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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건설업(1.53%↑)
증권News봇 0분전2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58p(+0.18%) 상승한 2486.87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건설업(+1.53%), 통신업(+1.06%), 화학업(+1.05%)이며, 약세업종은 기계업(-2.06%), 운수장비업(-1.91%), 음식료품업(-1.4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건설업이 81:1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2,56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04억, 외국인은 2,04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삼부토건(001470)이 30.00% 오른 1,274원을 기록 중이고, 금호건설우(002995)(+29.99%), 범양건영(002410)(+29.9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화시스템(272210)(-11.33%), 남양유업(003920)(-8.42%), SNT다이내믹스(003570)(-8.3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406개, 하락종목은 46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성호전자, 장중 신저가 기록.. 1,235→1,209(▼26)
증권News봇 1분전오후 3시 19분 현재 성호전자(043260)가 2.50% 내린 1,209원(▼31)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6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235원이다. 체결강도는 8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93,511주, 총매도체결량은 237,87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4,889만, 거래량은 44만9,58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십7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9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재벌 3세 사칭·아동학대’ 전청조, 2심 징역 13년
사회사회일반 3분전재벌 3세를 사칭해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28)씨가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하며,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앞서 전 씨는 1심에서 사기 혐의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각각 징역 12년과 4년을 받았지만, 두 사건이 병합되면서 재판부가 원심을 파기하고 하나의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씨는 지속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렀고 실형을 받았으며, 가석방 중인 기간에도 범행을 저질렀다”며 “필요에 따라 남성으로 성별을 속여 투자 명목으로 금액을 편취했으며, 두 사건을 합쳐 피해자 35명에 피해액만 35억원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또 “편취한 금액 대부분은 명품 구매에 소비되었으며, 피해회복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아동학대와 주거침입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양형이 부당하다는 전 씨 측 변호인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다수의 범행을 저질렀고,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다. 양형기준에서 나타난 가중요소들이 대부분 다 포함되었다”며 “가중 영역 이상의 형을 선고하는 것이 전혀 부당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는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씨를 사기 공범으로 보지 않았지만, 전씨의 사기를 방조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전씨에게 돈을 편취당하면서 피해 회복을 위해 전 씨의 사기를 방조했다”며 “전씨의 비서와 경호 역할을 맡으면서, 자신의 명의로 주거지를 제공하거나 고급 차량을 렌트하는 등 범행에 상당 부분 관여했다”고 강조했다. 전 씨는 2022년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챘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과정에서 자신이 파라다이스호텔그룹 회장의 혼외자라고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에 있는 전 연인 남현희씨의 모친 집에서, 남 씨의 중학생 조카 A군을 어린이 골프채 손잡이로 10여 차례 때린 혐의도 추가됐다. -
임금 5.1%인상·복지포인트 200만원도 걷어찬 삼성전자 노조
산업기업 3분전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타결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부결됐다. 최근 삼성전자의 반도체 초격차가 실종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노사 갈등까지 봉합되지 않으면서 복합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가 14일 협상을 끝낸 '2023년 ·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 결과 찬성 41.36%(9444표)·반대 58.64%(1만 3392표)로 부결됐다. 투표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진행됐다. 선거인 수 3만436명 중 2만28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율은 75.03%였다. 안건이었던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은 노사가 수차례의 진통 끝에 타결한 내용이다. 전삼노는 7월 8일 삼성전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뒤 7월 29일부터 사흘 간 사측과 집중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최종 결렬을 선언했다. 이후 대표교섭권을 잃은 전삼노는 10월 초 대표교섭권을 재확보한 후 10월 17일 본교섭을 재개하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023년과 2024년 임금교섭을 병합해 협상을 시작한 올해 1월 16일 이후 약 10개월 만의 합의안이었다. 잠정합의안에는 조합원이 조합 총회(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고,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 200만 포인트를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평균 임금인상률 5.1%, 장기근속 휴가 확대 등도 포함됐다. 이번 부결로 새로운 노사 임금 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이는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큰 위기 요인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TSMC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물론이고 세계 1위 메모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 파업까지 상시화 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합원의 수가 전체 임직원 수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만큼 이번 부결은 삼성전자에 큰 부담"이라며 "노조 집행부 역시 오랜 시간 협상에 나선 만큼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北 해커조직, 5년전 업비트서 이더리움 580억 원 털었다
블록체인블록체인 4분전5년 전 업비트에서 발생한 580억 원 규모 이더리움(ETH) 탈취 사건의 배후가 북한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발생한 업비트 해킹 사건이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소행이라고 밝혔다. 탈취된 34만 2000ETH는 당시 시세로 580억 원, 현재 시세로는 1조 4700억 원에 달한다. 경찰은 북한의 IP 주소 추적·가상자산 거래 흐름 분석·북한 어휘 사용 흔적 등을 확인하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와의 공조를 통해 추가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킹에 사용된 컴퓨터에서 북한어 ‘헐한 일(중요하지 않은 일)’이라는 표현이 발견됐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탈취된 ETH의 57%는 북한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3개 가상자산 교환 사이트를 통해 시세보다 2.5% 낮은 가격에 비트코인(BTC)으로 교환됐다. 나머지는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 전송돼 자금 세탁이 이뤄졌다. 경찰은 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의 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탈취된 자산의 일부를 발견했고, 4년간의 국제 공조 끝에 지난해 10월 약 6억 원 상당의 4.8BTC를 환수해 업비트에 돌려줬다. 이번 수사 결과는 국내 수사기관이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을 공식 확인한 첫 사례다. 다만 경찰은 모방 범죄와 재범 우려를 고려해 구체적인 공격 방식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
국회 운영위 野, 대통령실 특활비 전액 삭감 예산안 단독 처리
정치정치일반 5분전배준영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여당 의원들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야당에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있다. 야당은 이날 회의에서 단독으로 대통령실의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한 내용이 담긴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오승현 기자 2024.11.21 -
구로구,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사회사회일반 6분전서울 구로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용품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난방용품이 없거나 오래돼 교체가 필요한 가구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관리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혹한기 위기가구다. 지원에 필요한 난방용품은 구로구나눔네트워크가 지난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지원 물품은 온열 깔개, 겨울 이불, 전기난로, 겨울 양말, 문풍지 등 난방용품 10종 총 1186개다. 구는 지난 20일 구청에서 물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각 동주민센터에 지원 물품을 배부했다. 배부된 물품은 동별 일정에 따라 동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거동이 불편한 일부 가구에는 복지플래너나 방문간호사가 전달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삼부토건,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6분전오후 3시 14분 현재 삼부토건(001470)이 +30.00% 오른 1,274원(▲294)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24억8,305만, 거래량은 9,691만3,47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삼부토건은 전일 하락(980원, ▼-110, -10.0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부토건은 상한가 3회, 상승 8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45.95%였다. 이 기간 '건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73%를 기록했다.현재 '건설업' 총 3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4개, 상승 종목은 2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광토건(001260) +29.99%, 금호건설우(002995) +29.99%, 범양건영(002410) +29.9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공정위, 4대 은행 LTV 담합 의혹 '재심사 결정'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8분전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우리·하나·신한 등 4대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사건에 대해 재심사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21일 ‘4대 시중은행의 부당한 공동행위’ 건에 대해 이달 13일과 20일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합의를 내리지 못해 재심사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심사관 측은 “본건에 대한 추가 사실을 확인한 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심사 결정은 합의를 유보하는 것으로 사실관계 입증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공정위는 이번 사건이 정보교환 담합을 적용하는 첫 사례인 만큼 법 조항 적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공정위는 4대 시중은행이 7000여 개가 넘는 LTV 정보를 공유해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대출 금리를 상승시키는 등 경쟁을 제한하고 소비자 후생을 저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은행들은 담합의 목적이 아니라 단순한 정보 교환 차원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
‘세금 잘 내면 경품 드려요’ 울주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사회전국 8분전울산시 울주군이 21일 군청 세무1과에서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가졌다. 이번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은 ‘울주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됐다. 올해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납세자 15만 43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추첨은 공정성을 위해 표준지방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 추첨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당첨된 660명에게는 지방세 납부금액에 따라 5만 원, 10만 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울주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며, 경품당첨자에게 안내문과 온누리상품권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주신 성실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건전한 납세문화를 장착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학교, ‘대학·기업형 SW 아카데미 사업’ 수료식 열어
사회전국 9분전인하대학교가 최근 ‘제3기 K-Software Empowerment BootCamp(KSEB)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KSEB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대학·기업형 SW 아카데미 사업’이다. 인하대는 성균관대(주관대학), 경기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프트웨어(SW) 인재를 양성하고자 경인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3기 수료식에는 10개월 동안의 참여한 인하대, 성균관대, 경기대 등 경인지역 대학생 155명이 참석했다. 인하대에서는 48명의 교육생 모두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료식과 함께 주요 IT 기업 인사 담당자와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수료생들과 네트워킹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인턴십 및 채용 연계 기회가 제공됐다. KSEB는 산업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SW 개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고도화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생들은 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인력 수요가 많은 AI,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게임, 스마트카와 같은 산업에 필요한 대학 기초교육(240시간), 기업 실무교육(40시간), 실습 프로젝트(360시간) 등 총 640시간의 교육과 실습을 했다. 아울러 실습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이론교육을 받은 뒤 원하는 기업과 2개월 동안 기업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KSEB의 큰 장점은 교육생 선발부터 커리큘럼 구성, 실무 프로젝트 실습 등 모든 교육과정을 기업이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다는 것이다. 참여기업은 신세계아이앤씨, SK C&C, MDS테크, KB국민은행, 아이와이씨앤씨, 레브웨어, 인피니트헬스케어, 유플렉스소프트, FASOO, webcash, 오비고, 우암코퍼레이션, 에스테크, 이안에스아이티, 행복한다람쥐단 등 15개 기업이다. 권장우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헐한 일' 단어 보고 北 소행 특정…"코인 오를수록 해킹 늘 것"
사회사회일반 9분전2019년 업비트에서 58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도난된 사건이 북한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북한의 해킹 공격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 시세가 폭등하면서 북한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공격을 재차 감행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추적도 어려워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온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5년전 발생한 업비트의 이더라움 도난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추적 과정에서 북한 어휘가 사용된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께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해킹 조직의 정보통신망을 확보해 이들이 통신기기를 통해 ‘헐한 일’ 등 단어를 사용한 흔적을 발견했다. ‘헐하다’는 북한에서 ‘힘이 들지 않아 어렵지 않다’는 의미로 통한다. 경찰은 북한이 탈취한 가상자산을 다양한 방법으로 세탁해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북한은 탈취한 자산 중 57%를 자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3개 가상자산 교환 사이트로 즉시 보냈다. 나머지 가상자산 또한 해외 51개 거래소로 분산돼 보내졌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코인 믹싱’(Mixing)을 통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믹싱은 입금자의 가상자산과 다른 사용자들의 가상자산을 섞어 추적을 어렵게 만들거나 끊기게 하는 기술이다. 당초 믹싱은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지만, 북한은 이를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한 것이다. 경찰이 추적의 끈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공조’ 덕분이었다. 사건 초기부터 경찰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의 공조로 취득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경찰은 스위스 검찰로부터 피해 가상자산 중 일부가 비트코인으로 바뀌어 스위스 소재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경찰은 4년간 해당 가상자산이 업비트에서 탈취당한 것의 일부라는 점을 증명한 뒤 지난 10월 4.8비트코인을 환수해 업비트로 돌려줬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사법 당국이 추적해 밝혀낸 첫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서 외국에서는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 사례를 수차례 발표한 바 있다. 지난 8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트린 슬리트'(Citrine Sleet)라는 북한 해킹 조직이 구글 브라우저 ‘크롬’의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 코드가 있는 웹사이트를 개설,가상자산 절취를 위한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리서치업체 TRM랩스 또한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탈취액의 3분의 1이 북한 해커 소행에 의한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다. 북한을 비롯한 해킹 범죄는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142건이었던 침해사고 신고는 지난해 1277건으로 11.8%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899건을 기록하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2년 상반기 473건, 2023년 상반기 664건과 비교해 각각 90%, 35.3%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서버 해킹’ 유형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접수된 서버해킹 신고 건수는 583건으로 전체 신고의 45.6%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899건 중 56.1%에 해당하는 504건이 서버해킹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세가 급등하면서 북한의 해킹공격 또한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김정덕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북한은 대북제재 등을 피하기 위해 자국 해커들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한 뒤 이를 정치자금 및 무기 구매에 쓰고 있다”며 “최근 비트코인 등 시세가 오르고 있는 만큼 가상자산을 겨눈 북한의 해킹 범죄는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교수는 “과거에는 공격으로부터 데이터와 시스템을 보호하는 ‘사이버 보안’ 관점에서 대비를 했다면 이젠 사이버 자산 운용 조직 차원에서 면역력이나 회복력을 강화하는 ‘사이버 복원력’ 측면에서 해킹 범죄를 바라봐야 한다”며 “사이버 공격의 탐지·대응과 예방은 물론, 공격 발생 시 피해의 최소화와 신속한 정상화를 통한 운영 복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코>나노팀, 장중 신저가 기록.. 6,780→6,580(▼200)
증권News봇 9분전오후 3시 11분 현재 나노팀(417010)이 4.22% 내린 6,580원(▼2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6,780원이다. 체결강도는 5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8,838주, 총매도체결량은 76,86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억7,281만, 거래량은 11만6,16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9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해운대백병원 ‘동부산권 중증질환센터’ 건립
사회전국 10분전부산시는 21일 시청에서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수도권에 비해 중증·응급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산권역 필수 의료 기반 시설을 확충해 응급실 과밀화를 예방하고 부·울·경 지역 중증·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하려는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사업과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협력하고 인제학원 주사무소를 부산으로 이전한다. 동부산권 중증질환 전문센터는 700병상 규모로 2033년까지 건립된다. 이곳에는 암센터, 희귀난치성 질환센터, 이식센터, 소아청소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인 해운대구 좌동 1428번지 부지를 종합의료시설로 용도 변경했다. -
전국 최고 혼잡률…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 道 지원 재요청
사회전국 12분전경기 김포시가 경기도에 골드라인 증차사업비 지원을 또 한번 요청했다. 경기도가 철도 운영비로 전동차 증차사업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으나 최근 국토교통부가 이를 반박하는 답변을 시에 보내면서 재정지원 불가 사유가 불식됐기 때문이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국토부는 지방도시철도 최초로 전동차 5편성(10량)을 추가로 증차하는 총 비용 510억 원 중 153억 원을 3년에 걸쳐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시는 자체재원 483억 원을 투입해 전동차를 증차해 왔고, 9월까지 6편성 증차, 배차 간격을 1분 가량 단축해 현재 2분 30초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대기수요자들의 증가로 김포골드라인 최대 혼잡률은 200%를 상회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호흡곤란 등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근본 대책인 지하철 5호선 신속 착공과 함께 추가 전동차 증차사업 기간 단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올해 배정된 국비는 45억 9000만 원으로 시는 이에 매칭하는 107억 1000만 원을 필요하지만 촉박한 2회 추경일정에 따라 긴급복지예산과 마무리 단계 투자사업 등의 시급성에 밀려 지방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지출 규모에 있어 국비 153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357억 원을 모두 시비로 지출하기엔 김포시 재정여건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도비지원을 요청했으나 도는 “전동차 증차사업비는 철도운영비로 지원 불가하다”면서 도비 지원에 선을 그어 재원확보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러나 국토부가 골드라인증차사업에 대해 “전동차 증차사업비는 철도운영비가 아니다”고 답변한 내용을 포함해 도의 재정 지원 불가 사유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전동차 증차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정부가 골드라인 혼잡의 심각성 인지와 이로 인한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전에 없던 ‘전동차 증차 한시지원’이라는 신규 코드로 국비를 지원해 준 것”이라며 “경기도 또한 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철도운영비가 아님이 증명된 만큼 재정지원에 걸림돌이 될 것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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