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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벤츠의 등장?…만남의 광장 '황당 사고',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4.03.14 22:10:59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벤츠 차량이 다른 차량 위로 올라탄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27분쯤 서울 만남의광장 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흔히 볼 수 있는 사고가 아닌 탓에 온라인상에서는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벤츠 차량이 옆에 주차된 택시 측면에 올라타 걸쳐진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모습에 “벤츠를 하늘에서 떨어뜨린 거냐”, “사람은 어떻게 내린 거지?” 등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벤츠가 핸들 바르게 안 해두고 후진하다 사고 난 것 같다”, “벤츠의 페달 착각 사고 같다” 등의 추측도 내놨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누리꾼조차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실제로 봤는데 헛것 보는 줄 알았다”,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서 밑에 깔린 택시 빼내는 것까지 봤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파악됐다”며 “당사자들끼리 보험처리로 사고를 해결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
美 1월 생산자물가지수 0.6%↑…예상치 웃돌아
국제국제일반 2024.03.14 21:53:39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예상치를 웃돌면서 조기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1.6%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월 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이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의 경우 전년 대비 1.9%, 전월 대비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12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PPI도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8~91일 열리는 연방준비위원회(FED)의 3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로 쏠리고 있다. CPI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상황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연준이 6월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이 같은 상황에서 PPI 마저 시장의 예상을 웃돌며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2월 CPI가 전월 대비로는 0.4%, 전년 대비로는 3.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지만 전년 대비는 시장의 예상치 3.1%를 0.1%포인트 상회했다. -
평균 85세 ‘고추 따던 할매들’… ‘K할매 래퍼’ 변신해 광고 나온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4 21:46:38“고추 따던 할매들 땅콩 캐던 할매들. 우리도 랩을 해 계속해서 뱉을래. 난 연습해 랩을 매일 연습해.” 경북 칠곡의 한 시골 마을에 울려 퍼진 랩 구절이다. 노인 인구 천만 시대, 이른바 ‘슈퍼에이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랩은 더 이상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게 됐다.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경북 칠곡군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칠곡군에는 평균 연령 85세의 ‘K할매 래퍼들’이 있다. 현재 ‘수니와칠공주’와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등 다섯 팀의 할머니 랩 그룹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대통령 연하장 글씨체로 알려진 ‘칠곡할매글꼴’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10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대한민국 할매 래퍼를 전 세계에 알렸고, 국내 최초로 ‘할매 래퍼 그룹 배틀’이라는 이색 행사도 개최했다. 최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취재에 이어 일부 대기업 광고 출연 제안도 받으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85)씨는 “랩을 배우니 여든이 넘은 인생 황혼기에 처음으로 황금기를 맞는 것 같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우리들의 도전이 많은 사람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칠곡군의 ‘보람할매연극단’ 마음만은 젊게 살겠다는 생각으로 랩에 도전했다. 대구 출신 래퍼 ‘탐쓴’이 한 달에 다섯 차례씩 마을회관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랩을 가르쳤고, 성인문해강사로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황인정씨도 지도를 맡았다. 손주들은 할머니들의 가정 교사가 되어 랩 스킬을 알려줬다. 10개월 간의 땀나는 노력과 주변 도움으로 할머니들은 희망과 용기를 담은 4곡의 랩을 완성해 ‘1080 힙합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그들은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해 200여 명의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정송자(79) 할머니는 “며느리도 못 하는 랩을 내가 정말로 할 수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손주와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K-할매 콘텐츠’ 확산을 위해 대한노인회와 칠곡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대한노인회는 로이터, 중국 CCTV 등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칠곡 할머니의 활동을 ‘K-할매 콘텐츠’라고 정했다. 대한노인회와 칠곡군은 할머니들의 활동 현황과 성과를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권장하기 위해 전국 노인지회에 전파하고 공동으로 노년층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
[속보]美 2월 생산자물가지수 0.6%↑…예상치 웃돌아
국제국제일반 2024.03.14 21:35:48 -
블랙핑크 리사, 퇴장까지 사랑스럽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22:27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리사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퇴장하고 있다. -
김지훈, 모델 기럭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8:04배우 김지훈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지훈, 치명적인 손짓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6:56배우 김지훈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종석, 달콤한 미남의 하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6:28배우 이종석이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축구 선수 하반신 마비시킨 음주운전자 820만 원 공탁…판사 "피해자 조롱하나" 질타
사회사회일반 2024.03.14 21:16:05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였던 유연수 선수가 하반신 마비를 입게 된 교통사고를 일으킨 음주운전자가 항소심을 앞두고 법원에 820만 원을 공탁한 것에 대해 판사가 질타했다.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1월 15일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을 추행한 혐의도 있다. 제주지법 형사1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앞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으며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A씨는 형이 무겁다는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형사공탁한 것에 대해 "하반신이 마비된 25살 청년에게 820만 원을 공탁했다니, 피해자를 약올리나. 조롱하는 것이냐"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판사도 사람인지라 1심 판결문을 읽고 화가 났다"며 "피고인의 사정이 딱하다고 해도, 피해자는 장래를 잃었다"고 질타했다. 다음 공판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공탁은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법원에 돈을 대신 맡겨놓는 것을 가리킨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사거리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제한속도를 초과해 차를 몰다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량에는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인 김동준·유연수·임준섭과 트레이너 등이 타고 있었다. 이 중 유연수 선수는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하반신 마비 등 치명적 상해를 입었다. 이후 1년 가까이 재활에 매달렸으나 결국 지난해 11월 현역 선수에서 은퇴했다. -
"너 성소수자지?"…지속적 괴롭힘 당한 고교생 죽음에 美 '발칵'
국제정치·사회 2024.03.14 21:15:54지난 달 미국에서 성소수자 고등학생이 학교 내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의혹이 나오며 미국 내 성소수자(LGBTQ+) 인권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주 검시관실은 지난 달 8일 사망한 오와소 고등학교의 넥스 베네딕트(16)의 사인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지었다. 베네딕트의 가족들은 그가 학교에서 성정체성을 이유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베네딕트는 논바이너리(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을 벗어나 자신의 성 정체성을 규정하는 사람)로 알려져 있었다. 베네딕트는 사망 전날 학교 화장실에서 그보다 나이가 많은 여학생 3명과 싸움이 붙어 학교에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베네딕트는 출동한 경찰에 그를 공격한 학생들이 평소에도 옷차림이 이상하다며 자신과 친구들을 괴롭혀왔다고 밝혔다. 또한 당일에도 화장실에서 "왜 저렇게 웃냐"며 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가 난 베네딕트는 자신을 놀리는 학생들에게 물을 끼얹었고, 이후 이들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자신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으나 다음 날 집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사람들이 급하게 병원으로 그를 옮겨졌지만 응급실에서 숨졌다. 닉 보트먼 오와소 경찰 부서장은 이날 "수사 초기부터 이번 죽음이 자살로 인한 것이라는 여러 시사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베네딕트의 죽음에 오클라호마주 전역에서는 추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학교 측이 성소수자 학생들에 대한 괴롭힘을 방치했다는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미 N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베네딕트가 다니던 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교내에 만연한 괴롭힘 문화에 항의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소수자를 비롯해 교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이 학교 측에 그 사실을 알려도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비판했다. 미 성소수자 청소년 인권 단체인 '레인보우 유스 프로젝트'의 브랜든 딜라와리 매니저는 AP에 "이번 사건은 그저 하나의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집단 괴롭힘과 따돌림은 학생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비극적이게도, 많은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으로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블랙핑크 리사, 완벽한 드레스 자태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5:13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리사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블랙핑크 리사, 여신님이 웃고 계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4:04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리사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블랙핑크 리사, 빛이 나는 입장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3.14 21:13:04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리사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된 ‘불가리 스튜디오’ 포토콜에 입장하고 있다. -
‘파묘’ 아닌 ‘파쓰’ 소동…한밤중 ‘쓰레기장’ 뒤진 젊은 부부, 무슨 일?
국제인물·화제 2024.03.14 21:12:14베트남에서 실수로 아내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버린 남성이 한밤중 쓰레기장을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뚜오이쩨 등은 지난 7일 베트남 하노이의 한 아파트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소동은 아파트 관리실에 걸려 온 전화에서 시작됐다.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렸다"며 도움을 요청한 아내 A씨의 전화였다. 쓰레기 수거차가 오기까지 30분이 남은 시점이었다. A씨는 전날 다이아몬드 반지 2개와 귀걸이를 종이봉투에 담아 화장대 위에 올려놓았다.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남편 B씨가 봉투를 쓰레기로 착각하고 버린 것이었다.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부 등은 A씨의 전화를 받고 아파트 쓰레기장을 뒤지기 시작했다. A씨 부부도 쓰레기장을 함께 수색한 끝에 곧 보석이 든 봉투를 발견했다. A 씨는 보석을 찾은 후 도움을 준 경비원과 청소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과일과 사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규정상 직원들은 주민에게 돈을 받을 수 없어 과일만 받았다고 전해졌다. -
이재명 "못 살겠다 싶으면 1번, 尹 잘했다 싶으면 2번"
정치정치일반 2024.03.14 21:11:5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세종을 찾아 "1번(민주당)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이라며 "'살 만하다' 싶다면 2번을 찍든지 집에서 쉬어라. 집에서 쉬는 것도 2번을 찍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윤석열 정부·국민의힘이 '정치와 나라 살림을 잘했다', '앞으로 계속 더 많은 권한을 줘서 나라 살림을 하게 해야겠다' 생각하면 2번을 찍든지 아니면 집에서 쉬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 상태를 견딜 수 없다', '못 살겠다', '앞으로 다른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하면 나가서 행동해야 한다"며 "1번을 찍어야 한다.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하지 않고 포기하면 그들의 편을 드는 것"이라며 "함께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확실하게 심판하자"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폭삭 망한 경제를 다시 살리려면 심판해야 한다. 위기에 빠진 한반도 평화 위기와 전쟁 위험을 완화하려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선진 강국으로 우뚝 세우기 위해선 4월 10일 심판의 날에 우리 모두 함께 힘을 합쳐 확실히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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