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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 시장 기상도 ②] 대출규제 등에 계약 포기 늘어…'줍줍족' 1순위 3배까지 몰려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27 09:00:03올 들어 ‘무순위 청약’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1·2순위 청약과 예비당첨 추첨까지 끝난 후 남은 ‘미계약(부적격자 혹은 계약 포기)’ 물량에 대해 추첨으로 청약 당첨자를 선정하는 무순위 청약에 수천에서 수 만 명의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 여부·청약 재당첨 제한 등 규제와 무관하며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해도 불이익이 없어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부터 다주택자까지 앞다퉈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동대문구 ‘청량리 한양수자인’의 경우 1순위 청약자 수는 4,857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4.64대 1이었다. 반면 1순위 청약 직전에 진행한 무순위에는 1만 4,376명이 신청해 1순위 청약자의 약 3배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16일 진행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무순위 청약에서도 미계약분 174가구 분양에 5,835명이 몰려 경쟁률이 평균 33.5대 1에 달했다. 서울 동대문구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 역시 90가구 무순위 추첨 분양에 3,000여 명이 신청하기도 했다. 무순위 청약이 현금 부자들의 놀이터가 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 주목 받는 무순위 청약... 몰리는 인파 = 사실 무순위 청약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다. 1·2순위 청약이 끝난 후 개별 건설사가 공지를 띄워 알아서 분양했다. 하지만 대리 줄서기나 번호표 판매, 공정성 시비 등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지난 2월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낸 아파트 단지부터 미계약·미분양분을 ‘아파트투유’에서 청약 신청을 받도록 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나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경우 미계약·미분양 물량이 20가구 이상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사후 또는 사전 무순위 청약을 아파트투유에서 진행해야 하며 이외의 지역은 자율사항이다. 무순위 청약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최근 들어 미계약분이 급증하면서 굳이 청약 통장을 쓰지 않고도 분양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제도 개편으로 청약제도가 복잡해져 자격조건을 잘못 입력하거나, 대출규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 계약을 포기한 사례가 증가해 미계약분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전체 당첨자의 5% 안팎이었던 미계약분은 최근 20%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분양만 했다 하면 100% 계약이 끝났던 서울에서도 올해 들어서는 미계약분이 대거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약 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는 물론 당장 수 억 원 규모의 현금 조달이 가능한 다주택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부동산 시장에는 미계약분만 ‘줍고 줍는다’, 또는 ‘주워 담는다’는 의미로 ‘줍줍족(族)’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건설사들도 분양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무순위 청약을 적극 이용하고 있다. 무순위 추첨은 정식 계약 이후 신청을 받는 게 일반적이었으나 요즘은 정식 계약 이전에 신청자를 받는 사전 무순위 청약 방식이 확대되고 있다. 한 건설사 분양 관계자는 “사후에 할 때는 미계약된 호수까지 공고해야 해 번거로운 점이 많다”며 “반면 1순위 청약 전 사전 무순위 추첨을 진행하면 총 몇 명이 신청했는지는 공개할 수 있어 홍보 차원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무주택자를 위한 무순위.. 실제론 현금부자 독식 = 이런 가운데 무순위 청약이 청약제도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청약제도가 복잡해지고 대출규제는 지속 돼 계약을 포기하는 청약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미계약 물량을 노리고 현금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뛰어드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제도를 강화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주택 현금부자들에게 쏠쏠한 기회를 제공하는 꼴이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보통 예비당첨 비율을 전체 물량의 80% 수준까지 뽑는데 규제지역에 이 비율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볼 만하다”며 “예비당첨자는 상대적으로 가점이 높고 집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순위 청약에 대해서도 무주택자 우선 조항을 넣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건설사들은 “법적으로 규정된 1·2순위를 청약하고 남은 물량을 처분하는 방식까지 재단하는 것은 민간 기업에 대한 과도한 침해”라는 입장이어서 도입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봄 분양 시장 기상도 ①] 강남3구 3,500가구 '5년 만에 큰장'...과천·위례 알짜단지 주목
부동산 주택 2019.04.27 09:00:00이번 4~6월 분양시장은 풍부한 물량에 더해 서울 강남과 강남권 생활환경을 갖춘 과천, 성남, 위례 등 인기 지역이 대거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는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1,000가구 이상 대형단지들이 대거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강남권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올 봄 분양에서는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3,5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근래 들어 흔치 않은 대형 장이 펼쳐지는 만큼 꼼꼼한 ‘맞춤 청약 전략’은 필수다. ◇ 서울 강남권, 3,500가구 나온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6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분양예정물량은 모두 3,509가구에 달한다. 강남구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동 상아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남구 핵심 입지인 삼성동에서 삼성물산이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여서 일찍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이 중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71㎡(44가구), 84㎡(71가구)다. 7호선 청담역 초역세권에 강남 명문학군까지 품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6월에 499가구(전용면적 52~153㎡)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가구다. 서초동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한 방배그랑자이가 26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분양에 나선다. 지하 5층~최고 20층, 8개 동, 전용면적 54~162m²총 758가구(일반분양 256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4,687만 원으로 책정됐는데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2호선 방배역과 가깝다. 위례신도시 중 송파권역에 속한 송파구 장지동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송파Ⅰ, Ⅱ를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각각 689가구, 70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북위례는 24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 계룡건설의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로또 단지’로 인기몰이 중이다. ◇강북 랜드마크·‘준강남’ 수도권도 주목=강북에서는 탁월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대표 주거단지로 떠오른 청량리역 일대가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에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북권에서 가장 높은 65층 높이로 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3㎡당 2,289만 원으로 성북구 역대 최고 분양가를 경신한 길음1구역 재개발 ‘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는 2,029가구(일반분양 637가구)가 다음 달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의 ‘과천제이드자이’가 눈길을 끈다. GS건설과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647가구 전 가구가 전용 60㎡ 이하로 구성됐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지식정보타운역이 2020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높은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 GS건설은 과천시 별양동에서 2,099가구(일반분양 783가구) 규모의 과천자이 분양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는 성남시 최대 규모인 5,320가구 초대형 단지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이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조성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다. 최고 29층, 총 39개 동으로 조성되며 2,32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내 조경 면적 비율이 40%를 넘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금성백조가 5월 분양하는 ‘검단신도시 예미지 트리플에듀’(1,249가구), 포스코건설·롯데건설이 같은 달 분양하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주안4구역재개발(1,856가구)도 관심이다.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와 지방에서는 이 기간 동안 4만 6,98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산에서 1만 1,177가구, 대구에서 7,765가구, 광주에서 5,468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에서는 삼성물산이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래미안 연지2구역을 분양한다. 최고 33층 21개 동으로 조성되며 2,616가구 중 1,36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핵심 입지인 달서구와 수성구에서 힐스테이트 두 곳을 분양한다. 달서구 감삼동의 ‘힐스테이트 감삼’은 559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 황금 센트럴’은 750가구가 선보인다. 광주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구 화정동에서 ‘광주화정아이파크’ 705가구를 5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알짜단지’ 꼼꼼한 전략 세워야=전문가들은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성공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사전 청약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한다. 강남과 과천, 위례 등 인기지역은 청약 경쟁률이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별공급에 도전할 수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 갈수록 복잡해지는 청약 제도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탓에 억울한 계약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을 철저하게 해 둘 필요가 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강남과 과천 등 청약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을 노리는 것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지역 내 우선 배정 등 요구 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노리는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줄잇는 '로또분양'에…현금부자, 청약통장 가입 왜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26 17:22:40지난해 주춤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올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26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296만7,763명으로 2,300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전달 대비 13만2,000명 넘게 늘어난 수치다. 올 들어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말 2,267만7,240명, 2월 말 2,283만5,747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9·13대책’ 이후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 규모는 월 2만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들어 가입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최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알짜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탓으로 보인다. 주택 시장 경기는 식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고분양가 규제로 탄생한 이른바 ‘로또 아파트’에서는 여전히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이달 초 분양을 진행한 북위례 힐스테이트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되면서 1순위에 무려 7만2,000명이 몰렸고 서울에서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청량리에서 한양과 효성이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등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3월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 가운데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는 서울이 575만9,611명, 인천·경기도가 726만2,677명 등 1,302만2,288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달했다. 청약 가입자가 늘어나는 또 하나의 이유로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를 노리는 현금 부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분양가격이 9억원이 넘을 경우 대출 규제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이 때문에 청약 점수는 낮지만 충분한 자금력을 갖춘 현금부자들이 고가 아파트 청약에 나서고 있다는 해석이다.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매월 10만명 이상씩 꾸준히 증가했지만 정부가 9·13 부동산대책을 통해 청약제도 개편을 밝히면서 증가세가 둔화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와 같은 규제지역 내 추첨제 대상 주택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25% 역시 무주택자와 유주택자가 함께 경쟁해 사실상 유주택자의 당첨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 이로 인해 유주택자의 청약통장 가입이 줄어들고 일부 이탈도 발생하면서 증가세가 꺾였었다. 9·13대책 이후 지난해 11월에는 전월 대비 증가 폭이 8만8,099명을 기록해 10만선이 무너졌고 지난해 12월에는 증가 폭이 2만2,598명까지 추락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단지 바로 옆에 ‘공원’ 낀 쾌적아파트…공세권 ‘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중
사회 사회이슈 2019.04.26 10:39:03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면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자 삶의 질을 높여주는 쾌적한 공원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있는지 여부가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과 더불어 주택 구입의 새로운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위 대형공원과 인접한 단지들은 공원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세대 내에서 녹지 조망도 가능하다. 최근 ‘공세권’ 아파트는 투자자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공원이 생활환경의 쾌적성을 높여주는 만큼 인근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환금성이 좋고 투자 메리트도 있기 때문이다.이렇게 공원 인근 아파트가 인기인 이유는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영향이 크다. 최근 기존의 ‘삼한사온’ 대신 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는 ‘삼한사미’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미세먼지 문제는 심각하다. 실제 나무 1그루당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며, 나무 47그루는 경유차 1대가 연간 발생하는 미세먼지양인 1680g을 흡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시 숲의 경우 미세먼지가 평균 25.6% 저감효과가 있으며,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감소한다.이 가운데 두산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사업으로 막바지 분양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다.단지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이 4개소가 조성되고, 배드민턴장 및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주민운동시설과 이와 어우러진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 단지 내 길이 약 380m의 산책로 겸 순환형 조깅트랙을 설치하는 등 건강 친화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되며, 현재 일부물량만 남아있다.일반분양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단지는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또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 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안양호계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강남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3.3㎡ 평균분양가 4,569만원
부동산 주택 2019.04.25 18:31:07현대건설이 강남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하는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4,569만원으로 정해졌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이날 이 같은 액수로 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분양보증을 발급했다. 전용 84㎡로 계산하면 15억원대 안팎의 분양가가 예상된다. 길 건너편에 위치한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3.3㎡당 4,160만원의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지난 2월 전용 84㎡ 입주권(10층)이 17억2,1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아파트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지하 3층~지상 22층 4개동 184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9~121㎡다.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있고 중동고 등 명문학군을 갖췄다. 2021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방배그랑자이 '3.3㎡=4,687만원'…올 첫 강남권 성적은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25 17:25:20올해 첫 서울 강남권 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세와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방배경남 재건축)’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4,687만 원에 책정됐다. 비슷한 시기에 분양되는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도 3.3㎡당 4,569만 원으로 모두 4,500만 원을 넘어섰다. 건설업계 고위 관계자는 “강남권에서 분양을 앞둔 단지들이 이번 청약 결과를 토대로 분양가격 등을 산정할 수밖에 없다”며 “이들 단지의 청약 성적이 올 강남권 분양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5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초구로부터 ‘방배그랑자이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받았다. 초미의 관심사인 분양가격은 3.3㎡당 4,687만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르면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격이 13억 300만 원부터 17억 3,600만 원에 달할 전망이다. 방배경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8개 동, 총 75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7가구, 74㎡ 53가구, 84㎡ 126가구다. 이번에 책정된 분양가는 지난해 12월 반포동 삼호가든 3차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같은 수준이다. 이보다 앞서 11월에 분양한 ‘래미안리더스원(4,489만 원)’보다는 3.3㎡당 198만 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일단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보면 최소 1억 원 이상 저렴하다. 방배동 삼호공인 관계자는 “인근 새 아파트인 ‘방배아트자이’의 경우 전용면적 84㎡의 매물 시세가 17억 원 가량”이라며 “주변 시세보다 가격은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26일 날 모델하우스를 여는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대우 재건축)’도 3.3㎡당 평균 4,569만 원의 분양 가격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승인을 받았다. 강남구 일원동에서는 지난해 3월 ‘디에이치자이개포’가 3.3㎡당 4,160만 원에 분양했다. 강남권 기존 아파트 값이 하락하지만 분양가격은 오른 셈이다. 앞서 서울 강남권 분양 아파트는 높은 분양가에도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최근에 서초구 반포동에서 선보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평균 23.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시중에 유동성은 아직 풍부하다”며 “금융권 대출 없이 강남 지역의 고가 아파트를 매입할 여력이 있는 현금 부자들이 아직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남 3구에서는 2·4분기에 재건축 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가 대거 선보인다. 삼성동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등 4,000여 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강동효·이재명기자 kdhyo@@sedaily.com -
총 1187세대 대규모 주거단지 내 상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5월 분양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9.04.25 13:41:00<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투시도>두산건설이 오는 5월 용인 동백지구 최초의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를 분양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상가는 동백지구와 신동백지구를 아우르는 최중심의 뛰어난 입지와 주변에서 볼 수 없던 차별화된 설계까지 더해져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이 기대된다. 특히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해당 수요를 독점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투자안전성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게다가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현재 100%분양이 완료된 상황으로 준공 시 빠른 입주마감도 예상되는 만큼 상가활성화에 소요되는 시간도 짧을 전망이다. 또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입주민 외에도 주변으로 약 3000세대의 대단지 신동백 롯데캐슬에코를 비롯해 70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항아리상권으로 해당 수요까지 직접배후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게다가 총 3만여 세대의 동백?신동백지구를 배후에 둬 안정성은 더욱 높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일대에서도 수요자들을 모으기 가장 좋은 입지에 자리잡았다. 일단,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또한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과 GTX 구성역(2023년 개통예정)도 가깝고,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여기에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아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안정적인 운영도 가능하다. ◈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상가이자 지역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희소성도 높아 풍부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상가 그 자체의 투자가치도 우수하다. 일단 동백 및 신동백지구 일원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대규모 스트리트형 상가로 차별화된 설계로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특히 스트리트형 상가는 저층에 자리잡아 유동인구를 흡수하기 유리하며, 고객들의 쇼핑동선도 편리해 체류시간을 늘리기 유리하다는 점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상가 매출 증대에도 탁월하다. 또한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과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게다가 주변 아파트 단지 규모 대비 단지 내 상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라는 점에서 희소성까지 보장된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끈다. 1층 상가의 분양가가 3.3㎡당 1000만원대부터 시작해 주변 대비 저렴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분양가 부담이 적은 만큼 향후 임대 시 보증금 및 월세 책정 시에도 유리해 공실 걱정을 낮출 수 있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번지 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경기도, "정부 ‘후분양제’확대 결정 환영"
사회 전국 2019.04.25 11:36:12경기도는 정부의 ‘후분양제’확대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지금의 선분양제는 부실시공과 품질저하, 분양권 전매로 인한 시장질서 교란, 주택과잉공급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며 “오랫동안 경기도가 건의해 온 후분양제 확대 건의를 적극 수용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후분양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품질에 대한 사후 분쟁을 줄일 수 있고, 분양권 전매가 없어지니 투기도 없앨 수 있다”며 “경기도는 현재 경기도시공사에서 오는 2020년 착공하는 공동주택(광교 A17블럭 549호, 동탄2 A94블럭 1,227호)에 한해 우선 100%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앞으로 경기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택지에 민간건설사가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에도 후분양제를 확대·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도내 후분양 계획은 10개 단지 6,606호다. 김 대변인은 “민선7기 경기도는 아파트 분양권이 곧 로또가 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후분양제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에 대해 이제부터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24일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를 지난해 4,000세대 규모에서 올해 7,000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022년에는 공공분양 중 후분양 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행복도시 1-5생활권 H6 분양가상한액 3.3㎡당 1,145만원
사회 전국 2019.04.25 09:07:55우미건설이 465세대 규모로 공급하게 될 행복도시 1-5생활권 H6블럭에 대한 분양가 상한액이 3.3㎡당 1,145만원대로 결정됐다. 세종시는 1-5생활권 H6블럭에 토지를 공급받은 우미건설이 분양가 심사를 요청함에 따라 최근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양가 상한액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부터 시행된 분양가격 공시항목 확대(12개→62개) 등 집값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사업주체에서 제출한 가산비 항목들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을 높이고 적정한 주택가격이 시장에 공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심의 결과 1-5생활권 H6블럭에 대한 분양가 상한액은 지난해 1-5생활권 H5블럭의 한신 분양가 상한액(1,165만원)보다 20만원 정도 낮은 3.3㎡(1평)당 1,145만6,230원으로 결정됐다. 우미건설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요청하면 세종시가 검토를 거쳐 다음달 9일쯤에 분양공고가 이뤄질 계획이다. 향후 분양일정으로는 4-2생활권 7개 블록(L1, L2, M1, M4, L4, M5, L3)에 LH와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중 L1, L2, M1, M4, L4, 등 5개 블록 3,256세대는 5월 23일쯤 분양공고가 될 예정이며 M5, L3 등 2개 블록 817세대는 사업계획 변경 등으로 일정이 연기돼 6∼7월 정도에 분양공고가 될 예정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는 1-1생활권의 M8 블록의 토지를 공급받은 한림건설(440세대)이 예정되어 있으며, 분양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박병배 세종시 주택과장은 “이번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업무 이관 후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정부 정책 및 사회분위기 등이 반영됐다”면서 “추후에도 시민의 입장에서 적정가격에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분양가심사위원회를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3 .3㎡당 2,289만원...분양가 성북구 역대 최고
부동산 분양 2019.04.24 17:28:23가격 산정을 놓고 진통을 겪어온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 분양가가 3.3㎡당 2,289만 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성북구 최고 분양가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계 등에 따르면 HUG는 전날 서울 길음1구역을 재개발하는 ‘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총 2,029가구)의 분양보증을 발급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289만 원이다. 당초 이 지역은 분양가 산정을 놓고 조합과 HUG와의 갈등이 심했다. HUG는 길음1구역과 같은 구에 위치한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분양가가 1,700만 원이라는 이유로 조합에 평균분양가를 이 가격에 제시했다. 반면 길음1 조합은 올 초 분양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를 기준단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곳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 원이다. HUG는 직접 현장 조사를 나간 뒤 비교 단지를 수정해 분양가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성북구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은 뒤 다음 달 중순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19개동, 지하 6~37층, 2,02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637가구다. 전용면적은 38~112㎡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삼성물산,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 분양설명회 성황
부동산 건설업계 2019.04.24 15:59:38삼성물산이 오는 6월 분양하는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 분양설명회에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사전 예약제로 운영중인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의 주말 설명회는 이달 말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평일에도 설명회 개최를 희망하는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분양설명회를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래미안 연지2구역’ 웰컴라운지는 지난달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매주 수요일 2시, 주말에는 11시, 2시, 4시에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분양설명회가 진행된다. 한편 ‘래미안 연지2구역’은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최고 33층, 21개동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다음 달 분양'.. 분양가 3.3㎡당 2,289만원
부동산 분양 2019.04.24 15:51:40가격 산정을 놓고 진통을 겪어온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 분양가가 3.3㎡당 2,289만 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계 등에 따르면 HUG는 전날 서울 길음1구역을 재개발하는 ‘길음 롯데캐슬클라시아’(총 2,029가구)의 분양보증을 발급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289만 원이다. 성북구 분양단지 중 최고 분양가다. 당초 이 지역은 분양가 산정을 놓고 조합과 HUG와의 갈등이 심했다. HUG는 길음1구역과 같은 구에 위치한 장위동 ‘꿈의숲 아이파크’의 3.3㎡당 평균분양가가 1,700만원이라는 이유로 조합에 평균분양가를 이 가격에 제시했다. 반면 길음1 조합은 꿈의숲 아이파크는 입지와 생활권 면에서 멀다며 올 초 분양된 동대문구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를 기준단지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곳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2,600만 원이다.HUG는 직접 현장 조사를 나간 뒤 비교 단지를 수정해 분양가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성북구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은 뒤 다음달 중순께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19개동, 지하 6~37층, 2,02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637가구다. 전용면적은 38~112㎡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동양건설산업, 다음달 검단 파라곤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19.04.23 15:29:16동양건설산업은 다음 달 검단신도시 AA14블록에서 검단 파라곤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파트 2,009가구 중 887가구를 1차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84㎡ 단일면적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최초로 모든 가구에 ‘내집 앞 창고’를 설치하는 등 수납과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창고를 두고 입주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가구마다 출입 현관문 밖에 창고 공간을 따로 둬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보조주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실, 광폭거실, 대형 수납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을 설치한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165만㎡의 대규모 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인천이 자랑하는 도시형 식물원(식물원과 결합한 공원)인 옥계공원도 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인천 1호선 연장구간 더블 역세권에 있고 다양한 개발 호재와 함께 친환경적인 요소, 우수한 교육환경까지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사업 진척되며 다시 주목받는 재개발 단지…’안양호계 두산위브’ 분양 중
사회 사회이슈 2019.04.23 13:00:58정비사업이 진행된 지역을 주축으로 주거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수요자들이 신규 분양 이후 실제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뒤늦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수도권의 정비사업은 꾸준히 진행돼 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 선보이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지난해 4만4774가구로, 2015년 이후 줄곧 4만 가구 이상 공급되고 있다. △2014년 2만1888가구 △2015년 4만7698가구 △2016년 4만3362가구 △2017년 4만8611가구 등이다.실제 분양시장에서 신규 아파트 입주권에 형성되는 프리미엄이 재정비 사업이 진행된 후에 더 높아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2017년 7월 서울 강동구 일대에서 분양한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는 분양 직후 전용 84㎡A 입주권이 7억2909만원(12층)에 거래됐다. 이후 동일 지역 내 먼저 선보인 ‘고덕숲아이파크’가 2017년 11월 입주하는 등 재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지난해 2월 같은 평형 입주권이 9억4060만원(12층)에 매매됐다. 7개월 만에 2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경기 안양시도 마찬가지다. 만안구 일대에서 2016년 9월 선보인 재건축 아파트 ‘한양수자인 안양역’은 전용 59㎡A 입주권이 그해 6월 2억9509만원(8층)에 거래되고 인근 타 단지들이 재정비되면서 지난해 6월 동일 평형 입주권이 4억200만원(8층)에 매매됐다.안양시 호계동에서 두산건설이 분양을 진행 중인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7층, 8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55가구로, 이 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4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현재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 등 평촌신도시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호성초, 호원초, 호성중,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 등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은 물론 가족들과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안양IT밸리가 위치하고 있고, 군포IT밸리, LS그룹,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 스마트스퀘어 등이 위치해 있어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배후수요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또한, GTX-C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혜단지로도 부각되고 있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용산역이 30분대, 사당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정역의 경우,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수원~금정~삼성~양주) 정거장으로 개통 시에는 삼성역까지 10분대면 도착이 가능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조성될 계획인 만큼 향후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적용되지 않는 단지로 더욱 관심이 높다. 개정안은 분양권과 입주권 소유자도 주택을 보유했던 것으로 간주된다. 또 무주택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고 있어도 부모가 집을 보유하고 있으면 청약 가점 산정시 부양가족 점수를 부여하지 않는 등 청약 조건이 더욱 까다로워졌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100-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非규제지역 동구···신규분양아파트 관심 UP!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5월 오픈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9.04.23 09:40:54정부의 부동산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의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구는 부동산 제도적으로 2017년 9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수성구와 비조정대상지역인 그 외 지역으로 구분된다. 대구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탓에 입주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불가능하다. 또한 대출의 제약도 많아 투자수요의 관심이 줄어들면서 청약률이 급감한 상태다. 반면 비조정대상지역은 1순위 청약요건, 분양권 전매기간제한, 대출 요건 등에서 별다른 규제가 없는 상황이다. 예를 들면 비조정대상지역은 다주택자, 가구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고, 입주자선정일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5월 분양을 앞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자리하는 동구 역시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한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부동산 제도적 이점에 동대구역 특급 입지 장점이 더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는 단지이다. 게다가 1차 중도금 납부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이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동구 신천동 55-1번지 일원에서 전용면적 △84㎡, △101㎡ 아파트 445세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총 495세대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단지 앞에서 지하철 1호선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명품 입지에 자리한다. 1호선 동대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차 막힘 걱정없는 출퇴근 환경을 제공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 SRT, 고속버스 등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외로의 여행이나 출장이 용이하다. 게다가 수성구민운동장역에서 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를 거쳐 이시아폴리스를 잇는 엑스코선(가칭)이 계획되어 있어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교통환경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생활환경도 탁월하다. 백화점, 아쿠아리움, 영화관, 문화센터 등 쇼핑과 여가, 외식, 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도보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생활만족도가 높고, 인근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만촌점, 파티마병원 등이 위치해 생활은 더욱 풍성해진다. 게다가 벤처밸리, 검찰청과 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한 동대구로를 통해 수성구 생활인프라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도보거리에 위치한 신천초를 비롯하여 청구중·고교, 국립 경북대학교, 시립동부도서관까지 인접해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동대구역 일대에서 만나는 첫 번째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가치가 남다르다. 더샵은 이시아폴리스 1~4차, 펜타힐즈 1~2차, 달서센트럴더샵 등 대구 시내외 수많은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해 온 메이저 브랜드로, 한국품질만족지수 10년 연속 1위, 브랜드 고객충성도 3년 연속 1위를 수상할 만큼 고객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5월 분양예정이며, 현재 동대구역 건너편 신천동 66-1번지에 더샵라운지를 운영중이다. 더샵라운지에서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에 관련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더샵 멤버스 가입도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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