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코>세토피아, 장중 신저가 기록.. 1,359→1,355(▼4)
증권News봇 2024.03.14 11:55:03오전 11시 55분 현재 세토피아(222810)가 4.04% 내린 1,355원(▼57)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3년 04월 03일 기록한 1,359원이다. 체결강도는 4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20,265주, 총매도체결량은 522,07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억3,519만, 거래량은 74만5,26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0(매도):30(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천2백9십7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3십3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지역 의료격차 해소" 수가 신설해 지역 거점병원 '빅5' 수준으로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1:52:42정부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한다. 지역 의료를 강화하고자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을 수도권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빅5'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을 말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회의에서 지역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현재 분만 분야에 적용 중인 지역수가와 같은 맞춤형 지역수가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맞춤형 지역수가 지급을 위해 의료 수요와 의료진 확보 가능성 등 의료 공급 요소를 지표화한 ‘의료 지도’를 만든다. 이 지도를 토대로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한다는 것이다. 지역 내 의료기관의 허리 역할을 하는 지역 종합병원도 집중 육성한다. 중진료권 단위별로 의료 수요를 고려해 약 3~4개의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하고 골든타임을 요하는 응급, 심·뇌, 외상 등 중증 응급 환자에 대한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소아, 분만 등 특화된 기능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지역의료발전기금’ 신설도 검토한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일본의 경우 2014년부터 ‘지역의료개호 종합 확보기금’을 운영, 소비세의 증가분을 주요 재원으로 1조 6000억 원을 보유하고 지역의료 인력과 재가 서비스 확충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를 참고해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유인을 대폭 높이기 위해서는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을 추진한다. 계약형 필수의사제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 학생의 3자 계약 하에 장학금과 수련비용 지원, 교수 채용 할당, 정주여건 지원 등을 조건으로 지역의료기관에서 장기근무하는 제도를 말한다. 국립대병원 등 지역 거점병원의 임상과 연구, 교육 역량도 강화한다. 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비 사용 관련 규제도 개선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안에 법을 제·개정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국립대병원이 필수의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정원 규제를 개선하고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도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현재 국립대병원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에 속해 있다. 이에 따라 국립대병원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필요한 정원 규모를 보고하고, 정원 조정에 대해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 총액인건비도 정부가 정하는 인상률 한도에서 정해야 한다. -
'피지컬:100' 시즌2 측 "남녀 체급 차, 어드밴티지 없다…안전 강화할 것" [SE★현장]
서경스타TV·방송 2024.03.14 11:50:13'피지컬 100: 시즌2' 제작진이 앞서 시즌1에서 논란이 된 성 대결 및 남녀 체급 차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 100 시즌2')'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을 맡은 장호기 PD,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지난해 1월 공개된 시즌1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다만 지난 시즌에서는 여성 보디빌더 참가자가 남성 격투기 선수와 1:1 데스매치를 하는 장면에서 논란이 일었다. 남성 선수가 여성을 넘어뜨린 뒤 무릎으로 명치를 누르는 '니온밸리' 기술을 쓴 것. 이에 일각에서는 체급 차이가 나는 두 선수를 대결하게 해 안전 문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정호기 PD는 "시즌1부터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던 부분이다. 우리 프로그램은 가장 강력한 근육을 뽑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다양한 지표에서 가장 완벽한 피지컬은 무엇인지 탐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성별이나 체급에서 어드밴티지를 준다는 건 저희 기획 의도에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이 문제의 본질을 생각했을 때 저는 결국 안전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안전하지 못하다거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방해 요인이 작용한다면 문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즌2는 성별 차이나 원초적인 차이에서 기인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체급과 성별을 가진 출연자들이 큰 안전 걱정 없이 최선 다해 자신의 피지컬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습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는 오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 시장 점유율 50%↓ 하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4 11:49:02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하락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시장 점유율이 지난 1월 11일 상장 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12일 GBTC의 총 관리 자산(AUM)은 285억 달러(약 37조 5316억 원)를 기록했다. 10개의 미국 내 BTC 현물 ETF에 투자된 567억 달러(약 74조 6682억 원)의 자금 중 48.9%를 차지하는 셈이다. BTC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된 지난 1월 11일 GBTC은 전체 BTC 현물 ETF AUM의 99.5%를 차지한 바 있다. 그러나 상장 이후 지속적인 유출로 시장 점유율이 절반 가까이 잠식된 것이다. GBTC는 상장 한 달 남짓 만에 70억 달러(약 9조 2176억 원)가 빠져나가는 등 첫 달 가장 큰 규모의 유출을 겪었으며 지난주에도 하루 평균 3억 2900만 달러(약 4333억 원)의 순유출이 이뤄졌다. 현재까지 GBTC의 누적 유출액은 약 110억 달러(약 14조 4881억 원)다. 일부 ETF 애널리스트들은 앞서 GBTC 자금 유출이 1월 말부터 둔화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으나 지난 2월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가 파산 법원으로부터 GBTC 주식 청산을 승인받으며 유출액은 다시 급증했다. GBTC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GBTC가 신탁 상품에서 전환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GBTC는 현물 ETF로 전환되기 전 투자자가 최소 6개월 이상 BTC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이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얻어 장중 실시간 매매가 가능한 현물 ETF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GBTC 투자자가 보다 쉽고 저렴하게 매도하거나 다른 상품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며 시장 점유율에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이다. 한편 GBTC의 막대한 유출 규모에도 전체 BTC 현물 ETF 시장의 AUM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 등 여타 상품으로의 유입이 GBTC의 유출액을 상쇄한 것이다. GBTC를 제외한 9개의 BTC 현물 ETF 상품의 누적 유입액은 지난 8일 200억 달러를 돌파한 바 있다. GBTC 순유출액을 반영해도 전체 시장에 95억 달러(약 12조 5143억 원)가 유입된 셈이다. -
與이상민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나도 이해 안 돼…철회 마땅”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48:21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와 관련한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도피성 출국’ 논란에 대해 “호주대사 (임명을)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서 “사후라도 빨리 바로잡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왜 굳이 지금 이 시점에, 호주 대사를 그분(이종섭)이 해야 할 급한 사정이 있는 것도 아닌데”라며 “잘 이해가 안 된다”고도 말했다.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할 것이 충분히 예상되지 않는가, 그럼 야당이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빌미를 제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피해야 할 성격이었다”며 “정무적 고려는 전혀 없이 그냥 무턱대고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통령실의 이 대사 임명이 수도권 선거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 진단했다. 그는 “총선 앞에서 그것(호주대사로 임명 뒤 출국)을 해 불난 곳에 기름 부었다”며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고 계산적이었다면 했을 리가 있겠나 싶다”고 꼬집었다. 서울 지역에 출마한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 대사 임명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정훈 의원(서울 마포갑)은 “대통령의 임명권을 존중하지만 꼭 총선 전에 이렇게 출국하는 게 맞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고 말했고, 이용호 의원(서울 서대문갑)도 “호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영화 '파묘' 조롱한 中 누리꾼들 이번엔 윤석열·박정희·지드래곤까지 '건드렸다'
국제국제일반 2024.03.14 11:48:06영화 '파묘'에서 등장인물들이 주술적인 의미로 한자를 그려 넣은 장면을 조롱한 중국 누리꾼이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수 지드래곤,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비꼬았다. 최근 한 중국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에 윤석열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가수 지드래곤의 얼굴에 한자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로 '파묘'를 달았다. 사진을 보면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얼굴에는 '삼성가노(三姓家奴)'라는 글자가 합성돼 있다. 삼성가노는 '성 셋 가진 종놈'이란 뜻으로 '삼국지'의 등장인물 여포에게 장비가 붙인 별칭이다. 양아버지 여럿을 섬긴 여포를 비하하는 말로 사용됐다. 지드래곤 얼굴엔 '마약을 하지 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네티즌은 "중국에선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며 "한국인들이 얼굴에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선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라고 올렸다. 그는 또 "저는 진심으로 모든 한국 사람들에게 사과, 한국 사람들의 패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 이제 얼굴에 한자 새기는 게 멋지고 유행에 맞는 행동인 것을 이해하게 됐다"라며 "그래서 그들의 얼굴에 멋진 한자를 새겼다. 여러분이 좋아하길 바란다"라고 올렸다. 해당 게시물들이 확산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국내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고 이제는 몽골을 시작으로 133개국에 판매·개봉을 확정 지은 '파묘'에 중국 누리꾼들이 또 딴지를 걸기 시작했다"라며 "건전한 비판은 좋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 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서 교수는 "K 콘텐츠에 대해 왈가왈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우라"라고 일침을 놓았다. 한편 영화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 상덕(최민식 분)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무속인 화림(김고은)과 그의 제자 봉길(이도현)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린 작품이다. 주요 등장인물들이 온몸과 얼굴에 '축경' 문신을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축경은 질병과 액을 막고 귀신과 악귀를 퇴치하기 위해 쓰인 경문이다. -
중원 공략하는 민주당…李 "윤 정권, R&D 삭감해 미래 파괴"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47:19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대전과 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청 지역이 지금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맡아온 만큼 민주당이 표심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1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전 국회의원·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 참여해 “이번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자리에는 이해찬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부겸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장철민 민주당 대전시위원장 직무대행,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대전이 과학기술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R&D(연구개발) 예산을 삭감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에 경제 그 자체이고, R&D 예산은 대전에 민생"이라며 "그런데 이 정권은 폭력적인 R&D 예산 삭감으로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이 대표의 말에 힘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진보든 보수든 어느 정부에서도 하지 않았던 R&D 예산 삭감을 해놓고, 이제는 케이스별로 알아서 늘려주겠다 한다"며 "국가 예산이 대통령 한 분의 의지에 따라 늘었다 줄었다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근대화, 산업화를 이끈 과학기술의 중심 대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관된 이 문제에 진정성을 갖고 시민을 설득해 필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20년 총선 때 마지막 유세를 대전에서 하고 7곳을 모두 이겼다"며 “ 4.10 총선은 정말로 무도한 정권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정치를 오래했지만 국가를 이렇게 망가뜨리는 건 처음 봤다”며 민주당이 내세우고 있는 ‘정권심판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의를 마친 뒤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이후 오후에는 세종과 충북 오송을 방문할 예정이다. 충북 오송은 민주당이 계획한 '윤석열 정권 심판벨트' 순회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대표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 차려진 오송참사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청주시의회에서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와 간담회를 한다. 한편 민주당은 최근 정봉주 전 의원의 ‘DMZ(비무장지대) 목발 발언' 등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다. 공천 취소를 포함한 제명 등 비상 징계조치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김민기 민주당 상임선대본부장은 이날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후보자와 선거운동 관계자는 부적절한 언행과 사회적인 물의를 빚는 행동으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공천 취소를 포함한 비상 징계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르포]의대 교수 사직 기로…'의료대란' 악화일로에 환자들 '아우성'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1:46:09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다음날인 15일까지 사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의료 대란’이 더욱 악화일로로 치닫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분노의 목소리가 의료 현장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1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진료를 받으러 내원한 환자들로 북적였지만 여기저기 앉아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항암 치료를 받는 올케 언니를 데리고 이날 병원을 찾은 A(70대) 씨는 “나도 다음달 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 항상 진료를 봐주시던 분이나 잘하는 분한테 받고 싶은 게 당연하다”면서 “언니는 자주 항암치료를 받으러 오는데 교수님들도 사직하면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장기화된 의료 공백에 의대교수들도 사직 기로에 선 이날 일부 환자들은 분노 휩싸인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기도 했다. 제주에서 아들을 데리고 올라온 B(60대) 씨는 “의사들 사직서 냈는데 다 나가면 좋겠다. 권리에 대해 말 하는데, 한 만 명 충원해버렸으면 한다”면서 “의사들 다 돈 버는 곳만 가려고 하니 정부도 잘 안배 해서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잘못 된 것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의사가 부족한 것도 맞고 보호자나 환자 입장에서 얼마나 걱정이 되겠나”고 덧붙였다. 전공의들의 파업 장기화로 인해 각종 검사에 차질도 빚어지고 있었다. 신장 문제로 80년대부터 세브란스병원을 찾고 있다는 한 여성 환자는 “오래 병원을 다니면서 의료 공백을 여러 번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세브란스에 실망이다”면서 “오늘 심장초음파는 판독할 사람이 없어서 취소됐고 복부초음파는 선생님들이 세 분인데 환자는 많지, 일도 많으니 얼굴이 흑빛이더라”고 상황을 전했다. 인근 서울대병원도 상황은 비슷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일하는 한 보건직 직원은 “외래는 뺄 수 있는 것들은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직원들 입장에서는 왜 이렇게까지 하나 이런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신장이식 수술 이후 외래 진료를 위해 대구에서 올라온 C(40대) 씨는 기자에게 서울대병원에서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유하며 우려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 내용에는 “18일 ○○○교수 진료예약은 최근 일련의 사태와 심각한 인력 부족으로 인하여 진료 과정에 있어 극심한 혼란이 예상되며 매우 제한적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정상 진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까운 안과나 안과 전문병원에서 먼저 진료를 보시길 권유드립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C 씨는 “중증 환자이기 때문에 서울대병원이 아닌 동네 병원을 갈 수 없는 입장”이라면서 “수술도 지난 가을 서울대병원에서 해서 모든 자료가 여기에 있고, 워낙 여러 과가 협진을 해야 해서 지방에서는 진료를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나면 중증 환자는 죽으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C 씨의 보호자도 외래 진료로 병원을 방문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 몇 차례 외래 진료가 밀리고 있는데 3월 7일이었다가 18일이었다가, 또 밀릴 것 같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여성 환자 D(50대) 씨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에서 교수님에게 약을 처방받아 투여해야 하는데 무책임하게 병원을 떠나도 되는 건지 걱정이 앞선다”며 “별다른 말이 없었는데 만약 교수님들 사직한다고 하면 두 달 분의 약을 미리 짓는 식으로 얘기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께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사직 여부가 결정된 후에는 회의를 통해 사직서 제출 시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백트, 상장폐지 위기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4 11:46:09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백트가 평균 주가를 1달러(약 1317원) 이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백트 측은 “지난 30일 동안 주가가 평균 1달러 미만으로 장을 마감해 상장 규정에 어긋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트는 이날 60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에는 2.8% 상승했지만 한 달 동안 1달러에서 42% 가깝게 떨어진 것이다. 백트 측은 "주가를 회복하고 NYSE 기준을 준수할 계획"이라면서 “주주 승인이 나면 가격 인상을 목표로 역주식분할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역주식분할은 주식을 합병하는 것이다. 백트는 2018년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설립했다. 2021년 10월 NYSE에 상장된 이후 8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 초에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업을 유지하기에 유동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완료…"레이어2 가스피 대폭 절감"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4 11:43:19이더리움(ETH) 덴쿤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거래 수수료(가스피)는 최대 75%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10시 55분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가 실행됐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데이터 분산 저장을 위한 확장성 기술 ‘샤딩’을 개선한 ‘댕크샤딩(danksharding)’을 이더리움 메인넷에 도입하는 업그레이드다. EIP-4844 프로토콜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블롭(blob) 운반 거래(트랜잭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는 덴쿤 업그레이드에 따라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의 가스피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예치금(TVL) 기준 최대 이더리움 레이어2 블록체인 아비트럼(ARB) 개발자 테렌스 차오는 레이어2 네트워크 가스피가 75%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비트럼 공식 X 계정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 날부터 가스피 절감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도 개선된다. 블롭 트랜잭션을 활용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영구 저장되던 레이어2 트랜잭션 데이터를 일시 저장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상에 올릴 수 있는 데이터의 제약이 사라진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덴쿤 업그레이드가 역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지난해 4월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1년 만에 실행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다. 이더리움은 앞서 지난 2022년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도 했다. 마리우스 반 데 위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는 “덴쿤 업그레이드는 지금껏 있었던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가운데 이용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이더리움 실사용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덴쿤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ETH 가격은 여전히 횡보 중이다. 14일 오전 10시 37분 코인마켓캡 기준 ETH 가격은 전날보다 1.35% 떨어진 3963달러다. 일각에선 덴쿤 업그레이드의 ETH 가격 상승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자산 지갑 업체 유홀더 시장 최고담당자 루슬란 리엔카는 “덴쿤 업그레이드가 단기적으로 ETH 시세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다른 레이어1에 비해 이더리움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관점에서 ETH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품격’ 보인 패자 송갑석…“민주당 승리에 온몸 던질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43:19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경선 탈락 결과를 승복한다면서 “제가 주어진 자리에서 민주당의 승리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조 후보님께 축하를 전한다. 고생 많으셨다. 결과를 수용한다”면서 이 같은 글을 남겼다. 송 의원은 전날 발표된 광주 서구갑 경선에서 조 후보에게 밀리며 공천되지 못했다. 송 의원은 “현역 교체 바람, 비명횡사, 하위 20% 핸디캡 삼중고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 고군분투했던 광주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많은 이들이 투표율과 득표율 등 경선 결과를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있지만 깨끗이 승복하겠다. 재심은 신청하지 않겠다”면서 “여전히 저는 제 처지보다 민주당의 패배를 걱정한다. 송갑석은 패배했지만 민주당은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재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겠다”며 “호남의 과제들을 마무리하지 못해 아쉽지만 광주의 22대 국회의원들이 훌륭히 해낼 것이라 믿는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종근당건강, 엔테로바이옴과 체지방 감소 소재 공동 연구
문화·스포츠헬스 2024.03.14 11:40:13종근당(185750)건강이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체지방 감소 소재 공동 연구에 나선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사는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미생물로 면역 기능을 조절하고 각종 대사물질을 생성한다. 종근당건강은 엔테로바이옴과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소재의 체지방 감소 적응증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EB-AMDK19’ 균주의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엔테로바이옴은 원말의 생산과 공급을 맡고 종근당건강은 개발된 제품의 국내 유통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아커만시아는 성인비만의 원인이 되는 지방세포 자체의 크기를 줄이는 등 체지방 감소에 유의미한 결과를 보이는 균주다. 비만 비글견 모델에서는 12주 투여 후 체중 증가, 체지방 축적 및 혈중 중성지방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확인됐다. 두 번의 비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한 유효성을 바탕으로 현재 식약처 개별인정형 등록을 위해 4개 기관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로 국내 최초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한 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조국 “대법 판결 따르겠다…그전까진 최대한 역할 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34:30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4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2심까지 실형을 선고받은데 대해 “대법원 가서 다툴 것이고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유죄 판결이 확정되면 당연히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전까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도둑이 몽둥이를 든다’고 운운했지만 우리나라를 망치고 있는 가장 큰 도둑이 누구냐. 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누가 큰 도둑인가를 먼저 지켜보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내다봤다. 본인의 총선 출마가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는 “국회에서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그것은 독재 국가”라며 “대법원 판결은 국회에서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 ‘한동훈 특검법’을 1호 공약으로 낸 게 한풀이 아니냐는 지적에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본인이 검사 시절에 내세웠던 구호를 그대로 본인에게 적용하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의 경우도 경찰이 무혐의를 냈다고 하는데 압수수색도 소환도 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따라서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SK테스, 미국 버지니아에 ‘데이터센터용 서버 재활용’ 공장 준공
부동산건설업계 2024.03.14 11:34:20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IT자산처분서비스(ITAD) 시장 선점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인 SK테스가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더릭스버그에 약 1만2000㎡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ITAD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을 수거해 저장 정보를 완벽하게 파기한 뒤 재활용·재사용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준공한 버지니아 공장은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로, 개별 서버를 연간 최대 60만대까지 처리할 수 있다. SK테스는 새로 구축한 버지니아 시설과 이미 미국에서 운영 중인 4개의 ITAD 시설 연계를 통해 북미 ITAD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버지니아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다수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신규 설립과 증설이 예정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ITAD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145억 달러(약 19조 원)에서 매년 8%씩 성장해 2032년 약 314억 달러(약 41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IT 시장분석기업 가트너는 지난해 SK테스를 아이언마운틴(미국), 심스라이프사이클(호주)과 함께 전 세계에 포괄적인 ITA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톱 3'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현재 23개국에 46개 거점을 확보한 SK테스는 2026년까지 싱가포르, 호주 등에 데이터센터 전용 ITAD 공장을 구축해 개별 서버를 연간 100만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환경 BU 대표는 "지난해 준공한 라스베이거스, 새로 확보한 버지니아 ITAD 시설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ITAD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을 우선 선점할 것"이라며 "완벽한 정보보안 기술력, 안전 관련 국제표준화 인증 등 ITAD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ITAD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테스는 최근 테스(TES)에서 SK테스(SK tes)로 사명을 변경했다. -
민주당, 막말 논란 정봉주 감찰 착수…공천 취소 가능성도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33:03더불어민주당이 과거 북한 지뢰에 다리를 잃은 장병을 웃음거리로 삼은 ‘목발 경품’ 등 막말 논란에 휩싸인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윤리 감찰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정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봉주 후보 막말과 관련해 우리 당에서 윤리감찰단이 (윤리감찰)착수를 했으니까 지켜봐 주시라”며 “(이재명)대표 지시로 지금 윤리감찰단 조사 착수했으니까 좀 지켜봐 주시면 금명간 어떤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천 취소도 검토 범주에 포함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윤리감찰단에서 여러 가지 고도의 정무적 판단과 발언의 진위 내용, 또 피해를 보신 분들의 수용 여부, 언론 동향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입체적으로 판단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정봉주 후보 공천이 취소될 경우에 대해서는 "제3의 인물이 원칙”이라며 “이런 경우는 전략공천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렇게 되면 제3의 인물이 가는 게 원칙인데 여러 가지 정무적 판단을 고려해 봐야 되지 않겠나”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후보는 지난 11일 민주당 4·10 총선의 서울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이기고 후보로 확정됐다. 이후 2017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그가 했던 “DMZ(비무장지대)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 발언이 조명됐다. 이를 두고 2015년 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조계종을 겨냥해 ‘생선 썩은 비린내 진동하는 곳’, ’김정은 집단’이라고 비난했던 일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지역구 서울 강서갑을 두고 경쟁했던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향해서는 “이 X만한 XX야!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내 나와바리야"라고 욕설 섞인 협박을 한 것 역시 주목 받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