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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데뷔전 치른 티빙 "유료화 수익 투자…야구 업계와 시너지낼 것"
산업IT 2024.03.12 16:09:15“혁신을 통해 프로야구 업계와 시너지를 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12일 서울 마포구 CJ ENM(035760)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무료 서비스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유료화를 통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선순환 과정을 진정성 있게 보여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티빙은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와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상파 3사 중계와는 별개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KBO 리그 전 경기와 주요 행사의 생중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 스트리밍 권리 등을 2026년까지 보유하게 됐다. 계약 규모는 3년간 총 1350억 원으로 국내 스포츠 사상 최대다. 티빙은 야구 중계 유료화 논란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5월부터 최소 월 5500원(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를 지불해야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야구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만큼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타임머신’ 기능, ‘멀티뷰 시청모드’, ‘오디오 모드’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 단체 채팅 기능인 ‘티빙 톡’을 최대 50만명까지 접속할 수 있는 구단별 응원방으로 고도화하고 문자 그래픽 중계에는 국내 최초 투구타율 예측 서비스도 도입한다. 티빙은 매주 한 경기를 선정해 타구를 추적하는 트래킹 캠(CAM), 경기 중 음성 녹음, 360도 회전하는 4D 캠 등을 제공하는 ‘티빙 슈퍼매치(TVING SUPER MATCH)’ 등 특화 콘텐츠도 제작한다. 최 대표는 “메이저 리그(MLB)에서만 보던 중계'라는 얘기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티빙은 2차 창작을 허용해 일반인이 '밈'과 '움짤'을 적극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티빙은 성공적인 야구 중계로 연내 월간 1000만 명 수준의 트래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광고 스탠다드 요금제와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라이브 중계권은 판매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만 VOD의 재판매 가능성은 열어놨다. 최 대표는 “올 한해 가입자 증가만으로도 30~40%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은 이달 9일 시범경기 개막 이후 드러난 부실한 서비스에 사과했다. 최 대표는 “시범경기 중계 서비스와 운영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지했다”며 “본 시즌에서는 제대로 된 중계 서비스를 가지고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
[부고]노태우씨(한국지역난방공사 홍보부장) 모친상
사회피플 2024.03.12 16:09:01▲김영숙씨 별세, 노태우(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관리처 홍보부장)·노영석씨 모친상=12일 마산의료원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55)249-1700 -
조카 살인을 ‘데이트폭력’ 지칭… 유족, 이재명 대표 상대 항소심도 패소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08: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변호한 조카의 살인 범행을 ‘데이트 폭력’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유족 측이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 에서도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0-3부(이상아 송영환 김동현 부장판사)는 12일 유족 A씨가 이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이날 민사재판에는 원고와 피고참석 의무가 없어 이 대표가 불출석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1심서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이 대표의 '데이트 폭력' 표현과 게시글 전체 내용 및 취지에 비춰볼 때 피고 조카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를 축소·왜곡하는 등으로 허위사실을 적시하거나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한편 이 대표의 조카인 김 씨는 2006년 4월 교제하던 여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여성과 그의 모친을 살해해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 이 대표는 당시 1·2심 변호를 맡아 "피고인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곤혹을 치른 바 있다. 피해자 유족측은 이후 이 대표의 데이트폭력 발언에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
여야 총선 슬로건 신경전…국힘 베끼기 논란도 제기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07:41총선이 한 달도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홍보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이 합니다. 지금! 합니다’를 총선 슬로건으로 내건 여당에 베끼기 논란이 제기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즉각 반박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정권심판’을 앞세운 슬로건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전략이다. 한 위원장은 12일 당의 총선 슬로건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선 슬로건인 ‘이재명은 합니다’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합니다’가 누군가의 전유물이 될 수 있는 단어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은 안 했잖나. 우리는 할 거다. 명확하게 다르다”며 “안 할 사람이 하겠다고 얘기해서 결국 안 한 것이고, 우리는 그걸 지금 바로 하겠다고 말한 거고, 이미 실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에 맞서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슬로건을 내놓고 대여 공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못살겠다, 심판하자’와 ‘심판하면 바뀝니다’ 등 두 슬로건을 놓고 당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선거운동에 쓰일 로고송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의 ‘너나나나’와 배우 이이경이 부른 ‘칼퇴근’을 개사한 로고송 등 4곡을 발표했다. 각각 ‘너나 나나 국민의힘’, ‘퇴근 퇴근 퇴근 퇴근 하고 싶어요. 2번 2번 2번 너무 좋아요’라는 가사가 반복되며 당명과 기호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다음 주중 총선 로고송을 발표할 계획이다. -
무디스, 中 완커 신용등급 ‘투자 부적격’ 강등
국제경제·마켓 2024.03.12 16:03:58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완커의 등급을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Baa3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a1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추가 등급 하향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카벤 창 무디스 수석 부사장은 “등급 하향 조정에는 향후 12∼18개월 신용지표와 재정 유연성, 유동성 완충 장치가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출 감소와 자금 조달 접근성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헝다, 비구이위안 등의 업체가 경영난을 겪는 상황에 무디스가 완커의 신용등급까지 낮추면서 중국 부동산 부문에 대한 신뢰는 더욱 약화될 전망이다. 이런 우려에도 완커 측은 로이터통신에 “현재 회사 운영과 차환은 정상적이고, 자금 루트도 안정적”이라고 반박했다.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충격도 통제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로이터는 중국 당국이 완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 지원을 대형은행들에 요청하고, 채권자들을 향해 부채 만기 연장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완커가 자금 압박에 직면해있고 일부 채권자에게 부채 만기 연장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주식과 채권은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니홍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은 “파산할 부동산 회사는 파산해야 한다”고 밝혔으나 중국 중앙 정부는 이례적으로 완커 문제에 개입한 상태다. 이는 중국 정부가 완커의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완커 지분 33.4%는 광둥성 선전의 국유자산 감독기관이 운영하는 선전 메트로가 소유하고 있다. -
2차전지 질주에 코스피 0.8% 상승…2680대 마감 [마감 시황]
증권국내증시 2024.03.12 16:02:48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던 국내 증시가 2차전지·금융주의 급등 속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97포인트(0.83%) 오른 2681.81에 거래를 마쳤다. 13.63포인트(0.51%) 오른 2673.47에 출발한 코스피는 한때 하락폭이 커지는 듯 했으나 상승폭을 키운 채 이날 거래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수천억 원대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들은 각각 1790억 원, 3916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066억 원을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4.74% 올랐으며 포스코홀딩스(2.97%), LG화학(051910)(3.33%)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006400)는 11.12% 급등에 성공했으며 이 밖에 포스코퓨처엠(003670)(5.99%)도 상대적으로 강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금융주도 크게 올랐다. KB금융(105560)이 3.54% 올랐으며 장중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은행(024110)(3.30%), NH투자증권(005940)(2.90%) 역시 이날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13.78포인트(1.57%) 오른 889.7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4포인트(0.16%) 오른 877.37에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키워 나가는 데 성공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이들은 각각 1206억 원, 261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54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도 2차전지 종목들이 크게 올랐다. 코스닥 시가총액 1·2위인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6.94%, 5.14%씩 상승했다. 아울러 알테오젠(196170) 역시 7.50%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
이장우 대전시장, 故이종수 작가 작업실 방문
사회전국 2024.03.12 16:01:34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故이종수 도예가 작업실을 방문, 유족들을 만나 미술관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고인의 작업 공간 및 작품들을 둘러봤다. 대전시는 지난 1월말 문체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하고 미술관 건립을 위한 절차를 추진중이다. -
“BTC 현물 ETF 영향으로 반감기 효과 증폭”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3.12 16:00:16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영향으로 오는 4월로 예정된 반감기의 효과가 증폭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야란 멜러루드 해시랩 마이닝 설립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으로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는 지금까지의 반감기와 구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BTC 현물 ETF 발행사들은 매일 2450BTC를 매입하고 있지만 채굴되는 양은 하루 900BTC뿐”이라며 “BTC 채굴량은 반감기 후부터 하루 450개로 줄어들 것이므로 BTC 현물 ETF가 채굴량보다 5배 빠른 속도로 BTC를 매수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이 BTC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이야기다. 지난 반감기에 비해 BTC 네트워크 건전성과 해시율이 개선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멜러루드는 “BTC 네트워크를 공격하려면 이전보다 5배 많은 전력과 전기 인프라, 채굴 하드웨어 등이 필요하다”며 “지난 반감기인 2020년에도 이미 충분히 안전했으나 이제는 뚫을 수 없는 수준이 됐다”고 평했다. 또 중국 채굴자들이 네트워크의 상당 부분을 통제했던 마지막 반감기에 비해 BTC 해시율이 보다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굴자들이 전기료가 저렴한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로 이주하면서 지리적 분산화가 이뤄진 것이다. BTC 반감기란 BTC의 희소성 유지를 위해 21만 블록마다 채굴자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다. 다음 BTC 반감기는 오는 4월 20일로 예정돼 있으며 채굴 보상은 6.25 BTC(약 41만 8800달러·약 5억 4904만 원)에서 3.125 BTC(약 20만 9400달러·약 2억 7452만 원)로 줄어든다. 현재까지 BTC 가격은 반감기 4~5개월 후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
‘미래 국가 치안 담당자’ 신임경찰 152명, 경찰대학서 임용식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6:00:00미래 국가 치안을 담당할 신임경찰들이 경찰대학에서 임용식을 갖고 정식 경찰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 12일 경찰대학은 이날 오후 3시 충남 아산 소재 경찰대학 이순신홀에서 경찰대학, 경위공채자,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등 152명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인원 구성은 △제40기 경찰대학생 93명(남 84, 여 9) △제72기 경위공채자 49명(남 36, 여 13) △제12기 경력경쟁채용자(변호사) 10명(남 5, 여 5) 등이다. 이날 임용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과 임용자 152명, 임용자 가족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대학은 2015년 경찰대학생과 경위 공채자의 합동 임용식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는 변호사·회계사 등 경력경쟁채용자도 함께 임용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상을 받은 성적 최우수자 경찰대학 최단영 경위(22)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고민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위공채자 조성곤 경위(29)는 “불의와 범죄를 척결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호국경찰이 돼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찬원·권은비, KM차트 주최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 MC 발탁
서경스타가요 2024.03.12 15:58:07가수 이찬원과 권은비가 '2024 USA'의 공동 MC를 맡는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K팝 차트 'KM차트'와 'doohub'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 주관하는 '2024 유니버설 슈퍼스타 어워즈(Universal Superstar Awards, 이하 '2024 USA')'의 MC로 이찬원, 권은비가 발탁됐다. 두 사람은 별도의 공연 없이 진행만 맡았다. 이찬원은 지난해 첫 번째 정규앨범 '원(ON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풍등'과 후속곡 '트위스트고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1, 2분기 연속 KM차트 '베스트 핫 초이스(Best Hot Choice)' 남자 부문 1위로 선정됐으며 '2024 USA'의 MC자리까지 맡게 됐다. 현재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톡파원 25시',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MC로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 중인 이찬원은 특유의 매끄러운 멘트 구사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앞세워 '2024 USA'의 진행을 이끌 예정이다. 2023년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한 권은비도 '2024 USA'의 MC로 출격한다. 권은비는 지난해 '더 플래시(The Flash)'로 솔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의 쾌거를 이뤘고, 재작년 10월 발매한 '언더워터(Underwater)' 역시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7월부터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DJ로도 활약 중인 권은비는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풍부한 생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2024 USA'의 시작을 이끌 예정이다. 팬과 함께 만들어가는 K팝 축제 '2024 USA'는 K-MUSIC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새롭게 출범하는 시상식이다. 권은비, 라필루스(Lapillus), 루시(LUCY), 멜로망스(MeloMance), 바다(베베), 비비지(VIVIZ), 소디엑(XODIAC),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싸이커스(xikers), 엔싸인(n.SSign), 영탁, 이븐(EVNNE), 이찬원, 츄(CHUU), 플레이브(PLAVE),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홍이삭(이상 가나다 순) 등이 참석한다. '2024 USA'의 본선 투표는 K-팝 전문 애플리케이션 '마이원픽'과 '아이돌챔프'를 통해 진행 중이다. 각 50%씩 반영되는 두 앱의 득표 결과를 합산해 총 7개 부문 수상자가 최종 결정되며, 투표는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24 USA'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이날 오후 9시부터 MBC M과 Wavve를 통해 방송된다. 자세한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KRX금 가격 0.19% 내린 1g당 9만 1790원(3월 12일)
증권국내증시 2024.03.12 15:56:4112일 KRX금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금 가격은 전일대비 180원(0.19%) 내린 1g당 9만 1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만 8306g, 62억 8734만원을 기록했다. 11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10달러(0.14%) 상승한 온스당 2188.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경실련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철회하라"
사회사회일반 2024.03.12 15:54:48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2일 성명을 내고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 금지 해제로 공수처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에 대한 상부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지명을 조속히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아왔다. 공수처는 올 1월에 이 전 장관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논란으로 조사를 받고 있던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되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졌지만 지난 10일 법무부가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한 지 이틀 만에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했다. 경실련은 “수사가 개시된 사람을 한 나라의 대사로 지명하는 것은 국격과 위신을 실추시키는 것”이라면서 “공수처 수사에 차질을 일으키고 사법 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지적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채 상병 사망사건' 관련 수사 기록 보고서를 경찰에서 회수하라고 지시하는 등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 대상에 올랐다. 해당 보고서에는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故채수근 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업 도중 물살에 휩쓸려 사망했다. -
BNK경남은행 청소년 금융문맹 없도록 경제교육 지원
사회전국 2024.03.12 15:53:05BNK경남은행이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1회차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정식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전국 중학교에 확대 제공 중이다. 특히 1사 1교 금융교육의 일회성 특강이라는 한계점을 보완하고 주제별로 체계화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중학생 시기에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남은행은 창원 소재 명곡여자중학교와 창녕 소재 영산중학교에 각각 8회차씩 회당 2시간의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이날 이영동 금융소비자보호부 팀장은 명곡여중을 방문해 ‘화폐와 환율’이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 금융교육 1회차를 진행했다.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상무는 “일회성이 아닌 8회차 동안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금융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부산소년원 임시퇴원생, 정신재활시설 회원,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들에게 금융교육을 지원한 바 있다. -
제넨셀, 관절 건강 기능성 소재 특허 취득
문화·스포츠헬스 2024.03.12 15:49:24제넨셀은 천연물 기반 관절 건강 기능성 소재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증숙생강 추출물 또는 이로부터 분리된 1-데하이드로-6-진저다이온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관절염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이다. 이번 발명은 고온 고압으로 가공한 생강 유래 기능성 소재에 대한 것으로, 피토케미칼(식물 화학물질) 함량을 최대 10배 증가시켜 항염, 항산화 효능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제넨셀은 전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이 기능성 소재가 관절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을 조절하고, 관절 통증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에서 섭취 전후 및 위약 대비 주요 통증척도가 유의미하게 개선돼 이에 대한 논문을 준비 중이다. 제넨셀 관계자는 “이번 특허 소재에 대해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미 올해 초 국내 유통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상용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년간 가동 멈춘 가락시장 정수탑, 6월 예술명소로 재탄생
사회전국 2024.03.12 15:48:3838년 전 축조된 후 20년간 가동을 멈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정수탑이 세계적인 예술 명소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사거리의 높이 32m 깔때기 모양 정수탑이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네드 칸의 손을 거쳐 오는 6월 공개된다고 12일 밝혔다. 1986년 지어진 가락시장 정수탑은 시장에 물을 공급하던 지하수 저장용 고가수조였으나 2004년 물 공급방식이 바뀌면서 폐쇄됐다. 시는 이 일대에서 물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샘(SAM, Seoul Aqua Monument)-932’라는 이름의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네드 칸은 시가 추진한 가락시장 정수탑 국제작품 공모에 자신의 ‘베일(Veil)’ 연작인 ‘비의 장막(Rain Veil)’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작업이 완성되면 비의 물성을 담아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장막이 설치되고 시민들은 바라보는 방향과 눈높이에 따라 다채로운 광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정수탑 내부는 100명의 시민이 직접 만든 ‘바다의 조각’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바다 단면을 형상화한 대형 공동작품을 조성한다. 시는 오는 23일 개최될 ‘바다의 조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가락시장 정수탑 프로젝트는 오랜 도시 유산에 공공미술을 접목해 시민에게 예술명소로 되돌려 주는 기념비적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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