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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보는 해외 부동산]호찌민, 프리미엄 주택 개발 붐...강변 분양가 3.3㎡당 3,000만원 찍어
부동산 주택 2020.03.06 14:49:23# 지난달 25일 베트남 호찌민 남동쪽에 있는 ‘바리어붕따우’ 지역 고속도로변 땅 매입에 1,000여명이 몰려들었다. ‘베트남의 삼성’이라 불리는 ‘빈그룹’이 이 일대에 800만㎡ 규모의 첨단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정부로부터 승인받고 있다는 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이다. 특히나 빈그룹이라는 이름값으로 최대 1㎡당 1억동(약 500만원)이던 주변 땅값은 1㎡당 5억동(약 2,500만원)으로 5배 치솟았다. 베트남 경제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02%를 기록했다. 베트남 정부 목표치인 6.6~6.8%를 초과 달성했으며 중국(6.10%)도 넘어섰다. 그만큼 외부에서 투자금도 물밀듯 들어온다. KOTRA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해 약 380억달러(약 46조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79억2,000만달러(9조6,000억원)를 차지해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가 됐다. 이 중 부동산만 10% 이상이 될 만큼 국내에서도 베트남 부동산 투자가 인기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도시 개발을 민간이 주도한다는 점이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공산 국가임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같은 강력한 공기업이 부족하다. 국가 소유인 토지를 시행사가 사용료를 지불하며 개발에 나선다. 민간 부동산 업체가 개발을 주도하다 보니 어떤 회사냐에 따라 프로젝트 완성도와 안정성에 차이가 난다. 베트남 현지의 고광수 VNK투자자문 대표는 “베트남 부동산의 뛰어난 성장 가능성에도 시행사 선택은 주의해야 한다”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명하고 재무 상태가 안정적인 시행사를 골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의 경제도시 호찌민=남북으로 길게 뻗은 베트남에서 남쪽에 위치한 호찌민은 베트남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다. 중심업무지구(CBD)에는 글로벌 기업의 본사가 있으며 삼성전자의 공장도 진출해 있다. 베트남 전체 1인당 GDP가 2,540달러(약 308만원)다. 호찌민은 3배 가까운 8,000달러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거주 인구만 1,000만명이 넘고 유입 인구도 많아 지속해서 주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구 평균연령이 30세도 안 되기 때문에 경제활동을 위해 도시로 쏟아져 나오는 젊은 층을 위한 아파트가 부족하다. 호찌민은 일종의 ‘구’ 단위를 ‘군(district)’으로 나누는데 CBD는 1군에 해당한다. 서울로 따지면 광화문·종로 일대인 1군과 빈타인군은 지난 2018년께 신규 대형 주거단지 프로젝트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제 강남으로 볼 수 있는 강 건너 2군의 개발을 앞두고 있다. 정부의 마스터플랜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현재 고속도로의 10배인 7,111㎞가 건설될 계획이다. 또한 지하철, 사이공강 교량, 국제공항 등 도시 인프라도 예정돼 있다. ◇민간 개발사의 고급 주택 프로젝트=민간 시행사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곳이 바로 ‘빈홈스’다. 빈홈스는 바로 베트남 최대 규모의 빈그룹이 만든 부동산 개발회사다. 빈홈스의 개발 프로젝트 중에서 ‘빈홈 센트럴파크’는 호찌민 도시화의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1군 CBD 인근 약 44만㎡ 땅에 아파트 1만1,000가구를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81층짜리 랜드마크 빌딩을 포함해 40층 안팎의 고층아파트가 17개 동에 달한다.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대형 공원이 갖춰져 있고 강 옆에는 유람선도 정박할 수 있다. 81층 빌딩에는 전망대와 5성급 호텔, 규모가 5만9,000㎡에 이르는 ‘빈콤’ 쇼핑몰이 있다. 내부에는 빈그룹의 교육시설인 ‘빈스쿨’, 병원인 ‘빈멕’ 등도 마련됐다. 이제 호찌민 관광객이면 누구나 찾는 명소가 됐다. 시세를 보면 방 1개짜리 작은 집(전용 50㎡)은 한화로 2억원가량, 방이 3개(전용 100㎡)면 4억~5억원 정도다. 기존 일반 아파트보다 30% 비싸다. 다만 도시에 근무하는 젊은 층 수요를 반영해 중소 주택형이 70%를 차지한다. 현재 시세는 분양 당시 투자금과 비교하면 벌써 60~70% 올라 있다. 현재 호찌민에는 ‘빈홈 골든리버’ ‘빈홈 그랜드파크’가 지어졌고 향후 4개 프로젝트가 더 대기 중이다. 빈홈스 외에 ‘노바랜드’와 ‘케펠랜드’도 호찌민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형 개발사다. 베트남 2위 시행사인 노바랜드는 2군 ‘투티엠’ 지역에 ‘선 에비뉴(the sun avenue)’를 공급했다. 싱가포르 기업인 케펠랜드는 ‘엠파이어시티’ ‘팜시티’ ‘사이공스포츠시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거품 논란?’…호찌민 부동산 전망은=공사를 멈추지 않고 발전하는 호찌민에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최고급 주택과 중저가 주택의 양극화 문제다. 2010년대 후반 개발을 시작한 호찌민 대부분의 대형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내지는 럭셔리 주거를 표방한다. 따라서 분양가가 비쌀 수밖에 없다. 아울러 현재 1군 개발이 종료되고 2군 지역 공사가 더뎌 중저가 신규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부 투자는 고급 아파트로만 쏠려 가격이 급등하고 기존 주택은 멈춰선 상태다. 아울러 2군 지역의 개발 지연 불안전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2군은 사업 초기보다 주거용지 비율이 급증하는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 등으로 각종 행정절차가 지지부진하다. ‘베트남 부동산협회(HOREA)’에 따르면 150여개의 건설 사업이 중단돼 몇몇 개발사는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파산 위기에 놓였다. 프로젝트가 늦어지면서 분양가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강변 최고가는 현재 3.3㎡가 3,000만원까지 산정되기도 했다. 또 베트남 특성상 공적개발원조(ODA) 등 외자 유지로 인프라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2016년 완공 예정이던 지하철 1호선도 올해 하반기에야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 2호선은 2021년 착공 후 2025년 시운행을 목표하고 있다. 고 대표는 “허가 지연이 해결되면 호찌민도 점차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과거의 중국 부동산 투자 성공사례와 같이 베트남에서도 고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조언했다. 그보다는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 뒤 위험은 피하고 현지 실수요를 파악해 분산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도움말=리맥스코리아 -
"분양시장 좀 안다는 사람은 청약통장 쓰지 않아요"
사회 피플 2020.03.06 09:27:37부동산만큼 애증의 투자자산이 있을까. 부동산으로 재미 봤다는 사람은 넘쳐나는데 나만 아닌 경우가 다반사다. 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다더니, 선인들의 지혜는 역시나 옳다. 부동산은 아는 만큼 재밌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꼭 부동산을 매입하라는 말이 아니다. 아는 만큼 시장을 회피할 수 있고 기회비용을 지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매일같이 열리는 신규 분양시장. 자금력을 갖춘 4050 세대에게 분양시장은 기회의 땅이다. 대한민국 모든 분양현장 정보를 모아놨다는 정보 사이트 ‘까까조’의 이경재 대표를 만나 조언을 구해봤다. - 이름이 귀엽다. 플랫폼 사업의 끝판왕 카카오에서 힌트를 얻은 건가. “아니다. 전혀 그런 의미가 아니다. 어릴 때 먹던 까까조라는 과자에서 힌트를 얻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과자 까까조만큼은 분양가 총액에서 조금이라도 깎아주는 사이트를 만들자란 의도를 담았다. 주변사람들 반대가 심했다. 너무 대놓고 만든 이름이라나 뭐라나. 그런데 창업자 마음대로 밀어붙였다. 까까조가 성공하거든 향후에는 명품의 가격도 깎아주는 회사도 만들어보고 싶다.” - 자기소개를 해주면 “젊을 때부터 분양대행을 했다. 오랜 시간 분양대행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인생 2막에는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 싶었다. 시대는 바뀌었는데 분양대행 시장은 변하지 않았고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에서 사업규모를 키워보고 싶어 창업했다. 까까조는 전국 모든 분양현장의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정보 사이트다.” - 사업의 착안은 어떻게 했나 “분양대행 시장은 과거 1980년대 방식 그대로다. 영업인력이 전단지를 뿌리거나 현수막을 달거나 신문광고를 통해 분양수요를 끌어들인다. 특히 분양정보는 전단지 한 장에 담을 수 없는 정보가 더 많은데 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려면 온라인밖에 답이 없다는 결론을 냈다.” - 분양시장에서의 최대 고객은 누군가 “말할 것도 없이 4050이다. 일단 그들은 자금력이 있고 부동산 시장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이다. 은퇴 후를 대비한 투자의식도 높고.” -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성공적인 분양투자를 위한 경쟁력은 무엇인가 “분양시장은 정보습득의 싸움이다. 정보를 누가 가장 빨리 얻느냐, 청약 이후 달라진 정보를 누가 먼저 확인하느냐에 따라 투자성패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아파트 신규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은 로열층을 누가 살 수 있는지는 얼마나 자세한 분양정보를 아느냐에 달려있다.” -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모든 소비자가 동등하게 확인할 수 있는 분양정보는 분양일정, 분양가격, 청약경쟁률 등이다. 나머지 정보, 예컨대 미분양률, 층별 물건잔여수 등 청약 이후에나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은 누구나 알 수 없는 것들이다. 이 같은 정보를 얼마나 빨리 습득하느냐가 중요하다.” - 구체적인 예를 들어달라 “지난해 부천에서 1,000세대 규모의 신규 주상복합 분양이 있었다. 부천시 역대급 분양가격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면서 결국 미분양이 발생했는데 해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미분양이라 순위와 상관없이 누구나 매입할 수 있었지만 해당 사실을 먼저 입수한 일부가 분양을 받았다. 현재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올랐다. 그만큼 이익을 실현한 셈이다.” - 정보를 어떻게 습득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 “분양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바로 영업사원이다. 분양현장에서 영업사원이 취급하는 물량은 전부 동일하다. 이 말은 자신이 못 팔면 다른 영업사원이 판다는 것이다. 좋은 물건이 있다고 치자. 분양 받을 능력이 있는 소비자가 있다면 영업사원은 조금이라도 마음이 더 가는 고객에게 가장 먼저 의사를 타진해볼 것이고 투자전략에 동의하면 그 물건은 해당 고객이 얻게 된다.” - 그 말은 분양시장에서는 청약도 중요하지만 청약 이후 시장이 더 중요하다는 것 같은데 “정확한 지적이다. 분양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여간해서는 청약통장을 쓰지 않는다. 분양시장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로 들릴 것이다. 청약 이후 분양상황을 제대로만 알고 있으면 청약통장을 쓰지 않더라도 매력적인 매물을 충분히 매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까까조는 그런 관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떤 장점을 줄 수 있나 “까까조는 그 어떤 정보사이트보다 분양현장 정보가 많고 정보의 업데이트가 빠르다고 자부한다. 많지는 않지만 소비자에게 부가적 혜택도 드릴 수 있다. 분양대행사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라든지, 조건별 할인혜택 같은 것들이다.” - 가장 빠르다고 어떻게 자신하지 “분양대행 영업사원들의 목표는 단 하나다. 분양정보를 빨리, 그리고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분양성공에 따른 수수료가 그들의 수입이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분양을 완료해야 한다. 대단지 분양현장의 경우 영업사원이 500여명까지도 있다. 하나의 현장을 두고 500여명이 무한경쟁하는 시장이다. 까까조는 현장당 단 하나의 분양정보를 싣는다. 단 하나의 주체에게만 정보게재 권한이 주어지기 때문에 까까조에 들어오는 정보가 빠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박해욱기자 spooky@@lifejump.co.kr -
분양권 거래 두달새 두배 '뜨거운 김포'
부동산 주택 2020.03.05 17:36:002월 들어 경기도 김포시 분양권 시장이 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226건이던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지난 2월에 443건으로 껑충 뛴 것이다. 2월 거래량은 지난 4일 기준이다. 실거래신고 기한을 고려해 볼 때 2월 거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 개월 간 월 거래량이 10건에 미치지 못하던 단지가 2월 한 달에만 50건 넘게 실거래 등록되고, 일부 단지에서는 2억 원의 웃돈이 붙은 분양권 매물이 나오고 있다. ◇ 12월 4건에서 2월 58건, 뜨거운 분양권 시장 = 5일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지난 2월(4일 기준) 김포시 분양·입주권 거래량은 443건이다. 2018년 1월(481건)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김포 분양권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까지만 해도 200건대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2월 들어 급증했다. 2월 거래 등록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거래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그간 시장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던 김포한강신도시에서도 거래량이 늘었다. 전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의 ‘동일스위트더파크 1단지’의 경우 12월과 1월의 분양권 거래량이 각각 4건, 10건에 불과했지만 2월에는 58건으로 뛰어올랐다. 가격도 12월 3억 7,325만 원에서 2월 3억 9,100만 원으로 약 2,000만 원 상승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가격도 상승세다. 직전 거래인 지난해 5월 5억 2,000만 원에 거래됐던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 1단지’ 전용 99㎡는 지난달 24일 1억 원이 오른 6억 1,778만 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인근 2단지 전용 84㎡의 경우 11월만 해도 4억 8,250만 원이 최고가였지만 지난달 25일 5억 7,970만 원에 거래됐다. 석 달새 약 1억 원이 올랐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4억 1,000만 원 수준이다. 현재는 프리미엄이 2억 원 이상 붙어 6억 4,370만 원까지 부르는 매물이 나왔다. ◇ 2·20 대책 이후 시장 더 들썩 = 눈길을 끄는 것은 김포 분양권 시장이 정부가 수원과 용인 지역 규제를 발표했던 2월 20일 이후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동일스위트더파크, 한강메트로자이 등에서 나온 신고가는 모두 2월 20일 이후 거래다. 한 예로 동일스위트더파크 1단지의 2월 거래량 58건 중 38건이 2월 21일 이후 성사된 거래들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현재 분양권을 찾는 이들은 실수요자 반, 투자자 반”이라며 “2월 20일 이후 일주일 새 여러 팀이 방문해 분양권을 문의하고 매수했다”고 전했다. 김포 뿐 아니라 수도권 서부권 분양권 시장도 계속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다. 이곳에서 호반베르디움, 유승한내들에듀파크, 금호어울림센트럴 등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들은 2월에만 40건 이상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원당동 호반베르디움의 경우 현재 호가가 5억 7,700만 원까지 나왔다. 분양가 대비 웃돈이 약 1억 7,000만 원 수준이다. 검단신도시 내 분양권이 소화되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천 서구를 미분양관리 지역에서 제외하기도 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김포와 인천 지역은 다른 지역이 3~4년간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약보합을 유지해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이 되는 것”이라며 “비규제 지역으로의 풍선효과 영향에다 교통 호재 기대감 등도 겹쳐지면서 수원 등지에서 옮겨간 투자수요가 이들 새 아파트 시장으로 유입이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 분양일정 돌입
부동산 분양 2020.03.05 15:07:04쌍용건설이 수원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의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0일 당해 1순위 청약 등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후 청약 일정은 11일 1순위 기타 지역 접수에 이어 오는 12일 2순위 청약까지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482-2 일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목천역은 약 3만5,606㎡ 부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22층 아파트 10개 동 총 930가구 규모다. 이중 71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은 39㎡부터 59㎡·74㎡·84㎡로 구성됐다. 개통 예정인 수인선 오목천역이 단지 인근 들어서고, 수원역 GTX-C 노선(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실물 모델하우스 대신 6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온라인 상에서 입지여건과 단지 배치, 청약 일정, 마감재, 모형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533-1번지에 마련하는 실물 견본주택은 당첨자에 한해 계약기간 동안 입장을 허용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GS건설, 이달 수원 영통자이 분양
부동산 분양 2020.03.05 10:49:29GS건설이 수원 망포동 일대에 ‘영통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영통자이는 영통구 영통동 망포 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이다. 영통자이는 전 가구가 채광과 일조를 고려한 4베이 구조로 설계되며, 동 간 배치도 쾌적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일대에는 자이 아파트가 다수 존재해 자이 브랜드타운도 형성될 전망이다.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 동수원자이2차(816가구)는 물론 동수원자이3차 (924가구)까지 인근에 자리해 영통자이가 준공되면 총 4,200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영통자이는 교통 인프라가 풍부하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권까지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2026년께 개통할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2027년께 동탄도시철도 반월역(가칭)도 신설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경기 서남부 지역 등으로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수원 영통지구, 동탄신도시가 인접해 생활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빅마켓(신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망포역 주변에 편의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잠원초, 잠원중, 망포중, 망포고가 인근에 자리해 있어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수원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망포 학원가가 가깝다. 인근에는 박지성 축구센터, 잠원공원, 망포공원 등 체육시설 및 근린공원이 다수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GS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3.3㎡당 2,970만원엔 못해" 둔촌주공 후분양 가나
부동산 분양 2020.03.04 17:44:02올 분양시장을 흔들 태풍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가 후분양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으려면 오는 4월 28일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한다. 문제는 조합 내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제시한 분양가(3.3㎡당 2,970만원)로는 도저히 실익이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HUG는 내부적으로 3.3㎡당 3,000만 원 이상으로 분양보증을 내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3.3㎡당 2,970만원 제시, 조합 ‘실익 없다’ = 4일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의 한 임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상황에서 조합원이 손해를 보지 않는 하한선이 3.3㎡당 3,400만 원 수준이기 때문에 HUG가 제안한 2,970만원으로는 분양 실익이 없다”며 “2주 내 적정한 분양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후분양으로 간다”고 말했다. 조합이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기 위해서는 HUG의 분양보증을 받아야 하지만 분양가를 둘러싸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2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총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3.3㎡당 3,550만 원으로 의결했다. 강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1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 반면 HUG 측이 최근 변경한 고분양가 관리기준에 따라 제시한 분양가는 2,970만 원이다. 애초 HUG가 책정한 3.3㎡당 2,600만 원 보다는 오른 금액이지만 여전히 조합 의견과는 3.3㎡당 580만 원의 차이가 있다. 조합관계자 등은 현재 수시로 HUG를 찾아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조합 안팎에서는 현재 가격 격차는 집행부가 조합원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 커지는 후분양 목소리 = 둔촌주공 사정에 밝은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3.3㎡당 3,550만 원을 맞추지 못하면 집행부를 퇴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 와중에 비대위 측이 최근 3,900만 원대의 분양가를 요구하며 집행부에 크게 항의를 하는 일도 벌어졌다”며 “집행부 차원에서 현재 HUG 가격을 수용하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합 측은 HUG가 실제 인근의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현실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동구의 고덕그라시움은 현재 3.3㎡당 4,906만 원에, 둔촌주공과 약 4㎞ 떨어진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5,4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둔촌주공의 경우 총 건립 규모가 1만 2,032가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5,000여 가구 수준으로 올 분양시장의 최대 대어로 꼽히는 단지다. 전량 가점제로 공급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기대가 큰 상황이다. 후분양에 돌입할 경우 서울 주택 수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5,000여 가구의 분양 대기 수요가 당첨자로 전환되지 못하고 시장에 계속 잠재 수요로 머무르게 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청약 자격 유지를 위해 전·월세 시장에 남아있으려는 수요도 있어 전세 시장 불안 요인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지구 지정완료... 과천 등 내년 분양에 속도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4 11:05:32경기도 고양 창릉 3기 신도시와 고양 탄현 지구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정부는 부천 대장지구도 올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해 수도권 30만 가구 공급계획을 빠르게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고양 창릉과 고양 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 창릉은 3만 8,0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3기 신도시 지역이고, 고양 탄현은 3,000가구가량이 입주할 주택개발지구다. 고양 창릉에 대한 지구 지정이 이뤄지면서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가운데는 부천 대장을 제외하면 모두 지구지정이 완료됐다. 정부는 부천 대장도 올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끝낼 계획이다. 3기 신도시 지구지정이 대다수 이뤄짐에 따라 이르면 내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도 시작된다. 정부는 지난해 지구지정을 끝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에 대해선 연내 지구계획을 끝내고 토지보상 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입지가 우수한 일부 지구는 첫마을 시범사업으로 내년 말 입주자 모집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이뤄진 고양 창릉은 전체 812만 7,000㎡의 부지 가운데 37%가량인 130만여㎡의 부지를 자족 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성남 판교의 2배가 넘는 규모다. 창릉 주거지역 인근에 일자리를 조성하는 만큼 교통 문제도 상당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고양선 전철 14.5km 연장 등 전체 사업비의 20%가량인 2조원을 교통 대책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1기 신도시였던 고양 일산 일대의 교통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창릉은 계획 단계부터 교통 개선에 공을 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육군 30사단 부지 등 310만여㎡는 공원, 녹지 등으로 조성해 주거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고양 창릉과 함께 지구지정이 된 탄현 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부지를 활용하는 공공주택사업지다. 신혼희망타운, 민간분양 등 3,0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동시에 전체 부지의 70%는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은 도심부지 4만 가구 공급과 관련 4,000가구 이상의 지구지정이 완료된 상황이다. 정부와 서울시는 앞으로 남은 지역도 사업계획 수립 등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공급 일정을 앞당길 방침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중흥토건,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 3월 말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3 10:54:05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이달 말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조감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덕포1구역 주택 재개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14개동, 전용 39~99㎡ 총 1,57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 59~84㎡ 952가구다. 부산에서는 희소성이 높은 평지에 위치하며, 부산지하철 2호선 덕포역 초역세권에 사상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사상역세권 중심상업지역이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가 추진 중인 ‘사상~하단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등의 교통개발이 완료하면, 교통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초·중·고교 다양한 학군들이 도보 거리에 자리하며, 부산 시립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사상스마트시티, 사상 광역환승센터 등 부산의 핵심개발사업들이 주변에 예고돼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이밖에 낙동강 및 백양산 조망이 가능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부산사상 중흥S-클래스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경기해양수산자원硏, 어린 무지개송어 유상 분양…마리당 250원
사회 전국 2020.03.03 10:22:11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민물고기 양식품종으로 인기가 높은 무지개송어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송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지역축제 및 낚시 대상 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또 다른 양식어종에 비해 성장속도가 빠르고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해 상품성이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는 지난해 12월 부화 후 3개월 이상 관리한 고기로서 전장 5∼7cm, 무게 2∼3g 내외의 암컷이다. 분양 가격은 마리당 250원이다. 분양 대상은 관내 또는 타 시·도에서 양식업을 신고한 어업인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이후 7만 마리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 /윤종열기자 -
코로나 여파에 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17:33:43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월 예정 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조사된 2월 분양 예정아파트 물량은 26개 단지, 총 1만 9,134가구(일반분양 1만 5,465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15개 단지, 총 1만 558가구(일반분양 7,812가구)로 나타났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 치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이다. 이런 가운데 3월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 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 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단 코로나 19가 계속 확산 되면서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일부 업체에서는 3월 분양을 아예 상반기로 늦추고 있다. 한편 코로나 19로 사이버 견본주택 등을 활용하는 등 분양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직방은 “3월에도 사이버 견본주택 대체가 확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코로나19 여파에…2월 공급 물량, 절반 가까이 분양 못했다
부동산 분양 2020.03.02 09:28:37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 분양예정물량의 절반 가까이가 분양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3월 분양 물량도 계획대로 분양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 2월 분양예정단지는 26개 단지, 총 1만9,134가구 규모였지만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5개 단지, 총 1만558가구에 그쳤다. 일반분양의 경우 예정치(1만5,465가구)의 절반 수준인 7,812가구만이 분양됐다. 이에 이번달에는 연기된 분양 물량까지 포함해 44개 단지, 2만7,68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일반분양된 물량(1만4,223가구)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쉽게 종식되지 않으리라는 전망 속 3월 분양물량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서 오는 4월 내로 입주자모집공고를 완료해야 하는 정비사업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전망이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3만3,433가구 중 1만2,702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6,706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양주옥정신도시, 평택고덕신도시 등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2만731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경상남도가 3,234가구로 가장 많았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라 분양마케팅도 변화하는 모습이다. 2월에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 ‘마곡지구9단지’ 등에서는 사람이 몰리는 현장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견본주택을 활용했다. 이번 달 분양 단지들도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적극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송도 외국인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266세대 공급
사회 전국 2020.03.01 20:17:54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외국인임대아파트 분양전환분 2개 단지 총 266세대를 일반 청약자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위치한 에듀포레푸르지오아파트(전용 105·141.9㎡) 118세대와 베르디움더퍼스트아파트(전용 113·148.5㎡) 148세대가 대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전환 아파트는 준공 이후 공실로 관리됐으며 공사는 분양전환에 앞서 지난해 7월부터 시설점검 및 공사 등 공급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공급가격은 공가주택의 현재 상태를 고려해 감정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결정됐으며 당첨자는 해당 동·호 세대 방문 확인 후 계약체결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9일 일반공급 1순위(인천지역, 기타지역), 10일 일반공급 2순위 접수를 거쳐 16~17일 당첨자 발표 후 이달말 계약 체결할 예정이다./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
[분양캘린더] 과천지식타운 '제이드자이' 첫 민간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3.01 17:47:253월 첫째 주에는 ‘로또 분양’으로 관심을 끌고 잇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첫 민간분양 ‘과천제이드자이’를 포함해 전국 8개 단지에서 총 3,740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이번 주 견본주택 오픈 단지 중 상당수가 사이버로 운영한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에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제이드자이와 강원 속초시 조양동 ‘속초2차아이파크’, 대구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 등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과천 제이드자이는 오는 3일 청약을 시행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민간 분양 단지이다. 분양가는 3.3㎡당 2,195만원이다. 수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는 ‘로또 분양’ 단지지만 공공분양이라 자격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3일에는 또 GS건설이 대구 중구 남산4동 2478번지 일대에서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남산 4-5 지구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한편 견본주택은 5곳이 문을 연다. 경기 수원시 오목천동 ‘쌍용더플래티넘오목천역’과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대성베르힐’,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 등이다. 이 가운데 포레나부산덕천 등 4곳이 사이버로 운영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중소건설사, 3월 전국에 1만8,000여가구 분양
부동산 건설업계 2020.02.28 14:28:18오는 3월 중소주택업체들이 전국에 주택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8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오는 3월에는 25개사가 26개 사업장에서 총 1만8,448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월(7,136가구)과 비교하면 대비 1만1,312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6,904가구) 대비 1만1,544가구 증가한 값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2,904가구가 공급 예정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았다. △울산(2,697가구) △대구(2,695가구) △전라남도(1,965가구) △부산(1,797가구) △충청북도(1,732가구)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한국토지신탁,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 분양 예정
부동산 정책·제도 2020.02.28 11:26:23한국토지신탁이 3월중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조감도)를 분양한다. 여수 학동 코아루 시티코어는 전남 여수시 학동 75, 76-5번지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연면적 1만8,022㎡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 동, 총 280실의 생활형숙박시설과 상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26.51㎡~38.37㎡로 다양하다. 전용 26.51㎡가 84실, 전용 28.03㎡가 84실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지상 2~7층 및 15층은 다락형, 나머지 층은 단층형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는 핵심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여수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 여수시청과 여수산단을 비롯해 우체국 등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고 하나로마트와 여천제일시장 등 재래시장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여수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거북선공원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여수시 학동에 문을 열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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