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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드십 코드 7년 만에 개정…기관 밸류업 참여 근거 마련
증권국내증시 2024.03.14 10:06:34정부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7년 만에 처음 개정해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연기금이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엔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기관투자자 10개사가 참석했다. 먼저 한국ESG기준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투자대상 회사가 기업가치를 중장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수립·시행·소통하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명시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이다.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으면 사유와 대안을 충분하게 설명해야 한다. 가이드라인을 개정함으로써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대상 회사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그렇지 않다면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구체적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관련해 “기존 주요 지수와의 차별화 방법, 구성 종목 선정에 활용하는 지표의 적절성, 연기금의 적극적 활용 유도 등 주요 이슈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기업가치 우수 기업과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을 편입한다는 원칙에 따라 개발 중인 신규 지수로 3분기 중 개발 예정이다. 이날 박현상 공무원연금공단 주식운용팀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근본적인 목적은 한국 자본시장과 상장기업의 체질 개선이기 때문에 장기와 단기로 구분된 정책 아젠다가 필요하다”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밸류업 자문단 위원으로 참여 중인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이날 논의한 스튜어드십 코드 반영과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과 더불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밸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계속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시장은 “일본 사례를 보면 일본공적연금(GPIF) 등 일본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와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가지수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ESG기준원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핵심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2017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처음 개정했다”며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투자대상 회사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기업가치를 보다 면밀하게 평가해 투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
[부고] 정태학(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모친상
사회피플 2024.03.14 10:05:33▲이숙영씨 별세=14일 오전 0시38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경기도 광주 삼성개발공원묘원. (02)3410-6919 -
이정재와 연관되면 무조건 주가가…래몽래인 얼마나 뛰었나보니
증권국내증시 2024.03.14 10:02:26코스닥 상장사 래몽래인(200350)이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 배우 이정재씨가 사실상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면서 주가가 사흘째 폭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래몽래인 주가는 전일 대비 20.36%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래몽래인은 12일과 13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이날도 급등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앞서 12일 래몽래인이 약 290억 원 규모의 신주 292만주를 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하겠다고 공시하자 주가 폭등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회사는 이 주식을 와이더플래닛(321820)(181만주), 배우 이정재씨(50만주) 등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이정재씨가 지난해 말 최대주주에 등극한 온라인 광고회사다.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이번 유증이 끝나면 와이더플래닛과 이 씨의 래몽래인 합산 지분율은 약 24%로 높아져 이 회사의 최대주주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배우 이 씨가 래몽래인을 인수하게 되자 투심을 자극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이 씨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와이더플래닛 역시 주가 급등세에 올라탄 바 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일까지 9 영업일 사이 총 7차례나 상한가를 기록했다. -
HR SaaS 시프티, 2023년 영업이익 50억원…역대급 실적
산업중기·벤처 2024.03.14 10:01:50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가 2023년 매출 66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96%, 3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율도 74.5%에 달한다. 특히 직원수 1000명 이상을 넘어가는 고객사가 대거 유입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진출한 대만 시장도 출시 2달만에 월반복매출(MRR) 3000만 원을 돌파하며 성장에 일조했다. 시프티는 그 동안 매출과 이익을 모두 잡으며 매년 급격한 성장을 거듭해 국내 HR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업계 뿐만 아니라 창업 기업들의 모범 사례로 손꼽혀 왔다. 이런 시프티의 핵심 성장 동력은 규모와 업종에 따른 제약없이 SaaS 형태로 간단히 도입할 수 있는 제품 그 자체에 있다.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맞게 근무일정, 휴가, 출퇴근기록, 근태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메시지 등 기업 인력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솔루션 하나에 모두 담았다. 오픈 API 및 사내 ERP 연동은 물론, 기사용중인 기업용 솔루션들과도 쉽게 연동할 수 있고, 국내 인력관리 솔루션 중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27001을 획득하며 보안도 꼼꼼하게 챙겼다. 해외 시장에서도 바로 솔루션 적용이 가능해 해외 지사가 있는 중견 및 대기업들도 통합적으로 도입이 가능한 SaaS 솔루션이라는 점도 시프티의 경쟁력이다. 신승원 대표는 “지난 1월 창업 이래 가장 많은 신규 기업들이 도입 문의를 기록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올해에는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계획중으로 어느 때 보다 더욱 진취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국회에 '새순' 싹이 튼다…해남·완도·진도 대통합 이끈 박지원 5선 동백꽃'길'
정치정치일반 2024.03.14 10:01:00출마 선언과 동시 압도적인 여론이 ‘대세론’까지 이어졌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격한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민주당 승리를 위해 ‘스마트보이’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하며 5선 고지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남지역 경선 결과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 전 국정원장이 현역인 윤재갑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박지원 전 원장은 동백꽃 선거 캠페인을 펼치며 해남·완도·진도 대통합의 지평을 열었고, 민주당 승리를 위한 정권심판에 선봉장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박지원 전 원장은 경선 승리 직후 “분열을 넘어 지역발전, 총선승리, 정권교체에 우리 힘을 다 함께 모으는 ‘큰 정치’의 새 시대, 원년으로, 우리는 모두 다 하나 된 ‘동백꽃 동지’다”며 “다 함께 가자, 함께 가면 반드시, 더 크게 승리한다”고 다짐했다. -
<코>녹십자웰빙, 장중 신고가 돌파.. 12,250→12,340(▲90)
증권News봇 2024.03.14 10:00:56오전 10시 0분 현재 녹십자웰빙(234690)이 16.75% 오른 12,340원(▲1,77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06일 기록한 12,250원이다. 체결강도는 170%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6,997주, 총매도체결량은 86,49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7억545만, 거래량은 23만1,37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6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은평구, ‘은평의 봄’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0:00:56서울 은평구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 ‘은평의 봄’은 불광천 벚꽃길을 따라 걸으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는 축제다. 응암역부터 새절역 산책로를 따라 마련된 부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처용무·부채춤·천고무 미디어아트·국악인 남상일 공연 등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오후 3시부터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하는 ‘윤동주 이야기 및 시낭송회’가,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김범수·하이키·진성·코요태·이찬성 씨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씨의 공연이 열린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닥은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반도체업(1.91%↓)
증권News봇 2024.03.14 10:00:19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4p(-0.18%) 하락한 888.29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반도체업(-1.91%), 금융업(-1.29%), 일반전기전자업(-1.23%)이며, 강세업종은 제약업(+2.38%), 인터넷업(+2.13%), 디지털컨텐츠업(+1.0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반도체업이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은 46:54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2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01억, 기관은 17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이오케이(078860)가 26.05% 오른 3,895원을 기록 중이고, 비엘(142760)(+24.77%), 판타지오(032800)(+24.2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휴림네트웍스(192410)(-21.21%), 에스유홀딩스(031860)(-14.89%),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11.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94개, 상승종목은 5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29:7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3.78%↑)
증권News봇 2024.03.14 10:00:12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25p(+0.42%) 상승한 2704.82로, 29(매도):7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3.78%), 운수장비업(+2.33%), 통신업(+1.63%)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1.60%), 전기전자업(-0.44%), 종이목재업(-0.0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80:20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4:9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51억, 기관은 2,54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73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한전선(001440)이 18.39% 오른 11,010원을 기록 중이고, 이구산업(025820)(+14.22%), 알루코(001780)(+13.7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IMPAC(009160)(-5.76%), 대상홀딩스우(084695)(-5.02%), 태양금속(004100)(-4.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54개, 하락종목은 4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1월 총수입 역대 최고…재정수지 8.3조 흑자로 출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4 10:00:004월 총선을 앞두고 정부의 1월 총지출이 복지 사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5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총수입이 1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관리재정수지는 흑자를 보였다. 14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1월 총수입‧지출 등이 담긴 월간 재정동향 3월호를 발간했다. 올해 1월 정부의 총지출은 전년 동월 대비 4조 8000억 원 늘어난 55조 9000억 원으로, 예산 지출 속도를 보여주는 총지출 진도율은 지난해 1월 8.0%에서 올해 1월 8.5%로 늘었다. 지출 속도가 작년보다 소폭 빨라졌다는 의미다. 지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건 전체 세출 예산의 36.7%를 차지하는 복지 예산이 지난해보다 7.5%(약 17조 원)나 더 늘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총지출은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 사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월 총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조 7000억 원 늘어난 67조 1000억 원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소비가 증가하면서 국세 수입이 지난해 1월보다 3조 원 늘어난 데다, 세외수입, 기금수입도 각각 4000억 원, 2조 3000억 원씩 더 걷히면서다. 총수입 진도율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상승한 11.0%였다. 그 결과 총지출에서 총수입과 사보기금수지를 뺀 관리재정수지는 8조 30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통상 1월에는 재정수지가 흑자를 보이는 데다, 올해 정부가 연간 관리재정수지가 91조 6000억 원 적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2월부터는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기재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과거 흐름을 보면 2월부터는 적자로 전환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LX세미콘 한국형 RE100 가입…탄소중립경영 속도
사회사회일반 2024.03.14 10:00:00LX세미콘(108320)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형 RE100(K-RE100)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K-RE100은 한국형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기업·기관·지자체 등의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됐다. LX세미콘은 K-RE100 이행 방안으로 지난해 말 대전캠퍼스에 100㎾급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대전캠퍼스 전력 사용량의 약 10%를 절감할 계획이다. 회사는 사업장내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대전캠퍼스에 7㎾ 전기차 완속충전기 3대를 설치하는 등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높여가고 있다. LX세미콘은 기후변화 대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을 획득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표준은 회사 내 주요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에너지 관리를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해 효율적인 에너지 경영을 실천하는 회사 인증하는 제도다. 정종휘 LX세미콘 경영지원담당은 “온실가스 배출관리 및 탄소중립 이행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될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슈다”고 강조했다. -
개인정보위, '해킹 대비 소홀' 안전조치 의무 위반 업체 3곳 제재
산업IT 2024.03.14 10: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3개 사업자에 대해 총 3억 3907만원의 과징금과 1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사업자 3곳 모두 침입탐지시스템을 운영하지 않거나 개인정보취급자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속 시 2차 인증 등 안전한 인증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만 접속 가능하게 운영하다 보니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참좋은여행은 과징금 1억 7438만 원, 과태료 360만 원을 부과받았다. 해커가 탈취한 내부 직원의 계정 정보로 사내 시스템인 여행 주문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만으로 외부에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해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개인정보위는 판단했다. 루안코리아는 과징금 1억 5219만 원, 과태료 720만 원을 부고받았다. 개인정보위 조사에 따르면 정보통신망을 통해 외부에서 데이터베이스에 접속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만 접속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침입탐지시스템을 설치 하지 않아 해커의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탐지하지 못했다. 디에이치인터내셔널은 과징금과 과태료를 각각 1250만 원, 720만 원 부과받았다. 홈페이지에 악의적인 파일이 설치되지 않도록 점검·개선하지 않아 웹셸 공격을 통해 해커가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설명했다. -
KAMA "올해 국내 車 판매·생산 위축…수출은 1.2% 증가"
산업기업 2024.03.14 09:58:16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수 판매와 생산이 전년 대비 위축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장기간 이어진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 현상 여파로 신규 수요를 제한할 것이란 분석이다. 수출은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과 선진 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4일 '2023년 자동차 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내수 판매량과 생산량을 각각 170만 대, 422만 대로 예측했다. 전년 대비 2.8%, 0.6%씩 줄어든 것이다. 국산차 판매는 같은 기간 2.3% 감소한 142만 대, 수입차 판매는 5.5% 줄어든 28만 대로 내다봤다. KAMA는 지난해 반도체 공급 개선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누적된 대기 수요가 소진됐고 올해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와 고금리 등으로 인해 신차 구매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 역시 내수 판매의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금리 인하에 따른 민간 소비 회복과 신차 출시 효과, 10년 이상 노후차의 대체 수요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1.2% 증가한 280만 대로 관측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정상화와 선진시장의 하반기 금리 인하로 인한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것이다. 완성차 수출액 전망치는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출 증가에 따른 단가 상승으로 2.3% 증가한 72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KAMA는 국내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액공제 기한을 연장해 국내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 기업에 대한 차별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개별소비세 감면과 노후차 교체구매 지원 등 소비 지원 정책을 함께 요구했다. KAMA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위해 전기차의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부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LG이노텍에 84.7MW REC 공급
산업중기·벤처 2024.03.14 09:58:11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LG이노텍과 84.7MW 규모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일 REC계약 발전용량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또 대기업집단 계열사간 거래를 제외하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계약이다. 양사는 2030년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서 확보한 REC를 20년간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이번 REC 매매 계약으로 연간 100GWh(기가와트시)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는 4인가구 기준(월 평균 전력소비량 약 350kWh로 2만3809가구가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사용량이다. REC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에 대한 인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이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REC는 에너지공단을 통해 계약 상 체결된 고정가격이나 현물거래가로 매매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이노텍은 '2030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 캠페인)' 달성을 위한 전략 이행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각 사가 목표로 하는 시점까지 전량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구매 또는 자가 생산으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김희성 BEP 대표는 "BEP는 태양광 발전자산을 활용해 LG이노텍이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변동성이 심한 전력 시장에서 탄소 저감과 재생에너지 사용을 이행해야 하는 국내외 기업들을 돕는 동반자로 자리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EP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이 최대 주주로 있는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2022년 11월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론칭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워터는 2024년까지 급속 충전소 50곳, 급속 충전기 200기를 전국에 설치하고, 2025년 말까지는 전국에 급속 충전소 100곳, 급속 충전기 400기를 설치해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서 어선 침몰… 한국인 선원 3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03.14 09:56:42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돼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명의 선원은 여전히 발견되고 있지 않아 해양경찰청(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4일 통영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139톤급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7명(인도네시아인 6명, 베트남인 1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원들 중 10명은 인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 이 중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이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외국인 선원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선박은 완전히 침몰했으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한국인 선원 1명에 대해서 해경은 경비함정 16척, 해군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2척, 항공기 3기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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