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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사회전국 2025.01.24 14:12:26경남도가 중소기업 중남미 지역 신시장 진출을 위해 ‘중남미 소비재 무역사절단’ 참가할 1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멕시코(멕시코시티), 콜롬비아(보고타)에 파견된다. 또 칠레 산티아고 무역관과 협의 후 5월께 온라인 무역사절단도 운영해 온오프라인이 결합한 무역사절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10개 사와 대구지역 10개 사 등 모두 20개 사가 참가한다. 모집 대상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 10개 회사다. 참여기업에게는 바이어 발굴·상담매칭 지원과 함께 편도 항공료와 통역비(50%)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7일까지다. -
SBS 희망내일위원회 상반기 SBS 사회공헌사업 최종 의결
문화·스포츠방송·연예 2025.01.24 14:09:11SBS의 사회공헌 총괄 기구인 희망내일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희망TV의 광복 80주년 특집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돕기’ 프로젝트를 포함해 상반기 SBS 사회공헌사업들을 최종 의결했다. 희망TV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해 방송됐던 독립운동가 후손 고려인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해주를 배경으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의 활약과 가족과 함께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독립운동가들과 그 후손들의 삶을 조명한다. 낯선 땅에서 차별과 가난의 고통을 겪으며 국적까지 잃게 된 무국적 고려인들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국내에 들어왔지만 생계가 막막한 고려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또한 6.25 75주년을 맞아 참전국이었던 형제의 나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용사들과 그 후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한다. SBS의 지정후원금으로 지난 2015년 4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문을 연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꿈틀꽃씨 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는다. SBS 문화재단은 쉼터에 대한 지정후원을 재개하며 10주년 기념 전시회와 가족 기념 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는 희망TV를 통해 소개된다. SBS 희망내일위원회 위원장인 방문신 사장은 “올해 SBS 미디어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은 SBS는 물론 각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광복 80주년의 시대정신과 국가 어젠다,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중심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올해의 작가상', '민원봉사대상', '물은 생명이다' 등 기존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방 위기, 양극화 위기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고민을 담아 낼 명품 콘텐츠 제작에 더욱 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
설 메시지 띄운 尹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펴야 하는데 안타깝고 죄송"
정치정치일반 2025.01.24 14:05:37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설날이 다가오니 국민 여러분 생각이 많이 난다”며 “여러분 곁을 지키며 살피고 도와드려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음력 설날을 맞아 ‘윤석열의 편지’라는 이름의 메시지를 변호인단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을사년 새해는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아무쪼록 주변의 어려운 분들 함께 챙기시면서,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현재 윤 대통령의 서신 발신까지 제한된 상태여서, 변호인 구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전하는 설날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20일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윤 대통령의 서신 수·발신 금지 조치를 취했다. 윤 대통령에겐 변호인 외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도 내려진 상태다. -
설연휴 앞두고 은행 계좌이체 먹통…"거래 몰려 지연"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1.24 14:04:41설 연휴를 앞두고 계좌 이체가 증가하면서 일부 시중은행에서 거래가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시중은행서 계좌이체 시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돈이 빠져나갔으나 입금 계좌로는 돈이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부터 엿새 간의 긴 연휴를 앞둔 데다 급여 지급일까지 겹치면서 이용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나 갑자기 거래가 몰리면서 결제원이 수취한 금액을 보내주는 과정이 지연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거래량이 몰리면서 네트워크에 부하가 걸려 거래가 조금씩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정상화됐다"며 “결제원 네트워크 장애였다면 모든 은행에서 문제가 발생했겠지만 현재까지는 시중은행에 한 곳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네트워크 장애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24 14:03:23◇공정거래위원회 <실장급 전보> △상임위원 남동일 △사무처장 유성욱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2.25%↑)
증권News봇 2025.01.24 14:00:1624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6p(+0.67%) 상승한 2532.35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64%), 기계업(+2.25%), 건설업(+1.94%)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1.64%), 서비스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52억, 기관은 43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46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국무브넥스(010100)가 29.95% 오른 4,860원을 기록 중이고, 삼익악기(002450)(+26.05%), 이수페타시스(007660)(+25.2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대영포장(014160)(-19.29%), 평화홀딩스(010770)(-12.74%), 사조오양(006090)(-11.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38개, 하락종목은 3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마지막 보류지 매각…이전고시도 앞둬
부동산정책·제도 2025.01.24 13:56:49입주 후 3년 만에 이전고시를 앞두고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에서 마지막 보류지 한 채에 대한 매각을 실시한다. 최저 가격은 2022년 보류지 매각 때보다 6억 5000만 원 올랐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날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 물건 한 채에 대한 보류지 매각을 공고했다. 6층에 위치한 이 물건의 최저 입찰가는 26억 5000만 원이다.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최고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한다. 개포주공4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개포자이프레지던스로 탈바꿈했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5개 동, 3375가구 규모로 조성됐으며 2023년 입주했다. 앞서 조합은 2022년에 전체 보류지 15가구에 대한 매각을 이미 끝낸 바 있다. 이번 매각은 조합이 해당 물건의 권리 관계를 대신 해결해줌에 따라 새로 진행되는 것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최저 입찰가가 2022년 매각 때보다 6억 5000만 원이 뛰었다는 점이다. 당시 조합은 같은 주택형(59㎡A) 보류지에 대해 20억 원의 최저 입찰가를 제시했다. 조합 관계자는 "보류지 물건이 아무도 거주하지 않은 새 집이라는 점과 주변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오른 점을 고려해 입찰가를 정했다"고 말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비슷한 시기 지어진 인근의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 59㎡가 지난해 6월 24억 원에 거래됐다. 조합은 이번 입찰가 책정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아직 이전고시가 나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만큼, 이번 보류지 매각가가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소송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둔 가구다. 대부분의 경우 조합이 가격을 책정해 최고가 입찰 경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매각한다. 지난해 개포1동주공아파트(현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전용 59㎡ 보류지 6채에 21억 5000만~22억 5000만 원의 최저 입찰가를 책정해 매각한 바 있다. 한편 개포자이프레지던스는 입주 3년 만에 이전고시와 등기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 전 아파트 부지 내에 있던 유치원과 진행한 준공인가 처분 무효 소송에서 지난해 조합이 승소했기 때문이다. 이전고시 및 등기는 다음 달 관리처분변경계획 총회를 개최 후 행정 절차를 거쳐 3~4월 이뤄질 전망이다. -
설 앞둔 코스피·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세 [오후 시황]
증권증권일반 2025.01.24 13:55:1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5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9포인트(0.62%) 오른 2530.98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7억 원과 453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2329억 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네이버, HD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KB금융, 신한지주 등은 내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2차전지 소재 기업 지분 인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 이후 25%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6.37포인트(0.88%) 오른 730.29다. 이날 지수는 0.24% 오름세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오전 9시31분께를 기점으로 상승 전환해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5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9억 원과 6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리노공업, HPSP 등이 오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클래시스, 휴젤, 엔켐 등이 내리고 있다. -
한화오션,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올해 미 MRO 5~6척 목표"
산업기업 2025.01.24 13:54:47한화오션(042660)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매출 10조 7760억 원, 영업이익 23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0년 이후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4분기에만 16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조업 일수 증가와 고선가 프로젝트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직전 분기인 3분기보다 매출이 20.4% 증가했다”며 “상선과 특수선, 해양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견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선 사업부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손익이 회복됐다. 특수선 사업부는 본격적인 잠수함 신조와 창정비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했다. 해양 사업부는 심해 에너지 인프라와 해상 풍력 설치선 분야의 매출 본격화가 이뤄졌고 환율 상승 효과 등 일회성 요인이 이익에 반영됐다. 한화오션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 운반선 건조를 확대하고 잠수함 3척 신조 및 미국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확대, 해양 신규 프로젝트 착수 등의 영향으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미 MRO 5~6척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MRO 물량이 늘어날 경우 경남권 중소 조선소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과 관련해선 "최근 방산업체 지정을 위한 보안 측정 절차가 완료됐다"며 "올해 2분기 중으로 사업자 선정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그동안의 공정 지연을 극복하고 고부가가치 선박 본격 건조 및 초격차·친환경 기술 선도 등을 차질 없이 실행함으로써 내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 예산 1위 '위용' 오로지 순천시민 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골목상권 온기"
사회전국 2025.01.24 13:54:09불확실한 정치, 경제 등 어려운 상황 속에 적극 행정을 통한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하며 전남 22개 시·군 중 예산 1위에 빛나는 전남 순천시의 위용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을사년 새해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외친 노관규 순천시장의 강력한 의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순천시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을 당초 1월 한 달에서 2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장의 배경은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5% 특별할인으로 1~23일까지 총 320억 원의 판매로 지역 상권 활력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순천시는 올해 2월까지 총 850억 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연초에 지역 상권에 온기가 퍼지며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할인은 지류(종이)형과 모바일형 상품권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는 역대 최고 할인율로,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지류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1만3500개이며, 관내 음식점, 마트, 전통시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은 지역상품권 chak 앱 및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으로 골목상권 회복과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소비를 늘리고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손쉽게 충전 가능하며, 순천사랑상품권 체크카드는 관내 모든 농협, 신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광주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美 로봇사 인수 LG전자, 인도 IPO 기대감…순매수 1위
증권증권일반 2025.01.24 13:51:09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전자(066570)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는 한화오션(042660), GST(083450)였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전자다. LG전자는 미국 베어로보틱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전사 사업부 개편과 재고 건전화로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올해는 인도 기업공개(IPO)와 로봇 신사업 추진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기존 하드웨어 사업을 넘어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을 토대로 글로벌 가전 1등 업체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또한 현재 인도 IPO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로봇 신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연중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위인 한화오션은 컨테이너 및 LNG선 수주 기대감, 다이나맥(Dynamac)과의 시너지를 통한 해양플랜트 수주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최근 한화오션에 대한 긍정적인 보고서를 내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2025년 신규 수주 예상 금액은 약 87억달러로 컨테이너선, LNG선 및 2024년 수주가 부재했던 해양플랜트에서도 신규 수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화오션은 컨테이너선 옵션 및 넥스트디케이드발 LNG선, 다이나맥과 협력해 해양플랜트 수주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3위는 액침냉각 시스템 업체 GST다. 데이터센터 공급이 많아지는 현재, 열 관리 방식인 액침냉각은 전자기기를 특수 제작된 비전도성 액체에 완전히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컴퓨터 부품을 기름통에 담그는 것과 같은 원리로, 액체가 직접 열을 흡수해 냉각 효과를 극대화한다. 액침냉각의 장점은 액체가 직접 기기를 감싸 냉각하기 때문에 공기 냉각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열을 제거한다. 액체가 기기를 완전히 감싸기 때문에 기기 표면 전체에 균일하게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4위는 한화엔진(082740)이다. 한화엔진은 한화그룹의 선박용 대형 엔진 사업 계열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배 증가했다. 조선업계 호황에 엔진 수요가 급증한데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친환경 엔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회사는 지난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엔진 제작 설비 등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한화그룹의 에너지 및 소재 계열사 한화임팩트는 지난해 2월 HSD엔진의 지분을 인수하고 한화엔진으로 사명을 바꿨다. 한화그룹은 조선 계열사인 한화오션과 선박 엔진 계열사인 한화엔진의 시너지를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엔진은 계열사 한화오션과의 내부거래 등 안정적인 실적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5위인 네이버(NAVER(035420))는 올해 들어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KB증권은 16일 네이버 목표주가를 24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8.3% 상향 조정했다. KB증권 외에도 DB금융투자와 상상인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도 네이버에 대한 목표주가를 최대 28만 원까지 올려잡았다. 최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현재 주가가 바닥을 찍고 올라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하나마이크론(067310), 브이티(018290), 제룡전기(033100) 순으로 매도세가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HD현대중공업(329180), LG이노텍(011070), 알테오젠(196170), 삼양식품(003230), 한국카본(017960) 순이다. 순매도는 신성델타테크(065350), 현대차(005380), 한화오션, 유한양행(000100), 에코프로비엠(24754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용인 반도체 특화도시’ 이동공공주택지구 국토부 지정 고시
사회전국 2025.01.24 13:50:02용인시는 24일 국토교통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배후도시 역할을 할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승인 기념행사 때 이동공공주택지구를 국가산단과 통합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반도체 특화 신도시로 조성되는 이동신도시는 2023년 11월 14일 신규 택지지구로 발표됐고, 2024년 12월 19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공공주택지구로 신속하게 지정 고시됐다. 시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신속 승인을 추진한 만큼 이동공공주택지구도 신속히 지정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관철했다. 용인이동공공주택지구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천리, 묵리, 시미리 일원 69만평(약 228.3만㎡)에 들어서는 이동신도시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778만㎡·235만평)과 인접해 있다. 1만 6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데, 국가산단 가동 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근로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415만㎡·126만평)와 제1·2 용인테크노밸리 등 인근 첨단 산단에서 일할 첨단 IT 인재들이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생활인프라와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직(職)·주(住)·락(樂) 개념의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에 따라 이동신도시의 입주가 시작되기 전 국도45호선 8차로 확장을 비롯한 도로·철도 등 교통인프라를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동읍 신도시가 국가산단 배후의 ‘반도체 특화도시’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이 국가산단의 첫 번째 팹(Fab)이 가동되는 때와 맞춰 입주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i-SMR’ 유럽 입지 강화…한수원 광폭 행보
사회전국 2025.01.24 13:49:26한국수력원자력이 노르웨이·스웨덴의 민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사들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24일 한수원에 따르면 최근 민영 SMR 사업 개발사인 노르웨이 노르스크 슈례녜크레프트, 스웨덴 쉔풀 넥스트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 SMR과 관련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형 SMR(i-SMR)의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양사는 i-SMR 도입을 위한 정보 공유, 후보 부지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 모델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한다. i-SMR은 기존 대형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170MW로 줄이고, 모듈화 제작 기법을 적용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짧은 건설 기간과 높은 안전성, 비상시 자동 냉각 설비 등이 특징이다.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첨단원자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SMR 시장은 기존 원전 운영사 중심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에너지 수요처와 개발사가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지방자치단체들 역시 SMR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이 유럽 SMR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수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
김선호 직무대행·조셉 윤 대사대리, 한미동맹 '공감대' 재확인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4 13:43:53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이 24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동맹에 대한 공감대를 재차 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김 직무대행은 한미동맹과 북핵문제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겸비한 윤 대사대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그간 한미가 이뤄낸 협력성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최적임자”라고 언급했다. 이어 윤 대사대리가 취임 초기에 방문한 것에 특히 감사를 전하며 한미 외교안보 당국 간 긴밀한 공조가 대북억제·역내 평화 유지의 근간임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윤 대사대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압도적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방산·국방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
박지원 "국회의원인 줄 알았는데 국회요원 됐다…윤석열·김용현식 표현"
정치정치일반 2025.01.24 13:42:38“국회의원인줄 알았는데 국회요원이 됐더라고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전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발언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국회요원 박지원입니다. 이것이 윤석열·김용현식 표현”이라며 “어떻게 우리가 저런 대통령, 국방장관을 가졌던가 참으로 불행하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 요원’이라고 하면 국회 사무처 직원을 의미하는데 의사국 직원 5명과 여성 직원들을 포함해 불과 12~15명 이 정도 와 계시는데 그 요원들을 잡아내려고 계엄군 280명이 왔겠냐”고 반문하면서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비상계엄령 선포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 발언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포고령에 의사와의 관계를 포함한 것은 윤석열과 김용현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런 황당무계한 계엄을 생각한 사람들의 지적 수준이 의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비상계엄령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중 비상계엄에 동의한 사람도 있었다는 등의 김 전 장관의 발언을 두고 “특검의 필요성을 김용현이 바로 웅변으로 증명해 준 것”이라며 “국회 국정조사 특위에서 나온 증언들은 전부 윤석열·김용현과 반대”라고 지적했다. 헌재의 탄핵심판이 어떻게 결론이 내려질지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박 의원은 “계엄군이 법에 의거해 국회에 진입할 수 없는데 진입한 동영상, 헌법기관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가서 행동한 것, 이런 것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미 헌재는 인용하는데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본다”며 탄핵 인용 결정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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