금의 10분의 1 수준인 12.59 대 1이었다. 하지만 이후 매년 경쟁률이 치솟아 2018년과 2019년에는 30 대 1, 지난해에는 88.26 대 1까지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는 8월 현재까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의 청약 경쟁률만 유독 고공행진을 하는 원인은 분양 물량 감소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올 1월에서 8월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구수는 23만 3,36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 5,948가구보다 늘었다. 경기도 역시 지난해 8월까지 7만2,065가구가 분양됐지만 올해는 7만6,920가구로 아파트 분양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서울의 경우 지난해는 8월까지 3만 3,342가구가 분양된 반면 올해는 같은 기간 분양 가구수가 6,021가구에 그쳤다. 여경희 부동산114는 “지난해 7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올 상반기까지 여러 단지에서 일정 변동이 있었으며, 조합 내부 사정에 따라 원래 계획됐다가 분양이 미뤄진 경우가 많았다”며 “반면 분양이 로또화 되면서 수요는 더 몰렸다”고 말했다.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일반 공급 물량의 당첨 가점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당첨 청약 가점은 지난 2017년 44점에서 올해 59점으로 뛰어올랐다. 평균 가점이 아닌 최저 가점의 평균 역시 같은 기간 31점에서 57점이 됐다. 당시에는 청약점수가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30점 초반대에도 당첨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불가능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서울에서 주요 단지가 분양이 예정돼 있지만 청약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반기에는 매머드급 규모로 일반 분양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는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1만2,032가구·둔촌주공 재건축)'를 비롯해 '신반포 메이플자이(3329가구)' '이문1구역 래미안(2904가구)'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다만 단지별 이슈로 일정 지연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여 수석연구원은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의 분양이 내년 이후로 연기 될 수 있고, 이 경우 서울 내 분양물량은 하반기에도 상당량 줄게 된다”며 “특히 나머지 분양물량도 정비 사업을 통한 공급으로 일반 분양 물량이 많지 않아 높은 경쟁률과 당첨 가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한화 포레나 수원 원천' 등 4,5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8.29 17:04:399월 첫째 주에는 경기 수원시, 전남 광양시 등에서 4,500여 가구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을 시작하는 단지는 전국 총 13개다. 분양 물량은 4,519가구로 이 중 대다수인 4,401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우선 31일에는 경기 수원시 원천동에 짓는 ‘한화 포레나 수원 원천’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총 157가구(일반분양 8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66~84㎡로 구성돼 있다. 같은 날 전남 광양에서는 중흥건설이 ‘광양 와우지구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902가구 규모다. 이 중 45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전남 광양시 황금동에서 선보이는 ‘더샵 광양 베이센트’도 3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중대형으로 구성된 단지로 총 5개동 727가구 규모다. 한편 견본주택은 총 5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 금호 어울림 퍼스티어(523가구)’·경기 수원시 이의동 ‘힐스테이트 광교 중앙역 퍼스트(211가구)’ 등이 문을 연다. -
[영상] '30일 분양 시작' 더샵 광양 베이센트, '가격 메리트' 우려 이겨내고 완판 가능할까?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8.28 08:00:00‘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GEFZ)’의 중심지인 황금지구에 위치한 더샵 광양 베이센트의 청약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높은 분양가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더샵 광양 베이센트의 분양가는 최소 3억 3,400만원부터 8억 8,50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평형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봤을 때 지난 3월 같은 황금지구에 분양을 진행한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분양가보다 비싼 수준이다. 이에 대해 부동산 컨설팅 업체 도시와경제의 송승현 대표와 주용남 소장은 “더샵 광양 베이센트가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과 높은 분양가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메리트가 없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평균 매매가 2배 훌쩍 넘긴 더샵 광양 베이센트 분양가, 문제 없을까? 2021년 6월 말 기준 광양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 2,602만원으로 타지역 대비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단지별로 입체적으로 가격을 뜯어보면 상황은 전혀 달라진다. 더샵 광양 베이센트와 같은 지구에 위치한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당 평균 매매가는 378만원으로 광양시 전체의 ㎡당 평균 단위 매매가 165만원의 2.3배에 달한다. 최근 공급된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와 평균가와 격차가 큰 편에 속한다.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당 매매가는 378만원으로, 광양시의 ㎡당 평균 단위 매매가 165만원의 2.3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고분양가로 논란이 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지구와의 직접적인 비교를 통해 체감 가능하다. 앞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지구의 추정 분양가격은 ㎡당 608만원으로 발표됐다. 인천 계양구의 ㎡당 평균 단위 매매 가격인 394만원의 1.5배 수준이다. 정부가 1.5배로 분양가 책정했다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까지 게시될 정도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 결국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보다 더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더샵 광양 베이센트의 미계약 물량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의 경우 1,2순위 청약에서 102세대의 미계약 물량이 발생한 바 있다. 기반시설 이미 갖춰진 대안을 찾아보는 게 더 합리적일 수도 이처럼 더샵 광양 베이센트의 분양가가 높은 수준으로 나오면서 해당 단지의 청약에 대해 신중한 접근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구도심이나 입지적으로 더 뛰어난 곳의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더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광양 내에서 더샵 광양 베이센트보다 도심에 더 가깝고 이미 기반시설이 만들어져 있는 단지의 물량들이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앞서 분양한 가야산 한라 비발디와 광양 동문 굿모닝힐 맘 시티 등의 미분양 물량과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 구도심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주 소장은 “가격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해도 입지의 측면에서 구도심이 훨씬 우세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 막 공사를 시작한 황금지구에 입주하는 것은 조금 더 신중히 판단해야 할 일”라고 설명했다. -
전남 광양 황금택지지구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9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8.27 13:26:07광양시 황금택지지구에서 첫 지역조합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온다. 한라는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26-1블럭 일원에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를 9월 중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77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38가구가 나온다. 전용 면적은 74~84㎡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황금지구는 원형 형태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반경 10km 이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순천IC, 광양IC가 있다. 인근 자연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남쪽에는 바다가 있고, 인근에 구봉산과 봉화산이 있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 단지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
전국이 청약 열기…초기분양률 98.3% '사상 최고'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1.08.25 17:36:34전국에서 청약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지방도 수요자가 몰리면서 전국 아파트 초기 분양률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양지영R&C연구소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4∼6월) 전국 민간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은 98.3%로 집계됐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지난 1분기(94.8%) 대비 3.5%포인트,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 2분기에 비해 23.4%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초기 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 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분양률이 높아진 것은 지방의 초기 분양률이 최근 크게 높아지면서 부터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민간 아파트의 초기 분양률은 올해 2분기 기준 96.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0.7%포인트,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 2분기보다 무려 34.4%포인트 높아졌다. 이 역시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이다. 기타 지방 중에서도 충북이 100%에 근접한 99.5%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남(97.7%), 전남(97.5%), 경북(96.8%), 전북(92.9%), 강원(90.0%)이 뒤를 이었다. -
뜨거운 지방 분양…전국 초기분양률 98.3% '사상 최고 수치'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1.08.25 11:04:58지방의 초기분양률이 크게 높아지면서 전국 아파트 초기분양률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양지영R&C연구소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초기 분양률 동향 자료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4∼6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98.3%로 집계됐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또 지난 1분기(94.8%) 대비 3.5%포인트,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 2분기에 비해 23.4%포인트가 높아진 것. 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 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 수 비율을 말한다. HUG가 주택 분양보증서를 발급한 뒤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초기분양률이 높아진 것은 지방의 초기분양률이 최근 크게 높아지면서 부터다. 5대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의 민간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은 올해 2분기 기준 96.3%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보다 10.7%포인트,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 2분기보다 무려 34.4%포인트 높아진 것이며,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이다. 기타 지방 중에서도 충북이 100%를 근접한 99.5%를 기록, 가장 높았으며 이어 충남(97.7%), 전남(97.5%), 경북(96.8%), 전북(92.9%), 강원(90.0%)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는 올해 하반기에도 △오송역 Paragon(파라곤) 센트럴시티2차 △아산테크노밸리6차 EG the1 △포항 아이파크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 △포레나청주모충 등 주요 단지 분양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3분기 초기분양률도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
과천 지정타 마지막 공공분양 1순위 경쟁률 718대 1
부동산 분양 2021.08.24 19:43:35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온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718대 1을 기록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52가구를 모집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1순위 청약에 3만 7,35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18.3대 1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 266가구 모집에 1만 8,957명(기관 추천분 포함)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1.3대 1을 기록하는 등 분양 초기부터 나타난 청약 열기가 일반 분양까지 이어진 것이다. 특히 33가구가 공급된 전용 84A㎡ 주택형은 기타 지역 청약자가 1만 4,269명에 달해 해당 유형 경쟁률 1,457대 1을 기록했다. 12가구를 모집한 전용 84B㎡ 주택형에는 7,066명이 몰렸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공공분양 단지다. 지정타 S8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659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46~84㎡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자 발표일 기준으로 10년 동안 청약 재당첨이 제한된다. 같은 기간 동안 분양권 전매 또한 금지되며, 입주일 기준으로 5년 동안은 거주 의무가 있다. 전세를 놓아 잔금을 충당하는 방식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셈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가준으로 7억 8,670만 원~8억 7,26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입주 시 시가가 15억 원이 넘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청약을 고려한다면 유의해야 한다. -
포스코건설, 진주서 ‘더샵 진주피에르테’ 다음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1.08.24 11:22:53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경남 진주시 장재공원 안에 ‘더샵 진주피에르테’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더샵 진주피에르테는진주시 초전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3층, 지상 최고 28층, 7개동, 총 79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74㎡ 110가구 △84㎡A 326가구 △84㎡B 196가구 △101㎡ 111가구 △124㎡ 55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 아파트를 함께 건립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장재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단지 주변으로 초전초등학교와 진주동명중·고, 명신고 등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앞에는 동부시립도서관이 2023년 건립 예정이다. 교통 여건으로는 진산로(말티고개)를 통해 진주 중심가로 이동할 수 있으며 대신로를 이용해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홈플러스와 농산물 도매시장, 하나로마트, 경남도청 서부청사, 진주종합실내체육관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 들어설 커뮤니티센터는 피트니스와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존, 독서실 및 멀티룸,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게스트하우스 및 시니어하우스, 키즈하우스 등 퍼블릭존으로 구성된다. 또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진주에 공급되는 첫번째 ‘더샵’아파트이자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는 비규제 단지"라고 설명했다. -
과천 지정타 공공분양 마지막 특공 2만명 몰려
부동산 분양 2021.08.24 10:23:39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나온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에 2만여 명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266가구를 모집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 특별공급 청약에 1만 8,957명(기관 추천 예비 대상자 포함)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1.3대 1을 기록했다. 모집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1만 33명) 유형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신혼 부부’ 유형에는 7,480명이 청약했고, ‘다자녀 가구’(767명), ‘노부모 부양’(515명), ‘기관 추천’(1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공공분양 단지다. 지정타 S8블록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659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46~84㎡로 구성돼 있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에서 공급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으로 당첨자 발표일 기준으로 10년 동안 청약 재당첨이 제한된다. 같은 기간 동안 분양권 전매 또한 금지되며, 입주일 기준으로 5년 동안은 거주 의무가 있다. 전세를 놓아 잔금을 충당하는 방식의 자금 조달이 어려운 셈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가준으로 7억 8,670만 원~8억 7,260만 원 사이로 책정됐다. 인근 시세를 고려하면 입주 시 시가가 15억 원이 넘게 책정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잔금 대출을 받을 수 없어 청약을 고려한다면 유의해야 한다. -
[분양캘린더] '7억 로또' 과천 지정타 마지막 공공분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8.22 17:16:30청약시장에서 ‘7억원 로또’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분양이 이번 주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분양을 제외하면 과청 지정타에는 민간분양인 S-2블록 한 곳 만이 남게 된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4,58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일반분양 물량은 3,894가구이며 서울 물량은 없다. 이번 주 청약 물량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단지는 우미건설·신동아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S-8블록에서 선보이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46~84㎡ 총 659가구로 구성되며 24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일반 공공은 전용 84㎡ 318가구이며 신혼희망타운으로 227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가 7억 8,760만~8억 7,26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7억원 이상 저렴한데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이라는 점에서 예비 청약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지구 내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 신설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프라이드시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아산테크노밸리6차이지더원(EGthe1)’ 등도 분양 일정에 나선다.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A2블록에서 공급하는 봉담프라이드시티는 지상 35층, 17개동, 총 2,33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오천읍 ‘포항아이파크’,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더샵청주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SK뷰’ 등 7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포항아이파크는 29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용산지구 최중심 입지에서 1,1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
마곡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 876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1.08.19 10:16:25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인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다. 마곡 마이스(MICE·국제회의) 복합단지 내 첫 분양 사업이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사이에 들어선다. 청약일정은 오는 25∼27일 청약 접수, 29일 당첨자 발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약을 진행하는 일정이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롯데캐슬르웨스트 홈페이지에서 5개 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군별로 1건씩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을 청약할 수 있다. 다만,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할 수는 없다. 청약에는 각각 200만원의 신청금이 필요하다. -
반도건설, 올해 하반기 총 3,400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1.08.13 17:14:44반도건설이 올 하반기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3,4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8월에 경남 거제시에서 ‘반도유보라(조감도)’ 아파트를 선보인다. 옥포동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9㎡ 총 292가구로 구성된다. 11월에는 대구와 충남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구에서는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147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다. 충남에서는 내포신도시 RC-2블록에 12개 동, 전용면적 84㎡ 955가구 및 단지 내 브랜드 상가(약 200실) 등 지역 내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밖에 12월에는 경북 경주시 신경주 역세권 B-4블록, B-5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1,49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달에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일원에 전용 59~84㎡ 아파트 52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사전 시장조사와 분석을 통해 사업지 특성에 맞는 ‘유보라’의 특화 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이 접목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미분양 '쑥' 대구…'입주 안 한다'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분양 2021.08.12 16:14:16지난 몇 년 아파트 분양이 몰린 대구 주택 시장의 각종 지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택 사업 체감 경기뿐만 아니라 입주 경기 기대감도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8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101.4로 전월보다 8.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HOSI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HOSI가 100을 초과하면 입주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뜻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04.6)을 중심으로 인천(106.4), 경기(108.5) 등 수도권은 100을 웃돌아 높은 분양 경기 기대감을 유지했다. 지방에서도 세종(122.2)과 충남(111.7)·울산(111.1)·대전(111.0) 등 상당수 지역에서 양호한 시장 흐름이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눈길을 끄는 것은 대구다. 지난달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대구의 경우 이달 전망치가 13.8포인트 하락한 86.2를 기록했다. 경남(89.4)의 전망치도 전달 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주산연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85.8을 나타내 기준선(100.0)을 밑돌았다. HBSI는 주산연이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주택 사업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는 지표다. 이 수치 역시 대구에서 낮게 나왔다. 대구는 59.3을 기록하며 기준선(100)을 크게 밑돌았다.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도 대구에서 이달 13.4포인트 하락해 기준선을 크게 밑도는 75.8을 기록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구·경남 지역은 경기 전망이 하락하면서 입주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지역별 입주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입주 경기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
신세계건설, 이천 ‘빌리브 어바인시티’ 이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1.08.12 12:01:56신세계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일원에서 ‘빌리브 어바인시티’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 84~117㎡ 총 528가구 및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16가구 △109㎡ 4가구 △116㎡ 4가구 △117㎡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2.4m의 층고로 개방감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타입의 경우 더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되는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최상층의 경우 복층형에 야외 활동이 가능한 테라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키즈 라운지, 북 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빌리브 어바인시티가 들어서는 안흥동 일대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이천시 내에서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지역이다.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현대 엘리베이터, 하이트진로, OB맥주, 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대기업이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도 가능하다. 이천시 안흥동은 희소성 높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분양 관계자는 “빌리브 어바인시티 역시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빌리브만의 상품 차별화 전략이 다수 도입되는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이마트 이천점 근처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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