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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이번주 동작 흑석 등 13개 단지서 1순위 접수
부동산 주택 2020.05.17 17:38:255월 셋째 주에는 서울 동작 흑석, 경기 광명·양주 옥정신도시 등 13개 단지에서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9일에는 △평택 고덕 A2블록(국민임대)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2블록)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등 5곳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 푸르지로 센트베르는 총 1,335가구 중 전용면적 36~59㎡ 4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날 청약이 시작되는 경기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2블록)는 전용 74~101㎡ 1,228가구가 분양된다. 20일에는 △흑석리버파크자이 △부산 양정포레힐즈 스위첸 등 총 6곳에서 청약 접수가 열린다. GS건설이 분양하는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전용 39~120㎡ 총 1,772가구 중 전용 59~120㎡ 3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권이고, 올림픽대로·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시내와 경기 고양·김포 등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한편 이번 주에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오피스텔) △양주 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용인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등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4월 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 3.3㎡당 2,636만원…전월보다 ↓
부동산 주택 2020.05.17 11:17:314월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분양가가 전월 대비 1.49% 상승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4월 기준으로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4만 5,000원이다. 3.3㎡ 당 1,202만8,500원인 셈으로, 전월보다 1.49% 상승한 가격이다. HUG 관계자는 “경기 고양·하남·화성, 강원 속초 등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도 0.30% 올라 3.3㎡당 1,849만6,500원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도 1.34%, 기타 지방도 3.09% 올랐다. 반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36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49% 떨어졌다. 한편 올해 4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2,980가구로 집계됐다. 10,607가구가 공급됐던 전년 보다 22% 증가한 값이다. 전국 분양물량에서 가장 큰 비중(47.5%)을 차지한 것은 6,161가구가 공급된 수도권 지역이다. 서울은 1,100가구, 5개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총 4,505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동부건설, 대구 '두류센트레빌더시티' 오늘부터 분양일정 돌입
부동산 분양 2020.05.15 14:34:02동부건설은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들어서는 ‘두류센트레빌더시티’ 아파트와 단지상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늘부터 개관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333가구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33가구 △74㎡ 95가구 △84㎡A 95가구 △84㎡B 5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전용 50~124㎡ 총 1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 우선 대구 지하철 2호선 감삼역(약 150m 거리)와 두류역(약 500m)을 모두 걸어서 이용 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대구광장점과 홈플러스 내당점, 서남시장, 서대구세무서, 대구의료원 등도 가깝다. 대구 신흥초를 비롯 인접한 초·중·고교만 15곳이다. 단지 인근에는 총 면적 165만3,965㎡의 두류공원도 있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는 15만여㎡ 규모의 대구신청사가 조성된다. 단지 내 석가산과 자연형 연못이 있는 센트레갤러리에는 티하우스와 키즈빌리지도 들어선다. 또한 단지 중앙 산책로인 센트레웨이, 외곽 산책로인 포레스트웨이, 야외 피트니스 시설이 마련된다. 한편 국토부가 지난 11일 수도권 과밀억제·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 제한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할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달 분양 예정인 두류센트레빌더시티는 해당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에 그친다. 단지 내 상가는 단지와 인근 예정단지까지 포함해 700여 가구의 고정수요, 그리고 조성 예정인 대구신청사를 비롯해 서대구 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두류공원 등이 인접해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된다. 또한 평균 전용률 79.9%로 타 상가에 비해 높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고분양가 논란 고양 덕은지구 커트라인 10점대로 '뚝'
부동산 분양 2020.05.15 10:49:03서울과 인접한 위치로 주목받았던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10점대 당첨 커트라인 단지가 나왔다. 서울보다 비싼 분양가가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고양 덕은 ‘DMC리버포레자이’의 당첨 커트라인이 16점에 그쳤다. 앞서 전날 당첨자가 발표된 ‘DMC리버파크자이’ 또한 단지 당첨자 최저가점이 24점이었다.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각각 3.3㎡ 당 2,583만원, 2,630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는 지난 4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분양한 ‘호반써밋목동’의 2,448만원보다 높은 값이다. 한편 앞서 지난해 고양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덕은대방노블랜드’와 ‘덕은중흥S클래스’의 당첨 커트라인은 각각 41점, 44점으로 최근 분양 단지보다 높았다. 두 단지 모두 3.3㎡ 당 평균 분양가가 1,800만원대로 DMC리버포레자이, DMC파크자이 대비 800만원 가까이 낮았다. 이처럼 인접 단지보다 분양가 가격이 높게 책정되면서 청약 수요는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한편 수도권 청약 열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화성 반월동에 최근 공급된 ‘신동탄포레자이’의 1순위 청약에는 739가구 모집에 총 5만1,87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 4월 안산과 시흥에도 1만~2만명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정부가 5·11 대책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의 대다수 단지들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늘린 가운데 7월까지의 청약 시장이 달아오르리라는 분석도 나온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성수기 맞은 지방 분양시장…5~6월 브랜드 아파트 1만4,000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0.05.15 08:00:30분양시장이 봄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5~6월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2만5,000여 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최근 지방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1만4,000여 가구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지방 분양시장이 달아오를 전망이다. 15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5~6월 전국 5개 지방 광역시 내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30개 단지에서 2만4,869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5,640가구)과 비교해 59% 늘었고 직전 2개월(3~4월, 8,084가구)보다는 세 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 7,513가구(12곳) △부산 6,874가구(6곳) △울산 4,838가구(5곳) △광주 4,314가구(4곳) △대전 1,330가구(3곳) 순이다. 전체 물량 중 절반 이상을 10대 건설사(2019년 시공능력평가 기준)에 속하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대형건설사 물량은 총 17곳에서 1만4,486가구다. 건설사별로 보면 △대우건설 3,881가구(3곳) △포스코건설 3,564가구(5곳) △GS건설 3,116가구(2곳) △롯데건설 3,067가구(2곳) △현대엔지니어링 1,459가구(2곳) △현대건설 698가구(3곳) △HDC현대산업개발 210가구(1곳) 등이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풍부한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평면, 조경, 시스템 등에서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또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순조로운 사업 진행이 가능해 입주 지연 우려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지방에서는 대형건설사의 공급 자체가 많지 않아 희소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올 봄 분양시장에서도 대형건설사 중심의 청약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똘똘한 한 채’로 수요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쏠릴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의 경우 주거 만족도와 자산가치 모두를 기대할 수 있는 대형건설사 위주로 공급이 예정돼 있어 5~6월 분양시장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광주 광산구 소촌동에서 ‘힐스테이트 광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최고 14층, 12개동, 총 428가구 규모다. 신영은 GS건설이 시공하는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같은 달 울산 동구 서부동에서 공급한다. GS건설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서 ‘대구용산자이’429가구를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서 ‘부산부암1구역’ 재개발로 2,19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3년전 분양가 한강변 '줍줍'에… 현금부자들 몰릴까
부동산 분양 2020.05.15 07:00:45한강과 서울 숲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서 3년 전 분양가로 ‘줍줍’ 단지가 나와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무작위 추첨으로 불리는 줍줍 열풍이 지속 되는 가운데 서울 한강 변 로또 단지에 얼마나 많은 수요가 몰릴 지 초미의 관심사다.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준공을 앞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로 구성된 280가구 규모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부적격 당첨자 물량이 이번에 공급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3가구 모두 중대형이며, 분양가는 3년 전에 가격 그대로 공급된다. 무순위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97㎡B(분양가 17억 4,100만 원) △159㎡A(30억 4,200만 원) △198㎡(37억 5,800만 원)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공급신청은 20일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되며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높은 가격대와 대출 불가 등을 고려할 때 현금부자들만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접수, 즉 ‘줍줍’ 열풍은 요즘 다시 재점화 되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무순위 청약접수를 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경우 총 50가구 모집에 5만 8,76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175대 1에 달했다. 2가구만 나온 전용면적 84㎡A형에 5만 6,105명이 지원해 2만 8,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성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년 전 분양가로 3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0.05.14 17:41:30한강과 서울숲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주상복합 아파트 3가구가 3년 전 분양가로 새 주인을 찾는다. 대림산업은 청약 부적격 당첨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 △97㎡B(분양가 17억 4,100만 원) △159㎡A(30억 4,200만 원) △198㎡(37억 5,800만 원)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청약통장 보유나 무주택 여부 등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신청은 20일 아크로라이프 홈페이지 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당첨자 추첨은 28일 진행되며 당첨자 추첨 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청약신청자에게는 생중계 시청이 가능한 인터넷창 주소(URL)를 문자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평면 형태 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계약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의 대림산업 본사에서 진행한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둔촌주공조합, 관계당국 요청에 분양가 통제 기자회견 취소
부동산 주택 2020.05.14 10:58:25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 기준이 부당하다고 호소하기 위해 14일 진행하려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둔촌주공조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로 인해 관계 당국이 일정 조정을 요청함에 따라 기자회견을 잠정연기 또는 취소 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일정 조정을 조합 측에 요청한 기관은 집회를 관리하는 관할 경찰이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둔촌주공 조합은 애초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HUG의 분양가 통제와 관련한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참석자 규모는 최찬성 조합장과 조용일 총무이사, 조재호 관리이사, 강대형 사무국장 등 조합 진행부와 대의원, 조합원 등 총 30여명 수준이었다. 조합은 이날 행사에서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가 통제에 대한 청와대 호소문’을 발표하고 HUG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었다. HUG의 기준에 따르면 분양가는 같은 자치구 내 단지를 비교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개별 단지의 공시지가 등이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는 부조리가 발생한다는 게 조합의 판단이다. 현재 조합 측은 3.3㎡당 일반분양가를 강동구청이 관리처분승인한 대로 3,550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나 HUG 측은 2,970만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 관계자는 “기자 회견을 다시 개최할 지 여부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930만 가구를 허물고 1만2,032가구의 대단지를 짓는 강북 최대 재건축 사업이다. 일반 분양 물량만 4,841가구에 이른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 타자 … 화성시 1순위에 5만 명 몰려
부동산 분양 2020.05.13 17:48:49정부가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과 지방 광역시(도시지역)의 분양권 전매금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비 규제지역 청약시장이 더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권 6개월 전매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인해 화성시 1순위 청약에 5만 명 이상이 몰렸다. 13일 GS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 공급한 ‘신동탄포레자이(조감도)’가 전날 진행된 1순위에서 739가구 모집에 총 5만 1,87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평균 70.2대 1을 기록하면서 5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6가구만 공급되는 전용 84㎡P는 3,104명이 몰려 517.33대 1을 기록했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만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를 받고 있다. 반월동은 비 규제지역이다. 때문에 전매제한 기간이 당첨 이후 6개월이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다수 지역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에 대해 전매제한을 기존 당첨 이후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8월 이전에 비 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매금지가 강화 되기 전에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인기도 지속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기자의 눈] ‘다운계약’ 방치에 멍드는 분양권 시장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13 17:22:28“중개업소에서 다운 거래를 제안하길래 거절했더니 집을 팔지 않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부동산 커뮤니티를 보면 분양권 매수 때 다운 거래를 제안받았다는 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양도소득세 매수자 부담’ 등 다운 거래가 아닌 것처럼 매수자를 속이는 문구도 다수 포착됐다. 이 같은 정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 분양권 실거래 사례를 살펴보면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인데 1주일 간격을 두고 3억원 차이가 나는 거래, 인근 아파트는 가격이 1억원 올랐는데 시세 변동이 거의 없는 거래 등 이상한 사례들을 발견할 수 있다. 다운계약서를 쓰다 적발되면 매수자와 매도자, 중개한 부동산까지 모두 처벌 대상이 되지만 흐지부지 넘어가는 분위기다. 당국의 무관심 속에 다운 거래는 시장의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국토부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실거래가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자료다. 하지만 들쭉날쭉한 분양권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시세를 유추하면 시장에서 ‘바보’ 취급당하기 십상이다. 불법 계약으로 인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의 신빙성이 훼손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실거래가를 관리할 책임이 있는 정부 당국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 정부는 아파트 가격을 올리는 담합행위 등에 대해서는 ‘특사경’까지 출범시켜가며 색출·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 하지만 거래가를 시세보다 낮게 신고하는 불법거래 적발에 대해서는 소극적이다. 이중적인 태도다. 정부의 방관 속에 시장에 만연한 다운계약은 분양권 시장을 과열시켰다. 양도소득세율이 무려 55%에 달하지만 다운 계약을 통해 손쉽게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 차익을 노리고 들어온 자본에 의해 전매 가능한 분양권의 가격은 억대 단위로 치솟았다. 결국 국토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 및 지방 광역시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한을 늘리는 내용의 21번째 규제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 같은 무작위 옥죄기는 또 다른 풍선효과를 만들어낼 것이 뻔하다. 분양권 시장에 만연된 다운 거래만 근절해도 현재 같은 분양권 열풍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awlkwon@@sedaily.com -
“HUG 분양가 통제는 부당” 둔촌주공조합 청와대서 기자회견 예고
부동산 주택 2020.05.13 17:06:52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둔촌주공 조합은 오는 14일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서 HUG의 분양가 통제와 관련한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찬성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관계자, 조합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둔촌주공 단지는 올초 관할 지자체인 강동구청에서 일반 분양가 ㎡당 3,550만원으로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받았다. 다만 이후 HUG측에서 이같은 분양가에 제동을 걸면서 분양 일정을 잡지 못한채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 HUG 측은 ㎡당 2,970만원 수준의 분양가를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측은 이에 오는 기자회견에서 HUG가 제시한 적정 분양가 책정의 부당을 강조하고 조합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지자체가 승인한 계획대로 일반분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할 전망이다. 특히 계획된 분양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경우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의 취지에 맞춰 주택공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기존 5,930만 가구를 허물고 1만2,032가구의 대단지를 짓는 사업이다. 일반 분양 물량만 4,841가구에 이른다. 조합 측은 “대규모 시위도 가능했지만, 최근 코로나 19 국난극복에 동참하며 조합과 조합원의 염원을 호소하는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한양,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13 10:32:13한양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을 이달 분양한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하남 감일 택지개발지구에 지하 1층 지상 29층 총 5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512가구이며 전용면적은 84㎡ 단일 평형이다. 한양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가 되도록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할 방침이다. 단지 남측에는 경관녹지를 포함하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우수한 조망권이 기대된다. 하남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강남 등과 인접해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 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진입하면 손쉽게 강남지역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동대로를 이용하면 송파지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하남 감일지구는 대규모 택지가 개발되는 지역이어서 상업·교육 시설도 다수 조성될 계획이다. 1만 3,000가구가량의 공급이 예정된 만큼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며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중·고등학교도 새로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한양수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중 사이버모델하우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여수에 들어서는 2번째 트리마제…'웅천트리마제벨마레'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13 10:22:39두산중공업의 고급 주거브랜드 ‘트리마제’ 브랜드가 적용된 ‘웅천트리마제벨마레’가 여수 웅천지구에 첫 선을 보인다. 대신자산신탁은 전남 여수 웅천동에 조성하는 ‘웅천트리마제벨마레’의 분양홍보관을 이달 1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숙박시설 344실과 상업시설 237실로 구성된 복합주거시설이다. 주거형으로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은 전용 54~74㎡로 구성된다. 단지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여수 최초 스트리트 몰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웅천지구 중심상권과도 인접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CGV·메가박스가 위치해 있고, 은행·상업시설 등도 가깝다. 아울러, 클럽하우스·문화복합시설·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지도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특급 예술공연장인 ‘예울마루’ 도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편리한 교통 여건도 자랑한다.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이순신대교 등을 통해 순천·광양 등 인접 지역 이동이 용이하고,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이 쉽다. 또한 KTX 여천역이 차량으로 14분 거리에 있고 여수공항·여수 종합버스터미널 등도 가깝다. 또한 도보 거리에 송현초·웅천초·웅천중이 위치해 있고, 각급 학교 예정부지가 가깝다. 아울러, 웅천지구 내 웅천 에듀파크를 비롯, 각종 학원가·이순신도서관 등도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GS칼텍스·LG화학·한화케미칼 등이 집적된 여수국가산단 뿐 아니라 율촌산단·오천산단·전남테크노파크 등이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출퇴근 여건이 우수하다. 홍보관은 여수시 웅천동에 마련되며 202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대우건설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5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5.13 10:12:45대우건설이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조감도)’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41층, 5개 동, 아파트 665가구, 오피스텔 460실 등 총1,1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189㎡, 오피스텔 단일 전용면적 8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화서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및 분당선 수원역도 가깝다. 단지 앞 덕영대로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와 수원광명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다. 인근에 위치한 수인선(수원~인천) 수원역이 오는 8월 개통 예정이며, 강남과 양주신도시를 연결하는 GTX-C노선도 내년 착공 예정으로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송림초와 송림초병설유치원, 명인중, 장안고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수원 명문학군을 비롯해 수원 정자동 학원가가 가깝다. 이밖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아주대학교 등 명문대학교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GS건설, 고양 덕은서 'DMC리버시티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5.13 10:03:41GS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DMC리버시티자이’를 분양한다. DMC리버시티자이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 물량은 530가구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84㎡A 143가구 △84㎡B 151가구 △84㎡C 162가구 △84㎡D 46가구 △99㎡ 118가구다. 단지가 들어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아 있어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가양대교를 건너면 서울 강서구에 닿을 수 있으며 자유로·올림픽대로·월드컵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발 호재도 기대된다.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대교 준공 시 일대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덕은지구에는 대규모 자이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덕은지구는 64만여㎡, 총 9개 블록 4,815가구 규모의 택지지구인데 공동주택 부지 7개 블록 가운데 3개 단지 총 1.600여 가구가 자이 단지로 공급된다. GS건설은 이에 따라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나 세대 내 주방 절수 페달, 고효율 LED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을 적용하며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도 거실과 주방에 기본으로 제공된다. DMC리버시티자이는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 15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별 가상현실(VR)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담이 필요한 예비 청약자를 위해 카카오·화상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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