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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맏형의 선한 영향력…신한카드 취약계층 대출 2.7조 넘어
경제·금융카드 2024.03.15 08:12:37신한카드가 상생금융을 경영전반에 적요앟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금융 취약 계층 대상 대출 실적이 2조 7000억 원을 넘었고, 소상공인의 대출과 매출 관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파트너’의 가입자 수도 30만 명을 넘어섰다. 또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125만 장에 달하는 실물 카드 플레이트를 발급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사회 공헌 부문에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지난해 11곳의 아름인 도서관을 새로 열었다. 이로써 신한카드는 지금까지 총 545곳의 도서관 설립을 완료했다. 또 미래 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디지털 금융 약자 보호를 위해 ‘미래 세대 보호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약 15만 명이 금융 경제 교육을 수료했다. 신한카드는 친환경 금융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이동 수단 렌털과 그린 리모델링 대출 서비스 등을 통해 지난해 녹색금융 313억 원을 지원했다. 또 친환경 소재 카드 플레이트를 125만 장 발급했고 실물 카드가 아닌 디지털 카드로의 전환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카드 안내장·약관 등 전자 문서 교부율을 2022년 대비 67%포인트 높여 다양한 영역에서 종이 문서의 디지털화를 이뤄냈다. 산림청과 협업해 백두대간 생태계 보전을 위한 ‘멸종 위기 생물 보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경영 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021년 업계 최초로 ESG 성과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연계해 소상공인 및 금융 취약 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생 금융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서만 갑질' "'똥냄새' 루이비통백 교환하려면 110만원 내라” 논란에 결국…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5 08:12:10‘갑질 논란’ 끝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악취가 나는 제품의 교환 정책을 변경했다. 3~5년 전 판 가방이 악취 문제로 교환 대상에 올랐지만 그동안 루이비통이 가격을 계속 올리는 바람에 차액을 추가로 내야만 교환이 가능해 이른바 ‘명품 브랜드 갑질’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루이비통이 교환 정책을 기존 ‘구매가’ 기준에서 현재 ‘판매가’ 기준으로 변경한 것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해 발생한 악취 문제 대응 정책에 따라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제품을 교환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구입 금액을 기준으로 제품을 교환했던 고객들은 문제가 있던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이유로 차액을 지불해야 했는데, 이후 교환 정책이 ‘현재 판매가’ 기준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악취는 2017년 1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생산된 제품 일부에서 발생했는데,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져 교환 문의가 빗발쳤던 지난해 6~7월에는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판매 가격이 많게는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악취가 발생한 제품은 ‘마리냥’과 ‘포쉐트 메티스’, ‘알마BB’ 등의 가방 제품을 비롯해 ‘로잘리 코인 퍼스’ 등의 지갑, 카드 홀더 등 캔버스 소재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 가운데 포쉐트 메티스의 경우 2017년 판매가는 214만원이었지만 악취 문제가 불거진 지난해 6월 판매가는 329만원으로 115만원 차이가 났다. 2017년 해당 제품을 구매해 악취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지난해 6월 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받으려면 인상분인 115만원을 내야했던 셈이다. 루이비통은 악취 문제로 인해 제품을 교환할 경우 차액을 지불하면 다른 제품으로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때도 구입 당시 금액을 기준으로 차액을 산정했다. 이같은 루이비통의 방침에 대해 ‘명품 브랜드 갑질’이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아울러 매장과 담당 셀러에 따라 교환 여부가 들쑥날쑥하다는 지적까지 이어지면서 루이비통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줌 미팅을 진행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루이비통 매장의 한 관계자는 “악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기간 없이 심사 후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제 발생 초기 구매가 기준으로 교환을 진행해 동일 제품이더라도 차액을 요구했으나, 판매가 기준으로 방침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
'세계 참새의 날' 울산시, 참새탐조 여행버스 운행
사회전국 2024.03.15 08:10:57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태화강, 동천 등에서 서식하고 있는 참새를 관찰하는 탐조 여행버스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 세계 참새의 날을 알리고 도심 속 참새들을 다시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새탐조 여행버스는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2회 운행된다. 태화강국가정원1부설주차장에서 출발하며, 탐방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자연환경해설사로부터 참새의 생태 및 형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관찰한다. 또한, 참새가 많은 곳에서는 참새 간식을 주는 체험도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 신청은 개인, 가족, 단체로 가능하며 회당 정원은 12명이다. 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나 개인 상해보험 가입이 돼 있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늘 가까이에 있던 참새이지만 자세히 보고 생태를 알 기회가 없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새에 대해 자세히 알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스쿨오브락'에 YB 윤도현이 나타났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3.15 08:10:00지난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장. 저녁 7시 30분 공연이 모두 끝나고 커튼콜이 시작됐다. 작품 속 주인공이 어린이 배우들에게 록의 세계를 느끼게 해 주기 위해 가르쳐준 핵심 넘버, ‘권력자에 맞서라(Stick it to the man)’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의 환호성은 더욱 커졌다. 국내 최정상 락그룹 YB의 윤도현이 커튼콜의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커튼콜에 등장한 윤도현은 ‘스쿨 오브 락’ 밴드와 함께 마지칵 앵콜을 겸한 커튼콜 넘버인 ‘권력자에 맞서라’를 함께 열창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어린이 배우들의 100% 라이브 연주와 함께 윤도현의 날카로운 샤우티잉 어우러진 라이브는 관객들의 환희를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후 SNS 상에는 커튼콜 장면을 담은 인증샷이 쏟아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도현은 지난 2013년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유다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이날 윤도현은 ‘스쿨 오브 락’ 공연을 관람한 후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공연팀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무대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다. 윤도현은 “웨스트 엔드에서 공연을 처음 봤을 때, 무대 위에 뛰어 들어가고 싶었었는 데, 오늘 그 소원을 이뤘다”며 "스쿨 오브 락 밴드와 함께한 커튼콜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인 바쁜 일정에서도 시간을 낸 윤도현과의 커튼콜 무대는 놀라움과 함께 관객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커튼콜 이후 미래의 아티스트인 영캐스트 밴드를 비롯한 월드투어 배우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만남을 가졌다. 2015년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공연 중인 ‘스쿨 오브 락’은 세계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수많은 공연에서 음악, 밴드를 사랑하는 아티스트들과 깜짝 만남이 성사된 바 있다. 2016년 브로드웨이에서는 작품 속에서도 등장하는 ‘Edge of seventeen’의 전설적인 아티 스트 스티비 닉스(Stevie Nicks)가, 2017년 웨스트 엔드에서는 세계적인 그룹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 의 멤버이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아레나에서 마리아 역으로 출연했던 멜라니 C(Melanie C)가 커 튼콜에 깜짝 출연해 ‘스쿨 오브 락 밴드’와 뜨거운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성황리에 공연 중인 ‘스쿨 오브 락’은 올리비에상, 왓츠 온 스테이지상, 헬프먼상 수상 및 토니상, 드라 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작품으로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 월 24일까지 공연 후 부산 공연은 4월 2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
JB금융, 행동주의펀드와 ‘이사진 구성’ 놓고 대결 예고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5 08:09:13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 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요구한 사외이사·비상임이사 교체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JB금융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 환원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안내하면서 “얼라인 측의 요구를 수용해 주주 제안한 이희승 리딩에이스캐피탈 이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며 “그럼에도 다수 이사를 추가 추천하는 것은 이사회의 독립성 및 공정성·균형성을 해치고 이해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 이사회와 임추위는 이사 수를 기존 9인에서 업계 최대 규모인 11인으로 늘리면서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상 변호사와 이 이사를 추천했다. 하지만 얼라인 측은 곧장 “주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비상임이사 1인 증원과 비상임이사 1인, 사외이사 3인 선임에 관한 주주 제안을 제출하고 표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JB금융 지분을 14.04% 확보한 2대 주주이자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다. JB금융은 재선임하기로 한 기존 이사진에 대해서도 경영 실적과 주주 환원 제고를 이끌었다고 주장했다. JB금융 관계자는 “현 이사회는 합리적인 자본 정책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성장 정책을 추친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실적을 냈다”며 “임추위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존 이사진의 재선임을 추천한 것”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JB금융은 주주 환원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JB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과 관련해 2019년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이 9.5%를 초과한 이후 매년 꾸준히 배당 성향을 확대해 왔다”면서 “2023년 총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6.1%포인트 증가한 33.1%다”라고 했다. CET1은 배당 여력과 직결되는 건전성 지표다. 또 지난해 3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고, 올해 200억원의 자사주 소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굿즈 없는 축제 가능해? 20년간 굿즈 안 만든 영화제
2024.03.15 08:05:00용사님, 굿즈(=기념품) 좋아하세요? 좋아하는 아이돌의 로고가 새겨진 키링이나 영화제의 추억을 담은 에코백, 뱃지나 엽서 같은 것들. 사실 별 쓸모 없는 물건이라는 걸 알지만 구매를 참기도, 나중에 버리기도 힘든 게 이 굿즈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여기 글로벌 규모의 축제를 열면서도 20년 동안 공식 굿즈라는 걸 만들지 않은 지독한(?)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환경재단에서 주최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인데요. 영화제야말로 홍보와 팬덤 형성이 중요한 축제 오브 축제잖아요. 어떻게 친환경이라는 목표를 놓치지 않고 행사를 알리고 운영하는지, 그 노하우가 궁금해 환경재단으로 직접 찾아갔어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사무국 강세리 매니저님을 만나 탈탈 털어온 친환경 행사 노하우 지금 풀게요! 필요한 만큼만 만듭니다(그래서 가방 16개만 만든 이야기...) 자 우선, 굿즈가 없다면서 위에 사진 속 물건들은 다 뭐냐! 이렇게 궁금해하실 용사님들이 있을텐데요. 판매용 굿즈가 아니라 영화제에 참석한 관계자, 자원봉사자에게 또는 이벤트 용으로 제공되는 물품입니다. 그것도 미리 필요한 수량을 조사해서 딱 필요한 만큼만 제작하는데요. 이벤트 당첨자에게 선물하기 위해 위 사진 속 가방을 16개만 제작한 게 대표적 사례. 또한 이런 물건들의 소재는 100% 직전 년도 영화제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해서 사용해 더욱 특별합니다. 결론은 영화제 굿즈라는 명목으로 일반 관람객들이 살 수 있는 물건은 슬프지만 단 한 개도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굿즈 없는 축제인 거죠. 강세리 SIEFF 매니저님께 친환경 굿즈를 만들 때 고려하는 것들을 여쭤봤어요. 강 매니저님은 "기성 제품에 밀리지 않는 예쁘고 쓸모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업사이클링 제품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쓸모없는 물건들도 많다. 예를 들면 몇 번 쓰고 마는 리유저블 컵 같은 것. 결국 사용하지 않게 되고, 어딘가에 방치돼 굴러다니는 걸 보면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 자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어요. 제품을 만드는 한 단계 한 단계마다 환경을 1순위에 놓고 타협하지 않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였어요. 예를 들어 현수막을 재활용한 돗자리를 만들 때 제작사로부터 방수 코팅을 하는 게 좋다는 권유를 받았지만 끝까지 거절했다고. 강 매니저는 "이 정도면 코팅 없이 사용할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코팅을 하지 않았다. 또 첫 번째로 시도한 돗자리는 보관 주머니와 돗자리를 별도로 만들었는데 최근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체형으로 디자인을 변경하는 등 환경을 위해 꾸준히 업그레이드 한다. 지구의 편에서 환경을 덜 해칠 방법을 매 순간 고민한다"고 전했어요. ️티켓 없는 영화제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굿즈를 팔지 않는 것 외에도 SIEFF 운영 전반에는 친환경 키워드가 녹아 들어 있어요. 가장 단적인 게, 작년까진 종이 티켓이 아예 없었어요. 영화제에 티켓이 없었다니 상상이 가세요? 그럼 어떻게 관객 관리를 했느냐 여쭤보니 구글 폼에 신청 받아 일일이 확인하셨다고!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 규모가 커져서 티켓 시스템을 만들긴 했지만 여전히 온라인 예매 위주로 운영 중이래요. 또, 영화관에 흔한 미니 포스터 등은 제작하지 않고 프로그램북만 최소 수량으로 찍어요. 프로그램북은 당연히 홈페이지에서 PDF로 확인 가능. 영화제 현장에서는 대형 현수막 대신 TV에 프로그램을 띄우고, 티켓 부스는 최소한으로 대여해서 써요. 참, 수상자 상패는 나무로 제작하고 자원봉사자 식사는 도시락 대신 인근 식당을 섭외해서 해결.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피켓 등에는 행사 횟수나 연도를 적지 않아 해마다 재사용할 수 있게 제작해요. 강 매니저님은 "영화제 스태프들은 한 영화제에만 소속돼 있지 않고 여러 영화제에서 일한다. 그래서 SIEFF에 있다가 다른 축제에 가면 충격을 받는다. 낭비되는 물건과 쓰레기가 너무 많고 버리는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에만 1년에 2500개 축제가 넘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다른 축제에서도 쓰레기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어요. 20주년이라서 큰맘 먹고 올해는 특별히 그래도 올해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20주년이라서, 20주년 굿즈를 팔...긴 파는데요. 필요한 만큼만 만든다는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 텀블벅으로 미리 구매 신청을 받아서 딱 그 만큼만 제작한다고 합니다. 올해 행사에서 사용한 홍보물을 이용해 영화제가 끝난 후 제작할 거래요. 목걸이형 카드지갑과 스트링 파우치, 미니크로스백 3종. 자세한 내용은 텀블벅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끝으로 SIEFF에 대한 간단한 소개로 이번 레터 마무리 할게요. SIEFF는 오는 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요. 오프라인은 메가박스 성수, 온라인은 퍼플레이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SIEFF의 상영작은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다만 기부를 원하시는 분은 기부 예매를 선택해 1만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은 나무 심기 또는 플로깅 사업에 지원됩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은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립니다.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https://url.kr/use4us -
인천글로벌캠퍼스, 2024 IGC 꿈, 드림 방학캠프 성황리 개최
사회전국 2024.03.15 08:02:47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최근 ‘2024 IGC 꿈, 드림 방학캠프 수료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박병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대중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운영재단 대학협력본부장, 방학캠프 멘토 및 멘티, 그리고 학부모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방학캠프는 인천시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IGC는 학생 선발 기준으로 강화군, 동구, 미추홀구, 중구 등 원도심 거주 학생을 우선 선발했다. 이 캠프는 예술 분야를 포함한 국제적 창의교육을 목표로, IGC 외국대학 재학생과의 멘토·멘티 매칭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인천대학교 조형예술학부, 해양학과, 도시건축학과 교수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어교육연구소 초빙연구원 등이 예술교육과 예술 융합 분야와 관련된 교재를 개발해 활용했다. 이와 함께 창의 실기 프로젝트와 조형 작품 제작 등의 실습 강의와 개인별 작품을 영어로 발표하는 영어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박병근 대표이사는 “이번 IGC 방학캠프는 입주대학 학생과 참가 학생의 멘토링 수업으로 참가자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창의력과 자아성취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운영되고 있다. 입주대학들은 외국대학의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이기 때문에 본교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입학과 졸업·학위수여 등 모든 학사운영과 교육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
"부산 화명생태공원에 튤립 보러 오세요"
사회전국 2024.03.15 07:56:36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16일부터 화명생태공원 내 꽃단지(P1 주차장 맞은편)에서 7만 송이 규모의 화려한 튤립 군단을 만나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7만구의 튤립 구근을 구입해 껍질 제거작업 등을 거쳐 공원 내 튤립단지 4000㎡의 면적에 식재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다양한 품종의 튤립 구근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운다. 시민들은 이번 봄꽃 튤립을 시작으로 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여름·가을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다. 삼락·화명·대저생태공원 일원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의 꽃단지가, 화명생태공원 메타세퀘이아길 수국단지에서는 수국이, 생태공원 내 습지 주변 연꽃단지에서는 연꽃 등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영복 시 낙동강관리본부 공원사업부장은 “긴 겨울을 이겨낸 튤립꽃들을 보며 희망 가득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장기취업 비자 전환 지원
사회전국 2024.03.15 07:51:27부산시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의 안정적인 고용 유치와 유출 방지를 위해 장기취업 비자 전환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K-point E74’는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됐지만 단순노무 분야 비자로 체류 중인 외국인력(E-9·E-10·H-2)에게 장기취업이 가능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허용하는 방안이다. 법무부는 올해도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연간 쿼터를 전년도와 같은 총 3만5000명으로 정하고 점수제로 비자 전환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 중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숙련근로자를 선발하기 위해 광역지자체가 전환 대상자를 추천하면 가점(30점)을 부여하는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는 전년도와 같은 총 5500명을 배정했고 시는 159명을 배정받았다. 이번 모집은 ‘K-point E74’의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 중 시에 배정된 159명을 모집해 법무부로 추천하고자 진행한다. 추천기준은 법무부 K-point E74 전환요건 충족, 신청일 기준 부산시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 중인 외국인 근로자,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후 2년 이상 부산에 체류지(주소)를 계속 둘 것을 서약한 자, K-point E74 전환요건 점수제 합계 170~199점에 해당하는 자 등이다. 즉 숙련기능인력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필수인력으로서 고용기업 추천까지 받았으나 광역지자체 추천(가점 30점)을 받아야만 전환요건 최저점수(200점)가 충족되는 자가 추천 대상이다. 시는 특정 업종이 추천을 선점하지 않도록 추천 쿼터 159명을 추천업종별 등록외국인 수 비중에 따라 업종별로 다시 배분해 모집한 후 추천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 추천 쿼터로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 추천을 받으려면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사업장 대표가 신청서류를 첨부해 시 업종별 담당 부서에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와 담당 부서 전자우편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지역 숙련기능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규제합리화 위한 순회 현장간담회
사회전국 2024.03.15 07:45:53경기도는 여주시를 시작으로 7월까지 6곳의 현장에서 ‘2024년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열어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규제를 함께 발굴한다. 간담회에는 시·군, 기업, 주민들이 두루 참여해 불합리한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위한 지혜를 모은다. 도는 첫 번째 회의로 15일 여주시청에서 1권역 간담회를 연다. 1권역은 여주시·광주시·이천시·양평군·가평군이 참여해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대상 완화 △공장설립승인지역 내 폐수 재이용시설 입지 허용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첨단업종 입지규제 완화 △공무상 가족관계등록부 열람 가능 범위 확대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 등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이날 논의한 규제개선 건의 과제는 국무조정실·전문가, 기업 등이 제시한 검토 의견을 반영해 국무조정실로 건의할 예정이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작은 규제라도 기업과 도민이 불편을 느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도민 입장에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형, 체온 38도 넘어…고열로 기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15 07:44:59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 도중 기권했다. PGA 투어는 15일(한국 시간) 김주형이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개 홀을 돈 뒤 경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PGA 투어는 기권 이유를 질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형의 캐디 폴 테소리의 아내 미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주형이 티타임 전에 체온이 화씨 102도(섭씨 38.8도)가 넘었다”는 글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8개 홀 동안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21세에 이미 PGA 투어 3승을 올린 김주형은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여섯 차례 컷을 통과했다. -
[영상]"이 얼굴이 평범?"…추측만 무성하던 오타니 아내, 한국행 직전 '최초 공개'
국제국제일반 2024.03.15 07:42:02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선수이자 '슈퍼스타'인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내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 21일 MLB 개막 2연전을 치르는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아내는 정말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아내의 신상에 대해 함구한 바 있다.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27)를 유력한 '오타니 아내'로 지목한 바 있다. 다저스 구단은 이번 한국 방문길에 선수와 구단 직원 1명당 가족을 1명씩 동행하도록 비행기 좌석을 배정했다.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고 오타니가 말했던 사실을 고려하면, 오타니 옆에 있는 인물은 아내일 가능성이 크다. 사진 속 여성은 일본 야구팬이 지목한 농구선수 다나카로 보인다. 한편 오타니가 태극기와 함께 '기다려지다!'라고 게시한 사진에서는 다저스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25)와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
책 빌려주는 성남시 로봇 '카북이' 18일부터 기지개
사회전국 2024.03.15 07:40:13경기 성남시는 탄천 산책로를 오가며 시민에게 책을 빌려주는 로봇 ‘카북이’가 겨울철 휴지기를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선을 보인 카북이는 국내 유일의 자율주행 도서관 로봇이다. 길이 1.8m, 높이 1.2m, 폭 1.1m 크기의 자동차 모양으로 라이다(LiDAR) 센서, 위성항법 자율주행 알고리즘이 적용돼 시간 당 33㎞의 속도로 자율주행한다. 70여 권의 책을 싣고 탄천교, 사송교, 야탑교 등 3곳 정거장에서 15분가량 정차해 1인당 2권까지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하려면 성남시 공공도서관에서 발급받은 회원증의 바코드를 카북이에게 인식한 뒤 원하는 도서를 빌려 가면 된다. 반납은 2주 이내에 카북이에게 하거나 상호대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남시내 17곳 공공도서관 또는 24곳 작은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카북이 도서관 로봇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공휴일과 비 오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해 카북이를 통해 276명의 시민이 403권의 책을 빌려 갔다”면서 “탄천에서 즐기는 일상 속 독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샌디에이고와 한국 땅 밟은 김하성 “이제 실감 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5 07:38:19한국에서 사상 최초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을 위해 빅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군단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다. 샌디에이고 구단 선수들을 태운 호화 전세기 747-400 VIP PLUS 5Y8267 편은 15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번 서울 방문단 인원을 180명 안팎으로 꾸렸다. 이중 선수는 31명이며, 20일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개막 로스터(26명)를 추리게 된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김하성과 강속구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이상 도미니카공화국), 산더르 보하르츠(네덜란드), 다루빗슈 유(일본) 등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가 즐비한 구단이기도 하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현지 날짜로 13일 시범경기까지 마친 뒤 곧바로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세기에 탑승해 서울로 향했다. 이들이 탑승한 항공기 747-400 VIP PLUS는 보잉사가 제작한 기종으로 2층 대형 여객기에 좌석은 단 189석만 설치됐다. 전체 좌석의 75.7%인 143석이 비즈니스이고, 퍼스트클래스는 10석이다. 샌디에이고 선수단과 코치진, 구단 직원, 선수 가족은 모두 같은 항공기에 탑승하고 서울에 도착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MLB 개막전이 미국 밖에서 열리는 건 9번째이며, 한국에서는 첫 MLB 정규시즌 경기다. 이날 오전 수많은 인파가 샌디에이고 선수들을 기다렸다. 한국 취재진을 비롯해 AP 통신, 일본 NHK, TBS 카메라가 샌디에이고 선수의 입국 장면을 담았다. 팬들은 저마다 유니폼과 야구공, 펜을 들고 기다렸다.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분쯤 지난 뒤 입국장을 통과했다. 대부분의 선수는 장시간 이동에 따른 피로 때문인지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지만, 매니 마차도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은 친절하게 팬의 사인 요청에 응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한창 사인하면서도 “(비행기에서) 11시간을 잤다. 기분 좋다”고 말할 정도로 여유를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고우석은 팬들의 사인에 응한 뒤 “(오랜 시간 비행에) 피곤하지만, (컨디션은) 좋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은 “기분 좋다. 이제 실감이 난다”면서 “(비행기에서) 잠을 잘 자서 컨디션은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께서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 좋은 경기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간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미리 대기하던 대형 버스 5대에 나눠서 탑승한 뒤 숙소로 배정된 여의도 특급 호텔로 향했다. 샌디에이고는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MLB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모두 떠난 뒤에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A 출입구 앞에는 적지 않은 야구팬이 남았다. 이날 오후 2시경 도착 예정인 다저스 선수단을 보기 위해 12시간을 기다리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것이다. -
지하철 3호선 원당∼원흥역 단전…출근길 시민들 '발동동'
사회사회일반 2024.03.15 07:24:0815일 오전 5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경기 고양 원당역에서 원흥역 구간에서 단전이 발생해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 구간에 전기공급이 끊겨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복구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1개 차선만 이용 가능한 만큼 열차가 상·하행 양 방향으로 제한적으로 운행돼 출근길 교통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행선의 경우 현재 구파발역에서 반대(수서) 방향으로 회차 운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출근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버스 등을 이용하라고 안내방송을 진행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전기공급 복구 조치를 하면서 정전 원인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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