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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특허청 외
사회피플 2024.03.12 17:34:15◇특허청 △산업재산통상협력팀장 전익수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 박주선 △상임이사 천창호 -
[부고]신진호씨(GS그룹 홍보부장) 모친상 외
사회피플 2024.03.12 17:33:52▲김일분씨 별세, 신정무(의왕시 약사회장)·신우곤(유진차량)·신진호씨(GS그룹 홍보부장)모친상=11일 경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431-4400 ▲김영숙씨 별세, 노태우(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관리처 홍보부장)·노영석씨 모친상=12일 마산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5)249-1700 ▲서강훈씨(기호일보 회장) 별세=12일 시화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31)431-4444 ▲홍옥자씨 별세, 유병한씨 부인상, 유영례·유재곤·유정식씨(매일경제신문 윤전전기부 차장)모친상=11일 정선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33)562-4444 ▲김택곤씨 별세, 김영자씨 남편상, 김종훈·김귀련씨 부친상, 강재원씨(동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장인상, 김성연씨 시부상=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410-6920 ▲황찬석씨 별세, 박소혜씨 남편상, 황유진·황유선씨(발렌시아가코리아 상무)부친상, 박창섭씨(NH투자증권 실물자산투자본부 대표)장인상=12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31)787-1500 -
한국미즈노 MX-1 포지드 블랙 에디션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3.12 17:33:46한국미즈노는 단조 아이언으로 유명한 MX시리즈에 소장 가치를 높인 블랙 컬러의 한정판 모델 MX-1 포지드 블랙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을 출시한다. 정통 연철 단조 아이언으로 타구감과 관용성 및 조작성의 완벽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MX-1 포지드 아이언의 한정 모델로 세련된 블랙 컬러가 클럽 헤드와 샤프트, 그리고 그립과 고급스러운 블랙 패키지에 적용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미즈노 특허 기술인 그레인플로 포지드HD 공법을 통한 고밀도 단류선이 임팩트 에어리어에 밀집돼 더욱 부드럽고 견고한 느낌을 제공한다. 여기에 미즈노에서 엄선한 순수 연철인 SC25CM 소재를 사용해 클럽 헤드 내부에 기포 함유량을 낮추고 균일성은 높여 일정하고 부드러운 타구감을 가능하게 한다. -
순직 소방관 아들 기리며…평생 모은 5억원 기부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7:33:2526년 전 소방관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평생 모은 5억 원을 기탁해 아들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만들었다. 소방청은 12일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고(故) 김기범 소방교는 1998년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함께 출동했던 김현철 소방교, 이국희 소방위와 순직했다. 김기범 소방관의 아버지 김경수 씨는 아들의 이름으로 국가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소방청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소방청은 5억 원으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을 만들어 매년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대한전몰군경유족회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김경수 씨는 “아들이 소방관 시험에 합격했던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한평생을 그리워하며 살았고 아들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랐는데 이렇게 아들 이름의 장학금이 마련돼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밝혔다. -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국내 고려인 12만…제조업 인력난 풀 열쇠"
산업IT 2024.03.12 17:32:50“중국에 밀려 우리 제조 경쟁력 기반이 갈수록 약화하는데 현장의 가장 큰 애로는 일감 부족과 인력난 아닙니까. 그래서 스타트업 등 고객의 제조 주문을 산업단지 등 현장과 연결하면서 고려인 같은 외국 인력도 소개하고 적절하게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려고 합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1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주문 제조 플랫폼을 운영하며 공장을 많이 다니게 되는데 채용난과 인력난을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대 수학과 학사, 인지과학 협동 과정 석사 출신인 그는 2007년 러시아의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올 우주인으로 선정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백업 요원인 이소연 씨에게 기회를 넘겨준 일화가 있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근무한 뒤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 유학했다가 중퇴하고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타이드 인스티튜트 이사회 의장으로 일하다가 2013년 에이팀벤처스를 창업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고려인이 많이 모여 사는 인천 남동공단의 함박마을에 우연히 특강을 갔다가 국내에 고려인 동포가 12만 명이나 거주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구인난을 겪는 제조사와 연결해 인력 관리를 잘 한다면 제조 경쟁력이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 세르게이 고려인비즈니스클럽연합회(UKBC) 회장과 손을 잡고 고려인 소개와 인력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국내 제조업 분야의 인력 미충원율은 30% 가까이 된다. 시화·반월공단 등 전국 공단에서는 노동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동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반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4대보험 미가입이나 퇴직금 지급 회피를 위한 11개월 근로 계약 사례 등 불공정 고용 행태도 적지 않다. 고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제조사와 (시)제품 제조를 희망하는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 업체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중국 선전도 마찬가지”라며 “창업 초기 3D 프린터 사업을 하다가 이내 온라인 제조 연결 플랫폼 업체로 발전시켰다”고 술회했다. 전국 1200개 이상의 산업단지에 11만여 개 공장과 227만여 명의 노동자가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 등을 통해 부품이나 (시)제품의 제작을 원하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도면과 함께 제작을 의뢰하면 파트너 제조사들이 견적을 제시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다. 참여하는 제조사만 컴퓨터 수치제어(CNC) 공작기계, 3D프린팅, 사출성형, 판금, 주조, 인쇄회로기판(PCB) 등 약 2,700개에 달한다. 제조사와 고객이 만나지 않고도 도면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그는 “로켓 부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이 꽤 있는데 캐파를 활용해 주문하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 플랫폼이 우주산업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그가 벤처스타트업 등 2만여 수요 기업과 제조사를 연결하는 건수와 액수는 매월 약 1000건, 60억~70억 원 규모에 달한다. 고 대표는 캐파 등록 공장들을 위해 윤활유나 공구·장비·원자재·소모품 공급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조만간 공장 엔지니어 등이 개발한 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고 대표는 “미국 조메트리와 픽티브, 일본 캐디가 온라인 제조 연결 플랫폼을 하는데 점차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국내 제조사들이 해외 온라인 제조 연결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가계대출·주택가격이 금리인하 결정에 변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12 17:32:02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여전히 불안한 물가와 가계부채 등을 근거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위원은 “긴축 지속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은이 12일 공개한 2월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한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물가가 기조적으로 둔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목표 대비 높고, 향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도 적지 않다”며 금리 동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다른 위원은 “가계대출 수준이 높아 주택가격과 함께 기준금리 피벗(통화정책 방향 전환) 결정에 있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출 부실 위험에 따라 긴축 완화 시점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위원은 “금융기관의 연체율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긴축 지속의 위험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금리) 완화 시점을 적절히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공사비 상승에… 해체 중인 원전도 충당금 올린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2 17:31:33원자력발전 해체 과정에서 공사비가 오를 경우 충당금을 늘릴 수 있도록 제도가 정비된다. 최근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해체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충당금 적립 주체인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2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체 중인 원전에 대해서도 충당금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사성폐기물 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고물가, 공사비 상승 등 해체 여건 변화에 따라 충당금 액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원자력발전사업자가 산업부에 고시 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고시된 원전 해체 충당금은 1기당 8726억 원이었는데 현재와 같이 공사비가 오를 경우 충당금을 이보다 증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원전 해체에는 대략 15년 정도가 걸린다. 많은 양의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시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향후 원전 해체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운영 중인 원전 해체에 집행할 비용을 미리 충당금으로 산정해 매년 적립해 놓는다. 그동안 충당금 변경 가능 여부는 법에 명시돼 있지 않았다. 산업부가 2년마다 충당금을 재검토해 고시하는 형태로 대처해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2년마다 원점에서 모든 변수를 다시 고려해 충당금을 산정하고 있었다”며 “보다 명확하게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원전 충당금이 늘면 한수원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원전 1기 해체에 필요한 비용은 현금으로 적립해야 하며 나머지 원전 해체 비용(25조 원)은 재무제표상 부채로 반영했다. 2022년 한수원의 부채는 43조 2575억 원으로 자본금 대비 164% 수준이다. 해체가 진행되면 충당금에서 비용을 차감하게 돼 적립 부담이 감소하지만 아직 원전 해체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충당금은 2022년 1월 개정 고시 기준 8726억 원으로 직전 고시분인 8129억 원보다 597억 원(7.3%) 늘었다. 에너지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수원은 원전 1기 해체에 필요한 비용은 현금으로 적립해야 하며 나머지 원전에 대한 비용은 재무제표상 부채로 반영해야 한다”면서 “원전 충당금 규정이 바뀌면 충당금을 더욱 늘려야 해 한수원의 부채는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기재부 차관 "비상진료체계 뒷받침…정책 역량 총동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2 17:30:00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재정 당국이 공공의료기관 인력을 추가로 채용하고 예산을 비상 투입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최대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1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다. 김 차관은 이날 의사 파업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께서 불편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이 많은 역할을 해주고 계셔서 비상진료체계가 잘 작동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힘드시겠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달 공공의료기관들이 의료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선 필수 진료를 위한 의료 인력 투입과 인센티브 제공을 목적으로 1285억 원의 예비비 투입을 의결하기도 했다. -
"총선 후 지하철·상수도 등 요금폭탄…기관 분담·서민 지원 '투트랙' 대응을"
경제·금융정책 2024.03.12 17:28:56강원 춘천시가 코로나19 여파와 서민 경제를 고려해 최근 3년간 동결해온 수도 요금을 이달부터 인상했다. 이달 고지분부터 월 15톤 기준 기존 1만 3160원의 수도 요금이 1만 6370원으로 약 24.4% 인상된다. 대전시도 연초 시내버스 요금을 1500원으로 250원 올렸고, 대구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도 1250원에서 1500원으로 뛰었다.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공공요금 인상을 틀어막고 있지만 선거가 끝나면 지금까지 억눌려왔던 요금 현실화 요구가 봇물 터지듯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3%대를 다시 돌파한 만큼 물가 불안이 잦아들 때까지 당분간 주요 기관이 고통 분담에 나서고 정부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공공서비스 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공공 물가는 1월에도 2.2% 올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간접적으로 관리하는 공공서비스 물가는 소폭 등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상승 폭이 더 크다. 시내버스료(11.7%)와 택시료(13.0%), 지역난방비(12.1%) 등이 1년 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도시가스(5.6%)와 전기료(4.3%), 상수도(2.7%) 요금도 들썩이고 있다. 문제는 총선 이후 공공요금이 추가로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의 경우 7월부터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기로 이미 예고했다. 경기도 역시 공공요금 인상을 위한 연구 용역에 들어갔고, 관련 용역을 마친 제주는 상반기 중 공용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운행하는 심야 시외·고속버스 요금도 20% 내에서 요금을 할증할 수 있게 됐다. 국제 유가 역시 복병이다. 지난해 5월을 마지막으로 추가 인상이 없었던 전기·가스 요금은 유가가 뛸 경우 인상 요인이 커질 수밖에 없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심의관은 “중동 지정학적 불안과 산유국 감산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공공요금 상승 압력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안팎에서는 물가 관리가 막바지 단계인 ‘라스트 마일’에 진입한 만큼 요금 정상화 시점 분산과 고통 분담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추가적인 요금 인상에 따른 서민 지원도 고민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배귀희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는 “무작정 요금 동결만 할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요금 정상화와 함께 서민 대책을 준비하는 핀셋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직 정부 고위 관계자는 “과일값이 치솟고 있는 만큼 공공요금은 인상 시점을 적절히 분배하는 등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단독]이번엔 빵플레이션…공정위, 메스 댄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12 17:27:46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제빵업 실태 조사에 나선다. 국내 빵 가격이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해 주요국 대비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고려한 조치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르면 이달 중 제빵 산업 실태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제빵 업계의 유통 및 가격 결정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결과는 올 하반기에 나온다. 공정위 관계자는 “제빵 산업의 구조를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위가 제빵업 실태 조사에 나선 것은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빵 값은 1년 전보다 9.55% 올랐다. 지난해 전체 물가 상승률(3.6%)을 2.5배가량 웃돈다. 빵 가격이 치솟은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유와 설탕·소금 등 원재료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결과다. 지난해 설탕과 소금은 각각 전년 대비 14.1%, 13.0% 올랐다. 그 결과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크림빵 가격을 기존 1400원에서 1700원으로 21.4%, 뚜레쥬르는 슈크림빵 값을 1900원으로 11.8% 인상했다. 한국의 빵 가격은 주요국과 비교해도 높다. 국가·도시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한국의 식빵 한 덩이(500g) 가격은 2.83달러로 세계 6위다. 미국(3.56달러)과 스위스(3.45달러) 등 한국보다 빵 값이 높은 나라는 모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한국 대비 2배 이상 많다. 최근 먹거리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도 이번 조치에 한몫했다. 공정위가 빵 유통 구조를 들여다볼지도 관심사다. 공정위가 대형 프랜차이즈의 가격 결정 구조를 세밀히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공정위는 이날 샐러드 및 간편 식사 제품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샐러디가 점주에게 과도한 필수 품목을 지정해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bhc와 메가커피에 이어 샐러디까지 조사를 벌이면서 식품 업계에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
구글플레이, IGA 참여 韓 인디 게임개발사 8곳 선정
산업IT 2024.03.12 17:26:43구글플레이는 ‘2024 인디 게임 액셀러레이터(IGA)’ 프로그램에 참여할 개발사 선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IGA는 전 세계 잠재력 있는 인디 게임 개발자와 소규모 게임 스튜디오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멘토 및 업계 전문가의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정된 60개 인디 게임 개발사들은 앞으로 10주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구글 제품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글로벌 멘토단과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올해 IGA는 전세계 6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8개 개발사가 포함돼 미국(9개 개발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참여한다. 국내 개발사 중에서는 △블랙해머 △리버럴더스트 △공감오래콘텐츠 △루나라이트 스튜디오 △온닷 △케세라게임즈 △박스캣 △후야호 등이 참여한다. -
'탈주'부터 '대도시의 사랑법'까지…2024년 더 풍성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경스타영화 2024.03.12 17:23:50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향후 라인업을 일문일답을 통해 공개했다. 12일 지난해 투자배급사 전체 성과 1위를 기록한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영화를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시에 현재 시점에서 가시권 안에 들어온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서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는 김유진 담당은 감사한 마음과 향후 계획이 담긴 영상물과 서면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며 결의를 다졌다. ◇ 이하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담당 일문일답 Q. 지난 23년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특별한 해였던 것 같다. 한 해 동안 총 8편의 영화를 개봉했고, 그 중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두 편으로만 2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극장으로 모셨다. 신인 아티스트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 '화란'은 제76회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국제무대에 서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드리는 게 처음인데, 저희 영화를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해 주신 아티스트 및 파트너 제작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Q.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아졌다. 소개 부탁드린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의 영화 투자배급 본부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로 독립했다. 관객 여러분이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내겠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극장용 영화를 주로 만들지만, 지금은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Q.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경쟁력 있는 프로젝트를 선점해야 한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가 가진 특성을 오롯이 파악해 적절히 라인업을 구성하고 가장 좋은 시기에 최선의 방식으로 관객 여러분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하다. 좋은 이야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은 결국 관객이 찾아주신다는 절대 원칙을 믿고 ‘국가대표급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고 있다. Q. ‘국가대표 콘텐츠’란 어떤 의미일까?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말한다. 국내 시장이 축소된 반면, 제작비는 오히려 상승해 내수용으로만 콘텐츠를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 시기다. 한편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는 문은 열려 있다. 경쟁력만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국가대표 콘텐츠’를 목표로 하는 플러스엠의 작품은? 모든 콘텐츠를 최고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여 내놓으려 노력 중이다. 다만, 그중에서도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촬영 중인 나홍진 감독의 'HOPE'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투자 규모를 따졌을 때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건 처음으로 밝히는 건데 마동석 배우와 함께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돼지골'도 있다. 국내에서 모든 기획, 제작이 이뤄지는 작품인데 대사는 영어로 구성된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드는 영화다. Q. 지난해 '화란'으로 칸영화제 2년 연속 공식 부문 진출 성과를 올렸다. 이런 방식으로 글로벌 관객 앞에서 첫 선을 보일 작품도 있는가?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이 연출하고 전도연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리볼버'가 있다. 이 작품이 칸의 공식 초청을 받게 되면 플러스엠은 '헌트', '화란'에 이어 또 한번 칸영화제 공식 무대에 도전한다. 좋은 소식이 도착하기를 염원하고 있다. Q. 가까운 시일에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얼마 지나지 않아 공개할 작품으로 이종필 감독이 연출한 '탈주'가 있다. 이제훈, 구교환, 두 배우의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돋보이는 영화다. 이종필 감독의 간결하고 재치 있는 연출, 그리고 재미뿐 아니라 메시지도 분명해 관객 여러분들이 좋아해 주실 것이라 생각된다. 황정민-염정아 배우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액션 영화 '크로스'도 기대할 만하다. 웃음과 액션이 잘 버무려진 작품이고,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다. 가족들이 함께 보시기에 너무 좋은 영화다. Q. 또 완성 단계에 있는 작품들이 더 있을까?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김고은과 뉴페이스 노상현 배우의 만남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좀 센 소재를 채택한 영화도 있는데, 강하늘 배우와 유해진, 박해준 배우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야당'이다. 마약 범죄를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적 쾌감이 상당하다. 그리고 송중기 배우 주연의 영화 '보고타'도 공개 일정과 방식을 조율 중이다. 콜롬비아 보고타로 넘어간 청년이 험난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Q. 시리즈물까지 영역을 넓힌 이유는? 관객의 콘텐츠 관람 패턴이 변했고 시장도 바뀌었다. 당연히 현 상황에 맞는 전략을 구사해야만 한다. 극장뿐 아니라 OTT와 방송 플랫폼을 통해 관객과 만나면서 접점을 넓혀나갈 수도 있다. 고정된 매체와 틀에서 벗어날 때 자유로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지는 장점도 있다. 2022년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으로 시리즈 작업을 시작했고 지금도 열심히 개발 중이다. Q. 개발 중인 시리즈물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조우진-지창욱-하윤경 주연의 '강남 비-사이드'라는 시리즈가 제작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믹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는 '늑대가족', 카카오 웹툰 원작을 영상화하는 로맨스 드라마 '적당한 온도', 주인공들의 우정을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입증', 판타지 힐링 드라마 '캡틴 그랜마 오미자', 최강 액션의 끝판왕 '킬링조', 고등학생들의 아련한 첫사랑을 그린 '서프비트' 등 많은 프로젝트가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다. Q. 저예산 라인업도 있는가? 중저예산 영화를 관객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태원 클라쓰' 작가 광진 감독의 데뷔작 '카브리올레', 층간소음이라는 소재를 밝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백수아파트'와 같은 중저예산 영화를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다. 신진 창작자의 참신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외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단독 후원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각오는 무엇인가? 창작자들의 좋은 파트너로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 관객 여러분들께 최선의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與 '컷오프' 민경욱 탈당…'공명선거당' 창당 추진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7:23:40인천 연수을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민경욱 전 의원이 탈당해 창당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새 정당의 대표가 됐고, 선관위에 당명도 접수했다"며 "당명은 '부정선거척결당'이 어렵다고 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가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전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민 전 의원은 총선까지 남은 일정을 고려해 신당을 창당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등록정당인 '대한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하고 당명을 바꾸기로 했다. 민 전 의원은 "집마다 공명선거를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로 당명을 정하고 재창당을 추진 중"이라며 "출마 방식은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놓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민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사전투표 조작설'을 주장하며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
한국인 '간첩 혐의 체포'에 …외교부 "러시아와 필요한 소통 중"
국제국제일반 2024.03.12 17:21:33정부는 한국인 선교사가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한·러 양국 간의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이어 “현지 공관에서는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 본부에서 러시아로 추가로 인원을 파견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현지 우리 공관에도 충분한 외교 인력, 각 부처에서 파견된 주재관들이 있다”라고 밝혔다. 외교 당국은 백씨에 대한 영사 접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체포된 한국인의 신원과 정부의 사건 인지 시점, 러시아측 의도 등에 대해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고자 한다”며 관련 발언을 자제했다. 다만 “(공관에서) 필요한 보고는 다 이뤄졌다”며 “사건 발생 이후 (체포된 한국인의) 가족과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에 외교적 항의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이미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2일(현지시간) 수사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백 씨가 자신을 작가로 소개하며 국가 기밀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은 또 “백 씨는 53세로 어린 자녀를 둔 기혼자”라고 밝혔다. 이어 “백씨에 대한 형사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자신을 작가라고 소개하면서 메신저로 국가기밀 정보를 받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러시아 사법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이 매체는 백씨가 2020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여행사 ‘벨르이 카멘’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여행업 외에도 건설작업, 의료, 레스토랑, 신발·소금·설탕 무역 등 여러 사업을 벌인 것으로 전했다. 타스통신은 이 업체의 작년 재무제표를 입수해 이 회사에 고용된 직원은 3명이며, 지난해 약 450만루블(약 6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
"카지노外 매출이 절반 넘은 라스베이거스처럼…인스파이어, 엔터로 재방문 유도할 것"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3.12 17:21:24“라스베이거스에서는 카지노 외 사업 매출이 절반을 넘는 복합 리조트도 있습니다. 인스파이어도 아레나, 스플래시 베이 등 차별화된 시설을 통해 카지노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고객들을 유치하는 게 목표입니다.” 레이 피놀트(사진) 모히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달 5일 그랜드 오프닝한 인스파이어는 카지노·컨벤션센터 등을 갖춘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외국인투자가가 관광 분야에 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카지노 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인스파이어의 모기업인 모히건은 북미·동북아에서 총 8개의 엔터테인먼트 복합 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인스파이어에 현재까지 6억 9500만 달러를 직접 투입했다. 모히건이 한국을 동북아 복합 리조트의 거점으로 보고 진출한 데는 지리적 요인이 컸다. 피놀트 CEO는 “중국·일본·홍콩 등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은 아시아의 중심”이라며 “인스파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리조트가 서울을 경유하는 고객을 위한 완벽한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모히건은 국내외 복합 리조트와 차별화된 인스파이어만의 무기로 엔터테인먼트를 꼽고 있다. 피놀트 CEO는 ‘모히건의 DNA’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미국 코네티컷, 캐나다 나이아가라의 모히건 복합 리조트에서 아레나는 우수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인스파이어의 아레나도 벌써 공연 9회가 만석을 기록했고 마룬파이브 공연은 15분 만에 매진됐다”며 “이달 2일 싸이가 참석한 특별 감사 공연 ‘인스파이어 살루트’에서도 느꼈지만 아레나가 비주얼·사운드 측면에서 몰입감을 줘 많은 관광객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스파이어 살루트 공연을 직관한 피놀트 CEO는 아레나와 함께 미디어 콘텐츠 ‘오로라’에 대해서도 “자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오로라는 호텔과 아레나로 이어지는 150m의 길 천장에 설치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에 나오는 미디어아트로 주말이면 천장 위에 떠다니는 고래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찬다. 실내 최대 컨벤션센터, 돔 형태의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까지 각종 시설로 관광객의 발길을 인스파이어로 유인할 방침이다. 그는 “추가로 각종 리테일 시설과 ‘아르떼뮤지엄’을 제작한 현대퓨처넷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하려고 한다”면서 “고객이 한 번 방문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복합 리조트의 주 매출원인 카지노에 대해 모히건은 일본·중국·북미 등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만·홍콩에 사무소도 열었다. 다른 나라와 달리 국내에서는 카지노가 외국인만 대상으로 해 제약이 있기는 하나 잠재력도 크다고 본 것이다. 피놀트 CEO는 “규모가 큰 비즈니스가 시장에 올라오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일본 복합 리조트가 문을 열기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인스파이어가 성공하는 게 목표”라며 “모든 관광객에게 영감을 줘서 여러 번 방문하는 목적지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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