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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아파트 분양가 공개항목 61개로 확대
경제·금융 공기업 2018.11.14 08:36:4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앞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을 현재 12개 항목에서 61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해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SH공사는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분양가격 세부내역을 현재보다 5배 늘려서 공개하겠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SH공사 분양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따른 조치다. 국감 당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SH공사가 분양원가 62개 항목을 공개하다가 12개로 줄여 공개를 하나 마나 한 것으로 날려버렸다”며 “후퇴한 공공주택 정책을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시장은 “(SH공사의 분양원가 공개 축소가) 잘못된 것 같으며, 의원 말씀에 동의한다”며 “(원가를)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H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주택법’에 의거 아파트 분양가격을 택지비 3개 항목, 공사비 5개 항목(토목, 건축, 기계설비 등 분야별), 간접비 3개 항목(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등), 그 밖의 건축비에 가산되는 비용 1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을 공개해왔다. SH공사는 이에 더해 토목분야에서 토공사, 옹벽공사, 석축공사, 공동구공사, 조경공사 등 공사 종류별로 13개 공사비를 공개하게 된다. 건축공사비에서는 기초공사, 철골공사, 미장공사, 목공사, 창호공사, 도장공사 등 23개 상세 공사항목이 추가 공개 대상에 들어간다. 또한 기계공사비의 경우 급수설비공사, 자동제어설비공사, 난방설비공사, 승강기계공사 등 9개 공사별로 공사가격을 공개한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후분양제 1호' 운정 택지 입찰 경쟁률 392대1
부동산 정책·제도 2018.11.13 17:32:57아파트 후분양제 1호 택지인 파주 운정신도시 내 택지 입찰 경쟁률이 3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우량 택지공급의 씨가 마른데다 입찰 조건을 대폭 완화해 영세 시행사들까지도 몰려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13 블록 1개 필지 공급 입찰이 392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밝혔다. 용적률 190%를 적용, 최고 25층까지 건축 가능한 이 필지에는 전용 60㎡ 이하 1,014 가구, 전용 60~85㎡ 764가구 등 총 1,778가구가 들어선다. 택지가격은 1,746억 원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차 장기주거종합계획’에서 후분양제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후분양을 하는 민간업체에 수도권의 알짜 택지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는 화성 동탄2, 평택 고덕, 아산 탕정 등 4곳의 택지지구에서 4개 필지를 공급예정이며 파주 운정이 첫 대상이 됐다. 초기 자금 때문에 업체들이 보수적으로 입찰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날 입찰에는 대거 업체들이 몰렸다. GTX 개통 호재로 미분양 가능성이 작은 데다 정부가 후분양제 흥행을 위해 입찰 조건을 대폭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은 최근 3년간 300호 이상의 시행실적이 있는 업체만 입찰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실적과 상관 없이 응찰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또 중도금 납입 요건도 완화해 1차 중도금 납입 시기를 계약후 6개월에서 18개월로 늦춰줬다. 이에 따라 계약금만 있는 업체들도 1차 중도금 납입 시기 전까지 아파트 분양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역세권 브랜드 대단지·비 규제지역·1주택자 청약 막차로 눈길
부동산 정책·제도 2018.11.13 10:01:28오는 1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하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조감도)’이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난 9일 하루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데 이어 주말을 낀 3일 동안 총 3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9·13 대책의 일환인 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분양단지 중 하나다. 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이 비 조정대상 지역으로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에 가입해 12회 이상 납입한 세대원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또 비 조정대상지역은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을 받을 수 있는데다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까지 주어진다. 병점동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라는 점도 눈길을 끄는 요인이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병점복합타운이 개발 중이라 수혜가 예상된다. 오는 2019년 말 준공예정인 병점복합타운은 도시개발사업으로 1호선 병점역 서측에 위치해 있다. 약 37만 6,000㎡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지구를 비롯한 주거·업무·근린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병점복합타운에 들어서게 된다. 아울러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KTX·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 만에 도달한다. 평일 급행 이용 시 1호선 병점역에서 서울역과 용산역 50분대,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구로역이 40분대, 금천구청역까지 30분대면 갈 수 있다. 직주근접성도 높다. 단지에서 삼성전자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수원시 삼성전자디지털시티 등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이 밖에 화성일반산업단지와 일진산업단지, 오산가장2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또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지상에는 법정 기준 약 3배 수준의 넓은 조경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설계를 도입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은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18가구 △75㎡ 446가구 △84㎡ 1,857가구 △105㎡ 142가구 △134㎡ 3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1,080만 원대다. 청약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접수,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당첨자 발표를, 12월 4일부터 12월 6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SENTV]대우건설, 49층 주상복합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1.13 09:22:04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 49층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신봉동 첫 ‘푸르지오’ 브랜드로 지역 내 최고층 단지로 지어진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973-1번지에 들어서는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363가구, 오피스텔 84실로 구성됐다. 전 주택형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가까이 있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수지구청역도 가까워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5분대,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수지 스카이뷰 푸르지오는 광교산 자락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앞으로 정평천이 흐른다. 단지 주변으로 성지바위산, 광교산, 백운산이 있어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또 수지구 최고층인 49층으로 조성돼 영구적인 녹지 및 도시 조망권도 확보했다. 교육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신봉초, 신봉중, 신봉고가 있고, 명문학교인 수지고를 비롯해 신일초, 홍천초, 성복중, 홍천중, 성복고, 홍천고 등 수지구 내 우수학군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판교·광교신도시와 가까워 신도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이마트 수지점·죽전점,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대형 쇼핑몰로 들어설 예정인 롯데복합몰 등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 수지구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49층 최고층 단지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며 “광교산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3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근린형 단지 내 상가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 11월 14일 공개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1.13 09:00:00대구 명문학군인 경신고등학교 옆에 Edu & Kids Zone으로 계획된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가 오는 11월 공개분양을 실시한다. 소득수준과 소비력이 높은 전통적인 부촌 범어4동의 중심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는대규모 주거단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는 핵심 입지로 평가 받아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과 자영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대구 명문학군인 경신고등학교 옆에 Edu & Kids Zone으로 계획된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의 경우 경신고를 비롯해 대구를 대표하는 학교와 수성구 학원가 등으로 유명한 명문학군상권으로,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로 100% 분양 완료했으며, 입지적 강점으로 인해 상가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곳이었다. 특히, 주택시장에 집중된 규제, 경쟁상품인 오피스텔의 수익률 하락 등으로 인해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경쟁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분양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 이 상가는 단지 내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 외부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고, 관리가 비교적 용이해 최근 분양되는 곳마다 높은 낙찰가로 ‘완판’중이고,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 추세라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로 아파트 투자가 여의치 않은데다 저금리 기조까지 맞물리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단지 내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화된 MD구성에 집객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 근린형 단지 내 상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귀뜸했다. 경신고 옆 힐스테이트 단지 내 상가 또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주거동과 분리하여 독립된 3개 층의 근린형 단지 내 상가로 설계되었다. 근린형 단지 내 상가는 단지 내 상가와 근린상가의 장점을 살린 것으로, 주거동과 분리하여 단지 밖 도로변으로 진출한 단지내 상가를 말한다. 이같이 도로변을 따라 상가가 펼쳐지게 되면 주변 유동인구의 흡수가 수월해 지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위해 MD 또한 학원중심의 에듀·클리닉 특화상가로 구성하였다. 1층은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Living & Theme F&B Zone, 2층은 건강, 뷰티, 스타일링 등 다양한 니즈가 충족되는 Clinic & Beauty Zone, 3층은 인근 수성학원가, 주변 교육환경과 연계된 Edu & Kids Zone으로 계획하였다. 이처럼 입지에서 상품 및 MD특화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투자가치를 가지고 있는 경신고 옆 힐스테이트 범어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층 ~ 3층 50개 점포 규모로 올 하반기 단지 내 상가의 핫 이슈가 될 전망이다. 신청접수와 입찰은 11월 중 힐스테이트 범어 모델하우스(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242-37)에서 진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충남 공급 실적 1위 시티건설, 최초 신도시 수혜 품은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분양 중
사회 사회이슈 2018.11.12 10:34:17충남에서 가장 많은 공급실적을 올린 시티건설이 충남 보령 최초 신도시 명천지구에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시티건설은 최근 5년 간 충청남도 택지지구 내에서 단일 브랜드로 가장 많은 공급 실적을 올린 건설사다. 실제 시티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천안 불당 시티프라디움’,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대덕수청 시티프라디움’ 등 충남 주요 지역 곳곳에서 약 5천400세대를 분양하면서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 중에서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충남 보령 첫 신도시로 관심 받고 있는 명천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명천지구는 약 57만 6,000㎡ 규모로 약 4,800가구를 수용하는 택지개발사업이며 오는 2019년 준공 목표다. 이곳에는 보령해양경찰서, 소방서 신청사가 택지지구 내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보령경찰서,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기관도 추가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기관들이 조성되면 인근 보령시청과 함께 공공·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시청과 공공기관이 들어선 지역은 유동인구의 증가로 각종 상업·문화시설들이 함께 조성돼 지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특히 택지지구 개발 초기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 후 주변 개발에 따른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이러한 장점으로 택지지구 내 조성되는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지구 B-4블록에 위치한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2층~지상 26층 전용 84㎡ 총 599세대 규모로 구성되며, 현재 일부세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 자연친화적 전망과 쾌적한 교통, 주거환경, 특화설계까지 갖춘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풍부한 녹지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맞은편에 위치한 보령 웨스토피아 골프장을 비롯해 옥마산, 성주산, 당경산 등으로 둘러싸여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이밖에 주변 도로에 구축예정인 완충녹지는 입주민들의 소음은 물론 매연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까지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높은 교통편의성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은 차량 5분 거리에 장항선 대천역과 보령종합터미널이 위치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대천 IC도 가까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보령~세종을 잇는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이 국책사업으로 확정돼 향후 광역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다양한 학군도 주목된다.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인근에는 명천초, 한내초, 대천중 등이 위치하며 도보 통학 가능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의 특화된 설계구조도 돋보인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84A) 설계, 3면 발코니 확장(84B)을 각각 도입했다. 이는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함은 물론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또한 주부들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 다용도실, 팬트리 적용 등으로 수납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들 간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지상에 차가 없는 거리를 조성했고, 주차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cm 가량 넓은 주차공간을 배치했다. 보령 최초로 선보이는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서비스와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주목된다. 일단 첨단기술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을 도입해 안전과 보안이 강화된다. 여기에 원격검침시스템, 세대 무선 AP 등의 스마트한 주거옵션도 실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시티건설의 트레이드마크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눈에 띈다.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1385부대돋보이는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감성으로 시선을 끄는 ‘모던 스타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충남 보령시 명천동 165-2번지에 위치한다.<보령 웨스토피아 골프장에서 바라본 보령 명천 시티프라디움>/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광안 에일린의 뜰' 등 전국 5곳서 4,367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18.11.11 17:36:29정부가 이달말 청약 제도 개편 전까지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단지 분양일정을 미루면서 가을 분양 단지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 이번 주에는 부산 광안동 재건축 단지인 ‘광안 에일린의 뜰’을 포함해 전국 5곳, 총 4,367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일 △고양향동 A1블록(영구임대) △대전 목동 엠스타(도시형생활주택)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13일에는 △남양뉴타운 A2블록(국민임대)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아이에스동서(010780)는 부산 수영구 광안동 광안2구역을 재건축하는 ‘광안 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업체에 따르면 지난 9일 개관한 ‘광안 에일린의 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간 총 1만 3,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 전 ‘막차’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해당 지역 수요자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전용 66~84㎡ 총 225가구 중 일반분양은 160가구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걸어서 8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호암초, 동아중·수영중 등을 걸어서 5분 이내로 통학할 수 있다. BHS한서병원, 광안시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금련산, 광안리 해변이 가깝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 병점동 675에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34㎡ 2,666가구로 지어진다.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8곳이다. 12일 △부산 서동 트레비앙(주상복합)이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13일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1단지(단독주택)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공공분양), △14일 하남감일 스윗시티 A5블록(공공임대) △거제 장평 꿈에그린, △15일 래미안 리더스원, △16일 송파 건원여미지, 16일 △송파 건원여미지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내달까지 10만가구 신규 분양...위례·다산신도시 등 인기지역 눈길
부동산 주택 2018.11.10 09:00:08‘9.13 부동산대책’에 따른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등으로 일정이 밀린 분양물량이 단기간 집중되면서 연말까지 10만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1~12월 두 달 간 전국에서 9만 7,89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8만 3,620가구보다 약 17%가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앞선 분양으로 입지나 개발 호재 등 지역 가치를 이미 검증받은 지역 내 마지막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실제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지역 내 마지막 공급 아파트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왔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분양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2017년 7월 입주)는 청약 경쟁률이 141.36대1에 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로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수요자들의 검증을 마친 주거지역에 관심이 높다”며 “올 연말 분양시장에도 인기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연말에도 인기 지역 내 마지막 단지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시공사는 GS건설과 함께 12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B3블록에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8~29층 7개 동으로 전용 74~84㎡ 총 878가구로 이뤄졌다. 다산신도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진건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가칭)이 2023년 완공 예정으로 강남권으로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상업 및 업무시설 등이 조성되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의 중심상업지역도 도보권에 있으며 도농역 인근의 이마트,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또 12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식사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7,000여세대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완성작이다. 인근에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이와함께 단지 동측 맞은편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바로 앞에는 상업지역 및 준주거 예정 부지가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신동아건설은 12월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 3블록에서 ‘캐슬&파밀리에 시티 3차’를 선보인다. 신곡6지구내 들어서는 마지막 단지로 앞서 공급한 1, 2차와 함께 총 4,665가구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단지가 위치한 고촌읍은 김포대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연결되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자유로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또한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과 인접해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밖에 로또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위례신도시에서도 3년 만에 분양도 시작된다. 우선 GS건설의 ‘위례포레자이’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계룡건설의 ‘위례신도시 리슈빌’이 12월 공급에 나선다. 북위례는 공공택지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기 때문에 민간택지보다 분양가는 낮다는 특징이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전망으로, 인근 단지 시세보다 3.3㎡당 1.000만~1,500만 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같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북위례는 남위례보다 송파구와 거여·마천 뉴타운에 더 인접한 입지라는 점도 특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주안국가산업단지 랜드마크 주안dh비즈타워1차, 분양홍보관 그랜드 오픈
사회 사회이슈 2018.11.09 11:37:37주안국가산업단지의 중심입지에 공급되는 ‘주안dh비즈타워1차’가 분양 홍보관을 오픈했다. 홍보관 오픈 이전부터 인근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상품이라, 홍보관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천주안국가산업단지는 우리나라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조성된 공업단지로 입주 시 세제 및 금융 혜택이 뛰어나 기업의 자본관리에 도움이 된다.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주며 계약금은 입주 시까지 10%가 유지된다. 인천시, 구청, 중소기업 진흥공단으로부터의 정책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게다가 인천시가 남동산단에 이어 주안산단과 부평산단의 구조고도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안산단의 가치가 점점 오를 전망이다. 인천주안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면 유관 기업들이 산업단지 안에 몰려 있다 보니 업무에 있어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 직원들의 출퇴근과 물류 이동이 상당히 편리하다. 주안산단역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이며 가좌 IC. 인천북항, 인천국제공항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이러한 인천주안국가산업단지에 원스톱 생활을 가능케하는 풀패키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주안dh비즈타워1차가 곧 공급된다. 제조형 공장과 기숙사, 상가가 하나의 건물에 들어선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524-8번지에 지하1층~지상15층 규모로 지어지며 완공 시 주안국가산업단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첨단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주안dh비즈타워1차는 주안국가산단의 중심에 위치, 인천 2호선 주안산단역까지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하다. 광역 교통망까지 뒷받침해 주고 있어 주변의 유동인구의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제조형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특화 설계를 갖췄다. 기업들은 지하1층~지상15층에 175실이 입주하게 되는데 층고가 최대 6m여서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다. 필요 시 호이스트 설치도 가능하다. 각 호실 내 2.5~5톤톤 화물 차량이 7층까지 도어 투 도어로 진입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주차 공간이 있어 자재의 입출고가 편리하다. 제조공장과 사무실 공간을 별도로 분리해 소음을 차단하는 한편 동선은 최소화 하여 업무 효율을 높였다. 공장 내부 서비스 발코니는 휴게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근로자 샤워시설 배치로 편안한 휴식까지 배려하였다. 또한 법정대비 약 240%의 여유로운 주차공간 제공으로 입주자 및 외부 방문객이 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기숙사는 13층~15층에 84실이 들어선다. 다락형 구조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고 수납공간을 적시적소에 배치하여 입주 근로자들에게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취사실, 세탁실,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휴게실이 계획되어 있다. 기업 및 기숙사 입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시설은 1~2층에 스트리트 23실이 마련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 및 외부 인구 유입이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 다이렉트 계단으로 2층 상가 활성화를 노렸으며, 기둥 안 상가 배치 및 공개공지를 제공해 상가 접근성을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주안dh비즈타워1차의 책임시공은 ㈜준서예건이며, 시행사는 ㈜한국토지신탁으로 사업 신뢰성과 안전성도 뛰어나다”며 “입지와 시설 면에서 주안국가산업단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가좌로 54, 102호에 위치하며, 사업현장(인천 서구 가좌동 524-8번지)이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지방 미분양 주택, 1년새 22% 증가 '5만2,945호'
부동산 주택 2018.11.08 15:30:35지방 미분양 주택이 1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지방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보다 22.0% 늘어난 5만2,945호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작년 동월 대비 21.3% 감소한 7,651호로 집계됐다. 같은 지방에서도 동네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부산은 기장군과 북구를 중심으로 미분양분이 크게 늘면서 전체 미분양 물량은 3,111호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21.5% 급등한 수치다. 하지만 중구와 영도구는 미분양이 없었고, 연제구는 1호에 그쳤다. 미분양분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컸던 대구(436.0%)는 해당 물량의 대부분이 달성군에 몰렸다. 중구, 남구, 북구는 미분양 물량이 1개도 없었다. 최근 부동산 투자 열기가 뜨거운 광주는 미분양 물량이 194호로 작년보다 74.7% 줄었다. 특히 남구(0호), 서구(3호)의 미분양분이 적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미분양 제로(0) 지역’은 교통, 교육, 편의 등의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보니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분양성적이 우수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산 동래구 봉래2구역 재개발 사업인 아이에스동서의 ‘봉래 에일린의 뜰’은 31.6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분양을 완료했으며, 연제구에서 지난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연산’ 역시 평균 6.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을 기록했다. 같은 달 광주 남구에서 분양한 ‘광주 백운 코아루아팰리스힐’은 정당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31일 청약을 받은 서구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의 경우 99가구 모집에 4,379명이 몰렸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이 없는 지역은 전통적인 선호 주거지역으로 수요자들이 꾸준한 관심을 보인다”며 “아울러 이들 지역은 공급이 적어 갈아타기 수요가 충분하고 희소가치가 커서 당분간 높은 인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한화건설, ‘물 만난’ 해양도시 거제에서 ‘거제 장평 꿈에그린’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1.08 10:56:13경남 거제 장평동의 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비롯해 부산의 수영구, 전남 여수의 웅천지구 등 해양도시에서 신규 분양 단지의 공급이 이어진다. 특히 이들 도시는 바다와 인접해 있다는 희소성과 함께 풍부한 주거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어 신규 단지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 경남 거제 - 시장 침체 분위기에도 거제 바다 인접한 장평동 새 아파트에 5천만원 웃돈 형성 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이 들어서는 경남 거제는 조선업의 침체로 지역 경제가 무너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고현항이 위치한 해양도시 장평동 만큼은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입주한 ‘유림 노르웨이숲’ 전용 84㎡ 타입이 분양가 대비 약 5천만원 가량 상승한 4억 1천만원에 거래된 것. KB부동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3.3㎡당 1,071만원으로 거제에서 유일하게 1,000만원대 시세를 기록하며 가장 비싼 아파트로 자리매김 했다. 한화건설 ‘거제 장평 꿈에그린’ 인근의 이 단지가 위치한 장평동은 거제바다와 인접해 있는 것은 물론 삼성중공업 조선소가 위치해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으로서 거제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거제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바다를 품은 중심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다. 이곳 거제 장평동에서 한화건설이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 중이어서 지역 수요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화건설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2016년 9월 이후 2년 만에 공급되는 거제의 신규 분양 단지이자 최근 활발한 선박 수주로 분위기가 좋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도보 거리에 위치한 단지로서 특히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한화건설의 ‘거제 장평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총 817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기준 84~99㎡의 2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유럽풍 패밀리 어트랙션몰 ‘시흥 플랑드르’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1.08 09:37:28최근 젊은 층을 공략한 놀이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이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이러한 상가는 체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 수요층의 입맛에 맞는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공간을 제공하며 일대 중심상권으로 거듭나곤 한다.특색 있는 놀이, 체험시설을 갖춘 상업시설은 주요 타깃인 20, 30대 젊은 소비층 중심의 상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 여력을 갖춘 젊은 층은 각종 놀이를 체험하고 공유하기를 즐겨 쇼핑몰에 연인, 친구 단위 소비자를 모으기 유리하다. 2013년 준공된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의 판교 아브뉴프랑 상가는 젊은 층을 유입해 상권의 입지를 다진 대표적인 사례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프랑스 카페와 문화 거리를 표방한 컨셉으로 만들어진 상가다. 상가 안에는 쇼핑은 물론 전시관 갤러리 등 문화공간이 갖춰져, 현재는 일대 사람들이 찾는 판교 대표 상가로 자리잡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가 단순히 쇼핑이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영화관이나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를 주 수요층으로 하는 상업시설은 SNS나 온라인을 통해 간접홍보효과도 덤으로 볼 수 있어 지역 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시흥 장현지구에서도 유럽풍 패밀리 어트랙션몰이 들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일건설㈜과 HMG는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상업6블록(능곡동 산27번지 일원)에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그 주인공. 상업시설은 지하 3층 ~ 지상 7층, 총 331여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이 상업시설은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유럽풍 패밀리 어트랙션몰로 꾸며져 쇼핑은 물론 문화, 휴식 등 경험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테마형 몰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가족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어트랙션몰로 개방감과 쾌적성, 높은 편의성을 갖춰 쇼핑동선이 편하고 고객들이 한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의 이름 ‘시흥 플랑드르’에서 플랑드르는 지금 벨기에에 위치한 지역명에서 따왔다. 역사적으로 플랑드르 지역은 프랑스 북부, 벨기에, 네덜란드에 걸친 지역으로 유럽의 중심으로 통했기 때문이다. 이 상업시설 역시 배곧신도시, 은계지구, 목감지구, 장현지구, 능곡지구 등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이름을 ‘시흥 플랑드르’ 라고 지었다.상가의 내부 설계도 플랑드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상가 내부는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분위기로 조성되는 3가지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그리고 상가 중앙광장이 조성돼 다채로운 경관과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시흥 플랑드르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과 쇼핑몰(mall, 충분한 주차장을 갖춘 보행자 전용 쇼핑센터)의 장점을 갖춘 광장형 스트리트 복합쇼핑몰로 지어진다. 개방감과 집객력이 우수하고 내외관 특화로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장점과 폭염과 우천 등의 기상여건에 강한 몰의 장점이 모두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향후 시흥 플랑드르 상업시설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신개념 상업시설로 향후 서남부권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 예상된다. 또한 상업시설은 소사원시선 시흥능곡역 상업시설로 집객력 또한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흥 플랑드르 홍보관은 광명역 인근 경기 광명시 일직동 511-1번지에서 운영 중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중랑천 조망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도봉구 창동 ‘블루핀아파트’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1.07 11:00:00(사진설명 : 창동 블루핀아파트 분양현장)도봉구 창동에 10년 만에 분양하는 일반분양 신규 아파트 ‘블루핀아파트’는 1차 계약금 정액제 1천만원, 최근 서울지역에서 유례가 없던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비 무료혜택 등 중소형 상품에 맞게 수분양자의 부담을 줄여 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2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3일 동안 4,200여명이 다녀갔다. 지하 2층~지상 12층 54㎡, 55㎡, 65㎡, 98㎡ 중소형 위주의 단지로 이루어진 54세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창동 지역 내 약 10여 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부재에 따라 세대수 대비 엄청난 방문객이 다녀간 셈이다.계약금 정액제 1천만원, 최근 서울지역에서 유례가 없던 중도금 무이자 대출 등 중소형 상품에 맞게 수분양자의 부담을 줄인 부분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더불어 창동역 블루핀 아파트 근처에 38만㎡ 규모로 통합 개발되는 서울아레나 복합 문화 공간의 조성이 2021년 예정되어 있으며, 수서~의정부까지 KTX 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이를 계기로 블루핀 아파트가 들어서는 위치는 창동, 상계권역 신경제 중심지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게 된다.11월 5일부터 정계약서 발행이 가능하며, 부동산 및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역 내 중소형에 대한 관심이 큼에 따라 단기간 내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창동 블루핀아파트 시공사는 홍성건설이며,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 무궁화신탁이 시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도봉구 쌍문동 659-1에 위치하며, 65㎡의 모델하우스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분양 홍보관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수도권-지방, 아파트 분양 양극화 더 심화…"분양 전망도 깜깜"
부동산 분양 2018.11.07 09:20:59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의 분양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수도권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은 95.3%로 집계됐다. 전 분기의 88.5%보다 6.8%포인트 상승하며 90%대를 넘어섰다. 초기 분양률은 분양개시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기간의 평균 분양률을 의미한다. HUG의 주택분양보증이 발급된 후 입주자 모집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3분기 기타지방(수도권,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를 제외한 지역)의 초기 분양률은 평균 58.6%로, 전 분기의 64.8%보다 6.2%포인트 떨어지며 50%대로 내려앉았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 분양률은 87.7%로 비교적 높았지만, 2분기의 98.4%보다는 10.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수도권과 지방의 초기분양률은 모두 내림세였다. 다만 수도권(-1.4%포인트)에 비해 5대 광역시 및 세종시(-6.2%포인트)와 기타지방(-16.1%포인트)의 하락 폭이 더 컸다. 앞으로의 분양 전망도 다소 어둡다. 분양 성수기인 가을이 왔지만, 9·13대책의 영향으로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성남 판교 대장지구 등의 분양이 줄줄이 연기됐다. 지난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전달보다 17.0포인트 내린 65.4를 기록했다. 전국 예상분양률은 73.6%로 10개월 연속 70%대에 머물렀다. 분양경기의 침체로 더 큰 타격을 입은 중견·중소 주택업체의 경우 이달 수도권 내 분양계획이 전무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분양 여건이 좋지 않다. 더구나 지방은 분양해도 미달하는 경우가 많아 업계로서는 이래저래 난감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
"올 ‘분양 막차’ 잡아라"…연내 10만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18.11.06 17:12:22연내 전국에서 약 10만 가구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1~12월 전국 분양예정물량은 9만7,89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8만3,620가구)보다 약 17% 가량 늘었으며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13만 825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5곳, 2만 5,353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23곳, 1만7,410가구) △대구(12곳, 7,781가구) △부산(10곳, 5,189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디에이치 포레센트(11월)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 포레(11월) △디에이치반포(11월) △힐스테이트 녹번역(11월) △신동아 미아 3구역 재건축(12월) △홍제1푸르지오(12월) 등이 분양을 준비중이다. 당초 연내 분양예정이었던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는 내년으로 분양이 연기됐다. 경기도 주요 분양단지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11월) △다산신도시 자연&자이(12월) △일산자이3차(12월)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연말 분양 시장에도 인기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주원기자 jwo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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