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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IT부품업(1.62%↓)
증권News봇 2024.03.14 11:30:21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3p(-0.50%) 하락한 885.50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반도체업(-1.94%), IT부품업(-1.62%), 금융업(-1.60%)이며, 강세업종은 인터넷업(+1.52%), 운송장비·부품업(+1.41%), 제약업(+1.3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부품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03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551억, 기관은 40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오케이(078860)가 29.94% 오른 4,015원을 기록 중이고, 판타지오(032800)(+29.71%), 케이엔알시스템(199430)(+24.6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휴림네트웍스(192410)(-21.03%),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15.07%), 에스유홀딩스(031860)(-13.6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51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50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32:6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4.77%↑)
증권News봇 2024.03.14 11:30:111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45p(+0.61%) 상승한 2710.02로, 32(매도):6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4.77%), 운수장비업(+2.87%), 기계업(+1.96%)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1.83%), 전기전자업(-0.44%), 종이목재업(-0.1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9:21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4:9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216억, 기관은 4,08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242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서연(007860)이 19.03% 오른 12,570원을 기록 중이고, 알루코(001780)(+16.64%), 이구산업(025820)(+16.5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블유게임즈(192080)(-8.05%), 한농화성(011500)(-6.60%), 대상홀딩스우(084695)(-5.9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81개, 하락종목은 37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페인터 골프-제이슨 데이, 골프화 개발에 힘 합쳤다[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14 11:30:00메이저 대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자 전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사진)가 골프화 브랜드 페인터골프와 골프화 컬렉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인터골프와 데이는 올가을 출시될 X1 PROTO 모델을 개발 중에 있으며 시즌 내내 PGA 투어 대회에서 이 모델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데이는 페인터골프의 지분도 소유하면서 적극적인 파트너십에 참여한다는 설명이다. 데이는 “골프화를 통해 골퍼에게 진정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페인터의 골프화 관련 전문 지식과 디테일에 대한 관심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콘셉트 작업부터 론칭까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갖게 된 것이 파트너십의 핵심”이라며 “이제 골프 선수들이 골프화를 선택할 때 편안함·성능·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페인터 골프화로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있다”고 했다. -
언더아머 2024 슬로건은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3.14 11:30:00‘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2024 브랜드 캠페인을 14일 공개했다.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브라운관 바깥, 무대 뒤, 경기장 밖에서 아무도 보지 않을 때도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들의 정신력과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모든 과정을 언더아머가 서포트하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남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고 내 안의 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멘탈을 트레이닝하는 배구 선수 김연경, 브라운관 바깥에서 마음과 몸을 단련하며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하는 배우 송강, 느리지만 탄탄하게 본인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티스트 슬기, 내 안의 강인함을 믿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함께해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언더아머 올 봄·여름 시즌 캠페인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한 컬래버레이션 음원까지 선보였으며 래퍼 쿠기가 ‘나의 모든 건 언더로부터’를 주제로 랩 가사를 작사하고 직접 가창까지 해 특별함을 더했다. 언더아머는 이날 메인 필름 론칭에 이어 네 주인공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 영상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닛산, 오는 2026년 3세대 리프 선보인다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3.14 11:30:00닛산 리프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경쟁’에서 밀려난 전기차, ‘닛산 리프(Nissan Leaf)’가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한다.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오는 2026년, 최신의 플랫폼과 한층 발전된 패키징을 적용한 리프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지난 2010년 초대 모델이 출시되며 ‘대중적인 전기차’의 대표주자가 됐고, 다른 브랜드들의 ‘목표’가 됐다. 리프의 등장 이후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발전했고 다양한 전기차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기술의 경쟁’을 이어갔다.닛산 리프닛산 역시 2017년, 2세대 모델을 투입하며 경쟁력을 높였지만 이미 빠르게 발전한 기술 경쟁, 그리고 충전 규격 전쟁에서 열세를 피하지 못했다. 실제 2세대 리프는 전체적인 패키징이 개선되었지만 성능의 중심이 되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의 구성에서는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다.더불어 국내 시장에서는 국산 브랜드들의 빠른 발전환 ‘신차 주기’에 밀려나며 관심 밖으로 벗어났고 결국 브랜드 철수와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이러한 상황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리프는 다른 전기차들의 성황에 밀려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고, 일본에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닛산 아리야2026년 공개될 3세대 리프는 현재 닛산 전기차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아리야와 소형 전기차 ‘사쿠라’ 사이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아리야와 공유해 플랫폼, 구동계 그리고 구동 방식 등도 유사할 것이라 알려졌다.다만 해치백의 형태가 아닌 ‘크로스오버’ 모델로 거듭날 경우 ‘아리야’와의 차별화가 빈약할 것이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속보] 정부 "의료계와 여러 경로로 접촉 중… 오늘도 만남 예정"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1:26:04 -
전공의, ILO에 ‘복귀 명령 부당’ 진정…고용부 “협약 위반 아냐”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1:25:28국제노동기구(ILO)가 화물연대본부에 이어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이 부당한지 다시 판단을 하게 됐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ILO의 판단 관건은 의료를 어떤 성격으로 규정하고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 피해를 어떻게 볼지다. 정부는 ILO 협약 위반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14일 대한전공협의회에 따르면 대전협은 최근 ILO에 한국이 비준한 강제노동금지 협약 제29호를 위반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전공의가 의대 증원에 반대하기 위해 병원을 떠나자 정부가 내린 업무개시명령 등 일련의 행정 조치가 대상이다. 제29호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ILO 조항은 비준국가의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지닌다. ILO 조항 위반은 국제 사회의 노동 규범을 어겼다는 의미도 있다. 단 ILO 판단이 비준국가에서 이행을 강제하거나 제재가 뒤따르는 법적 구속력을 지니지 않는다. 업무개시명령은 2022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서도 이뤄진 전례가 있다. 당시에도 화물연대와 화물연대 상급인 민주노총이 ILO에 진정을 제기하면서 ILO 협약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고용노동부는 ILO 협약과 국내 법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방향의 정책 마련을 위해 외부 전문가에 연구를 의뢰했다. 2022년 12월 한국ILO협회가 발표한 ‘ILO 기본협약 이행 등을 위한 국제노동기준 연구’ 보고서는 이번 의료계의 ILO 진정 제기 결과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권을 폭넓게 인정하는 ILO는 29호에서 금지하고 있는 강제 근로에 대해서도 ‘제재의 위협의 의해 강요되는, 자발적으로 요청하지 않은 모든 노동과 서비스'로 정의했다. 29호 예외는 크게 5가지다. 군사적 성격 근로, 시민적 의무 구성 근로, 법원 판결에 따른 근로, 주민 생존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근로, 통상적 시민적 의무 성격의 소규모 공동체 서비스다. 그동안 국내에서 쟁점은 군사적 성격의 근로로 대체 복무제와 교도 작업이었다. 이번 의료계의 29호 위반 진정의 쟁점은 의료 중단의 피해 정도가 관건으로 보인다. 관련 예외 조항은 ‘주민 전체와 일부의 존립과 안녕을 위태롭게 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강요되는 근로 여부’다. 이 조항은 의료라고 명시되지 않았다. 다만 의료계 집단행동이 이 상황이라면 ILO도 예외 조항을 적용해 29호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단 행동이 단순 진료 차질을 넘어 응급실 가동이 멈추거나 수술을 못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의료 대란으로 이어질 경우 업무개시명령의 정당성도 더 높아진다는 얘기다. 다른 쟁점은 ILO 협약을 비준한 국가들은 자국 상황에 따라 ILO 협약을 이행할 수 있는 일종의 의사결정권이 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화물연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 판단에 근거해도 화물 운수에 따라 국가 경제가 마비될 수 있는 수출입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고 (ILO는) 봤다”며 “화물연대의 업무개시명령의 29조 협약 위반도 개별국가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판단될 수 있다, ILO 협약을 모든 국가가 완벽하게 준수할 수 없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약 저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ILO 29호는 앞으로도 많은 논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29호를 2021년 비준해 2022년 4월 발효했다. 29호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어떻게 적용할지 물리적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당시 화물연대 측은 업무개시명령이 부당하다며 ILO에 진정을 제기할 때 29호를 제외하고, 87호(결사의 자유), 98호(단체교섭권)의 판단만 요청했다. ILO가 29호와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을 어떻게 판단했는지 최종 판단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87호와 98호에 대한 ILO 판단은 임박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은 정당한 조치로 ILO 협약 적용 제외 대상”이라며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정당한 조치였음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미코세라믹스 IPO 시동 기대감?…미코 순매수 1위
증권국내증시 2024.03.14 11:25:22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미코(059090)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반도체(042700), SK하이닉스(000660), 칩스앤미디어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미코로 집계됐다. 미코는 1999년 설립돼 2002년 코스닥 상장한 회사다. 현재 반도체와 연료전지 바이오 등 3개 사업부문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8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9억 원으로 같은 기간 69% 빠졌다. 반도체 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냈지만 연료전지와 바이오 부문에서 적자를 봤다. 이달 들어 지난 13일까지 주가는 약 18.5% 상승하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코그룹에서 2020년 물적분할한 세라믹 부품 전문기업 '미코세라믹스'의 기업공개(IPO) 기대감이 다시 한번 일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미코세라믹스는 일본이 독점하는 반도체 장비용 세라믹 부품 시장에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미코그룹이 지분 55%를 확보중이다. 내년 IPO 준비에 나설 것이란 증권가 관측이 나온다. 순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후공정 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HBM(광대역폭메모리)용 TC본더(BONDER)의 매출 인식 효과가 올해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올 실적이 큰 폭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사이클 침체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하락과 미중 갈등에 부침을 겪으면서 회사 매출이 약 50% 역성장하고 영업이익도 급감한 바 있다. 증권가는 이에 대한 '기저효과'까지 감안할 때 한미반도체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순매수 3위는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힘을 받고 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등 측면에서 SK하이닉스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마이크론이 그 뒤를 추격하는 상황이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기준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53%, 삼성전자 38%, 마이크론 9%로 추정된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내 HBM의 점유율 80%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KB증권은 최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리면서 "D램 전체 매출에서 HBM이 5분의 1 이상 차지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삼성중공업이다. 이어 HLB(028300), HLB테라퓨틱스(115450), 에이피알 등의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날 순매수 1위는 한미반도체였으며 SK하이닉스, HLB, 비올(33589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순매도는 리노공업(058470), 삼성전자, HLB테라퓨틱스, HLB생명과학(067630)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美 달러숍부터 맥도날드까지…저소득 고객 소비력 감소에 ‘고심’
국제경제·마켓 2024.03.14 11:23:46미국 저소득층의 주머니 사정이 점점 빠듯해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천원숍’에 해당하는 이른바 ‘달러숍’ 업체 중 한 곳이 내년까지 1000곳의 점포를 폐쇄하기로 하는가 하면 맥도날드도 저소득층 고객 이탈이 늘면서 이같은 추세를 뒤집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미국 소매업체 달러트리는 1만6700곳의 전체 매장 가운데 내년 까지 총 1000곳의 점포를 닫겠다고 발표했다. 달러트리는 2015년 경쟁사인 패밀리달러를 인수해 현재 2개의 달러숍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달러트리는 이 가운데 올해 600곳의 패밀리달러 매장을 폐쇄한 후 내년에는 패밀리달러 370곳과 달러트리 30곳을 닫을 계획이다. 지난 2019년 600개의 패밀리 달러 매장 폐쇄 이후 추가 폐점이다. 릭 드레일링 달러트리 최고경영자(CEO)는 매장 내 도난과 인플레이션 등을 언급하며 “패밀리달러는 거시 환경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폐점 배경을 성명했다. 패밀리달러와 달러트리, 달러제네럴과 같은 미국 내 달러숍 형태의 소매점은 통상 월마트나 타겟, 코스트코 보다 소득 수준이 낮은 소비자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두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달러제네럴 고객의 평균 연간 소득은 4만 달러 미만으로 월마트나 타겟 고객의 평균소득(8만 달러)의 절반 이하다. 이는 곧 달러트리의 이번 매장 구조조정은 저소득층의 소비력 저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달러트리는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지만 171억1000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주 고객층의 소비력에 맞춰 가격인상에 제한을 받으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드와일링 CEO는 “보유 브랜드 중 달러 트리에는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상의 고객이 증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상품의 종류와 가격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회사의 신규 매장은 달러 트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맥도날드 역시 저소득층 고객 이탈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맥도날드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안 보든은 이날 투자자 행사에서 “지금 저소득 소비자들은 높은 이자율과 인플레이션, 저축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다”며 “이들 중 일부가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하는 비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이같은 추세에 대응해 현재 미국 내 매장 10곳 중 9곳에서 4달러 이하의 묶음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저소득층 소비자들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연체율에서도 나타난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소득 하위 25% 가계의 대출 연체율은 2022년 4분기 11.22%에서 지난해 말 12.85%로 1.63%포인트 늘어나 모든 소득 계층 중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다. 뉴욕 연은은 “현재 모든 소득 구간의 연체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약간 높지만 최저 소득 구간의 가계가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체 전환이 늘어나는 추세는 특히 저소득층의 고통이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독일 크루즈 아르타니아호 1500여 명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입항
사회전국 2024.03.14 11:22:51인천항만공사(IPA)가 독일 크루즈 사인 아르타니아(Artania)사의 아르타니아(4만 5000톤급)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한 아르타니아호는 승객 1035명과 승무원 509명 등 1544명을 태우고 도쿄를 출발해 나고야, 고베, 하카타,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아르타니아호는 전 세계 주요항만을 기항하는 유럽 정통 크루즈로, 4년 만에 인천을 찾아 1박2일 동안 머무른 후, 인천을 출발해, 하카타, 부산, 나가사키, 오키나와를 18일 동안 항해한다. IPA는 이번 입항을 기념해 선박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서 온 승객들은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인천의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 8일 모항 크루즈선 입항에 이어 인천항에 크루즈선 입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인천항에서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봉주 '막말 논란' 일파만파…'목발 경품' 이어 금태섭에 '욕설 협박'도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1:22:39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북한군의 목함 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을 잃은 우리 군 장병을 희화화한 ‘목발 경품’ 발언에 이어 불교의 대표 종단 조계종을 북한 김정은 집단에 비유하면서 비하한 발언, 지역구를 두고 경쟁했던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을 향한 욕설 섞인 협박 등이 다시 조명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 후보의 과거 발언을 지적하면서 파상 공세에 나섰다.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14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는 지난 2014년 조계종을 향해 ‘생선 썩은 비린내 진동하는 곳’으로 매도했고, 2015년에는 ‘조계종은 김정은 집단’이라는 막말을 퍼부었다”면서 “'자승 총무원장이 똘마니(종무원 조합)를 시켜 (나를) 고소했다'는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을 늘어놓더니 심지어 입장 발표를 한다며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하다 항의하는 조계사 종무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물리적 폭력을 가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당시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 받았다. 정 후보는 2017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당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을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하던 중 “비무장지대(DMZ)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지난 2015년 8월 경기도 파주시 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박 단장은 이날 다른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언행은 단순 실수라 하기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정도며 인간에 대한 존중을 찾아보기 힘든 저급함이 배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뢰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우리 장병들을 조롱하고 모독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DMZ에서 발목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을 경품으로 주자는 경악스러운 말을 내뱉고 낄낄거리는 그 저질스러움에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금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 경선에서 정 후보가 현역인 박용진 의원에게 승리한 것을 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어떻게 박용진 같이 바른 정치인을 내치고 온갖 논란과 막말 시비로 점철된 정봉주를 선택할 수 있냐”고 개탄했다. 이어 “정봉주 전 의원은 4년 전 제 지역구에 저를 잡겠다고 온 사람”이라며 당시 영상에서 정 후보가 했던 "너 한번 만나면 죽여버려 이제. K머시기! 이 X만한 XX야! 전국 40개 교도소 통일된 조폭이 내 나와바리야!”라는 발언을 인용했다. 정 후보가 올해 1월 한 방송에서 댓글을 작성하는 시청자를 겨냥해 "벌레"라는 표현을 쓴 사실도 알려졌다. 당시 그는 실시간 댓글창을 확인하면서 "댓글을 봐야 한다. 이게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 진보가 많나, 보수가 많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진행자와 함께 출연한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만류했지만 정 후보는 "왜, 이게 막말이냐","바퀴벌레 딱 나오면 벌레가 나왔다고 하지"라고 자신의 발언을 이어갔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13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이 같은 과거 발언을 거론하면서 “가히 ‘막말대장경’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를 가리지 않고 퍼부어대는 섬뜩하고 천박한 정 후보의 막말과 욕설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 끔찍함”이라며 “이런 막말꾼을 공천한 민주당의 책임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
수산물 물가 안정 나선다…정부 비축 수산물 600톤 공급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4 11:22:26해양수산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오징어,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 물량 최대 600톤(t)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을 공급해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는 오징어, 참조기의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는 대형마트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특별전은 이달 22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해수부는 행사 기간을 4월 1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정부 비축 방출 물량은 260톤(오징어 200톤, 참조기 60톤) 추가한다. 수요 분산을 위해 오징어를 제외한 나머지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 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한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3월 수산물 할인행사 지원 품목은 9개로 지난달 6개보다 늘린다. 대중성어종 외에 멍게, 우럭 등 봄 제철 수산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징어를 비롯한 주요 수산물이 4월 이후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이 올 한 해 수산물 물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며 “3월 한 달간 정부 비축 물량을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하고 전통시장, 마트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도 추진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빈집 그냥 두지 마세요'
사회전국 2024.03.14 11:21:42경기 수원시는 관내 방치된 빈집을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용어 상 빈집은 시장·군수 등이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말한다. 판정기준(노후도, 안전, 위생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빈집 1·2등급은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 가능한 빈집이고, 빈집 3·4등급은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필요 또는 철거가 필요하다. 올해 수원시 관내 빈집 정비 대상은 총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접전지' 나선 전현희·고민정, 진보당 후보와 단일화로 '한숨' 돌렸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14 11:18:52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진보당 후보와 전 전 의원으로 단일화를 하기로 14일 합의했다. 전 전 의원과 강병찬 진보당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복원하기 위해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며 "국민의 절규에 눈과 귀를 막고 국민의 고통은 외면하는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중성동갑에 출마하려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 "임 전 실장 캠프에 계시던 분들이 합류해 원팀이 되었다"라며 "임 전 실장도 조만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강 후보는 단일 후보인 전 의원에 대해 "후안무치한 윤석열 정권하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전 후보는 윤석열 정권 거부권 폭주에 제동을 걸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 성동구 주민 교육권 확보를 위한 학교와 보육 기관 확충 ▲ 먹거리 안전을 위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 개정 및 강화 ▲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권익 보호 입법 등 성동구 현안에 관한 정책 마련에 합의했다. 서울 광진을에서도 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진보당 박대희 후보는 고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후보는 합의문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 및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송파병에서도 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진보당 박지선 후보가 남인순 후보로 단일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22대 총선에서 검찰 독재, 민생후퇴, 민주주의와 평화 위기 등 윤석열 정권의 퇴행에 맞서기 위해 남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속보]정부 “정원 문제로 특정 직역과 협상 사례 없다”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1:18:50정부 “정원 문제로 특정 직역과 협상 사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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